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한 게시물을 활용한 온라인 회의를 진행할까 합니다. 혹여, 불편함을 느끼시는 당원 동지들이 계시다면, 양해 바랍니다.
1, “잠시 온라인 회의”는 민주노동당 2기 당직선거 관리 업무를 총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폄훼하거나, 수고하신 ‘인터넷실’을 흠집 내려는 그런 회의가 아닙니다.
2, 당직 선거를 관리했던 관련 당규와 시행세칙의 애매함과 엇갈림, 특히 온라인 투표에 대한 제도적 장치의 미흡함과 검증시스템 부재 등으로 '결과 공지'에 나타난 총투표수와 유효득표수, 과반득표수, 과반득표율 등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는 당원들이 의견을 모으기 위해 '잠시 온라인 회의'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3, 우리는 민주노동당 투,개표,당선자결정 과정이 아주 심각한 (특히 당락에 결정적인 온라인 투,개표의 경우) 문제점들을 내포한 채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하며, 그 구체적인 사례가 바로 이번 당직 선거 중에서 정책위의장 당선 공고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분명하게 해두고 싶은 것은 이 회의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당원들은 특정 후보의 당선 반대만을 목적으로 하거나, 특정 후보를 위한 결선 투표만을 목적으로 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 점, 오해 없길 바랍니다.
* 그간 당원 게시판을 통해 문제제기한 당원들의 공통된 (문제의식의) 토대를 종합해 보았는데, 제가 정리한 위 1,2,3 사항에 대해 이견 있으신 분 계시면, 말씀해 주세요. 위 세 가지 사항에 대한 '동의' 여부는 대단히 중요한 "합의"라는 생각이기 때문에 재확인하려는 것입니다.
4, 온라인 회의라는 게 ‘체팅방’이라든가 그러면 좋았을 텐데, 혹시라도 쓸데없는 오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당원 게시판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당원 게시판 리플로 진행되는 회의가 대단히 불편한, 답답한 회의리라 판단됩니다. 하지만, 그런 여건을 감안해, 간단명료한 몇 가지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면, 또 나름의 성과를 얻을 수 있지 않겠나 생각되기도 하네요. 다들, 불편하더라도 참고 함께 해 봅시다.
(* 참, 그러고 보니, 민주노동당원게시판에 당원들의 혹은 특정한 단위의 '공개 토론을 위한 체팅방'을 개설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5, 회의 안건은 쪽 글로 제안하는 것으로 합시다.
6, 사회자 없이 회의 진행 가능하다고 생각되며, 특별하게 장문의 견해를 표명하려면, 이 글에 대한 답 글 형태로 게시물을 이어 갑시다.
7, 모두들 바쁜 활동가임을 감안하여, 잠시 온라인 회의는 12시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합시다. 혹여, 남는 이야기들이 있다면, 또 다른 형태로 이어가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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