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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메이트??

소울메이트(soul mate)가 과연 있기나 한걸까? 평생동안 단 한명이라도 소울 메이트를 만난다면 인생 정말 성공한 거라고 장담한다.  허나, 내가 생각하기에 소울메이트는 기가막힌 '환상'이나 '허구'에 불과하다.  아니, 한날 한시에 태어난 쌍동이도 다른데, 나와 같은 빛깔의 영혼을 가진 사람(출처; 네이버) 또는 '천생연분' 이라 할만한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심지어 점쟁이들이 천생연분이라 칭송해 마지 않는 커플들도 결혼해서 살다 보면 사네, 마네 하면서 아웅다웅 하기 마련인데 말야...

 

뭐, 다 좋다고 치자!  소울메이트를 만나는걸 인생의 목표로 함 잡아보고 살면 나타 날래나??  꿈과 환상의 세계에 빠져 시끄럽고 정떨어지는 현실에서 도피해 보는것도 그닥 나쁘지는 않는것 같다.. 오늘 신문엔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남친' 어쩌구 하는 기사까지 실렸고,  이성과 끝까지 '친구'로 지내는것이 가능한가, 아닌가도 얘기 하더군... 내 인생을 거쳐간 수많은 남성들이 결국엔 다 떠나 갔듯이 그 떠남의 이유는 물론 가지가지겠지만, 진정 친구로 남을 수 있는 사람은 부처님 가운데 토막보다 더한 내공이 필요하리라..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절대로 이성과는 친구관계로 남을 수 없다 인데... 생각할수록 어려운 부분이다.  이성이 친구가 되느냐, 못되느냐 하는건...

 



누군가 날 떠나려 했을때는 절대 잡지 않는다. 그리고 '반성'해 본다.. 왜 떠나려고 했는지... ←이게 나한테는 안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역시나, 나의 문제는 언제나 구렁이 담 넘듯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오늘도 심각히 고민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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