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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이 뉘땅인데

지난 2010년부터 2015년 6월까지 저지른 주한미군의 각종 범죄가 1 766건에 달하는 바  이중 109건만이 사법당국에 의해 재판에 회부된 사실이 밝혀진데 이어 최근 5년간 주한미군이 밀반입하다 적발된 마약이 10kg에 달한다는 것이 공개되어 주한미군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세차게 표출되고 있다.

정말이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국민은 하루하루 먹고 살기도 힘들어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이가 한둘이 아니건만 주한미군은 범죄를 저지르고도 마음놓고 살아갈 수 있으니 이런 곳에서는 사는 것 자체가 불행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땅의 주인은 도대체 누구인데 국민과 미군의 처지가 이다지도 다를 수 있단 말인가.

하기에 지금 항간에서는 무권리한 국민과 온갖 특권을 다 누리는 주한미군의 처지를 반영한 유머가 회자되고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민과 주한미군의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

       -다같이 이 땅에서 산다.

차이점

        -주인이 되바뀌어 있다.

        - 국민은 불행하지만 주한미군은 행복하다.

        -국민의 혈세가 주한미군의 배를 불려준다.

        -같은 범죄라도 국민이 저지르면 당장에 감옥이지만 주한미군이 저지르면 절반이상이 풀려난다.

       -주한미군은 국민을 지켜준다 해놓고 해치기만 한다.

       -국민은 아득바득해도 살아가기 힘들지만 주한미군은 놀면서도 주머니를 챙긴다.

       -당국은 국민에 대해서는 사납지만 주한미군에 대해서는 상냥하다.

이것은 이 땅이 미국에 철저히 예속되어 있고 주한미군은 별의별 범죄를 다 저질러도 치외법권적인 특혜를 누리며 마음대로 활보하고 있다는 것을 해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장장 70년동안이나 미군이 이 땅을 강점하고 온갖 범죄적 만행을 거리낌없이 감행하는데도 마땅한 징벌을 안기지 못하는 것은 수치중의 수치이다. 더이상 참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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