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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플라워 / 짐 자무시


표정의 영화. 그들의 표정이 즐거웠다. 그들에겐 과거가 있었고, 과거는 표정으로 설명될 뿐 구체적인 상상은 불가능하다. 그것이 시종 나를 흡입한 요소가 되었다. 애초에 그 분홍색 편지는 '우나기'에서의 편지와 같은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아들은 처음부터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돈 주앙과 돈 존스턴과 돈 존슨, 존스턴과 윈스턴, 윈스턴과 윈스턴 같이 말장난에 불과한 것. 하지만 나를 움직이게 하는 내 인생의 맥거핀 같은 것. 오랜만의 감기, 좀 긍정적으로 앓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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