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4/9 2008/04/10
  2. 2008/04/05 2008/04/05

2008/04/9

from 아무그리나 2008/04/10 00:12

불행중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역대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선거에서 여당이 압승을 하였고 진보정당의석수가 지난번에 비해 반토막났다. 그래도 권영길, 강기갑이 보내온 승전보는 가뭄의 단비처럼 어둠을 적셔주었다. 강기갑은 정말 기대하지 않았었는데...노회찬씨가 떨어진 것은 의외이고 정말 안타깝다. 홍정욱 같은 귀공자를 뽑는 노원구 주민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렵다. 노원구는 서울에서도 대표적인 서민동네 아닌가? 사람들은 자신의 객관적인 처지보다는 자신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후보자를 선택한다는 최근 어떤 신문에서 읽은 글이 정말 맞는 것 같다.

또 다시 쓰라린 밤을 보내고 있을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며...그만 자야겠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8/04/10 00:12 2008/04/10 00:12

2008/04/05

from 아무그리나 2008/04/05 23:50

나눔꽃 정리작업을 하였다. 김준휘 선생님 학교 학생들이 12명이나 자원봉사를 와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눔꽃 매장과 창고를 절반 정도 치워낼 수 있었다. 12시에 사무실에 모여 라면 한그릇씩 끓여주고는 오후5시까지 쉬지 않고 일을 시켰더니 학생들이 무척 힘들어했다. 그래도 큰 불평 없이 열심히 일을 해주는 아이들이 참 예뻤다. 다만, 작업 도중 내가 벗어놓은 옷을 버리는 옷인 줄 알고 버려버리는 바람에 집에 와서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정리작업을 마치고 김준휘, 김지영과 사이드칸의 집으로 놀러갔다. 맛있는 브리아니와 로띠를 융숭히 대접받고 돌아왔다.

심상정씨 후보단일화 작업이 무산되었다.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8/04/05 23:50 2008/04/05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