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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

요즘 남조선에서 제가끔 당명을 바꾼다 어쩐다 하며 추악한 변신놀음을 벌려댄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피터지는 개싸움질로 또다시 여론의 비난을 사고있다.

얼마전 《바른정당》대표라는 자가 《자유한국당》을 향해 《<대통령>을 버리고 거리로 나선 배신자》라고 피대를 돋구었다. 그런데 이것이 그만에야 형틀 지고와서 매맞는 격이 되고말았다. 다 깨진 사발에 그래도 집권여당이랍시고 거들먹거리는 《자유한국당》의 기분을 잡쳐놓은것이다.

눈섭새에 내천자를 누빈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그들대로 《바른정당》이야말로 《배신우에 세워진 집》이라고 맞받아 고아대며 《바른정당》의 뺨을 보기좋게 후려갈겼다.

그렇다고 뒤통수를 얻어맞은 《바른정당》것들이 가만있을리 만무하다. 티를 불고 가시를 물어낸다고 《바른정당》패거리들은 아직까지 박근혜의 편역을 들며 비호하는 《자유한국당》의 죄행을 조목조목 발가놓으며 박근혜와 결별하고 《<국민>의 편》에 선 자기들을 《배신자》로 몰려는 《자유한국당》것들이야말로 《몰렴치한자》들이라고 재차 역습해댔다.

서로 물고뜯으며 《배신자》로 몰아대는 정상은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지경이다. 싸움잦은 집안은 고아에게도 웃음거리라더니 지금 두 반역당의 꼴이 꼭 그 격인것이다.

《박근혜사당》이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고 사태를 역전시키기 위해 간판까지 바꾸어 달았지만 오히려 민심의 저주와 규탄, 비난과 조소는 더욱 높아지니 이제는 서로가 골받이명수들처럼 날마다 치고받는 싸움밖에 할일이 더 있겠는가.

남조선 각계에서 《또 한바탕인가, 사모 쓴 도적놈들의 싸움질이 과연 언제면 끝날지 모르겠다.》, 《정말 진흙탕보다 더 지저분하다.》라는 비난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오는것도 우연한것이 아니다.

결국 이 반역의 무리들속에서 터져나올것이란 《정말 앞이 캄캄하다.》, 《우울증에 걸릴것 같다.》와 같은 한탄밖에 더 없는것이다.

하기야 정치미숙아인 박근혜역도의 손발이 되여 온갖 특대형범죄들을 저질러온 저들스스로가 빚어낸 결과이니 누구를 탓하랴.

이제는 상여를 타고 수구문으로 나갈 때가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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