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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에서 온 편지, Viva! 한국적 좌파 후보 심상정!!


★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온 편지, Viva! 한국적 좌파 후보 심상정!!
Hasta la victoria para siempre!!!


(심상정 후보 정책법률자문단이기도 한 라틴아메리카 전문기자 박정훈 동지가 보내온 편지입니다)

브라질의 살바도르에서 심상정 후보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반드시 승리해서 민주노동당의 새 얼굴을 보여주십시오.

한국 시민들 모두가 같은 일을 해도 좌파가 하면 훨씬 잘 하고
훨씬 민주적이며 게다가 현대적이기까지 하고 더 지혜롭다는 것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민주화운동, 노동자운동, 민중운동의 세계적인 모범이면서도
늘 좌파정치에선 남의 나라의 것만을 벤치마킹해오던 신세에서 벗어나
전 세계 좌파에게 "사회주의로 가는 한국적 길"이 무엇인지
자랑스럽게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칠레의 여성대통령 미첼 바첼렛을 보면서
1만년 세계사를 망가뜨려놓은 남성적 리더쉽이 아닌
새로운 리더쉽의 상징으로
한국의 심상정을 떠올렸습니다.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을 보면서
좌파가 변화의 때를 놓치지 않고
갱신하면서 미래를 도모할 가능성을 보았고
한국의 심상정을 떠올렸습니다.

이번 당내 경선에선 풍부한 정책과 비전으로
당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본선에서는 세련되고 대중적인 언어로
실망의 미로에 빠진 한국민들의 가슴을 뒤흔들어주길 바랍니다.

서울에 있었다면 오래전 민중후보를 위해
마장동 전봇대에 선거플래카드를 걸던 것처럼
대자보라도 써서 붙이고 박수라도 치면서
심상정을 연호했을 것입니다.

비록 그럴 수 없지만 이역만리에서
제 입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나라의 말로
한국어, 스페인어, 포르투칼어 삼 개국어로
지지와 연대를 보냅니다.

Hasta la victoria para siempre
Viva! 노동자 서민 후보 심상정
Viva! 한국적 좌파 후보 심상정

멀리 브라질의 살바도르에서
심상정 후보의 승리를 바라는 평당원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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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바람] 조용한 '혁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원연설영상] 서민경제, 여성대통령!!!
- [심바람] 아래로부터 '조용한 혁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지여러분 반갑습니다. 안 반가우세요? (아니요!) 아니, 이 정도 박수갖고 제가 연설할 것 같습니까? (웃음. 박수!)

오늘 폭우를 뚫고 진행되는 연설회라서 그런지 다른 지역에 비해서 강원도 합동연설회가 엄숙하고 비장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웃음). 강원도 전역에서 폭우를 뚫고 달려오신 동지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지금 민주노동당에 조용한 혁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투표가 8월 20일 제주도에서 시작됩니다. 열흘 남짓 남았습니다. 선거가 종반전으로 달려가면서 많은 당원동지 여러분이 대체 판세가 어떻게 돼 가고 있느냐,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우리 민주노동당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습니다.

솔직히 후보별로, 정파별로 계산하면 다 결과 나왔습니다. 이번 대선, 예측불허의 대선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 누굽니까? 여러분! (심상정 연호!) 확실합니까? (네!)

이 판세의 변화를 주도하는 그 힘, 많은 당원동지들이 심상정 어디까지 치고 올라가냐, 이게 관심사입니다. 동지여러분도 그러시죠? (네!)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 판세를 주도하는 힘은 심상정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민주노동당에 조용한 혁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의 과감한 혁신과 역동적인 변화를 열망하는 당원들의 그 당심이 강력한 심바람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당원동지들과 함께 불어오는 이 심바람이 진보정치의 새 역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 (박수!)

비정규직의 희망으로, FTA 투쟁 승리로!

동지여러분, 이랜드 조합원 동지들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한 점의 불씨를 살라 올렸습니다. 저는 전국에서 이 이랜드 조합원 동지들 신명을 다해 연대투쟁에 나서는 당원동지여러분을 보면서 우리 민주노동당의 진정한 당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민주노동당은 결코 선거운동만 가지고 대선승리 할 수 없습니다. 전국 각 현장에서 꿈틀거리는 격렬한 고통의 몸짓들을 묶어세울 수 있어야 합니다. 또 한미 FTA 비준저지 투쟁, 서둘러야 합니다. 지금 정부는 9월초에 기습적으로 비준을 처리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착착 해나가고 있습니다.

한미 FTA 투쟁은 한미 FTA 협정 내용에 대한 찬반 여부가 아닙니다. 한미 FTA 투쟁은 이 대한민국을 신자유주의 미국화로 완전히 귀속시킬 것이냐, 아니면 자주적이고 독자적인 발전의 길을 선택할 것이냐, 하는 그런 결정적인 투쟁이 될 것입니다.

동지여러분, 민주노동당이 비정규직 노동자의 희망을 만들지 못하고, 한미FTA 저지에 실패한다면 과연 우리 민주노동당은 누구에게 권력을 달라고 하겠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민주노동당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합니다. 당이 중심이 되고 후보들이 프로펠러가 돼서 자본과 정권에 맞서는 강력한 대중투쟁 전선을 구축할 때만 대선승리 할 수 있습니다. 이 심상정이 앞장서겠습니다. 동지여러분과 함께 비정규직 투쟁 승리하고 한미FTA 저지해서 신자유주의 대반격의 파열구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여러분!

내가 변하고 당이 변하는 만큼 사회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동지여러분, 이번 대선, 민주노동당에게 절대절명의 과제입니다. 객관정세도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노무현 정권은 실패했습니다. 여권은 아직도 사분오열돼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노동당은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무현정권의 민생 개혁 실패의 그 반사이익 어째서 이 민주노동당이 아니고, 한나라당에 쏠리고 있으냐, 저는 이번 대선을 승리로 이끌려면 바로 이 대목을 어물쩍 넘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보수정당들끼리 정권교체 몇 명 난사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보정당 민주노동당의 집권은 보수 60년 그 체제를 들어내는 일입니다. 이렇게 시대를 교체하는 과업은 강한 진보정당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현재 민주노동당 모습으로는 어렵습니다. 고통 받는 민중의 마음을 충분히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열심히 했지만 부족했습니다. 또 보수세력이 안내하는 개방대세주의, 시장만능주의, 승자독식사회, 여기에 맞서서 우리 민주노동당이 안내할 대한민국 사회의 비젼, 우리 민주노동당은 서민들 어떻게 밥 먹여살릴까 하는 확고한 비젼과 프로그램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게을렀습니다.

또 진보정치의 생명력이 무엇입니까? 젊고 개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비젼, 진취적이고 저돌적인 추진력, 그리고 사회변화에 가장 민감한 역동적인 정치, 과연 우리 민주노동당에 이런 역동의 정치가 살아있습니까?

저는 민주노동당이 과감하게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변하고 우리 당이 변하는 만큼 사회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나와 당이 혁명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 때 이 대한민국 사회의 변혁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심상정이 해내겠습니다. 21살 때 노동운동 시작해서 28년 동안 한눈 한번 안 팔고 뼈와 살을 갈았던 그 신심과 추진력으로 민주노동당을 다시 태어나게 하겠습니다. 강한 민주노동당을 만들어서 서민정치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여러분!

정파기득권, 파벌주의, 이제 버립시다

기왕에 강한 민주노동당은 언급하는 김에 하나 덧붙이겠습니다. 반드시 우리가 짚어야 할 얘깁니다. 바로 정파문젭니다. 저는 민주노동당 같은 진보정당의 의견그룹, 정파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앞서가는 비젼과 정책대안 제시로 진보정당 민주노동당 발전에 소금이 돼야합니다. 그게 아니고 정파의 기득권을 앞세워서 모든 당직과 공직과 대통령 후보까지 내 정파가 아니면 안 된다는 이런 파벌주의는 이제 넘어서야 합니다.

제가 이 정파문제를 비판하니까 많은 동지들이 항변했습니다. 왜 정파투표를 한다고 몰아붙이느냐? 그렇습니다. 저는 밑바닥 건강한 당원들의 당심을 확고하게 믿고 있습니다. 제가 전국을 다니면서, 유세를 하면서 확인했습니다.

이번에는 오직, 저 수구보수 이명박 박근혜에 맞서 가장 잘 싸울 후보, 그런 후보가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돼야한다는 모든 당원들의 진심을 확인했습니다. 당원들의 대혁명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굳이 이 문제를 거론하는 이유는 저도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기회에 제 소신도 밝히기 위함입니다. 저는 이번 대선후보로 출마하면서 특정정파의 주자가 되기를 스스로 거부했습니다. 우리 당원동지들의 소중한 선택을 받아서 민주노동당의 자랑스러운 후보가 돼서 제 모든 것을 걸고 헌신하고자 하는 것은, 어떤 특정 정파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자랑, 우리 모두의 사랑, 이 민주노동당 그 자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

이 심상정이 앞장서겠습니다. 통 큰 단결로 진보정치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떠블아웃’ 시킬 후보, 심상정밖에 없습니다

동지여러분,

이번 대선후보, 과연 누가 본선경쟁력 있느냐, 논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경선은 내 친한 사람, 내 정파 사람, 내 학연 지연에 관련된 사람, 그런 사람 뽑는 선거 아닙니다. 저 수구보수대표주자에 맞서 당당하게 싸울 진보의 전사를 뽑는 선거입니다.

그래서 유세가 시작되는 초반에 이미 선언했습니다. 이 심상정의 진정한 상대는 이 앞에 계신 권영길, 노회찬 후보가 아니라 바로 저 한나라당의 이명박, 박근혜 후보라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여러분!

이명박 박근혜후보, 이 심상정에게 맡겨주십시오

재벌건설업자 이명박씨 대기업 사장할 때, 이 심상정 구로공단 노동자였습니다. 박근혜 후보, 23살 때 퍼스트레이디될 때 그 23살 이 심상정 구로공단 미싱사 됐습니다.

꿩 잡는 게 매라고 했습니다. 제가 본선에 나가서 이명박 박근혜를 완전히 떠블아웃 시켜버리겠습니다, 여러분!

박근혜씨 싸이트에 요즘 이런 얘기가 논쟁이 되고 있습니다.
“심상정, 너, 무수리 주제에 감히 공주마마에게 달겨들어?”
그렇습니다. 이 심상정이 공주마마 잡는 무수리 돼서 시대를 완전히 교체해버리겠습니다, 여러분!

변화된 모습으로 민주노동당은 다시 주목받아야 합니다

동지여러분,
아까 춘천 TV토론에서도 권영길 노회찬 후보 두 분이 여론조사 지지율을 가지고 본선경쟁력을 다퉜습니다.

사실 당내경선 당시의 여론지지율은 민주노동당 지지율을 빼면 오십보 백보입니다. 저는 오십보 백보의 차이를 가지고 본선경쟁력을 주장한다면, 이번 대선 승리를 반드시 이끌어야 된다는 우리 당원동지들의 열망을 저버리는 일이라고 감히 주장합니다.

이번 대선승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민주노동당을 외면하고 있는 국민들의 주목을 다시 받는 것입니다. 민주노동당이 역동적인 모습을 보일 때 국민들은 민주노동당을 주목하게 될 겁니다.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권영길 노회찬 후보님 제가 잘 모셔왔던 두 분이고, 우리 민주노동당이 앞으로 잘 모셔야할 두 분의 지도자입니다. 그러나 이번 대선 후보로서의 쓰임새만 놓고 본다면 국민들의 예측 가능한 선택은 결코 국민들의 주목을 다시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선후보 심상정이 가장 진보정당다운 선택입니다

이 심상정이 대선후보가 된다면 우리 국민들 깜짝 놀랄 것입니다. 주목하시게 될 겁니다. 아마 대부분의 국민들은 가장 진보정당다운 선택을 했다, 이렇게 평가하실 겁니다. 동지여러분, 동의하시죠?(네) 확실하죠? (네)

또 이명박 씨가 우리 국민들에게 지지받는 이유가 뭡니까? 경제에 대한 기대 때문입니다. 경제를 내세우는 이명박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맞설 수 있는 사람, 누굽니까? 경제에 강한 이 심상정밖에 더 있습니까? 여러분!

박근혜가 되면 박근혜 옆에 누가 앉는 드라마를 국민들이 원하겠습니까?

이명박 박근혜 옆에 앉아서 이 두 사람을 가장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 후보, 누굽니까? 여러분 (심상정 연호!) 이게 바로 본선경쟁력입니다.

동지여러분, 시간이 없습니다. 이제 대한민국도 여성대통령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 보수정당에게 양보하실 겁니까? (아니요!) 양보하실 겁니까? (아니요!)

동지여러분들과 함께 이 심상정이 대한민국 최초의 서민경제, 여성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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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부시-아프간 정상회담에 부치는 메시지

 

★ [심상정] 부시-아프간 정상회담에 부치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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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피랍 사태 해결을 위한 긴급 5대 제안

2007년 7월31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
심상정 민주노동당 대선예비후보




피를 토하는 심정입니다. 또 다시 무고한 우리 국민이 살해되었다는 비보가 모든 국민을 전율케 하고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가족과 피랍자의 가족 모두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이제 아프간 피랍 사태는 중대한 국면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애초부터 이 문제는 아프간 정부가 열쇠를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입장 변화 없이 아프간 정부는 한국인 인질 석방을 위한 어떠한 실효적 조치를 취할 수 없음이 자명합니다.

미국의 실패한 침략전쟁과 굴욕적으로 강요된 파병이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입니다.

아울러 미국 부시 행정부가 실패한 침략전쟁의 도그마를 고집하는 한, 인질 석방을 위한 실재적 조치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 정부가 담판해야 할 대상은 미국입니다. 미국이 침략전쟁의 도그마를 포기하지 않는 한, 아프간 한국인 인질의 생명은 보장될 수 없습니다.

무고한 생명을 살리는 것보다 더 귀한 가치와 원칙은 없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줄곧 문제해결의 핵심인 미국과의 담판을 피한 채, 변두리를 맴돌았습니다. 결국 사태는 국민의 바람과 달리, 중대하고, 심각한 국면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미국이 결자해지해야 합니다. 미국이 그렇게 하도록 해야 합니다.

미국과의 직접 담판을 통해 사태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합니다. 정부는 미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강조하고 있으나, 미국의 입장과 도그마의 편에 서서 미국의 눈치를 보는 것 이상,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협조가 아니라 담판이 필요합니다. 물밑이 아니라 공개적이고 공식적으로 해야 합니다.

대통령을 비롯해 대한민국 정부, 국회 등 대한민국 모두가 나서야 합니다. 대선후보들 역시 예외일 수 없습니다.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면, 마땅히 생사의 기로에 놓여 있는 국민을 위해 실효적인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즉각 미국과 담판해야 합니다. 더 이상의 희생은 안 됩니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과 정치권, 그리고 미국에게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첫째,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미국과 담판해야 합니다. 굴욕적 파병이 결국 이와 같은 사태를 불러왔습니다. 애초 대통령 특사는 아프간만이 아니라 미국으로도 향했어야 합니다. 이제는 대통령 직접 나서서 미국과 담판해야 합니다.

둘째, 대한민국 국회는 즉시 임시 국회를 소집하고, 피랍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정부에게 모든 것을 맡겨 놓기에는 사태의 심각성이 너무 큽니다. 정부는 정부대로, 국회는 국회대로 피랍 문제 해결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합니다.

셋째, 대선 후보들에게도 촉구합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미국에 있습니다. 미국에 대한 분명한 목소리를 미국 정부측에 전해야 합니다. 현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다음 정부를 이끌어갈 지도자의 역할은 이에 못지 않습니다. 저는 대선 후보들에게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미국의 실제적 조치를 촉구하는 공동 선언을 제안합니다.

넷째, 미국 부시대통령은 이제 수수방관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버려야 합니다. 피랍된 민간인의 석방을 위해 미국은 우선 실제적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다섯째, 아프간, 이라크, 레바논에 파병된 한국군은 즉각 철수해야 합니다. 침략전쟁과 파병 강요가 가져 온 것은 더 큰 참화이며, 더 큰 테러입니다. 고 김선일씨, 고 배형규 목사를 비롯해 무고한 생명의 희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근본을 외면한다면 사태는 해결될 수 없습니다.

풀어야 할 때, 풀지 못하면, 결과는 참혹할 뿐입니다. 지금 즉시 행동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시간은 우리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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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 승리를 위한 약속!!

◆ 검찰, 심상정사무실 압수수색


검찰 심상정의원실 전화 압수수색 영장
“문서유출 수사 명분 한미FTA반대 보복 탄압”



▲ KBS [뉴스네트워크] 2007-08-03



[심상정의원실 2007.8.3-1 보도자료]

검찰 심상정의원실 전화 압수수색 영장
“문서유출 수사 명분 한미FTA반대 보복 탄압”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3일 “검찰이 이른바 한미FTA문서유출 사건 수사를 명목으로 심상정 의원실 전화 사용내역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색에 나선 것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의 정당한 활동에 대한 탄압이자, 한미FTA의 진실을 밝히려는 나의 의정활동에 대한 보복”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심의원실은 3일 오전 국회 통신실을 통해 심상정의원실과 최재천 의원실의 전화 및 팩스 사용내역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발부 사실을 확인했다.

심의원은 “최근 미국산 수입 쇠고기 검역과정에서 광우병 위험물질이 발견된 데서 알 수 있듯이 한미FTA협정을 체결할 경우 국민생활 구석 구석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국가의 경제주권 자체가 위협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한미FTA의 진실을 국민들에게 있는 그대로 알림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일은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의무”라고 밝혔다.

심의원은 특히 “이른바 한미FTA문서유출 사건은 정부가 한미FTA의 문제점에 쏠리는 국민적 의혹의 눈길을 돌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부풀린 사건일 뿐 아니라,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및 외교부 등 각 부처 심지어 국정원까지 참여해 이미 그 진상을 다 파악한 지 오래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심상정의원이 이 사건과 무관하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까지 발부하는 무리수를 두는 것은 한미FTA 반대 투쟁에 앞장선 민주노동당과 심상정 의원에 대한 보복이자 탄압으로 밖에 달리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히 규탄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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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코아2차침탈] 무능한 민주노동당, 오명을 벗어라!!

★ [뉴코아2차침탈] 이랜드 투쟁, 제대로 된 반격을 시작합시다
- 민주노동당 최고위원회, 오명을 벗고 큰 싸움 한 판 합시다




▲ 문성현 당대표, 단병호 의원과 권영길, 심상정 대선 예비후보 그리고 많은 동지들이 뉴코아 노조 최호섭 사무국장 연행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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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 노무현 정권은 뉴코아 강남점 파업 농성 현장에 두번째 공권력을 투입하여 폭력 침탈을 자행하였습니다. 한 농성장에 두 차례의 공권력 침탈,,, 유사 이래 최초이며, 기간 산업도 아닌 민간 유통 이랜드 자본, 그것도 불법부당노동행위를 일삼아온 악질 이랜드 자본을 비호하기 위해 두 차례나 공권력을 사용하였다는 점에서 한국 역사에 길이 남을 노동 탄압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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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_ 유통서비스 노동자들의 뉴코아 강남점 2차 점거 파업은 정당한 '파업권'을 행사한 것입니다. 그런데 두차례나 경찰 공권력에 의해 개처럼 끌려 나왔습니다. 아니, 끌려 나오기 전에도 수차례 이랜드 자본이 고용한 용역 깡패들의 폭력에 시달려 왔습니다. 심지어, 정체 불명 '입점주'들의 관제 데모로부터 괴롭힘을 당하였습니다. 거개 더하여 보수 언론의 이슈차별적인 보도들,,, 자본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이랜드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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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투쟁 초기에 언급한 것처럼, 이랜드 유통서비스 노동자들의 점거 파업 투쟁은 민주노조운동이자, 신자유주의 공세에 맞서는 (현시기) 유일한 돌파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이나 민주노동당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집회하면 연대 연설하고, 점거하면 몸빵으로 때우는 것, 그것은 진정한 의미의 '연대'가 아닐 것입니다. 감히 말하건데, 민주노총이나 민주노동당은 이랜드 파업 투쟁에 온전히 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열심히 이랜드 투쟁을 조직하며 실천하는 서초-마포-용산-은평-서대문 당원 동지들의 투쟁을 폄훼하는 것으로 읽히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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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인 불매운동이나 몸빵 수준의 연대투쟁은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의 무능함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만일, 민주노총 80만 조합원과 민주노동당 10만 당원이 이랜드 노동자 투쟁에 총력 연대한다면, 그것은 어떤 모습일까요? 아니, 악질 이랜드자본에 맞선 '국민공동행동'을 조직한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현재와 같은 무기력한, 혹은 무능한 실천을 의미하지 않는 것은 분명합니다. 지금 우리에겐 노동자 투쟁 혹은 노동계급운동의 무한한 상상력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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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이 현재적 수준이 아니라 진실하게 총력을 모아 이랜드 파업 투쟁에 연대한다면, 이 싸움 승리하리라 확신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민주노동당 ‘최고위원회’에 주문합니다.

민주노동당 최고 지도기관이라는 조직적인 임무에 충실하게 당 최고위원회는 ‘이랜드 노동자 연대 총력 투쟁’에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심도 깊게 긴급하게 논의해 주십시오. 필요하다면, 민주노총이나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공대위’ 등 관련 단체들과 긴밀하게 연대 투쟁을 모색해 주시고, 국민 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정치적 상상력이 동원된, 그러나 위력한 투쟁을 기획해 주십시오. 큰 싸움, 한 판 합시다.

(당 최고위원회가 무능할뿐더러 계급성도 없는 관료 집단이라는 오명을 벗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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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코아2차파업] 심상정, 내 전공은 바리케이트!!

 


◆ [뉴코아파업현장] 심상정, "내 전공은 바리케이트!!"





뉴코아 강남점 2차 점거 투쟁,

공권력과 용역 깡패들의 침탈이 예상됐던 30일 새벽,

민주노동당 대표선수 심상정 후보가 '풍찬노숙' 지새우며,

연대 투쟁을 진행하였다.

비정규 노동자 투쟁 승리를 위한 민주노동당 대표선수 심상정...

새로운 시대교체를 향한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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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0730 뉴코아 강남점 새벽 풍경

 

[단상] 0730 뉴코아 강남점, 몇 가지 새벽 풍경

- 뉴코아 2차 점거투쟁, 풍찬노숙, 바캉스연대, 그리고 신문 이불 덮어 주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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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홈에버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이 뉴코아 강남점 2차 점거 투쟁으로 새롭게 불씨를 피워 올린 29일, 그리고 공권력과 용역 깡패들의 침탈이 예상되는 30일 새벽, 뉴코아 강남점 주차장 입구에서 연대하는 동지들의 휴식하는 모습이 '바캉스'를 연상하게 한다.

(그래, 올 여름 강남 뉴코아로 바캉스가듯 이랜드 투쟁에 연대하자, 바캉스 연대!!)

정당한 파업권을 행사하는 뉴코아-홈에버 동지들을 두번 다시 공권력에 짓밟히게 하지 않겠다는 문성현, 심상정, 권영길 동지 등과 연대 단위 동지들의 '풍찬노숙' 투쟁 현장,,, 곧 동이 터 올 새벽 4시, 두 동지가 신문으로 동지들을 덮어 주고 있다.

비온후 뜨거운 햇살이었던 어제, 비에 젖었다가 땀에 젖었다가 온 몸에 피곤이 쌓일대로 쌓인 연대 동지들이 행여 깰까 조심 조심, 정성껏 '신문 이불'을 덮어 주는 동지들의 모습이 참으로 정겹다. 두 분의 정성스런 손길과 뒤척이며 미소로 답례하는 동지들의 모습에서 이랜드 파업 투쟁의 승리를 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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