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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선과 고집이 초래한 비참한 운명

최근 남조선에서 현 집권자의 지지률이 갈수록 폭락되여가고있는 가운데 집권층과 여당내에서 박근혜에 대한 불평과 불만 또한 높아지고있다.

《여당이 불우한 처지에 빠지게 된것은 박근혜의 독선과 일방적인 국정운영때문이다.》, 《똑똑한 사람들을 데려다가 바보로 만들고있다.》, 《고집으로 여당의 처지를 시궁창속에 틀어박았다.》, 《<대통령>의 일방적인 국정운영이 바뀌지 않는 한 청와대참모들의 운명은 뻔하다.》…

괴뢰집권층과 《새누리당》안에서 나오는 이 불평과 불만은 《유신》독재의 때가 짙게 묻은 괴뢰집권자의 고집스럽고 독선적인 통치방식과 떼여놓고 볼수 없다.

몇가지 실례를 들어보자.

괴뢰집권자는 한때 그 무슨 《책임총리제》니, 《책임장관제》니 하며 수다를 떨었으나 실지로는 남의 의견을 조금도 듣지 않는 독재적인 통치방식에 매달리였다.

그것은 집권기간 박근혜가 수석비서관회의와 《국무회의》라는데서 졸개들에게 발언권조차 주지 않은 사실 하나만으로도 잘 알수 있다. 어쩌다 부하들이 자기와 조금이라도 다른 의견을 내놓으면 순간에 박근혜의 독기어린 눈총에 맞다들려 순간에 주눅이 든다고 한다.

결과 오늘 남조선은 주민전체의 빈곤률이 세계 6위, 로인빈곤률은 세계 1위이고 림시고용로동자비률과 해고로동자비률, 최저임금로동자비률, 로동자의 평균수면시간, 해산률 등 모든 경제 및 생활지표에서 세계최악으로 굴러떨어졌으며 자살률에서는 단연 세계 첫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여기에 남조선사회의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간 죄목까지 말하자면 실로 끝이 없다.

결과가 좋다면 누가 불평과 불만을 터뜨리겠는가.

날이 갈수록 남조선사회가 엉망진창으로 되여가는데다가 이번 《총선》에서 박근혜때문에 패하였으니 《새누리당》것들과 박근혜의 수하졸개들이 왜 짜증이 나지 않겠는가 하는것이다.

하기에 지금 괴뢰공무원들속에서는 《박근혜밑에서는 일을 못해먹겠다.》는 말이 하나의 류행어로 되고있으며 박근혜의 측근, 심복으로 자처하던자들까지 《청와대의 지나친 간섭때문에 해먹기가 힘들다.》고 로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하는 상황이다.

얼마전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데서 핵심적역할을 하였다고 자랑질을 하던 전 산업은행 총재 홍기택이 언론에 나서서 현 집권자가 청와대밀실에서 청와대참모들과 기획재정부, 금융당국이 부실기업인 대우조선해양에 국민혈세인 40억US$를 부당하게 지원하였다고 폭로했는가 하면 최측근으로 알려진 부산시장이 청와대가 경상도지역에 새 비행장을 건설하는 문제에 깊숙이 개입하여 제 리속만 차리려 한다고 까밝히면서 나중에는 청와대와 끝까지 해보겠다고까지 하고있는 사실이 이를 립증해주고있다.

이쯤되자 안달이 난것은 다름아닌 박근혜이다.

지난 8일 《새누리당》것들을 청와대에 끌어들여 먹자판을 벌려놓으며 졸개들의 등을 두드려준것도 바로 그 속마음을 반영한것이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엎지른 물은 다시 담을수는 없는 법이다.

이제는 《새누리당》패거리들을 비롯한 수하졸개들도 박근혜의 오만과 불통에 머리를 흔들다 못해 완전히 등을 돌려댄지 오래다. 또한 머지않아 《새누리당》전체가 《비박》계로 될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집권 3년여동안 독선과 고집으로 《정치》가 아닌 《망치》를 한 박근혜에게 차례진 비참한 운명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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