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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딱히 그럴만한 일도 아닌데 괜시리 짜증만 나던 하루. 울고싶은데 빰맞은 것처럼 짜증 날만한 일을 만났다. 그동안 참았었는데 참지 말아야지 하다가 아서라 참는게 이기는 거다 하다가 암튼 참지 안기로 마음은 결정했지만 그래도 조금 시간을 둔 것이 다행이다. 그 시간 동안 내가 받아온 편지들을 읽어봤다. 참 많은 사람들 도움으로 살아왔었구나 그리고 지금도 내가 미쳐 인식하지 못할뿐이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살고 있겠지. 그래서 편지를 써야겠다 오랫만에 손편지를 쓰는 계절이 되어야겠다.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편지를 써야겠다. 그런데 뭐라고 쓰지? 최근에 한 통의 손편지를 써봤지만 안쓰다가 쓰려니 쉽지 않았다. 고마워서 쓰는 편지인데 글씨 못써서 오히려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건 아닌지 몰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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