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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호] 장애인 교육 주체들의 3년여의 가열찬 투쟁, 드디어 결실 맺어

 

장애인 교육 주체들의 3년여의 가열찬 투쟁, 드디어 결실 맺어

지난 4월 30일에 국회는 「장애인의 교육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장애인교육지원법안’)의 대안인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하 ‘장애인교육법’)을 국회의원 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장애인교육법은 지난 3년여의 시간동안 전국의 장애인부모, 특수교사, 장애인당사자, 예비특수교사 등 모든 장애인 교육 주체들이 요구해 온 장애인교육지원법안의 내용을 대부분 담고 있다.

  장애인교육권연대는 5월 25~26일에 충남 천안에서 ‘장애인교육법 제정 기념 축하연 및 교육 주체 워크숍’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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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호] 독자편지(정국향/ 전주교대 실과교육과 1학년)

 

전주교대 실과교육과 1학년 정국향

한미 FTA. 사실대로 말하자면, 나는 지금껏 그것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없었다. 여기저기서 한미 FTA에 대해 듣기는 했었지만, 그저 수박 겉핥기식으로 표면적으로 알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런데 요 작은 Today 한권으로 한미 FTA의 현실을 조금이라도 알게 되었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기 권리를 찾고자 노력을 하는가, 하지 않는가 이다. 나는 여태껏 내 권리를 찾고자 하기보다는, 그저 밖에서 정해놓은 것을 따라가기에 급급했던 것 같다. 나는 선생님이 되고자 교대에 와서, 예비교사로써 아직 투쟁에 참여해 본 일이 없다. 그러나 당장 6월 1일 투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6월 1일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나도 내 권리를 찾는 한 일원이 되어보고자 한다. 그리고 그 ‘권리 찾기’가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모두의 권리를 창출하고 우리의 자아도 되찾을 수 있는 바른 투쟁이 되기를 바란다. 작은 책자가 나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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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호] 독자편지(최하늘/ 고려대 국어교육과 07)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 07 최하늘

 요즘들어 '내가 왜 사범대에 왔는가', '선생이란 직업이 정말 나에게 맞는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던 차에 today를 읽게 되었습니다. '볼륨을 높혀라'에서 저와 같은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힘이 많이 되더군요. 나만 이런 고민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위안이 많이 되었습니다.


과 선배가 교사라는 자신의 꿈에 대해 '왜'라는 의문을 갖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훌륭한 교사가 될수 없다고 하셨는데 조금 이해가 가는군요. 이렇게 갈팡질팡 하면서 자신의 교육관이나 교사상을 확립해 나가는것 같네요.


저같은 경우에 고민거리가 생기면 잠수하는 유형이라서 요즘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무심했는데 FTA, 남성교사 할당제 같은 시사문제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나 특집2 '고령화대책을 보며 나이듦을 생각하기'편이 가장 좋았습니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순재씨를 보고, 돼지바 cf에서 임채무씨를 보며 별생각없이 키득거리면서 중년연예인들이 망가지는 컨셉이 기발하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 현상뒤에 재상품화를 강요받는 진실이 숨겨져 있다는 것은 모르고 말이죠. 대중매체를 통해서 재상품화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순간 소름이 돋았습니다. 현상의 이면을 보지 못하는 바보가 되는 것을 막아준 today, 고맙습니다^^


후기를 쓰다보니 다음호가 기대되네요. 후기 쓰면 다음호 공짜로 준다던데...ㅋㅋ

다음호에서는 같은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들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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