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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영화제 XXY라는 작품.

아르헨티나 갔을 때 인상깊게 본 영화인데,

여성영화제에서 상영을 하네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염색체가 XXY인 청소년 이야기...

 

어떤 결정, 이나 화해, 같은 섣부른 결말로 정리해 버리지 않고..

주인공과 친구들, 부모 등 주변 사람들이 함께 고민하고 아파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라 좋았던 것 같아요... 

(대사는 거의 못 알아들어서 오해하고 있는 것일지도! ^^)

더 자세히 얘기하면 스포일러가 될 테니, 기회 닿는 분들은 보시라는 말 정도만..

 

10대인 두 주인공도 참 연기 잘 하고 멋지지만, 

주인공의 아부지로 나오는 리까르도 다린이라는 남자 배우도 멋져요..

아르헨티나의 국민배우래요..

 

감독은 루시아 푸엔조 Lucia Puenzo(스페인어로 하면 뿌엔소가 맞을 듯.)라는 젊은 여성인데, 오피셜 스토리 만들었던 루이스 뿌엔소 감독의 딸이예요...

<고래와 창녀>라는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고..

(이 영화는 별로라던데... 아무튼...)

 

미리 강추. 근데 영화제는 한 달 뒤던가? ( ..)(.. )

 

http://www.wffis.or.kr/wffis2008_grand/program/pro_read.php?sang_no=846&code=119&round=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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