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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5/04/05

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4/05
    하자^^ 놀자^^ 텃밭모임!!(3)
    수진감자
  2. 2005/04/05
    4월의 눈^^(6)
    수진감자

하자^^ 놀자^^ 텃밭모임!!

자~~ 드뎌~~ 텃밭모임 개봉박두!! 약골님이 말씀하신 것만큼 거창한 게릴라 전은 아니더라도 텃밭모임에 뜻이 있는 분들과 함께 작고 소박하게 첫모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첫모임은 안양 관악역 근처 우리집에서 하려고 합니다. 11시에 모여, 텃밭주변에 있는 봄나물(쑥,달래,돗나물)을 뜯고, 지난겨울 잘 보낸 부추도 좀 뜯어서 봄나물 요리를 할 계획입니다. 함께 모여 봄나물 요리.. 쑥전, 달래된장찌개, 돋나물 샐러드, 부추전.. 이정도면 화려하지요? 요리시간은 그다지 오래걸리지 않을듯 합니다.

 

이렇게 요리해먹고 나서는 밭으로 나가 짧게일을 합니다. 거름주기, 몇몇 씨앗심기 그리고 텃밭에 대한 약간의 디자인!! 어디다 무얼심고 어디다 무얼심을지에 대한 안을 만드는 게지요.

 

그런다음 7년간 도시속에서 텃밭을 일구시고 계신 발바리의 미르님을 모시고 그간의 경험도 듣고, 여러가지 텃밭과 얽힌 이야기 그리고 텃밭초보자들을 위한 지침같은걸 듣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거기에 미르님이 참가자들을 위해 두가지 선물을 준비하신다는데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저도 제가 가지고 있는 씨앗들을 나눌 계획이예요..

 

아참!! 참가하시는 분들도 가능하다면 텃밭, 스티로폴박스 농사, 화분농사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와 좋은 생각있으시면 꼭 가지고 와서 나눠봤으면 좋겠어요.. 아하~~ 너무너무 기다려진다..

 

그럼 그때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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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눈^^

4월 2~4일까지 대관령에 갔었다. 잔차를 타고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에서 강릉까지 다시 강릉에서 대관령 고개를 지나 횡계까지.. 다음날 새벽 눈보라가 시작되며 4월의 눈이 하늘아래 이곳에 소복이 내렸다. 눈부신 파란 하늘과 봄을 준비하는 의연한 저 나무들은 하늘끝과 맞다아 있는듯 그자체로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낸다. 파랑과 흰색이 만났을때, 하늘끝과 땅의 끝이 만났을때 그리고 끝과 끝, 극과 극이 만났을때 어쩜 우린 평화를 느끼나보다. 아님 꽉찬 무엇을....^^ 즐거운 여행이였다.

 

자전거가 저 멀리 바다를 내다본다. 푸르고 푸른 바다.. 그리고 그와 연결된 또다른 끝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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