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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의 트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3시간에 걸쳐 만들었다.

 

시민들에게 별카드를 나눠주고,

학생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써서 붙여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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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말빨이 딸리던데요....

언니 말빨이 딸리던데요....

 

저는 언니의 마음을 다 알겠는데,

언니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오해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들어도 제가 듣기엔

언니의 말이 그게 아닌데 사람들이 왜 그렇게 공격을 할까....?

그렇게 공격받아야 할 일인가?

 

어제 단체회의에서 논쟁이 됐던 상황을

집에 가서 곰곰히 생각해봤다던 후배 활동가가 해준 말이다.

 

 사실 내 마음도 쉬원치 않아서 내내 무거웠는데

그걸 곰곰히 생각해봤던 후배활동가가 고맙고

또 그렇게 위안을 받아 고마웠다.

 

나는 말빨을 세우는 인간이 아니라, 말빨이 딸리는 것도 당연하다.

말 보다는 실천하는 인간이 되자라는 나의 신념이 나를 그렇게 만들어왔다.

그런데 어제 같은 경우는 정말 답답했다.

왜 내 마음이 전달이 안되는 걸까....

 

마음과 말은 다르니

말로 마음을 전달하는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그런데 내 뜻과 내 말이 상반되게 들린다는

이 상황은 정말 어렵다.

내 말빨이 딸려 소통이 안되는 이런 상황.

내 마음을 내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나의 언어력.

 

서로의 묶은 감정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아니꼽게 보는 것은 제쳐두고라도

내 마음 표현하지 못한다는 나에 대한 상실감.

나의 앞서는 마음과 행동에 비해 뒤쳐지는 말빨.

 

말을 잘해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닐텐데.

 

내가 있는 구조에서 내가 계속 느끼는 문제.

답답함, 소통의 부재, 활동의 수준, 불안한 단체 구조

구조에 대한 불만인건지....

아님 사람에 대한 불만인건지....

이 구조와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선을 그어야 하는 문제인지....

 

오늘도 이 혼란스러움을 글로만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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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다니지 않는 도로를 보며.

아침에 출근을 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웬 방송차가 오늘 아침부터 전주시내버스가 전면파업에 들어가 버스운행이 중단된다는 것을 알리고 있었다.

어....정말? 발을 동동 구르며 어쩔수 없이 5천원을 들여 택시를 타게 되었다. 

 

버스가 안다니니 도로가 조용하네요~라고 말을 시작하는 택시 아저씨는

오늘 부재로 쉬는 날인데 파업때문에 부재가 풀려 나와 영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아저씨는 전주시내버스의 열악한 사정을 마치 자신이 버스기사인듯 대변했다.

  정말 전주 시내버스체계 문제가 많다고....

전주시에서 버스회사로 주는 보조금들을 버스회사에서 모두 착취해버리는 바람에

실제 버스기사가 받는 월급은 얼마 안된다고 하면서 언젠가 한번은 터질 일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문제는 파업 몇일로 해결될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나는 버스를 이용하며 전주 버스기사님들의  불친절한 경우를 많이 봤고

승객들과 실랑이 하는 버서기사의 모습도 많이 봤다. 

개개인의 인격을 떠나 모든 사회적 서비스는 정당한 대우와 일 할만한 노동환경이 뒷받침되어야

개인의 태도로 나올수 있는 문제인데, 나도 그런 현실을 잠시 잊고 있었다.  

아침에 시청에 항의 전화를 했는데 기습, 불법파업이라 자기네도 어쩔수 없다고 한다.

 

왜 버스기사들이 기습적인 파업까지 하는 무리수를 두어야만 하는지...버스가 다니지 않는 휑한 도로를 보며 생각해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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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생각해보니 화나는 일.....

어제 민관공동으로 진행하는

장애인생활시설실태조사 조사원 교육을 받으러 갔다.

 

그런데 그들이 짜놓은 팀별 순회지역이 너무 멀어

나와 함께 팀이 된 장애인 당사자는

전동휠체어 이동 때문에

차량 활동보조 시간이 길어질것이 예상되었다.

 

차량활동보조로 많은 시간을 쓰게되면

가사활동보조를 평소 시간대로 쓸수 없게 되는게 문제였다.

 

그래서 공무원에게 여차여차 해서

지역을 가까운대로 바꿔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이 공무원 하는 말이 웃겼다.

 

저희가 조사요원을 장애인으로 해달란 적도 없고

다른분들도 다 바쁜데 혼자 사정이 그렇다고 해서

바꿔줄수 없다는 것이다.

 

계속 사정해서 지역을 바꾸긴 했지만,

어제오늘 생각해보니 "조사요원을 장애인으로 해달란 적도 없는데"라는 말이

불현듯 뇌리를 스치는 것이다.

정말로 인권감수성도 없고 개념도 없는 말이다.

 

어쨋든 조사원이 장애인 당사자가 추천이 됐고

장애인의 활동보조 이용문제는 생존의 문제라 고려됐으면 한다.

상황이 안되면 가능한 쪽으로 생각을 해야지

무작정 이런 말부터 내뱉는다면....이것도 장애인차별 아닌가?

 

장애인 당사자가 조사를 한다면

사실 시설생활하는 장애인들과 대면할때

훨씬 도움이 많이 될것이다라는 내용을 의견서를 통해서도 접했던

공무원이 이런 말을 하는 구나.....

 

정말로 공무원들에게 장애인권교육을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다른 단체 사람들 찾아 다니며

지역을 바꾸고 일정을 조율하며 분주하게 움직이느라

그 즉시 대응을 하지 못했다.

 

왜 현장에서 대응하지 못했을까? 지금  후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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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재정사업 웹자보


 

사용자 삽입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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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블로그가 ...

진보 블로그에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블로그 틀이 너무 많이 바뀌 버렷네....

좀 적응하느라 시간좀 걸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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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인연

전주에도 삼성반도체 산재피해자가 있다.

항암치료를 받다가 몸이 급속도로 안좋아서 만나지 못했는데 오늘에서야 만났다.

삼성때문에 얼굴도 살아온 삶도 모르는 또 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

피해자와는 동갑이고, 또 내동생도 삼성의 노동자였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삼성문제에 대해 관심이 더 가진다.

 

피해자 언니한테 우리가 모금한 소정의 병원비를 드리려니 어쩔줄 몰라 하신다.

어떻게 이렇게 좋은 일을 하고 다니세요. 이 돈을 어떻게 받습니까?

라고 하시는 말씀에 런 저런 좋은 이야기로 정리를 하는데 ....

그러게 난 이런 일이 좋은 일이구나 하는 것도 못느끼고 살고 있었단 생각이 든다.

 

비열한 삼성....

피해자 언니는 피해자가 암 확진을 받고나서

당연히 삼성이 산재 처리를 해줄꺼라 생각해

삼성에 전화해서 무슨 서류가 필요한지 물었다고 한다.

그런데 사측 담당자가 비웃으며 말했단다.

삼성때문에 그렇게 됐다는 증거가 어딨냐고....우리 장모님도 암이라고....

반올림 그런데 연락하면 우리가 해줄것도 안해줄거라고 으름장을 놨단다....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그 관리자의 야비한 얼굴이 상상이 되며 치가 떨렸다.

 

삼성가족??

삼성가족이라고 홍보하는 삼성

세상천지에 가족을 이렇게 대하는데가 어딨냐?

가족이 병에 걸렸는데  발뺌하고 협박하는 것들이 무슨 가족이냔 말이다.

가족이 죽어 나가도 우린 책임 없다고 ....어디 해볼데로 해보라고 하는

버러지만도 못한 것들이 어딨냐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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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날에...

아는 형한테 전화가 왔는데

지금 70M 상공에서 타워크레인 고공농성 3일째란다.

 

1평공간 남짓한 곳에

지부장과 단 둘이

비를 피할 지붕도 없는 하늘에서

게다가 당신은 고소공포증까지 있다고 한다.

 

그런 사람이 무슨 농성이냐며

뭐라 한마디 했더니...

 

건설현장은 파업중이고

그렇게라도 있으니

조합원들이 힘을 받는단다

 

그 형을 위해 야단 비스므레

한 말이 멋쩍어 진다.

 

형은

앞에 펼쳐진 산을 구경삼아

산에있는 무덤과 비석 숫자를 세면서

나날을 보내고 있단다.

 

오늘 같은 날에

비를 졸딱 맞을 텐데...

 

왜 이 시대 노동문제는

노동자들이 서커스같은

생존을 건 묘기를 부려야만 하는지....

 

목소리에 힘이 빠져 있어

괜히 불안한 마음에

이상한 생각 하지 말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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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유형

4가지 캐릭터 유형

 

 

주도형

과업 지향적 목표의식이 강하다. 일을 찾아서 하는 편이고 승부욕이 강하다. 사람과 일정한 거리를 두는 편이고, 목적이나 주제가 없는 잡담을 싫어한다. 일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집단 앞에 나서는 경향이 있지만, 대중 속에 휩쓸리는 것을 싫어하는 독립적인 성격 때문에 내향적인 사람으로 오인 받는 수가 있다. 결과를 중시하고 빠르고 행동 지향적이다.

 

반응 속도가 빠르고 냉철하다. 분명하고 간결한 것을 좋아한다. 자신감이 강하고 강직하며 흑백논리의 경향도 있다.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과정에서 강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누구라도 만날 수 있는 담력이 있고 집단에 참여하는 이유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이다. 일사불란하고 효율적인 것을 선호한다. 과감하고 판단력이 좋아 보스기질이 있다.

 

언어표현이 직선적이고 강하다. 목소리 톤이 높고 말의 속도가 비교적 빠르다. 자기 중심적 판단이 강하고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것을 좋아한다. 애매하거나 우회적인 표현을 싫어한다. 행동은 활발하고 역동적이지만,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고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표출형

적극적인 소집단 활동과 사교적 인간관계를 통해 심리적 에너지를 발달시킨다. 소속욕구가 강하고 인간관계에서 협력하고 격려하는 촉매제 역할을 즐긴다. 소외될 경우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지고 내성적인 측면이 두드러져 보인다. 자극과 흥분을 좋아하고 정열적이다. 호기심이 강하여 새로운 환경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전형적인 외향형이다.

 

먼저 말을 건네고 인사하는 편이며 모임에서 적극적으로 분위기를 주도한다.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담과 대화를 즐긴다. 대중들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고 유희적 활동을 선호한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편이며 사소한 것이라도 남으로부터 인정받고 칭찬받는 것을 좋아한다. 즉흥적이고 쉽게 흥분하여 성급해 보인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유머감각이 있고 어휘구사력이 좋다. 맞장구치기를 좋아하며 눈마주침과 신체언어를 잘 활용한다. 침묵을 싫어하고 정서적으로 밝다. 글보다는 말로 표현하는 능력이 훨씬 좋다. 개방성, 유머, 감정의 솔직성 등으로 인해 주변에 사람이 쉽게 모여든다.

 

 

 

분석형

기준과 원칙을 중요시한다. 완벽을 추구하여 자신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 집중력이 좋고 인내력이 강하여 시작한 일을 끝까지 마무리 하려 한다. 신중하고 치밀하기 때문에 장기적 과제수행에서 두각을 나타낼수 있다. 독립적 공간과 혼자만의 시간을 선호한다. 모든 사안을 꼼꼼하게 살피고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다. 문제 해결에 강한 내향형이다.

 

이성적이고 비사교적이며 나서는 것을 싫어한다. 사람들과 충돌하는 것을 싫어하며 경쟁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기절제가 강하여 자신과의 싸움에는 능하다. 감정변화가 적기 때문에 차갑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한번 마음을 준 사람에게는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 즉흥성을 요구하는 활동에서는 심한 에너지 소모를 경험한다. 충동 통제가 잘 되어 감정표출이 드물다.

 

말보다는 서면 의사소통을 좋아한다. 속마음을 잘 털어놓지 않으며 말수가 적다. 시선 맞추기를 어려워하고 자세변화가 적다. 잘 듣는 편이지만 자기 중심이 강하고 전문적이고 논리적인 토론에 강하다. 농담이나 사교적 잡담을 잘 하지 않는다.

 

 

 

우호형

전반적으로 낯가림과 긴장을 자주 경험한다. 외견상 침착해 보이지만 긴장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차갑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반응 속도가 느려서 긴장이 없고 평화로운 환경을 선호한다. 반추와 몰입을 통한 에너지 충전방식으로 인해 조용하고 감성적인 활동을 좋아한다. 심리적 이완을 즐기는 내향형이다.

 

남과 맞서기 보다는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배려하는 성격이다. 봉사하는 것을 좋아하며 공동체 정신과 동료애를 중요시한다. 과업지향성이 강한 환경을 싫어한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점진적인 변화를 선호하며 안정적인 환경에서 집중력과 적응능력이 좋아진다. 대인관계가 넓지는 않지만 친절하다는 평을 듣는다.

 

자신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못하기 때문에 친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관계가 형성되면 스스럼없이 대하고 깊은 속마음을 나누고 싶어한다. 마음에 안드는 경우에도 싫다는 의사표현을 직접적으로 하지 못한다. 표현은 적지만 섬세한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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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질론에 대한 공부

 

2500여년전 히포그라테스가 연구했던 기질론....

인간은 기본적으로 이 4가지 기질로 나눌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더 구체적으로  MBTI, 애니어그램등 여러가지 인간심리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뉘게된다 . 인간의 기질은 바꿀수 없고 사회환경에 따라 여러가지 페르소나(가면)가 입혀진다고 ....

기질론을 공부하며 나의 본질은 무엇일까? 하는 고민이 들기도 했다.

살면서 수많은 페르소나를 쓰고 있는 나를 아는것, 이것도 저것도 나라고 규정할수 없다는 것을 ....

또한 인간은 관계와 환경의 동물이구나....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수 있었다.

 

어떤것이 좋고 나쁘다고 하는 가치판단 이전에

기질론은 당신은 이런 사람이야라고 규정짓는데 의의를 두기보다는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강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알수 있는것이 포인트 인거 같다.

인간 결정론이 아닌 더 주체적으로 살기 위한 도구로서 이해하는것.

 

어쨋든 자기 삶의 연출자는 자신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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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고민은 중요합니다.

사실 저도 고민이 너무 지긋지긋해요.

빨리 고민 끝내고 열심히 앞으로 달려가 일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얼마전, 재일동포로서 한국 국적을 버리지 않고 최초로 도쿄대학 교수가 된 강상중 교수의 책을 읽어보니 '고민은 축복이다'라는 말이 있더군요.

 

고민할때는 힘들지만 신기하게도 답이 나옵니다.

무엇보다도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는 거죠.

고민 뒤에 선택의 순간이 오면 관념속의 나와 진짜 내가 구분됩니다.

 

 나는 나 자신이 모험심이 강하다고 생각했지만

선택과 행동은 안전한 쪽으로 간다면 후자가 진짜 나입니다.

 

 생각과 말이 아니라 행동이 그 사람이지요....

 

<안철수 부산 경성대 강연 어록중에서->

 

 

요즘 고민이 많아 눈에 와 닿은 글인데

고민이 끝난뒤 허상 속의 나에서 깨어져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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