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다락방(3)
- ninita
- 2008
-
- 2008/08/06(1)
- ninita
- 2008
-
- 혁명적 항거의 권리(2)
- ninita
- 2008
-
- 2008/07/19(4)
- ninita
- 2008
-
- 2008/07/06(3)
- ninita
- 2008
멈추어라멈추어라멈추어라.
일요일 저녁 7시다.
앞으로 12시간 안에 씻고 자고 일어나 다시 씻고 사무실로 나갈 채비를 해야 한다.
묵은 것들을 삭히려면 3일이 아니라 3년은 13년은 걸릴 것 같은데.
내일이면 중심을 잡아야 한다.
며칠간 함께 한 것들.
극영화/어져스터, 아톰 에고이앙 (done)
소설/바늘, 천운영 (done)
다큐/인간의 시간, 태준식 (done)
기타/현대가족이야기, 조주은 (nearly)
다큐/기차길 옆 공부방, 서경화 (done)
수필/홀로 사는 즐거움, 법정 (not much)
기타/분노의 그림자, 사파티스타 부사령관 마르코스 (not much)
소설/도련님, 나쓰메 소세키 (done)
극영화/밀리언달러베이비, 클린트 이스트우드 (done)
극영화/여자 정혜, 이윤기 (done)
수필/인생은 아름다워라(영혼의 순례, 묘지기행), 맹난자 (nearly)
여자, 정혜.. 애정만세를 떠올리게 하지만 애정만세는 아닌... 상처마저 도식적이라는 느낌이 드는 그 배열들을, 모른 척 넘어가며 영화에 이입할 수 없다. 상처 가진 독신녀에게 모성을 환기시키는 후경의 배치와 오프사운드들도 거슬릴 뿐. 호명, 응시, 눈부신 초록 - 그것이 희망인가?
밀리언달러베이비.. 단단한 근육은 모두 살로 흘러내린 모건 프리맨 할아버지와 클린트 이스트우드 할아버지, 그들의 노년이 아름답다는 생각 외에는.. 달리.. 할 말이 없는 헐리우드 영화로군. 물론 영화 속의 모습일 따름이지만.
댓글 목록
필경사
관리 메뉴
본문
아 정말.. '며칠간 함께 한 것들'이라는 것이 나에겐 거의 '몇년간 함께 한 것들' 수준이군.. 이 놈의 게으름은 이제 자극도 안 받는다.. 아무튼.. 이야기한대로 내 블로그 주소 남긴다.. 기대는 하지 말어..부가 정보
toiless
관리 메뉴
본문
뭔가를 읽거나 보고 있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아서 '미친듯이' 핥아댄거야. '미친듯이'란 말이지, 그냥 증발해 버리고 마는 거야./블로그는 기대에 부응하는데! 멋져! (최근에 상태가 안 좋아서 전화를 안 받거나 끄고 살았음. 오늘 아침에 아주 구체적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어쨌든 지금 바닥 치고 올라가고 있는 것 같아. 조만간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부가 정보
필경사
관리 메뉴
본문
그래.. 힘내라.. 글고 조만간에 보자꾸나..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