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왜 '갈막'이 나타났을까...

어젯밤 꿈은 정말이지 넘넘 생생했다.

어느 음식점이었는데 무슨 행사가 끝났는지 음식을 시켰는데 어떤

남자가 주문을 해주었다.  그는 갈막이라고 한다.(누가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근데 이상하게 갈막의 정면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다.

맛있는 음식을 시켜주고도 갈막이 시켰다고 말하지 말라는 소리가 들리고...

넓다란 등판만 보인다.

 

 



꿈에서 이렇게 생생하게 누군가를 본적은 아주 드물다.

평소에 이루지 못한 어떤게 있으면 꼭 꿈에 보이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그렇다면 내가 평소에 그렇게 갈막을 (보기를)소망하고 있다는 얘기인가??

얼마전에는 사슴벌레를 보았는데 이번에는 갈막이 보이는걸 보면,

아무래도 오프에서 만난적이 없기 때문에 그 궁금증이 꿈에서나마 해소 되는

징조인가 보다.

 

그런데 정말 이상한건 갈막의 얼굴이 왜 꿈에서조차 뚜렷하게 보이지 않았을까 이다.

한번도 본적이 없기 때문이라는 가설을 세울법한데..그게 어떻게 꿈에서까지 그대로

연결이 되느냐는건 참으로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결국 꿈에서조차 그 궁금했던 갈막의 '얼굴'은 볼 수 없었다.

단지 복작거리는 음식점에서 등짝 넓은 어떤 사람이 맛난 음식을 시켜 주었다는것만

생생하게 기억난다.

 

올해 안에라도 갈막을 볼 수 있다면 그 다음 꿈에는 갈막 얼굴이 나타날려나??

근데 왜 꿈에서까지 블로거들이 종종 보이는건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