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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

내가 살면서 제~~~~일 못하는 거.

인. 내.

 

참을인자 세개면 살인도 면한다고 했는데...

난 한번 참는것도 힘들어서 죽을것 같은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거 잘 못해서 화를 입은적이 한두번도 아니고..

 

오늘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도서관에 쳐박혀 있는데 밤10시까지 문 여는 공공 도서관이라서 참 좋은데..

노트북 들고가서 하루종일 개길 수도 있는데, 문제는 이너넷이 안된다는 거. 

언제는 이놈의 이너넷 제발 끊고 공부좀 하자고 해 놓고선

이너넷이 안되니까 웬지 맘이 공중에 뜬거 같고

집중은 더더더 안되고...미칠것만 같다..

 

그래서 내린 결론!

3개월이면 이 지겨운 일이 끝날테니까 3개월만 무선 인터넷을 신청하자! 네스*으로!!

그래서 사이트에 가봤더니, 웬걸~ 9월말까지는 새로운 가입자를 받지 않는다네~

제길~!!!

 

그래, 그럼 조금만 더 참아보자, 고 하면서 공중에 뜬 마음을 부여잡고

발버둥 치면서 작업모드로 돌아가는데...정말 힘들더라~

 

글쓰다가 막히면 이너넷이라도 훑으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또 불질도 하면서 시간도 보내고 그랬는데...그러면 시간도 금방가고 지루하지도 않았는데...

역시 이너넷 없이는 못살 운명인가보다...

참는것도 한계가 있지...

 

 

* 이건 '인내'가 아니라, '금단증상'인것 같다! 단어 사용에 좀 더 신중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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