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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탄

최근 보수당국이 군부를 동원한 대북삐라살포행위를 더욱 노골화하려 하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국방부에서는 내년도 육군 전투예비탄약사업 내역 중「155밀리 전단탄」관련 예산을 18억3500만원 포함시켰다.

이것은 보수패당이 탈북자들을 통한 대북삐라살포행위 뿐아니라 군부를 동원한 삐라살포행위를 본격화하려는 기도를 스스로 드러낸 것이다.

대북삐라살포행위는 동족을 극도로 자극하고 전쟁을 유발하는 도발적인 적대행위이다.

하기에 남과 북의 온 겨레는 보수패당의 대북삐라살포책동을 북침전쟁도발행위로 간주하고 그것을 즉각 중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현당국은「북당국과 주민을 분리」시키는 것을 대북정책의 기본과제로 정하고 한줌도 못되는 인간쓰레기들을 동원한 대북삐라살포행위를 적극 부추겨왔다.

이에 따라 보수패당은 탈북자들의 삐라살포「파급효과」에 따라 등급을 매기고 상금을 주는 식으로 자금을 대주고 있다. 지난해에도 보수당국은「북민주화운동본부」와「평화통일탈북인련합회」에 각각 1만달러, 다른 탈북자단체들에 각각 4만달러, 2만달러를 상금으로 주었다.

이외에도 보수당국은 탈북자들의 삐라살포시 진보세력들과의 충돌을 막는다는 구실로 경찰들을 동원시켜 인간쓰레기들을 보호해주고 있다.

지난 10월에 강행된 여러 차례의 삐라살포에 대규모 경찰무력을 투입해 탈북자들을 보호하면서 현지주민들과 진보세력들의 삐라살포반대투쟁을 무차별적으로 탄압한 것도 이와 관련된다.

미국도 탈북자들의 반북삐라살포행위를 지원하는 것을 합법화하고 있다.

미국의「국립민주주의기금」등 어용단체들이 탈북자단체들에 해마다 2000만달러의 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는 것만 보아도 그들이 북을 해치기 위해 얼마나 필사적으로 발악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이러한 속에서 보수당국이 「전단탄」관련예산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는 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전쟁을 불러오는 적대행위가 극히 무분별한 단계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

실제로 지금 탈북자들의 반북삐라살포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휴전선 일대에서는 정상적인 순찰근무를 수행하는 북의 군인들에 대한 총격사건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으며  휴전선 전지역에서는 한미호전광들의「2014-호국훈련」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이것은 보수패당이 지금까지 떠들던「대화」니, 「관계개선」이니 한 것들이 새빨간 거짓말에 불과하며 그들은 오직 극단한 대결과 전쟁만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탈북자들을 동원한 삐라살포행위도 부족해 삐라살포를 대대적으로 강행하기 위한 포탄투하작전까지 벌이고 있는 사실이 그것을 입증해주고 있다. 군부관계자들이「전단탄」예산을 전시에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실토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다.

이 땅의 역대 통치배들치고 대결과 전쟁책동을 벌이지 않은 자들이 없지만 보수패당과 같이 동족을 겨냥한「전단탄」사용책동까지 벌이며 전쟁열에 미쳐 돌아간 대결집단은 일찍이 없었다.

현당국이야말로「대화」의 막뒤에서 이 땅을 전쟁의 잿더미로 만들려는 천하에 둘도 없는 극악무도한 호전집단이 아닐 수 없다.

보수당국은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매달릴수록 수치스러운 파멸의 시각만 재촉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전시를 예상한 「전단탄」사용책동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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