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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북침전쟁연습

한반도의 정세가 의연히 긴장격화의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속에 이남전역에서는 북침전쟁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독수리』합동군사훈련의 일환인  『쌍용』훈련은 명백한 북침전쟁연습이다.

이미 공개된바이지만 『쌍용』훈련의 기본목표는 북의 동해안이며 주되는 임무는 유사시 북의 해안에 상륙하여 증원무력이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런 훈련이 결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일 수 없다.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이 훈련에 참가하는 미해병대 제3원정여단은 이라크전쟁에 참가한 실전경험이 풍부한 부대라고 한다.

이전 시기와는 대비도 되지 않는 엄청난 미군무력이 참가하여 벌여놓은 군사연습이 실전으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더욱이 다음달 초에 진행될『맥스 썬더』 연합공중전투훈련이 『쌍용』훈련기간과 맞물리는 경우 그 위험성은 더욱 높아지는 것이다.

결국 한반도의 평화는 미국에 의하여 파괴되고 있으며 존재하는 것은 북의 『도발』이 아니라 북침전쟁위기이다.

현실은 미국이야 말로 한반도의 평화를 파괴하는 주범이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이제는 미국이 벌이는 전쟁연습소동에 막 진절머리가 난다.

미국의 지배와 간섭만 없었다면 한반도문제는 이미 해결된지도 오랬을 것이다.

올해만 보아도 남북간의 화해의 분위기가 조성될수 있는 유리한 기회가 마련되었지만 미국의 끈질긴 간섭과 북침전쟁책동으로 하여 정세가 여전히 전쟁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한반도 문제에 더이상 간섭하지 말고 모든 무력과 전쟁장비들을 가지고 제 땅으로 돌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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