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민심의 버림을 받은자들

남조선에서 박근혜탄핵심판이 다가오고있는 속에 총체적위기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수구보수진영의 고민이 점점 깊어지고있다.

보수를 표방하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지지률은 땅바닥에 못박아놓은듯 좀처럼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그처럼 고대하던 보수의 재집권이 물건너간것이나 다름없게 되였으니 아마 고민정도가 아니라 태질이라도 하고싶을것이다.

그래도 그 무슨 《보수혁신》을 표방하며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에서 뛰쳐나와 딴살림을 펴고 간판도 그럴듯하게 《바른정당》이라고 내걸었을 때에는 무슨 큰일이라도 칠것 같았다. 그러나 그식이 장식이라는 비난과 도리질뿐이였다.

《새누리당》도 제꺽 《자유한국당》으로 옷을 바꿔입었지만 《독사의 허울벗기》라는 랭대와 배척만을 자아냈다.

《정통보수》요, 《진짜보수》요 하면서 저마다 보수의 바통을 잇는다며 부려댄 허세의 《덕》으로 보수가 득세하는듯한 허상이 잠시 비끼기도 하였다. 그러나 파멸의 늪속에 점점 더 깊이 빠져들고 좀처럼 헤여나올수 없어 불안과 고민, 절망이 짙어가고있는것이 현 보수진영의 실상이다.

누구를 탓할것도 없다.

괴뢰보수세력은 민심에 역행하여 박근혜탄핵정국을 돌려세우기 위해 별의별 모략과 오그랑수를 다 쓰며 발악하고있다. 탄핵재판을 지연시켜보려고 《재판의 공정성》문제를 걸고들면서 트집을 잡아 재판과정을 문제삼다 못해 재판정에서 란동을 부려댔으며 지어 탄핵이 결정되는 경우 내란이 일어날것이고 재판관들은 그 장본인으로서 책임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공공연히 위협까지 하였다. 그리고 매주 박근혜탄핵을 요구하는 각계층인민들의 대규모초불집회가 벌어질 때마다 돈을 뿌려가며 어중이떠중이들을 긁어모아 초라하기 그지없는 《맞불집회》놀음을 벌려놓으면서 마치도 《탄핵반대》가 민심인듯이 여론을 오도하였다. 뿐만아니라 초불투쟁세력을 《종북세력》, 《빨갱이》로 몰아대다 못해 《특검도 빨갱이》라고 하면서 특검관계자들과 가족들에게 신변위협을 가하는짓도 서슴지 않았다.

민심은 랭철하고 정확하다. 보수세력들이 아무리 잔꾀를 부려보았지만 민심의 눈은 절대로 속일수 없다. 결국 더 큰 사회적비난과 고립만을 초래하여 민심의 드센 반격에 주저앉아 무기력상태에 빠진 가련한 꼴이 되고말았다.

가관은 망해가는 집안에 싸움질이 잦다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패거리들이 서로 상대를 《배신자》로 몰아대며 매일같이 개싸움을 벌리고있는것이다.

제 버릇 개 못준다고 《새누리》라는 한지붕아래에서 자파세력의 정치적목적을 위해 서로 물고뜯던 그 근성이야 어찌 달라질수 있겠는가.

보수세력내부에서 추악한 개싸움이 격화되고 《정말 앞이 캄캄하다.》, 《우울증에 걸릴것 같다.》는 등 저들의 암담한 처지를 한탄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는것은 분당과 당명바꾸기놀음을 벌리며 사태를 역전시켜보려고 모지름을 쓰는 보수세력의 책동이야말로 자기 수명을 다 산 력사의 퇴물들의 마지막발악에 불과하다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민심의 버림을 받은자들의 운명은 달리 될수 없다. 《자유한국당》이나 《바른정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 력사의 시궁창에 처박힐 날은 멀지 않았다. 그때가서는 아무런 고민거리도 없을것이다.

이왕지사 영원한 안식처로 미리 찾아가는것이 더 낫지 않겠는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