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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5/08/14

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8/14
    my sweet record 외
    ninita
  2. 2005/08/14
    츠지 히토나리의 편지(2)
    ninita

my sweet record 외

게으른 나... 일민미술관이나 일주아트하우스 다큐아카이브에 가려했지만 관두고.

네이버 독립영화관에서 보고 싶던 독립영화 몇 편을 몰아서 봤다.

 

박효진의 my sweet record

김종관의 wounded

이미영의 먼지의 집

남태제의 전선은 있다

장호준의 pop

 

한 편, 한 편, 끝날 때마다,

내가 찾고 있는 건 뭐지? 라고 물었다.



 

첫 영화를 준비 중인 그는,

5명의 감독을 바꿔 만나며 일하는 건,

연애만큼이나 어렵다고도 했다.

 

넌 연애, 잘 못 하잖아.

 

이런 말은,

입 밖으로 꺼내는 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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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 히토나리의 편지

노여움이 애정이란 걸 내게 가르쳐준 건 기억입니다. 그리고 시간입니다. p.151

('이' 관계에서 노여움이 애정이란 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기억과 시간이 내게 가르쳐 줄 것은 무엇?)

 

빌어먹을 놈의 시대.

아무도 편지를 쓰지 않는다.

 

손글씨와 종이편지가 그리워.



맘에 드는 에피소드도 없었다.

그나마 한 가지, 단편영화 같은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는데...

 

3년 동안 같이 살던 남자를 놔두고, 어느 날 갑자기 여행을 떠난 여자, 리사가 의뢰한 편지. 그 여자가 그래..

 

"마음에는 경계라는 게 있어서 사람들은 그곳을 들어갔다 나왔다 그리고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고 생각해. 난 마음의 국경을 몇 번이나 왔다갔다 했고 아직도 여행을 하고 있어."

p.175

 


i miss those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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