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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 히토나리의 편지

노여움이 애정이란 걸 내게 가르쳐준 건 기억입니다. 그리고 시간입니다. p.151

('이' 관계에서 노여움이 애정이란 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기억과 시간이 내게 가르쳐 줄 것은 무엇?)

 

빌어먹을 놈의 시대.

아무도 편지를 쓰지 않는다.

 

손글씨와 종이편지가 그리워.



맘에 드는 에피소드도 없었다.

그나마 한 가지, 단편영화 같은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는데...

 

3년 동안 같이 살던 남자를 놔두고, 어느 날 갑자기 여행을 떠난 여자, 리사가 의뢰한 편지. 그 여자가 그래..

 

"마음에는 경계라는 게 있어서 사람들은 그곳을 들어갔다 나왔다 그리고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고 생각해. 난 마음의 국경을 몇 번이나 왔다갔다 했고 아직도 여행을 하고 있어."

p.175

 


i miss those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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