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새흐름 금맹선거 기조

* 늑대비님의 [4기 금맹선거 평가 - 통합선본] 에 관련된 글.

 

4기 3차 선거 운동 기획(안)



1. 선거의 의미와 목표


○ 문제를 제기하는 선거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주목받는 선거

  - 기아차 비리, 민주노총대대를 둘러싼 파행 등 민주노조운동의 한계와 문제점이 고스란하게 드러난 상태에서 진행되는 선거임.

  - 결국 이렇게 확연해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에 대한 답변과 태도, 입장을 요구받고 있음.


○ 3파 연합과 그에 반대하는 구도가 형성됨으로써 ‘대안’을 둘러싼 논란이 형성될 여지가 형성되었음.

  - 연맹 대대에서 거듭된 부결 속에서 ‘어떻게든 연맹을 세워야 한다’는 정서가 흐르고 있는데 이에 대해 별 다른 뾰족한 대안이 없다는 대세적 인식이 3파 연합을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만들고 있음. 즉, 3파 연합은 단순한 ‘야합’을 넘어 ‘대안없음’의 솔직한 자기 표현임.

  - 그렇지만 3파 연합세력들은 ‘분열을 딛고 대통합의 결단’을 주장하면서 ‘산별노조’ 등을 대안으로 제출할 것으로 보임. 이는 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특히 다수 대의원을 장악하는 3파가 연합한 만큼 상당한 영향력을 가질 것이며 다른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몰아붙이는 모습으로 나타날 것임.


○ 새 흐름을 객관화하는 계기인 한편, 대중 속으로 그 가능성을 확인하는 선거가 될 수밖에 없음.

  - 그렇다면 3파 연합에 참여하지 않은 새 흐름은 무엇인가? 무슨 대안이 있어서 저렇게 하는가? 이에 대한 관심이 유발될 수 있음. 당연히 대세에 따르지 않는 무모함과 조급함, 경멸과 무시가 한데 어우러질 것임.

  - 결국 후리는 문제를 감추어버린 거대한 3파 연합의 괴물에 맞서 그 장엄함에 굴복하지 않고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이고 원칙적인 이야기를 분명하게 하는 집단으로 대중들에게 인식되어야 함.(골리앗의 거만함에 맞서는 다윗... 그 다윗이 승리한다.)

  - 현재 조적에서 당선은 객관적으로 무망함. 조합원 선거가 아니라 대의원 선거이고, 대의원들 대부분이 3파의 줄을 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뒤집기는 객관적으로 어려움. 뿐만 아니라 우리 후보와 선대본의 구성이 대중적인 관심을 끌기에도 부족함.(명랑대첩에 나서는 이순신의 초라함에 비견할 수 있음.)

  - 그러므로 당선 그 자체보다 최대한의 득표(30%)를 현실적 목표로 설정하되, 거대한 대중의 바람을 일으켜서 괴물을 넘어뜨리는 당선의 의지를 불태워야 함.



2. 선거 운동의 기조와 방향


○ 3파 연합에 대한 가장 강력한 방식으로 문제제기하면서, 새 흐름의 선거 출마의 근거와 명분을 확보한다.

  - 3파 연합은 이미 드러나 있는 민주노조운동, 금속노동운동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는 집단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색보다는 현재 상태에 안주하면서 권력을 나눠갖기로 ‘담합’한 것으로 규정해야 함.

  - 이를 바탕으로 3파 연합은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은폐’이며, 대단결이 아니라 추악한 ‘야합’으로 공격해야 함.


○ 3파 연합식의 운동과는 전혀 다른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대중의 공감을 얻어내는 선거 운동이 필요함.

  -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구조조정에 맞서는 전면전을 만들어낼 수 있는 분명한 계획의 제출이 필요함. 사회 구조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를 매개로 기업별 자기 고용과 임금 중시 정책을 과감히 탈피하고 산업 차원의 노동자 연대와 단결을 형성하는 내용과 계획을 제시해야 함.(이권노조냐 연대노조냐, 일정잡기 산별이냐, 단결 만들기 산별이냐)

  - 파벌적 연맹 운영을 타파해야 함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할 필요. 연맹 내 조합원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전면화해야 할 내용과 계획을 분명하게 제시(파벌의 온존이냐, 조합 민주주의의 전면화인가)

  - 노사관계 로드맵, 복수노조와 전임자 임금지급 긍지 등 노조운동의 일대 소용돌이가 예견되어 있는 상태. ‘자주적 노조’의 원칙에 기반하여 노동운동 차원의 대응 마련을 주도할 내용과 계획의 제출(자주인가 예속인가)

  - 민주노조운동 기층에서부터 상층에 이르기까지 만연한 노사 담합과 협조주의를 척결하기 위한 내부 지정운동을 분명히 선언해야 함.(묵인인가 정면 돌파인가)


○ 후보 이미지와 선거 기조의 결합

  - 현장, 투쟁과 지략의 겸비,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결합

  - 경륜과 패기의 결합



3. 선거운동 방식


○ 조직 가동보다는 문제제기를 통해 바람을 일으키는 선거가 되어야 함.

  - 이슈와 쟁점을 만드는 선거가 되어야 함.

    : 초반에는 ‘야합’으로, 중반에는 ‘희망/대안’으로, 종반에는 ‘다윗/승리’로 쟁점 형성

  - 취약한 조직력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통한 적극적인 선전(웹자보 및 자유게시판 사이버 대응)이 필수적임.


○ 대중과 대의원을 ‘직접’ 만나는 선거운동을 전개한다.

  - 후보와 수행팀은 발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녀야 함. (유세와 토론회를 선관위에 적극 오청하여, 대의원 대변 접촉의 횟수를 공개적으로 늘리는 한편 각 지역과 사업장에 파고들기를 시도한다.)

  - 득표여부와 무관하게 각파의 안방을 파고들어 줄 세워진 대의원들을 공세적으로 만나야 함.(우리가 주눅 들어서는 안 됨. 당당한 자세로 파벌의 운동을 힐책해야 함.)

  - 후보들이 각자 움직이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유세 시 지역 공동일정 배치(위원장-창원, 울산, 대구경북, 대전충북/비정규직과 조선(자동차), 수석-광주, 전남, 전북, 충남/일반금속(조선, 철강), 사무-경기, 서울, 인천/자동차(철강))

  - 연맹 상근자들의 경우 자기 업무 영역 속에서 적극적인 대의원 파고 들기


○ 선거의 ‘비대중성’을 넘어서는 대중적 선거운동을 적극 모색함.

  - 각 지역과 사업장에서 파견 대의원들의 현장 토론회를 요청하고, 그 결과에 의한 투표 요구(주요 사업장에서 현장 토론 요구)

  - ‘노사 담합과 노동자 대단결을 위한 금속연맹 바로 세우기 현장 선언’ 조직(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50인 이상의 단위로 선거 기간 내내 현장 선언 조직)


4. 선거 운동 일정


○ 3.6 - 12시 추보단과 실무단 모임(후보등록준비-사진촬영 등)

○ 7 - 추천선전, 후보등록

○ 8 - 선거홍보물 제출

○ 9~10 금속노조대대

○ 12일 - 선대본 출범식


* 3/6 당장 준비해야 할 사항

  - 선거기획안 완료

  - 후보단

  - 등록준비(사진, 재직증명서, 약력 소개 등)

  - 대의원 서명조직(3개 지역 15명 이상)

  - 추천인 조직(전현직 위원장 - 7일 오전까지 조직, 8일 오전 발표)

  - 선거사무실 집기(전화, 팩스, 컴퓨터)

  - 지여조직 담당자 연락체계 구축(기본 내용 설명)



5. 선대본 체계와 운영


○ 선대본 기본 체계(안)

  * 선대본부장 : 다수의 공동본부장(후보 추천 성명 연서명)

  * 수행팀 : 현장 인원 중심으로 배치

  * 집행위원장: 정책기획, 선전, 총무, 조직을 총괄, 중앙 상황실 운영

  * 조직 : 지역과 상황실을 이어주는 조직 단위를 골간체계로 운영

  * 정책기획 : 유세 및 토론회, 정책 쟁점과 내용담당

  * 선전홍보 : 사진(포스터), 동영상, 자유게시판, 웹자보 등 선전 활동 담당

  * 지역모임 : 지역별 모임과 체계 구성


 

 

 

 

 

공동 선대본부장

 

 

 

 

 

 

 

 

 

 

 

 

 

 

 

 

 

 

 

 

 

 

 

 

 

 

 

 

 

 

 

 

 

 

 

 

 

 

후보단

 

수행팀

 

 

 

 

 

 

 

 

 

 

 

정책기획

선전홍보

총무

 

 

 

 

 

 

 

 

 

 

 

 

집행위원장

 

 

 

 

 

 

 

 

 

 

 

 

 

 

 

 

 

 

 

 

 

 

 

 

 

 

 

 

 

 

 

 

 

 

 

 

 

 

 

 

 

 

 

 

 

서울

 

경기

 

인천

 

대전충북

 

충남

 

 

 

 

 

 

 

 

 

 

 

 

 

 

전북

 

창원

 

부양

 

울산

 

광주전남



○ 운영

  - 재정 : 자립 재정(선거재정 마련 계획 논의)

  - 사무실 : 단체사무실 활용(별도 전화 가설)

  - 회의 : 1일 상황 점검 회의(오전, 저녁)/ 주간 점검 회의(토요일 저녁)

  - 숙박 : 별도의 공간 마련



향후 선거운동 방향에 대하여


제출 : 정책기획팀

날짜 : 3월 12일



<> 현재의 구도

- 계파를 질서를 이용한 조용한 선거 ⇔ 현장을 돌기도 쉽지 않은 상황

- 계파 질서를 통한 왜곡된 정보와 마타도어 난무

- 우리가 제기한 ‘계파 연합’을 둘러싼 공방전 : 우리의 문제제기가 쟁점이 되고 있음.

⇒ 표로 연결될 것인가? 3파 내부의 불협화음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좌우될 것임

   3월 15일 민주노총 대대 상황과 전노투 등의 대응이 상당한 변수가 될 전망



<> 어떻게 할 것인가?


- 계파 연합에 대해 ‘야합’ 혹은 ‘권력담합’으로 공세를 폈던 부분에서 ‘대안을 가진 적극적 문제제기’로 전환해야

⇒ 민주노총 대대를 둘러싼 좌우 대립이 다시 표출될 개연성이 높으므로 문제제기와 대안 부문도 이에 맞추어 집중할 필요


: 공조직을 통한 선거가 철저하게 차단되고 있는 현실,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통한 정보 전달이 사실상 부재한 상황에 대해 적극적인 문제제기 ⇒ ‘연맹을 조합원에게’ 공약 구체적 제기

: (대대) 노사정 합의주의와 사회적 교섭을 둘러싼 갈등에 대한 심층진단 ← 정권의 협력적 노사관계 로드맵에 맞선 자주적 노조운동의 전망 상실 위기. 노조의 전망과 계획의 부재가 부른 상황 ⇒ 상급노조의 노사정 합의주의와 그것을 위한 사회적 교섭만이 문제가 아님. 단사에 팽배한 경제적 실리주의와 노사 담합, 기존 노동자들의 기득권 유지에 급급한 노조 대응. 이미 현장의 위기 팽배 ⇒ 사회적 교섭안을 폐기 또는 유보하고 노사담합 척결! 비정규 투쟁을 비롯 사회 양극화에 맞선 전국 노동자 투쟁의 조직화에 집중(1번 진영에 대대 안건 유보 공동 제안 요구 → 상황에 맞추어 민주노총 방문)

: 입장과 노선이 다른 세력들의 ‘권력 담합’ 현실 폭로

   ⇒ 공조직 복원과 대중조직 질서에 걸맞는 운영 계획 제출(대대 변수에 따라 수위 조절)


- 대의원들을 만나 표를 구걸하는 선거운동에서 조합원을 만나고 투쟁하는 현장과 함께 하는 선거운동으로 전환

: 한편에서 거대 계파 연합의 공조직을 통한 선거운동 차단 ⇒ 현장을 만나는 것으로 돌파하겠다는 태도 천명

: 위수사 후보 투쟁 사업장 적극 방문

: 현장의 조합원을 직접 만나는 선거운동 ⇒ 현장선언으로 표현



<> 현장 들쑤시기


- 개별 대의원 만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현장 투쟁 방문, 주요 회의 결합, 공중전 강화, 현장 선언 조직 박차’를 결정한 바 있음.

⇒ 현장 들쑤시기와 공중 쟁점 만들기로 압축할 수 있음.


- 후보자들이 한 주간 정도는 함께 돌면서 현장 투쟁 방문, 현장 선언 조직화를 추진한다.

: 13일 이후 14일과 15일 울산에 다시 집중 - 현장 선언 조직화 및 투쟁 현장 방문

: 16일과 17일 광주에 집중 - 현장선언 조직화 및 투쟁 현장 방문

: 18일과 19일은 창원으로 집중하는 게 맞을 듯.

: 금속노조 지부 대대에 적극 결합한다.(일정 확인)


- ‘현장 선언’ 조직화에 집중

: 일단 울산, 창원, 광주에서 현장의 거센 바람이 일어야 함. 현장 선언에 모든 조직력을 올인하고 현장을 조직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이 필요함(광주에 제안한 현장 스티커 여론 묻기 등)

: 기아 <현장의 힘> 내부에서 적극적인 지지가 조직되어야(후보와 집장이 현장의 힘 직접 처리)..... 기아차 기노회, 현자 울산과 전주의 자주 쪽을 만날 필요가 있을 듯.....

⇒ 후보들이 다음 주에 지역을 돌면서 다시 한번 지역 역할을 분명히 세울 필요. 그 전에 조직팀에서 주요 지역에 내려가서 지역 담당자들과 직접 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봄.



<> 대대적인 공중전


- 사이버 공간을 통한 대대적 공중전

: 현재로서는 ‘사이버 공간’을 이용하여 우리의 문제제기와 내용을 적극적으로 제출할 필요 있음. 

⇒ 퍼나르미가 필요함.

: 연맹 게시판에서는 건전한 토론과 비판이 사라졌음. 그러므로 연맹 이외에도 각 노조, 지부, 지회 사이트 그리고 민주노총을 비롯한 타 연맹과 대기업 노조 사이트,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주요 민중사회운동 단체 사이트에도 올려야 함.


- 웹자보의 다양화

: 선대본 체계를 통한 웹 자보 작업 단일화 필요(위원장 후보의 노동일기 작업 단위 확인)

: 기본적으로는 후보 동정이 이틀에 한번은 인터넷에 올라갈 수 있도록 작업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함.(수행팀 인터넷 교육과 후보동정 작성 요령 전달)

: 정책 공약 해설은 우리 공약 설명도 중요하지만 이런 공약을 제시하게 된 배경을 드러내면서 쟁점을 만들어내기

: 현장 선언

: 투쟁 현장 방문 시 그 곳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웹자보로 만들기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