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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결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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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는 하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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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 대변인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일본과 남조선괴뢰들이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였다.

미국의 사촉하에 일본과 남조선괴뢰들이 우리의 《핵 및 미싸일위협》에 대응한다는 구실을 내들고 군사정보보호협정을 강행체결한것은 우리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적대행위이다.

지금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는 첨예한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가 지속되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과 남조선괴뢰들이 군사협력협정을 조작해낸것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공갈책동에 가담하여 우리를 해치려는 졸개들의 행위로서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더욱 가증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

일본과 남조선괴뢰들의 책동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우리 인민과 국제사회의 지향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으로 된다.

이번 협정체결로 미국이 추구하는 미일남조선3각군사동맹이 현실화되게 되였으며 그로 하여 세계최대열점지역인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의 정세는 보다 불안정해지고 평화와 안전은 새로운 위협에 직면하게 되였다.

현실은 반공화국적대행위에 열을 올리고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야말로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키는 장본인들이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군사협력협정체결을 통하여 일본은 저들의 군사대국화와 재침야망실현의 길을 열어보려고 시도하고있으며 남조선괴뢰들은 사상최악의 통치위기를 모면해보려고 잔꾀를 부리고있다.

그러나 일본과 남조선괴뢰들의 책동은 오히려 자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처사이다.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책동으로 전쟁의 검은 구름이 더욱 짙게 떠돌고있는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우리는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군사력을 백방으로 다져나갈것이며 적들의 사소한 도발도 선군의 무쇠주먹으로 단호히 짓뭉개버릴것이다.

 

주체105(2016)년 11월 25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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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질문장

세상에서 으뜸가는 우리 공화국의 참다운 인권실상을 똑바로 알고 
비렬한 모략광대극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유엔에 보내는 공개질문장

미국을 괴수로 하는 적대세력들의 무모한 반공화국《제재》광기와 비렬한 모략광대극이 극도에 달하고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유엔총회 제71차회의 3위원회는 《북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강압채택하였다.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EU의 일부 나라들, 일본반동들을 비롯한 어중이떠중이들이 《북지도층의 인권침해에 대한 책임》이니, 《민생을 도외시한 핵과 미싸일개발 우려》니, 《해외로동자들에 대한 인권침해》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며 《북인권결의안》을 또다시 조작한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자주권침해이며 우리 제도전복을 노린 엄중한 국가테로행위이다.

특히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유엔을 도용하여 우리 천만군민이 삶과 운명, 미래의 전부로 간주하고있는 최고존엄까지 악랄하게 걸고든것은 단호하고도 무자비한 징벌을 면치 못할 특대형도발행위이다.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과 리익을 최대로 존중시해야 할 유엔기구가 국제적정의와 공정성, 객관성을 잃고 미국주도하의 불순적대세력들이 휘두르는 강권과 전횡의 도구로 전락되였다는것이 다시금 만천하에 확증되였다.

유엔에 묻는다.

과연 흑백전도의 파렴치한 내용으로 일관되여있는 《북인권문제》라는것을 무턱대고 거론하기에 앞서 진실을 알기 위한 초보적인 노력이라도 해보았는가.

우리는 권위있는 국제기구로서의 체모마저 상실하고 반공화국적대세력들의 손탁에 놀아나 존엄높은 주권국가의 내정에 간섭하면서 당사국에 대한 한차례의 방문도 없이 독선적인 《결의》를 채택한 유엔의 부당한 처사에 분격을 금치 못하면서 다음과 같은 공개질문장을 보낸다.

1. 유엔은 평범한 근로인민대중이 사회의 주인으로서 인권의 기본징표인 참다운 정치적권리를 행사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현실에 대해 알고나 있는가.

인권의 기본징표는 정치적권리이다.

사회적존재로서의 인간의 권리는 정치생활에서 가장 뚜렷이 행사된다.

우리 공화국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평등한 지위에서 주권기관선거를 비롯한 국가정치에 참가하고있으며 자기의 의사와 요구에 따라 정당, 사회단체에 망라되여 리상과 포부를 실현해가고있다.

평범한 로동자, 농민, 근로인테리들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되여 국가의 정사를 론하고 능력에 따라 사회정치활동을 자유롭게 벌리는것은 우리 사회에서 너무도 보편적이고 일상적인것으로 되고있다.

돈이 정치참여의 절대적조건으로 되고 돈이 없으면 초보적인 정치적권리도 향유할수 없는 미국과 같은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이런 꿈같은 광경을 상상조차 할수 없을것이다.

유엔은 《인권의 표본》, 《자유의 세계》라는 미국의 면사포를 벗기고 그 진면모를 똑바로 들여다보아야 한다.

일찌기 미국의 한 작가는 《주지사선거경쟁》이라는 책에서 선거후보들을 《도적》, 《강도》, 《사기군》, 《술주정뱅이》, 《협잡군》으로 락인하였고 어느 한 선거자금조사쎈터는 《대통령후보들은 어찌보면 은행도적들과 류사하다.》고 개탄한바 있다.

중국중앙인민방송은 최근 미국에서 벌어진 대통령선거를 둘러싼 란투극을 비평하면서 지난 시기 대통령선거경쟁에 든 자금이 20억US$에 달하였다면 올해 미국대통령선거에 든 자금은 60억US$를 넘는다고 폭로하였다.

미국에서는 상원의원선거에서 의석을 차지하려면 적어도 200만US$를 지출해야 하며 재선하려면 평균 1 000만US$가 든다고 한다.

결국 미국에서는 돈있는 소수의 특권계층만이 정치를 좌우지하고 국가정책이 그들의 리익만을 대변하고있으며 절대다수의 무권리하고 빈곤한 평민들은 초보적인 정치적권리조차 행사하지 못하고 무력한 존재로 사회적버림을 받고있다.

바로 유엔청사가 자리잡고있는 뉴욕 한복판에서 벌어지고있는 일인것으로 하여 누구보다 그 실상을 잘 알고있을 유엔이 이 엄연한 현실앞에서는 입을 봉하고 한번 와보지도 못한 우리 공화국의 인권실상을 걸고들고있으니 이것이 유엔이 추구하는 《인권에 대한 국제적정의》인가고 묻지 않을수 없다.

세계를 굽어보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말하건대 세상에 우리 공화국과 같이 근로하는 인민대중의 참다운 정치적권리가 활짝 꽃펴나는 나라는 없다.

유엔이 진정 인권에 관심이 있다면 응당 이에 주목을 돌리고 찬양하고 남들이 본받도록 선도하는것이 옳바른 처사일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밝은 현실에는 눈을 감고 나라와 민족앞에 죽어도 씻지 못할 범죄를 저지르고 남조선과 같은 악취풍기는 세상으로 달아난 인간쓰레기들이 밥값이나 벌자고 내뱉는 악담들은 고스란히 주어담아 《공포정치》니, 《정치범탄압》이니 하며 황당한 《결의》채택놀음으로 유엔의 이름을 더럽히고있으니 이 얼마나 수치스러운 처사인가.

우리는 이 기회에 인민민주주의독재에 의하여 믿음직하게 담보되는 우리의 인권에 대하여 다시금 명백히 밝히고저 한다.

근로인민대중의 인권을 유린하는 내외적대분자들, 속에 칼을 품고 인민의 요람을 전복하기 위해 음으로 양으로 못된짓을 일삼는자들, 사회의 안정을 해치는 강력범죄자들을 비롯한 인민의 원쑤들을 법에 따라 엄격히 다스리는것은 지극히 정당한 인민사수활동이다.

나라를 반역하고 자기의 체제에 도전하는자들에게까지 자비를 베푸는것이 《인권》이라면 우선 미국부터 저들의 수용소들과 감옥에 가두고있는 수많은 수감자들을 모두 풀어놓아야 할것이다.

세계가 찬탄하는 우리의 참다운 인권실상을 악의적으로 외곡하며 《폭정》이요, 《인권침해》요 하며 생트집을 거는것자체가 존엄높은 주권국가의 전체 인민을 대상으로 한 극악한 인권유린죄악으로 된다는것을 유엔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2. 유엔은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제재와 압력속에서도 인민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모든것이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총집중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실상을 알고있는가.

유엔은 《북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또다시 조작하면서 저들의 부당한 처사를 합리화하기 위해 《북이 민생을 도외시한채 핵과 미싸일만 개발한다.》느니, 《우려》니 하고 걸고들었다.

가장 권위있는 국제기구라고 하는 유엔이 세상을 보는 시야가 이렇듯 좁고 흐리멍텅한데 대해 아연실색하지 않을수 없다.

인민생활문제를 제일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향상시키며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해주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시종일관한 정책이다.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이 낳은 그 전설같은 화폭들을 우리는 구태여 다 렬거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올해 전대미문의 대재앙이 휩쓸었던 공화국의 북변천리에 사회주의 새 거리, 새 마을들이 단 2개월만에 번듯하게 솟아오른 하나의 사실만을 새겨보는것으로도 충분할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극악한 제재봉쇄속에서 나라의 한끝에 있는 6개 시, 군의 페허지역에 새 거리와 마을들을 최단기간에 일떠세우는것은 보통상식으로는 엄두조차 낼수 없는 어려운 과제였다.

그러나 백사천사우에 인민의 리익을 놓고 억만금을 쏟아붓고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피해지역 인민들이 고생하지 않게 해야 한다는 한없이 위대한 어버이의 부름에 천만군민이 화답하여 만리마시대의 눈부신 속도로 마침내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이런 전설같은 화폭은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흉내를 낼수 없는것은 물론 꿈조차 꿀수 없을것이다.

오늘도 어린 령혼이 넋을 흔들어놓아 남조선인민들 누구나 자다가도 소스라쳐 깨여나 눈물을 삼킨다는 《세월》호대참사는 북과 남의 너무도 판이한 인권실상을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

애어린 꽃망울들이 차디찬 바다물속에서 숨져가며 살려달라고 피타게 호소하였건만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았을뿐아니라 그 시각 《대통령》이라는 박근혜는 7시간동안이나 얼굴주름살을 없애겠다고 마취약을 쓰고 자빠져있었다는것이 의혹으로부터 사실로 드러나 세인을 경악케 하고있다.

이런 랭혈한들이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아있기에 남조선에서는 《세월》호대참사만이 아닌 메르스사태, 지카비루스사태를 비롯한 각종 재난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인민들은 《자고 일어나면 불길한 소식뿐》, 《도대체 이 땅에서 안전지대가 어디인가.》고 울분을 터치고있다.

천벌을 받아야 할 인권범죄자들이 은혜로운 해빛아래 인권의 대화원으로 개화만발하는 우리 공화국을 두고 《인권문제》니 뭐니 하는것도 해괴한짓이지만 괴뢰패당의 추악한 넉두리를 되받아외우며 반공화국《인권》쌍나발을 불어대는 유엔의 처사 또한 국제적인 망신거리가 아닐수 없다.

우리가 나라의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강화해나가는것도 피와 땀으로 마련한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를 지키고 인민의 참다운 인권을 옹호하기 위해서이다.

지난 세기 자기를 지킬 변변한 무력이 없어 섬나라 족속들에게 짓밟혀 40여년간의 식민지노예살이를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비극은 오늘도 우리 인민들의 가슴속에 원한의 응어리로 남아있다.

더우기 미국이 동북아시아지역에 대한 지배야망실현을 위해 호시탐탐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의 기회만을 노리고있고 지난날 일제의 발바닥을 핥으며 기생하던 친일주구들과 그 씨종자들이 친미주구로 변신하여 북침의 칼을 입에 물고 날뛰고있는것이 엄연한 현실일진대 우리가 나라와 민족의 운명, 인민의 참다운 인권을 지켜 정의의 핵보검을 더 높이 추켜드는것은 너무도 정정당당한 자위적선택이며 이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시비할수가 없다.

그래 유엔은 우리의 핵억제력이 없다면 벌써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이 터져 우리 민족의 생존권이 여지없이 말살되고 그 련쇄반응으로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도 남음이 있었다는데 대하여 부인하겠는가.

유엔은 우리 당 병진로선의 산아인 타격력이 높은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각종 핵탄두와 탄도로케트도 귀중한 우리 인민을 굳건히 지키기 위해서 필요한것이라고 한 위대한 우리 당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참다운 인권에 대한 리해를 새롭게 가져야 할것이다.

3. 유엔은 배움의 권리, 치료받을 권리, 로동할 권리를 비롯하여 인간이 누려야 할 참다운 권리를 실질적으로 담보하고 보장해주는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알고있는가.

인민대중의 인권을 책임지고 끊임없이 보호증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정책이다.

우리 공화국에서는 전체 인민이 전면적인 무상치료, 전반적무료교육을 비롯하여 우월한 인민적시책들을 마음껏 향유하며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참다운 인권을 행사하고있다.

이 행성에서 배움의 권리에 대한 보장은 아마 우리 공화국에서 베푸는 정사와 시책이 으뜸일것이다.

이미 수십년전부터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교육체계인 전반적무료의무교육제가 실시되여 교육의 나라로 세인의 선망을 받아온 우리 공화국은 오늘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대학졸업정도의 지식을 소유한 지식형근로자,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준비시키고있다.

교육사업을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으로 내세우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중등일반교육체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인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고 누구나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현대과학기술을 습득해가는 놀라운 현실을 직접 목격한 수많은 외국인들이 《조선은 선진적인 교육제도에 기초하여 사회주의문명국을 향해 질주하고있다.》며 찬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신성한 교육이 시장화되고 고상한 교정이 돈벌이수단으로 전락된지 오랜 자본주의나라, 돈많고 권세있는 족속들의 자식들을 부정적인 방법으로 입학시키기 위해 새로운 특별학과까지 내오며 온갖 특혜를 제공하는 남조선과 같이 부패한 사회에서는 상상도 못할 현실이다.

전반적무상치료제의 혜택아래 누구나 병치료에 대한 근심걱정을 모르고 건강한 몸으로 일하며 무병장수를 노래하는 행복자들도 우리 공화국의 인민들이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객관적인 표상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무상치료제와 예방의학정책을 실시하는 가장 인민적인 보건제도가 유독 우리 나라에 펼쳐져있다는것을 인정할것이다.

도, 시, 군, 리들마다 사람들의 건강과 복리증진을 위한 의료시설들을 그쯘히 갖춘 인민병원들과 진료소들이 세워져있고 환자의 소생을 위해 온 의료집단이 자기의 피와 살, 뼈까지 서슴없이 바치고 담당의사들이 집집을 찾아가는 곳도 우리 나라이다.

최근에만도 우리 공화국의 이르는 곳마다에 최첨단의료시설을 완벽하게 구비한 옥류아동병원, 류경안과종합병원, 류경치과병원을 비롯한 전문병원들과 료양소, 휴양소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 평범한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이 눈부신 현실을 《무전유병》, 《유전무병》이 판을 치는 자본주의세계에서 돈에 의해 인간의 귀중한 생명이 좌우되는 처참하고 랭혹한 현실과 대비조차 할수 있겠는가.

미국에서 보통입원비는 5 760US$, 일반피검사비는 150US$, 실험검사비는 170여US$, 초음파검사비는 557US$, 생물조직검사비는 223US$나 된다.

남조선에서는 종합검진을 한번 받자면 100~400US$, 하루입원비는 서울에서만도 평균 100~300US$여서 전체 세대수의 20%가 병원에 출입조차 못하고있다고 하니 실로 기막힌 일이 아닐수 없다.

《북인권문제》에 병적인 신경과민을 보이고있는 어중이떠중이들에게 충고하건대 만약 저지른 죄악으로 하여 우리 공화국에 발을 들여놓을 체면이 없다면 우리 나라에 들어와 무상치료제의 꿈같은 광경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이라도 한번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라.

그러면 지금까지 해빛찬란한 락원을 《지옥》이라고 악담질해온 자신들에 대한 혐오감으로 아마 자살충동을 누를수 없게 될것이다.

지금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날마다 세기적인 비약이 창조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현실앞에서 《북인권》소동의 모략적진상이 낱낱이 밝혀지게 되자 《강제로동》이니, 《해외파견근로자착취》니 하며 불순한 소동을 고안하여 벌리고있다.

우리 공화국에서는 미국에서 1 280만명에 달하여 거리에 욱실대는 실업자를 그림자조차 볼수 없으며 남조선에서와 같이 비정규직설음에 울고 한심한 로동조건과 강제해고, 임금저하 등 반인민적악정에 항거하여 시위와 집회를 벌리는것과 같은 현상은 생각조차 할수 없다.

누구나 가장 우월한 로동제도하에서 로동의 권리를 한껏 누리며 창조적열정을 다 바쳐가는것이 우리 근로자들의 보람차고 행복한 로동생활이다.

해외파견근로자들 역시 어머니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긍지를 안고 조국에 있는 가족들의 생활에 대한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윤택한 생활과 충분한 보상을 보장받고있다.

어찌하여 이 땅에서 부모잃은 아이들의 청높은 노래소리, 웃음소리가 그리도 랑랑히 울려퍼지고 자식없는 늙은이들이 고독을 모르고 젊음에 넘쳐 복락을 누리는가를 알려면 억만줄기의 해빛이 쏟아져내리는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과 중등학원, 양로원들에 한번 가보는것이 좋을것이다.

삶의 막바지에서 고통스럽게 살아가고있는 99% 근로대중을 암흑속에 가리워놓고 1% 특권계층의 사치와 방탕이 실뱀무리가 엉켜돌아가듯 명멸하는 네온등빛속에 가득찬 번거로운 자본주의거리가 곧 인권의 상징으로, 징표로 될수는 없는것이다.

서방세계가 그리도 찬양하는 예수의 《박애》와 마흐메트의 《평등》, 석가의 《자비》와 공자의 《덕치》를 다 합쳐도 결코 대비할수 없는 인류의 리상향, 인간복지의 무릉도원이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라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4. 유엔은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중상모독하는 행위가 우리 천만군민에 대한 용납 못할 특대형도발이며 무자비한 보복과 징벌을 초래하게 된다는것을 알고있는가.

이 나라, 이 땅이 통채로 달아오르고있다.

그것이 언제 어느 시각에 죄많은 악의 소굴들을 향해 폭발하겠는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

우리의 천만군민은 불순적대세력들이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걸고들며 수령과 인민이 운명의 피줄을 하나로 잇고 사는 혈연의 정을 부정하고 통채로 떼여놓으려는 천하망동짓이 뻐젓이 벌어진데 대해 무섭게 격노하고있다.

대조선적대행위에 광분하는 세력들은 우리 천만군민이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최고존엄의 신성함에 대해 명백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우리의 최고수뇌부는 우리 천만군민의 삶과 운명, 미래의 전부이시며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하늘의 태양이시다.

장구한 인류사의 그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인민사랑의 열원을 안으시고 낮이나 밤이나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해 멸사복무의 길을 가고가시는 우리의 친어버이를 우러르며 덮쳐드는 재난의 광풍속에서도, 타래치는 불길속에서 한몸이 재가 되여도 오로지 자기 령도자의 안녕만을 바라는 이 나라 군민의 충정에 대해 오판하지 말아야 한다.

미국주도하의 유엔이 아무리 독단과 독선, 독설에 물젖고 편견과 편협, 편애가 체질화되여있다고 해도 이 땅이 결코 중동이나 아프리카땅이 아니라는것만은 알고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공정성과 신뢰성이 상실된 《북인권결의안》조작을 동방의 핵강국, 인민의 지상락원으로 찬연한 선군조선의 위세에 짓눌린 악의 제국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최후발악으로 쓰겁게 조소하고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북인권문제》에 그렇게도 관심이 있다면 조선반도상공에 띄워놓은 숱한 간첩위성들로 핵전쟁도발의 구실을 찾지 말고 인류의 리상사회인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현실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애써야 할것이다.

우리는 정의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유엔기구의 그 어느 성원이든 우리 나라에 찾아와 참다운 인권실상을 직접 목격하고 체험할것을 권고한다.

한쪼각의 지성이나 랭철한 판별력이 있다면 인권의 참된 본보기를 향하여 그 무슨 《폭정》이니, 《인권유린》이니 하는 허튼 나발들을 불어대고 《결의안》채택이라는 광대놀음을 벌려댄것이 얼마나 망신스러운 추태인가를 스스로 절감하게 될것이다.

산 현실이 아닌 고안된 모략날조로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깎아내려보려는 어리석은 시도와 결별하여야 한다.

유엔이 진정으로 공정한 국제기구로서의 존재와 명분을 유지하려 한다면 《인권옹호》의 간판밑에 감행되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날강도적인 대조선적대시책동에 놀아나지 말아야 하며 지금까지 취한 천만부당한 모든 조치들을 철회하여야 한다.

더이상 《북인권문제》라는 다 꿰진 북통을 두드리며 세월을 허송하지 말고 달라진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변천되는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다.

유엔은 우리의 공개질문에 대한 대답을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

 

조선인권연구협회

주체105(2016)년 11월 23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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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망록

우리의 핵무력강화는 미국의 극단적인 대조선압살책동에 대처한 정정당당한 자위적선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비망록

 

우리 군대와 인민이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이후 미국의 가증되는 적대시책동과 핵위협공갈에 맞서 미제와의 전면대결전에 나선 때로부터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미국은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를 잃은 슬픔과 비분을 이겨내며 수령의 유훈관철전에 떨쳐나선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고 이 기회에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하여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그러나 미국이 전례없이 무분별하게 강행추진한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공갈은 우리의 응당하고도 정정당당한 자위적대응을 초래하였으며 종당에는 전면적이고 완전한 참패를 면치 못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민족의 대국상이후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최고의 적대행위들을 끊임없이 감행하여 우리를 핵무력강화에로 떠민 미국의 범죄적행적을 밝히기 위하여 이 비망록을 발표한다.

 

1. 정치적압살과 제도붕괴를 노린 극악한 대조선적대시책동

 

미국은 민족의 대국상직후 2012년부터 우리 공화국을 정치적으로 말살하고 우리의 제도를 기어코 붕괴시키려는 목적을 로골적으로 추구하였다.

미국의 고위층들속에서 우리의 정권과 제도, 정책을 공공연히 부정하는 망발들이 꺼리낌없이 튀여나왔으며 지어 오바마자신이 직접 세계의 면전에 나서서 우리 공화국에 대해 악랄한 비방중상을 일삼았다.

미국의 반공화국책동의 엄중성은 그것이 우리 혁명의 최고수뇌부를 감히 어째보려는 극도로 무모하고 위험천만한 단계에서 감행되였다는데 있다.

오바마행정부가 우리에 대한 악랄한 비방중상을 일삼다 못해 감히 최고존엄을 걸고든것은 천추에 용서받을수 없는 죄악중의 죄악이다.

이것은 오바마행정부가 내든 《전략적인내》정책이라는것이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적이며 강도적인 전략적압살정책이라는것을 그대로 드러내보이고있다.

미국이 오랜 기간에 걸쳐 벌려온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은 이 시기에 와서 우리의 제도를 허물어보려는 야망을 실천에 옮기는 무분별한 지경에 이르렀다.

나중에 미국은 초보적인 국제법적원칙은 물론 초대국의 체면마저 완전히 줴버리고 다른 나라들을 찾아다니며 우리와의 관계를 단절하거나 그 급수를 낮추는것으로 저들의 대조선압박소동에 합세할것을 구걸하는 추태까지 부렸다.

미국이 감행한 우리에 대한 전대미문의 정치적적대행위는 다음의 몇가지 일지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 2012년 3월 25일 오바마가 우리의 핵억제력강화를 비난하면서 《고립》에 대해 력설

- 2012년 6월 미국무성 북조선인권특사가 반공화국보도단체들에 대한 자금제공 공개

- 2012년 8월 16일 오바마가 《북조선인권법재승인법안》에 서명

- 2013년 3월부터 6월사이 미국무성이 《국제마약통제전략보고서》, 《인권보고서》, 《국제종교자유에 관한 보고서》, 《인신매매보고서》들을 발표하면서 허위날조된 자료들로 우리 공화국을 집중적으로 비난

- 2014년 1월 17일 오바마가 반공화국《인권》책동에 막대한 자금을 할당할것을 예견한 2014회계년도 미행정부의 예산지출법안에 서명

- 2014년 2월 26일 미국무장관 케리가 인터뷰에서 우리를 《악의 소굴》로 묘사, 그 무슨 《책임추궁》에 대해 망발

- 2014년 4월 15일 미국무성이 반공화국《인권》단체들에 대한 자금제공을 공식 발표

- 2014년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오바마가 일본과 남조선행각기간에 우리를 《세계최악의 인권유린국》이라고 헐뜯으며 악담

- 2014년 9월 23일 뉴욕에서 미국무장관 케리가 《북조선인권관련고위급회의》 직접 조직, 반공화국압박분위기 고취

- 2014년 11월 18일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미국의 사촉하에 반공화국《인권결의안》이 강압채택

- 2014년 12월 22일 우리의 《인권상황》을 의제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회의를 강행

- 2015년 1월 22일 오바마가 인터뷰에서 우리의 《붕괴》에 대하여 떠들며 악담

- 2015년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미국무장관 케리가 남조선행각시 우리 지도부를 걸고들며 《인권을 무분별하게 무시》한다느니, 《가장 끔찍한 실례》라느니 하고 망발

- 2015년 12월 10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의장직을 악용하여 우리의 《인권상황》을 리사회에 상정론의

- 2016년 2월 18일 오바마가 우리 내부와해를 위한 심리전과 《인권》공세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된 《2016년 대북조선제재 및 정책강화법》에 서명

- 2016년 7월 6일 미국무성이 《2016년 대북조선제재 및 정책강화법》에 따라 우리를 악랄하게 비난하는 보고서 발표, 우리의 최고수뇌부를 걸고드는 망동짓을 감행

- 2016년 9월 20일 오바마가 유엔총회 제71차회의 연설에서 우리에 대해 《불모지》요 뭐요 하고 악담

- 2016년 10월 12일 미국무성 동아시아 및 태평양문제담당 차관보가 우리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헐뜯으며 망발

- 2016년 10월 28일 미국무성 부장관이 남조선행각시 우리 공화국정권에 대해 《무모하고 비인간적인 정책을 실시》한다고 걸고들며 악담

참으로 민족의 대국상이후 지금까지 미국이 감행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치적적대행위는 력사상 가장 악랄하고 광란적이며 비렬한것이였다.

 

2. 위험천만한 군사적적대행위와 핵위협공갈의 극대화

 

지난 5년간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선제공격하려는 기도를 숨김없이 드러내고 우리에 대한 군사적위협을 고속으로 더욱 증대시켜왔다.

미국은 해마다 진행하는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의 규모와 강도를 끊임없이 높이면서 조선반도에 핵전쟁발발직전의 초긴장상태를 조성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저해하였다.

미국이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벌려놓고있는 대표적인 반공화국전쟁연습인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만 놓고보더라도 2012년에는 미군참가병력이 2 100명이였다면 2013년에는 3 500명, 2014년에는 5 200명, 2015년에는 8 600명으로 체계적으로 늘어났으며 2016년 《키 리졸브》, 《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에는 2만 7 000명의 미군이 참가하였다.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외에도 미국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 《맥스 썬더》련합공중전투훈련, 《쌍룡》련합상륙훈련, 《림팩》다국적해상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하여 련합해상타격훈련, 특수전합동훈련, 합동실탄사격 등 각종 명목의 도발적이며 침략적인 전쟁연습들을 해마다 40여차례나 벌려놓으면서 여기에 50여만명의 병력을 동원시켜왔다.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미국의 전쟁연습은 비단 그 규모만 늘어난것이 아니라 그 성격과 목적, 내용에 있어서 해가 바뀔수록 더욱더 도발적인 광기를 띠였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야욕에 사로잡혀 각종 첨단무장장비들과 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끌어들여 우리를 핵으로 위협공갈하려고 책동하였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미국은 핵항공모함들인 《죠지 워싱톤》호, 《니미쯔》호, 《로날드 레간》호, 《죤 씨. 스테니스》호, 미제7함대 기함 《블루릿지》호, 핵잠수함들인 《오하이오》호, 《쌘프랜씨스코》호, 《브레머톤》호, 《콜럼부스》호, 《올림피아》호, 《노스캐롤라이너》호, 《미씨씨피》호, 미싸일순양함 《샤일로우》호, 이지스구축함 《마이클 머피》호, 《키드》호, 유도탄구축함 《스프루언스》호 등 해군무력을 조선반도와 주변해상에 끌어들여 우리를 반대하는 각종 군사연습들을 끊임없이 감행하였다.

또한 우리에 대한 불의적인 핵선제타격준비를 갖추기 위해 《B-1B》, 《B-2》, 《B-52》 등 핵폭격기들을 미국본토로부터 괌도로 이동배비하고 수차에 걸쳐 남조선에로의 비행과 착륙, 핵폭탄투하연습을 벌리게 하였다.

미국은 내외의 비발치는 비난과 규탄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에 대한 고고도미싸일방위체계 《싸드》배비책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

2012년부터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급속도로 확대감행한 대표적인 군사적적대행위들은 다음과 같다.

- 2012년 2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 감행, 우리의 대국상이후 애도기간을 노리고 전면전쟁각본인 《작전계획 5027》과 《급변사태》에 대비한다는 《작전계획 5029》에 따라 진행

- 2012년 6월 22일 남조선괴뢰군과 비무장지대 남쪽에서 우리 공화국기를 과녁으로 사상 최대규모의 합동실탄사격연습 감행

- 2012년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 감행, 미제7함대 기함과 3만여명의 미군이 참가, 우리를 겨냥한 《실전씨나리오》에 따라 진행

- 2013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 감행, 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와 핵동력잠수함 등 방대한 무력과 전쟁장비 동원, 연습기간 《B-52H》핵폭격기, 《B-2》스텔스폭격기들이 남조선상공 비행, 훈련탄 투하, 《F-22》스텔스전투기들 오산공군기지에 전개

- 2013년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 감행, 3만명의 미군병력 참가, 연습기간 《B-52》핵폭격기들이 여러차례 남조선지역상공 비행

- 2014년 2월 5일 《B-52》핵폭격기가 조선반도 서해상공에서 타격연습 감행

- 2014년 2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 감행, 우리의 핵시설장악과 《평양점령》목적 추구, 《국지도발공동대비계획》과 《맞춤형억제전략》 적용

- 2014년 8월 6일 《B-2》핵폭격기 3대가 미국본토에서 괌도의 앤더슨공군기지로 이동

- 2014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 감행, 3만명의 미군병력 참가, 《맞춤형억제전략》에 따라 우리에 대한 불의의 선제타격훈련 진행

- 2015년 3월 2일부터 4월 24일까지 우리의 《수뇌부제거》와 《평양점령》을 목표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 감행

- 2016년 1월 10일 《B-52》핵폭격기가 괌도기지에서 발진하여 군사분계선상공 비행

- 2016년 3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키 리졸브》, 《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 감행, 《참수작전》과 《족집게식타격》에 대해 공개

- 2016년 4월 26일 오바마가 인터뷰에서 《북조선정권과 가까이 하기를 원치 않는다. 우리는 분명히 무기로 북조선을 파괴할수 있다.》고 망발

- 2016년 6월 17일 《B-52》핵폭격기편대가 남조선상공에서 핵폭탄투하연습 감행

- 2016년 7월 8일 남조선괴뢰들과 고고도미싸일방위체계 《싸드》배비합의를 발표

- 2016년 8월 6일 10년만에 처음으로 여러대의 《B-1B》핵폭격기 괌도에 배비, 9일 《B-2》핵폭격기 3대 괌도에 배비

- 2016년 8월 23일경 《B-1B》, 《B-52》, 《B-2》 3대전략폭격기가 동시에 괌도에서 발진하여 조선반도까지 비행

- 2016년 9월 13일 전략폭격기 《B-1B》 2대가 남조선상공비행, 21일 또다시 남조선상공에 투입, 그중 1대 오산공군기지에 착륙

이상에서 보는바와 같이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침략하고 압살하기 위한 미국의 무분별하고 모험적인 도발책동은 극도에 달하였다.

 

3. 경제적질식을 노린 반인륜적제재책동

 

미국의 반공화국제재책동은 뿌리깊은 력사를 가지고있고 그 악랄성 또한 세상에 잘 알려져있지만 지난 5년간 우리 공화국을 질식시키려고 급속도로 감행된 제재책동은 참으로 전대미문의것이였다.

미국은 경제제재를 대조선적대시정책실현의 기본수단의 하나로 삼고 온갖 비렬하고 간악한 수단들을 총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완전히 질식시켜보려고 미쳐날뛰였다.

미국은 우리의 정정당당한 합법적권리인 평화적우주개발과 자위적핵억제력강화를 걸고들며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도용하여 날강도적인 《제재결의》들을 조작해내는데 열을 올리였다.

미국이 추종세력들을 규합하여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날조해낸 반공화국《제재결의》들은 한결같이 온갖 비렬한 수단과 방법으로 우리의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차단함으로써 생존권, 생활권, 발전권을 빼앗아내려는 잔악무도한 목적으로 일관되여있다.

미국은 이른바 유엔《제재결의》들을 통하여 우리가 다른 나라와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할수 없게 하며 우리 공화국과 련결된 모든 통로들을 엄격히 통제하는것과 함께 우리 나라에 출입하는 임의의 선박을 강제로 수색하고 다른 나라 항구에 입항하지 못하게 하는 한편 다른 나라들이 우리 비행기의 리착륙과 령공통과도 허용하지 못하게 하려고 기도하고있다.

지어 《호화상품수출입금지》라는 항목까지 고안해내여 무기개발과는 전혀 인연이 없는 체육기자재까지 들여오지 못하게 하는가 하면 인민생활필수품들과 어린이들의 놀이감까지 《제재항목》으로 규정하였다.

미국은 저들이 날조해낸 반공화국《제재결의》들을 걸고 우리에 대한 단독제재에 광분하는것과 함께 다른 나라들을 여기에 끌어들이려고 강박하고있다.

미국이 지난 5년간 우리 공화국에 대하여 감행한 극악무도한 제재책동은 다음의 사실자료들이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 2012년 6월 18일 오바마가 《국가비상경제권한법》에 따라 우리와 관련한 국가비상사태와 경제제재연장을 발표

- 2013년 1월 22일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를 걸고들며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사촉하여 《제재결의》 제2087호를 채택, 24일 미국무성과 재무성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제재결의》에 따른 단독제재 발표

- 2013년 3월 7일 우리의 정당한 자위적조치인 3차핵시험을 걸고들며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제재결의》 제2094호를 채택, 《결의》에 따라 미재무성이 단독제재 발표

- 2013년 9월과 2014년 11월 미재무성이 일체 미국금융기관들에 최고수준의 대조선금융제재를 유지할것을 요구하는 주의보 발령

- 2014년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오바마가 일본과 남조선을 행각하면서 우리에 대한 보다 강도높은 《제재》와 《압박》에 대해 운운

- 2015년 1월 2일 오바마가 미국영화회사에 대한 해킹공격사건과 관련하여 우리에게 제재를 가할데 대한 행정명령 발표, 그에 따라 재무성이 제재 실시

- 2015년 7월과 9월, 11월, 12월 미국무성과 재무성이 우리의 단체, 개인들을 추가제재대상으로 지정

- 2016년 2월 18일 오바마가 우리를 겨냥한 종합적인 제재압박관련법인 《2016년 대북조선제재 및 정책강화법》에 서명

- 2016년 3월 2일 우리의 수소탄시험과 평화적위성발사를 걸고들며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사촉하여 《제재결의》 제2270호를 조작, 미국무성과 재무성이 그에 따른 제재와 별도의 단독제재 실시

- 2016년 3월 16일 오바마가 우리 당과 정부에 대한 제재관련 행정명령 발표, 재무성이 우리 개인, 단체, 선박들을 단독제재명단에 추가

- 2016년 6월 1일 미재무성이 우리 나라를 《주요자금세척우려국》으로 지정

- 2016년 7월 6일 미국무성이 《2016년 대북조선제재 및 정책강화법》에 따라 우리를 악랄하게 비난한 보고서 발표, 그에 따라 미재무성이 단독제재 발표

- 2016년 11월 4일 미재무성이 《애국자법》 311조에 따라 우리가 미국금융체계에 접근하지 못하게 더욱 제한하는 최종규칙 발표

참으로 미국이 감행하고있는 사상 최악의 반공화국경제제재책동은 우리의 경제전반을 질식시키고 인민생활에 난관을 조성하며 궁극적으로 우리를 고립압살할것을 노린 악랄한 적대행위이다.

 

※ ※ ※

 

이상에서 보는바와 같이 지난 5년간 미국은 저들의 침략적인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을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 공화국을 1차적인 공격목표로, 전복대상으로 삼고 정치, 군사, 경제적압박책동을 시시각각으로 증대시켜왔다.

미국의 발악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공갈은 우리의 응당한 자위적대응을 불러왔다.

우리는 우리 공화국의 합법적인 평화적위성발사권리를 란폭하게 침해하면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사촉하여 새로운 대조선《제재결의》를 조작한 미국의 적대행위에 대처하여 나라의 안전과 자주권수호를 위한 실제적대응조치의 일환으로 2013년 2월 12일 제3차 핵시험을 단행하였다.

우리가 2016년 1월 첫 수소탄시험을 진행한것도 우리 공화국에 전대미문의 정치적고립과 경제적봉쇄, 군사적압박을 가해오다 못해 핵참화까지 들씌우려고 발광하고있는 미국의 책동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철저히 수호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기 위한 자위적조치였다.

우리의 핵무력강화에 혼비백산한 미국이 천인공노할 《참수작전》과 《족집게식타격》까지 운운하며 무모한 군사적도발소동에 매여달리는데 대처하여 우리는 소형화된 핵탄두를 전격 공개하고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와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시험발사의 대성공으로 주체조선의 막강한 핵공격능력을 과시하였다.

2016년 9월 9일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를 한사코 부정하면서 우리 국가의 자위적권리행사를 악랄하게 걸고드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위협과 제재소동에 대한 실제적대응조치의 일환으로 핵탄두폭발시험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제반 사실들은 조선반도정세격화의 근원이 우리의 핵 및 미싸일시험에 있는것이 아니라 바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에 있다는것을 명백히 실증하여주고있다.

우리는 미국의 항시적인 핵위협으로부터 우리의 국가와 제도를 보위하기 위한 자위적조치로서 핵무장의 길을 선택하였으며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로선을 전략적로선으로 틀어쥐고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강화해나가고있다.

미국은 달라진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를 똑바로 보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우리에 대한 핵위협을 철회할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이것만이 모든 문제해결의 출발점으로 된다.

 

주체105(2016)년 11월 21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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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오적

현대판《을사오적》의 무리들을 권력의 자리에서 하루빨리 끌어내려야 한다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대변인담화

최근 박근혜패당이 특대형정치추문사건으로 사상 최악의 혼란사태가 조성된 틈을 리용하여 불난 집에서 도적질하듯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을 강행추진하고있어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심을 더해주고있다.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이 터진 직후인 지난 10월 27일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을 다시 추진한다는것을 발표한 역적패당은 11월 1일과 9일 도꾜와 서울에서 일본사무라이족속들과 실무협의회라는것을 개최하고 협정의 주요내용들을 합의하였으며 14일에는 도꾜에서 다시 3차실무협의회를 열고 협정에 가서명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지금 괴뢰들은 《량국이 가서명함에 따라 차관회의, 국무회의, 대통령재가 등의 과정을 거치면 이달안에 협정이 체결될수 있다.》고 떠들어대고있다.

원래 괴뢰들은 리명박《정권》때인 지난 2012년에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을 비밀리에 《국무회의》에서 통과시키는 놀음을 벌려놓았다가 남조선사회 각계의 항의를 받고 취소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후 괴뢰들은 미국, 일본 등과 우리에 대한 군사정보공유를 위한 실무론의를 거듭 진행하여왔으며 2014년 12월에는 미국이라는 《우회통로》를 거쳐 일본과의 정보를 교환한다는것을 조건부로 미국, 일본, 남조선군사정보보호약정이라는것을 체결하였다.

하지만 박근혜패당은 《간접정보교환방식으로부터 직접정보교환방식에로의 전환》이니, 《정보교환범위확장》이니 뭐니 하며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에 기를 쓰고 매달려왔으며 최근에는 우리의 《핵, 미싸일위협》을 등대고 빠른 시일안에 이를 결속해보려고 각방으로 책동하고있다.

이것은 민족의 백년숙적과 결탁하여 동족을 압살하려는 극악한 반민족적범죄행위로서 가뜩이나 긴장한 조선반도와 지역정세를 되돌려세울수 없는 최악의 국면으로 더욱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망동이다.

지금 일본은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기 위해 군국주의부활책동에 박차를 가하면서 해외침략의 첫번째 대상으로 조선반도를 정해놓고있다.

한편 미국은 일본과 남조선괴뢰들을 침략의 돌격대로 내세워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군사적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일본과 괴뢰들사이의 군사적결탁을 실현해보려 하고있다.

괴뢰들과 일본사이에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체결되는 경우 침략적인 미일남조선3각군사동맹과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이 더욱 다그쳐지게 될것이다.

또한 재침의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고있는 일본반동들에게 북침전쟁도발에 가담할수 있는 법적담보를 제공해주게 되며 남조선은 미국과 일본의 2중식민지, 침략의 전초기지로 완전히 전락되게 될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은 미일상전에게 더 바싹 들어붙어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어리석은 《체제통일》야망을 이루어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

동족을 고립압살하기 위해 미국상전과 함께 민족의 백년숙적인 일본반동들과의 추악한 공모결탁도 서슴지 않고 신성한 조국강토를 침략자들에게 통채로 섬겨바치는 박근혜패당이야말로 《을사오적》을 찜쪄먹을 천하역적무리이다.

괴뢰들이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을 서두르고있는데는 경각에 달한 정치적잔명을 부지해보려는 흉심이 깔려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사상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박근혜역도의 특대형 부정추문사건의 전모가 드러나 인민들의 반《정부》투쟁이 급격히 고조되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 극도로 예민한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놀음을 벌리는것이 붙는 불에 키질하는 격으로 된다는것을 모르는바 아니지만 박근혜패당은 미일상전들밖에 의탁할데 없는 가련한 처지인지라 외세에 빌붙어서라도 최악의 통치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지랄발광하고있다.

미국의 사촉하에 일본은 《숨쉬는 미이라》나 다름없는 신세가 된 박근혜역도의 숨통이 완전히 끊어지기 전에 어떻게 하나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기를 쓰고 날뛰고있다.

대문밖이 저승길인 주제에 남조선민심을 더욱 자극하는 매국협정체결놀음을 벌려놓은 박근혜나 이런 송장년을 마지막까지 울구어먹기 위해 발악하는 미일상전나부랭이들이나 한 바리에 실어도 조금도 짝지지 않을 력사의 추물들이다.

현실은 박근혜역도를 시급히 퇴진시켜야 할 절박성을 더욱 뼈저리게 새겨주고있다.

박근혜야말로 하루라도 더 살려둘수록 민족의 불행과 재난만을 가증시키는 특등재앙거리이다.

현대판《을사오적》의 무리들을 하루빨리 권력의 자리에서 끌어내려야 한다.

온 겨레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은 남조선괴뢰들이 강행추진하는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놀음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고 최후발악하는 박근혜패당에게 철추를 내리며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적극 투쟁하여야 할것이다.

 

주체105(2016)년 11월 17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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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문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부 공보문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부는 유엔총회 제71차회의3위원회 회의에서 EU와 일본이 제출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인권상황에 관한 결의안》(A/C. 3/71/L. 23)이 15일 강압채택된것과 관련하여 이날 다음과 같은 공보문을 발표하였다.

《결의》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있지도 않는 우리의 《인권문제》를 정치화, 극대화하여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정치적목적에서 출발하고 모략과 공모결탁의 산물로서 진정한 인권보호증진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다.

존재하지도 않는 우리 해외로동자들의 《강제로동》, 《착취》문제, 인권과 무관한 《핵 및 미싸일》문제까지 걸고든것은 《결의》가 미국의 대조선제재소동에 합세하여 우리를 고립압살하려는 정치적목적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이 명백하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의 창건 첫날부터 반세기가 지난 오늘까지도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하면서 우리 국가사회제도를 허물어보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고있다.

지금까지 미국은 핵문제와 함께 《인권문제》를 병행하여 우리를 압박해보려고 책동하여왔다.

그러나 핵문제에서 더는 어쩔수 없게 되자 《인권문제》를 가지고 우리 공화국을 말살하려고 시도하고있다.

지금 미국은 조선반도에 방대한 핵전략자산들을 계속 들이밀고 침략적인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있으며 《참수작전》, 《평양점령작전》실행을 위한 연습까지 공공연히 벌리고있다.

미국의 이러한 책동에 합세하여 EU와 일본은 올해에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결의안》을 또다시 상정시켰다.

철두철미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추구하고있는 《결의》는 거짓과 날조, 모략과 협잡으로 일관된 조선인권상황관련 《조사위원회 보고서》의 내용을 그대로 렬거한것으로서 공정성과 신뢰성을 상실한 문서이다.

인민대중의 인권을 책임지고 끊임없이 보호증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정책이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제재와 압력속에서도 공화국정부는 인민생활향상과 보다 훌륭한 미래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에 모든 힘을 집중하고있다.

전면적인 무상치료, 무료교육, 무상주택 보장, 남녀평등을 비롯하여 우월한 인민적시책들이 변함없이 실시되고있으며 전체 인민이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인권을 마음껏 행사하고 향유하고있는것이 우리 나라의 엄연한 현실이다.

우리는 우리 인민자신이 신념으로 선택하고 공고발전시켜온 사회주의제도와 자본주의가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의 참다운 인권보장제도에 대하여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있다.

EU와 일본은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에 대하여 시비하기전에 저들과 동맹국들의 내부부터 살펴보고 사상최대의 피난민문제를 산생시킨 저들의 반인륜범죄에 대하여 반성하고 대책을 세우는것이 좋을것이다. 특히 일본은 840만여명 조선인랍치 및 강제련행, 100여만명 학살, 20만명 성노예강요 등 조선인민과 세계 여러 나라 민족들에게 감행한 특대형 반인륜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조치부터 취해야 한다.

현실은 적대세력들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어떻게 하나 세상을 기만하여 우리 인민의 삶의 요람인 사회주의제도를 없애보려는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국제인권분야에서 진정한 대화와 협력을 바라지만 《인권문제》를 걸고 벌어지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행위가 가증되는데 대응한 모든 조치들을 강구해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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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

미국의 붕괴는 력사의 숙명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백서

오늘날 미국은 력사상 최악의 위기속에 붕괴의 길로 내닫고있다.

근 8년전 세계적범위에서 쇠퇴해가는 《미국의 지도력》을 회복할것이라고 호언장담하며 마흔네번째 대통령으로 백악관에 틀고앉은 오바마도 락향길에 오를 시각이 왔다.

력사의 먼지를 털어버리고 미국에 《대변혁》을 안아올것이라던 오바마정권은 도리여 《완패한 정권》이라는 불명예와 《미국의 붕괴》라는 최악의 집권유산을 남기고 시대의 거품으로 밀려나게 되였다.

허울만 남은 《초대국》, 붕괴되는 《딸라제국》, 정신문화적타락의 왕국이라는 오명들과 함께 세계최대의 인권범죄국이라는 딱지를 제국에 붙여놓고 미국을 멸망직전 로마제국의 상태로 만들어놓았다.

조선중앙통신사는 자주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온 오바마정권의 전면패배와 그것이 몰아온 미국의 붕괴상을 폭로하는 백서를 발표한다.

*    *

백악관에 들어앉은 오바마는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위해 정치, 경제, 군사, 외교, 법률,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의 수단들을 총동원한다는 이른바 《스마트실력외교》구상이라는것을 자기의 대외전략실현방도로 제시하였다.

미국의 《대번영》과 《국민생활향상》의 허울을 씌운 갖가지 꿀발린 대내정책들도 내놓았다.

그러나 오늘 미국은 《지도력회복》은 고사하고 력사에 없는 경제적대난과 정치군사적도전들에 부딪쳐 미국의 전면적붕괴라는 현실에 직면하였다.

오바마집권기간 미국은 사상최악의 정치군사적렬세에 처하였다.

오바마정권이 세계제패전략을 위해 내놓은 각종 대외전략들은 이르는 곳마다에서 된서리를 맞고 가뜩이나 미국에 위협적이던 세계전략구도를 더욱 불리한 상황으로 몰아갔다.

오바마가 집권초기에 내놓고 노벨상까지 타먹게 한 《핵무기없는 세계》구상은 미국의 핵독점야망을 여지없이 드러내보임으로써 세계의 규탄배격속에 력사의 시궁창속에 처박히였다.

세계의 다극화, 자주화의 흐름은 국제적, 지역적규모에서 세찬 격랑을 일으키며 악의 제국을 시대밖으로 밀어내고있다.

우리 시대의 위력한 반전평화애호력량인 쁠럭불가담운동을 비롯하여 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끝장내기 위한 나라와 지역들의 단합된 투쟁이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고 미국은 도처에서 배격당하였다.

지난 9월 베네수엘라에서 진행된 제17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는 자주권과 령토완정, 독립을 반대하는 침략적인 군사연습이나 무력사용 및 위협을 유엔헌장의 원칙들에 대한 란폭한 위반으로, 침략행위로 규탄배격하는 최종문건을 채택함으로써 미국의 전쟁정책을 공격하였다.

유엔총회 제71차회의기간에 진행된 77개집단 상회의에서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일방적인 대조선제재를 배격하고 즉시 철회할것을 요구하는 선언이 발표되여 적대세력의 뒤통수를 호되게 후려갈겼다.

지난 시기 성원국들사이의 경제협조에 선차적관심을 돌려오던 상해협조기구가 미국주도의 나토까지 위협하며 군사분야에서의 협조를 강화하고 그 영향력을 급속히 확대함으로써 일극화책동에 미쳐날뛰고있는 미국에 심대한 타격을 안기였다.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의 안전보장과 령토완정, 자주권수호를 목적으로 하고있는 집단안전조약기구가 신속전개집단무력의 항시적인 전투태세를 유지하는 등 강력한 군사적움직임으로 미국의 패권책동에 대항하고있다.

오바마행정부가 대외전략의 핵심으로 내세운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은 그 시작부터 파탄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다.

일명 《아시아태평양재균형전략》이라고 명명된 이 전략은 지역에서 미국의 확고한 군사적우세와 패권을 달성함으로써 세계지배야망실현에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마련하는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로부터 그 전략실현에서 최대의 장애물로 되고있는 우리 공화국을 압살해보려는 미국의 책동은 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포악무도한것이였다.

우리가 스스로 핵을 포기하고 굴복할 때까지 제재압박을 가하면서 인내성있게 기다린다는 이른바 《전략적인내》의 간판밑에 미국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치적도발과 군사적공갈, 경제제재와 사상문화적공세 등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모든 방면에 걸쳐 달려들었다.

그러나 악의 제국을 끝장내기 위한 선군조선의 초강경대응전에 의해 오늘 오바마행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총파산되고 아시아지배전략은 거덜나게 되였다.

력대 정권들을 훨씬 릉가하는 오바마정권의 대조선압살책동은 우리 공화국을 핵무력강화에로 부단히 떠밀어 이 행성의 《절대병기》로 통칭되는 수소탄까지 보유하게 만들었다.

상대를 오판한 오바마의 대조선정책은 결국 우리의 전략적지위만을 더욱 강화해주고 지역의 전략적구도를 바꾸어놓는 결과만을 초래하였다.

그에 대해 미국의 한 전문가는 《북조선은 오늘의 세계에서 미국에 가장 완강히 도전할수 있는 군사적실체, 미국이 주도하는 새 세기 국제질서에 정면으로 돌파구를 낼수 있는 가장 위험한 존재》라고 실토하였다.

오바마의 《전략적인내》정책을 이끄는 중심인물중의 하나이던 스테인버그 전 미국무성 부장관도 조선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파괴하고 조선을 압살할수 있는 《방법이나 묘수》는 더이상 없다고 개탄하였다.

미국의 아시아지배전략은 주변대국들의 즉시적인 정치군사적대응도 불러일으켰다.

자기의 전략핵무력의 45%, 륙군의 21%, 공군의 42%, 해군의 52%, 항공우주방어군의 62%를 현대적무장장비와 군사기술로 갱신한 로씨야는 2014년 5월 20일 중국과 함께 정치, 군사 등 각 방면에서 미국의 패권전략에 대항하는것을 내용으로 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강력한 군사적조치들을 취하였다.

올해 7월초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싸드》배비결정을 계기로 주변국들의 대항조치는 보다 강도높게 취해졌다.

로씨야와 중국은 미국의 《싸드》배치책동을 규탄하는 공동성명문을 유엔에 제출하는 한편 지난 7월 28일 모스크바에서 동북아시아안전에 관한 제4차 로중대화를 진행하고 미국의 책동에 대처하여 두 나라사이의 협조강화를 약속하였다.

로씨야는 대륙간탄도미싸일을 탑재한 핵잠수함 《울라지미르 모노마흐》호를 태평양함대에 배속시키고 남부꾸릴렬도에서 군사기지건설을 추진하는 등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련이어 취하고있다.

한편 유엔무대에서 미국의 지배주의적책동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2000년 로미사이에 체결된 과잉무기급플루토니움관리 및 처리와 관련한 협정의 효력을 중지시키기로 결정하였다는것을 만장에 선언하였다.

중국도 오바마행정부의 핵독점전략, 침략적인 아시아전략에 경계심을 품고 전략무력강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주권국가들의 존엄과 리익을 엄중히 침해하는 오바마정책에 대항하여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이 미국에 반기를 들고있다.

오바마정권의 대중동정책파탄도 미국의 비참한 처지를 더해주고있다.

오바마행정부는 8년세월이 되여오도록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을 뽑지 못하고 많은 병력과 전쟁장비들을 잃으면서 전전긍긍하고있다.

《이슬람교국가》소탕의 간판밑에 수리아의 합법적정부를 전복하려던 미국의 기만적정체는 만천하에 드러나 국제적규탄의 대상으로 되고있으며 수리아문제해결에 나선 로씨야와의 대결에서 참패만을 당하고있다.

그에 대해 인디아신문은 로씨야가 수리아에서 미국이 5년동안에 할수 없었던것을 최근 5개월동안에 해냈다고 하면서 수리아에서도 미국은 로씨야에 밀리고있다고 조소하였다.

얼마전 이란은 핵합의리행과 관련하여 자기 나라가 찾은 교훈은 미국이야말로 절대로 신뢰할수 없는 나라, 이란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적이라는것을 보여주었다고 하면서 미국의 량면정책에 철저히 대응해나갈 립장을 표명하였다.

저들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대상을 가리지 않는 오바마행정부는 얼마전 자기의 동맹국이며 중동제패의 전략적거점의 하나인 사우디 아라비아를 겨냥한 《테로지원국에 맞서는 정의법》이라는것을 채택함으로써 이 나라의 분노를 촉발시키고 전체 아랍세계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파키스탄수상의 특사는 대서양리사회에서 한 연설에서 오바마행정부의 그릇된 정책으로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있다고 비난하면서 사실상 미국은 더이상 초대국이 아니며 쇠퇴몰락하는 나라라고 야유하였다.

미국의 파렴치한 패권정책은 이렇듯 친미적이였던 나라들마저 저들에게서 하나둘 떨어져나가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유럽동맹이 1990년대부터 나토밖에서 추진해오던 독자적무력창설시도는 지금껏 미국의 대유럽정책을 대변해온 영국의 동맹탈퇴로 탄력을 얻게 되였으며 유럽땅에서 감놔라 배놔라 하던 미국의 군사적지배권은 더이상 수습할수 없는 괴사말기단계에 이르렀다.

나토성원국인 뛰르끼예가 로씨야국경절인 지난 6월 12일 세상사람들의 예상을 뒤집고 로씨야와의 관계개선에로 방향전환함으로써 흑해주변나라들을 대로씨야군사적포위환형성에 써먹으려던 미국의 계획에 통구멍을 냈다.

제국주의의 침략과 내정간섭책동에 견결히 맞서나가는 아프리카나라들의 공동투쟁에 의해 미국의 지배책동은 아프리카땅에서도 여지없이 정면격파당하고있다.

아프리카나라 지도자들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의 악랄한 정치적압력속에서도 굴함없이 싸워나가는 수단대통령에게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면서 그에게 아프리카존엄상을 수여할것을 결정하였다.

지난 5월 12일 우간다대통령으로 재선된 무쎄베니가 자기의 취임식에서 수단대통령을 찬양하고 미국의 주권유린행위를 규탄하는데 바빠난 미국대표가 행사장에서 황급히 달아뺀 희비극적인 사건은 장차 아프리카땅에서도 쫓겨나고야말 미국의 신세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지난 1월말 아프리카나라들이 미국의 패권적도구노릇을 하고있는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집단탈퇴할것을 합의하고 여러 나라들이 그에 착수함으로써 아프리카지역에 뻗친 미국의 검은 마수도 뭉청 잘리워나갈 형편에 놓이게 되였다.

자기의 《고요한 뒤동산》이라고 부르며 정치군사적으로 지배해오던 라틴아메리카에서도 미국은 세차게 노도치는 반미자주화의 격류에 부딪쳐 밀려나고있다.

2011년 12월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은 미국과 카나다를 제외한 모든 지역나라들을 망라한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국가공동체(쎌락끄)를 창설하고 자주화되고 번영하는 새 라틴아메리카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다.

올해 1월 에꽈도르에서 진행된 제4차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국가공동체수뇌자회의에서도 한목소리로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의 전횡에 맞서나갈데 대한 주장들이 힘차게 울려나와 오바마정권을 전률케 하였다.

꾸바는 최근 미국이 꾸바와의 관계개선에 대해 운운하지만 반꾸바봉쇄는 여전히 지속되고있다고 폭로하면서 봉쇄가 해제될 때까지 계속 투쟁해나갈 립장을 표명하였다.

오바마정책은 《딸라제국》을 걷잡을수 없는 붕괴에로 몰아갔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통령이 《경제회복》과 《예산적자억제》를 력설하였지만 경제의 구조적모순과 불합리성, 과도한 군사비지출로 하여 미국은 더욱 심각한 재정위기, 경제위기속에 허덕이고있다.

오바마는 집권기간 력대 미국대통령들이 수백년 통치기간에 《마련》한 약 10조 6, 300억US$에 달하는 엄청난 국가채무액을 8년도 안되는 사이에 그 2배에 가까운 19조 5, 000억US$이상으로 불구어놓았다.

미국신문 《워싱톤 이그재미너》는 그의 임기가 끝날무렵이면 국가채무가 20조US$에 달할것이라고 예평하였다.

부쉬행정부의 마감시기인 2008회계년도에 4, 380억US$였던 련방예산적자는 오바마집권시기인 2013회계년도에 2, 420억US$나 더 늘어났으며 지난 1월 19일 미국회예산국이 극히 줄여서 추산한 2016회계년도 예산적자액수만도 5, 440억US$에 달한다.

극심한 재정위기로 인한 딸라가치의 하락은 미국경제를 파멸의 진펄속으로 더 깊숙이 밀어넣고있다.

미국주도의 국제금융체계와 경제적침략에 대처한 국제사회의 반발과 도전은 《딸라제국》의 몰락을 촉진시키고있다.

로씨야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딸라중심의 현 통화제도를 등대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금융지배책동에 광분하고있는 미국에 맞서 민족화페의 사용범위를 확대해나가고있다.

미국의 딸라를 밀어내기 위한 여러 나라와 지역들의 공동노력이 적극화되고있는 가운데 2014년 5월 21일 로씨야대외무역은행과 중국은행들이 민족화페에 의한 결제를 정식 시작하였다.

이란도 로씨야, 인디아와의 원유거래에서 딸라를 배제하는 여러건의 대규모협정들을 체결함으로써 미국딸라의 지위에 타격을 가하였다.

아프리카대륙의 서부지역 5개 나라가 서부아프리카통화지역창설을 위한 공동화페도입을 결정하고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성원국들이 2018년까지 단일화페를 내올데 대한 계획을 발표하였다.

2010년부터 공동화페 쑤끄레를 무역결제화페로 정식 사용하고있는 라틴아메리카의 알바성원국들은 전망적으로 그것을 대륙의 모든 나라들에 도입할것을 예견하고있다.

유럽기업들도 딸라배척의 길로 나아가고있다.

지난해 7월 다무적협조기구인 브릭스는 자기의 첫 금융기구들을 정식 창설함으로써 미국주도의 국제금융체계에 정면도전하였다.

기구설립에 앞서 브릭스성원국들은 《새로운 세계질서의 출현을 선포하였다.》, 《정치적변화를 포함하여 전지구적경제변화의 시기가 도래하였다.》, 《많은 나라들에 있어서 미국을 대신할수 있는 새로운 세계중심력이 생겨났다.》고 그 의의를 크게 강조하였다.

여론들은 브릭스개발은행이 국제통화기금과 미련방준비제도리사회까지 대신할수 있다고 평하고있다.

오바마행정부의 경제적침략책동이 도처에서 격파당하였다.

얼마전 유럽동맹은 오바마행정부가 대외정책상 최고《실적》으로 만들기 위해 《세계최대의 자유무역지대》창설광고까지 내걸고 총력을 기울여온 3년간의 《대서양량안무역 및 투자동반자관계협정》(TTIP)협상과 관련하여 《유럽은 미국의 요구에 굴복할수 없다.》고 선언함으로써 미국을 닭쫓던 개 지붕쳐다보는 격으로 만들어놓았다.

오바마집권기간 미국은 정신도덕적파멸의 나락에 더 깊숙이 빠져들고 세계최대의 반인권범죄국으로 전락되였다.

물질생활에서의 기형화, 정신문화생활의 빈궁화, 정치생활에서의 반동화는 력사상 최악에 이르렀다.

경제위기에서의 출로를 비인간적수요를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데서 찾고있는 오바마행정부와 독점재벌들에 의해 온갖 더러운 사치와 부화방탕한 생활이 극력 조장되고있다.

미국의 뉴스웨브싸이트 《트루스딕》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이 나라에서는 400명의 억만장자들이 일반주민 1억 5, 000만명의 재산을 합친것만 한 자산을 소유하고 온갖 변태적인 생활을 추구하고있다.

한쪽에서 억만장자들과 마약범죄자, 변태성욕자들이 타락에 빠져 질탕치고있을 때 수백만명의 실업자들과 수천만명의 빈궁자들은 생존경쟁마당과 류랑의 길거리들에서 인간으로 태여난것을 끝없이 저주하며 피눈물을 뿌리고있다.

오바마행정부의 반동적인 교육정책하에 약 600만명에 달하는 24살미만의 청년들이 엄청난 학비때문에 학교문전에도 가보지 못하고 거리를 방황하고있으며 해마다 고등학교 학생 120여만명이 학비난으로 중퇴하고있다.

근로대중의 자주의식을 마비시키고 그들을 돈의 노예로 만들기 위한 오바마정권의 책동으로 사회전반에 약육강식, 황금만능주의, 인간증오와 같은 온갖 패륜패덕이 판을 치고 각종 흉악범죄들이 끊임없이 터지고있다.

오바마집권후 미국에서 총기류범죄는 그전시기에 비해 14배로 급증하여 해마다 3만여명이 죽고 20여만명이 부상당하고있으며 매일 6만 7, 000명이상의 녀성들이 성폭행에 시달리고있다.

집권전 《흑인의 미국, 백인의 미국, 라틴계의 미국, 아시아계의 미국이 제각기 있는것이 아니라 순수한 미국만이 있을뿐》이라는 연설로 일약 반인종주의《투사》, 미국사회단합을 주장하는 《애국자》로 등장했던 오바마가 집권후 한짓이란 자기와 같은 사람들을 《검둥이》로 모욕하고 무고한 흑인소년을 사살한 백인범죄자에게 내린 배심원단의 무죄선언을 존중하라고 흑인들을 강압한것이였다.

지난해 1월 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과 NBC방송이 공동으로 진행한 전국적인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70%이상이 피부색에 따라 사람들이 차별시되고있는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면서 흑인인 오바마가 취임한 이후 나라에서 인종차별이 더 심해졌다고 개탄하였다.

오바마집권기간 미국에서는 재산의 유무, 피부색, 지식정도, 거주년한 등 수십가지나 되는 선거참가제한조항들을 작성해놓고 많은 사람들을 투표에서 배제하였으며 선거참가자들마저 회유, 매수하여 인민의 의사와 요구가 투표에 반영되지 못하도록 하였다.

전 미국대통령 지미 카터는 무제한한 액수의 뢰물이 대통령후보지명이나 대통령당선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으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의 정치체계는 이미 중요한 정치후원자들에게 대가를 보상해주는 도구로 전락되였다.》고 개탄하였다.

오바마집권시기에 들어와 더욱 로골화된 정보정치, 공포정치로 하여 국내의 진보운동은 사실상 자취를 감추고 반인민적사상조류와 세력의 범람으로 인민들의 참다운 자유와 민주주의, 생존권은 무참히 짓밟히고있다.

그에 대한 항거와 분노의 폭발로 2011년 9월 뉴욕의 월가에서 터져오른 근로자들의 대중적투쟁은 미국사회를 밑뿌리채 뒤흔들어놓고 세계적범위에서 반제, 반자본주의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였다.

지금 이 시각에도 미국에서는 당국의 무분별한 전쟁정책과 인종차별정책을 반대하는 시위들이 전국적범위에서 끊임없이 일어나 미국사회의 붕괴를 촉진하고있다.

오바마행정부가 세계도처에서 감행한 반인륜범죄들은 미국을 전인류의 저주의 대상으로 만들었다.

유엔이 밝힌 보고서에 의하면 매해 3, 800만명안팎이였던 전세계의 피난민수가 미국의 《아랍의 봄》이 시작된 2011년에는 4, 000만명을 훨씬 넘어서고 2016년 6월에는 6, 530만명을 기록하였다.

미국은 《자유, 민주주의수호》, 《반테로전》, 《인권옹호》의 기만적간판밑에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극악한 인간대학살만행을 감행하였다.

지난해 10월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쿤두즈주에 있는 국제의료자선단체가 운영하는 병원을 목표로 한시간이상이나 맹폭격을 가하여 수많은 환자들과 의사, 간호원들을 무참히 학살하였다.

올해 9월 17일에도 미국주도의 전투기들은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성원들에 대한 포위작전을 벌리고있던 수리아정부군을 향해 무차별적인 줄폭탄을 퍼부어 60여명을 죽이고 약 100명을 부상입히는 살륙범죄를 저질렀다.

지난해 영국의 한 신문은 미군은 무인기공격계획을 실행할 때 전화추적이라는 단순한 방법으로 공격목표를 확정한다고 하면서 그러한 공습에서 살해된 사람들의 90%가 죄없는 민간인들이였다고 폭로하였다.

미국은 생물전쟁을 목적으로 여러해전에 서아프리카에 생물무기연구소들을 설치하고 에볼라비루스의 원종을 만들어냈으며 2014년 기네와 시에라레온에서 에볼라비루스감염증이 발병되기 몇주일전에 1억 4, 000만US$를 들여 그와 관련한 생체실험을 진행하였다.

미국은 세계의 80여곳에 도청시설들을 설치해놓고 일반주민으로부터 국가수반들에 이르기까지, 적대국가들로부터 동맹국들 지어는 유엔사무총장에 이르기까지 전세계를 상대로 전대미문의 불법행위를 감행하여왔다.

2012년 중엽 세계각국의 5만여개 콤퓨터망에서 정보자료를 절취해냈으며 그해 12월 중순부터 약 1개월동안에만도 전세계적으로 1, 248억건의 전화내용을 도청하였다.

미국가안전보장국의 한 관리는 《어느 나라 대통령의 목소리든지 우리 특공대원들의 귀에 걸리지 않는것이란 거의나 없다. 그들이 사무실에서 하는 전화나 미국방문기간 식당이나 호텔에서 하는 말들은 모두 도청되고있다.》라고 뻐젓이 떠벌이였다.

오바마의 범죄적정책으로 말미암아 미국은 오늘 사상최악의 정치, 군사, 경제적렬세와 문화도덕적파멸, 대내외적규탄과 고립에 직면하였으며 그러한 미국에는 앞날이 없다.

미국력사상 《가장 추잡한 대선토론》, 《가장 지저분한 공방전》으로 세상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된것도 모자라 이 시각에도 《백열전》을 이루고있는 대통령선거를 놓고보아도 미국에는 자국의 붕괴를 막을만 한 인물도 사상도 자그마한 정신도덕적밑천도 없다.

150여년전 미국의 썩어빠진 선거제도를 신랄히 조소한 소설 《주지사선거경쟁》의 창작으로 유명한 미국작가 마크 트웨인이 살아있다면 오늘의 미국을 어떻게 그렸겠는가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하기에 얼마전 미국의 AP통신은 미국이 력사적으로 제2의 분렬기에 접어들었다고 개탄하였으며 미국의 공동문제연구소는 자기의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응답자의 과반수가 미국의 시대는 이미 끝장났다고, 공화당 대통령후보든 민주당 대통령후보든 누가 당선된다고 해도 미국이 분렬되는것을 막을수 없다고 비난해나선데 대하여 까밝혔다.

오바마정권의 완패는 허장성세하던 미국의 붕괴를 예고하고있다.

*    *

자주화는 시대와 력사의 흐름이다.

강권과 전횡, 침략과 간섭, 착취와 압박에 기초한 미국의 대내외정책은 력사의 이 흐름을 거역하고있기에 시대착오적인 정책으로 배격받고있으며 자국의 운명마저 붕괴에로 몰아가고있는것이다.

미국이 그처럼 자부하는 《성조기》는 오늘날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별의 기발》이 아니라 피를 게바른 승냥이의 낯짝으로 락인되여 인류의 발밑에서 여지없이 짓밟히고 불세례를 받고있다.

《강대한 미국》, 《강대한 미군》만을 그려내던 헐리우드는 머지않아 미국의 이 몰락상, 붕괴상을 그리지 않으면 안되게 될것이다.

력사는 대결과 전쟁에는 전도가 없으며 국민이 타락하고 사회가 타락하고 정치마저 타락하면 나라가 망한다는것을 증명해주었다.

온갖 악의 근원인 미국은 반드시 매장되고야말것이다.

 

주체105(2016)년 11월 6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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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결의문

청춘의 기상과 용맹으로 일본의 재침책동을 짓부시고 조국의 평화와 통일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북, 남, 해외 청년학생단체들의 공동결의문

일제의 야만적인 식민지통치와 조선녀학생들에 대한 포악무도한 멸시, 모욕에 항거하여 우리 청년학생들이 광주에서 지펴올린 반일투쟁의 불길이 온 삼천리를 휩쓴 력사의 그날로부터 87년이 흘렀다.

광주학생사건은 우리 나라를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간악무도한 식민지통치로 우리 인민에게 온갖 불행과 재난을 들씌운 일제에 대한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였으며 자유와 독립, 민족적존엄을 되찾기 위한 조선청년학생들의 정의로운 애국투쟁이였다.

광주의 청년학생들이 지펴올린 반일투쟁은 료원의 불길마냥 평양과 신의주, 함흥, 대구, 부산 등 전국도처에로 급속히 확대되였다.

《식민지노예교육을 철페하라!》, 《일제를 타도하자!》, 《조선독립 만세!》 등의 구호를 웨치며 일제식민지통치기관들을 습격하고 무장한 일본군경들을 족치며 굴함없는 투쟁을 벌리던 청년학생들의 격노한 모습은 지금도 우리의 눈앞에 선히 안겨온다.

지난 세기 40여년간의 식민지통치로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일본은 오늘도 과거범죄에 대해 반성하고 사죄하기는커녕 뻔뻔스럽게도 저들의 침략력사를 외곡, 부정하면서 우리 민족을 우롱하고있다.

지어 독도강탈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놓으며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책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일본에 있는 우리 동포들에 대한 정치적박해와 탄압을 강화하며 온 겨레가 일일천추로 바라는 조국통일을 악랄하게 가로막고있다.

더우기 일본의 과거범죄를 묵인하고 일본반동들에게 재침의 길을 열어주려는 반통일세력의 친일매국행위는 해내외 우리 청년학생들의 커다란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우리는 청춘도 생명도 기꺼이 바치며 일제를 몰아내고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안아온 자랑스러운 열혈선렬들의 정신을 이어 민족의 자주적존엄을 지키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의 활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갈 굳센 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첫째, 일본이 우리 나라를 침략하고 우리 겨레에게 저지른 온갖 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것이다.

일제가 우리 나라를 침략하여 귀중한 문화재들과 자원들을 략탈하고 840만여명의 청장년들을 강제련행하여 징용, 징병을 강요하였으며 20만명에 달하는 우리 녀성들의 정조를 무참히 유린한 특대형반인륜적범죄행위는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다.

해내외의 전체 청년학생들은 일제의 천인공노할 침략력사와 과거범죄를 폭로하는 토론회, 사진전시회, 증언연단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 벌려나갈것이며 반일단체들을 비롯한 각계각층과의 련대활동, 공동투쟁을 통하여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끼친 온갖 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투쟁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도록 할것이다.

둘째, 일본의 력사외곡과 독도강탈기도,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책동을 단호히 배격해나갈것이다.

우리 조국강토를 강탈하고 나아가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이루어보려는것은 일본의 변함없는 야망이다.

우리는 일본반동들이 저들의 침략력사와 극악무도한 범죄를 외곡하여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주입시키고있으며 파렴치하게도 《독도령유권》을 주장하면서 강탈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는데 대해 각성을 높이고 그 사소한 움직임에 대해서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일본의 고위관료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와 《집단적자위권》과 《세계평화와 안전》의 미명하에 벌려놓고있는 《자위대》의 해외파병책동 그리고 미국, 남조선과의 3각군사동맹조작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보다 강력히 전개해나갈것이다.

이와 함께 온 겨레의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성노예문제와 관련한 《합의》를 조작해내고 일본의 침략력사와 범죄를 비호두둔하면서 과거죄악청산을 위해 떨쳐나선 우리 겨레의 투쟁에 도전해나서는 친일매국세력들의 책동을 철저히 짓부셔버릴것이다.

셋째, 일본에 살고있는 우리 동포들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탄압책동을 단호히 저지시켜나갈것이다.

우리 동포들은 지난 세기 일본에 강제로 끌려가 갖은 고역과 민족적멸시를 강요당한 직접적피해자들과 그의 후손들이다.

일본은 마땅히 우리 동포들의 민족적존엄과 권리를 보장해주어야 할 법적, 도덕적의무를 지니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에 대한 가혹한 정치적박해와 탄압을 꺼리낌없이 감행하고있다.

우리는 날로 우심해지고있는 동포들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탄압책동을 우리 민족에 대한 공공연한 적대행위로 간주하고 이를 반대하는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나갈것이다.

우리는 교육권과 기업권, 조국에로의 자유로운 래왕을 비롯하여 동포들의 민족적존엄과 모든 권리를 옹호하며 그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온갖 차별정책들과 비인도주의적행위들을 배격하여 견결히 투쟁해나갈것이다.

넷째, 민족자주, 민족대단결의 기치밑에 조국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애국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가장 절박한 과제는 조국통일이며 그 길에 고귀한 청춘을 바치는것보다 더 값높고 빛나는 삶은 없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청년학생들은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존중하고 리행하기 위한 투쟁을 보다 힘있게 벌려나가기 위해 접촉과 대표자회의, 력사유적답사, 체육문화교류와 같은 다채로운 통일회합을 활성화하며 청년학생통일운동을 보다 대중화하고 전지역적운동으로 발전시켜나갈것이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조국통일을 바라는 해내외 각계각층과의 련대를 강화하여 민족의 대단합, 대단결을 적극 추동해나갈것이다.

북남선언들을 부정하고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을 추구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조국강토에 핵전쟁위기를 몰아오는 호전광들의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저지시키기 위한 반전평화운동을 더욱 힘차게 전개해나갈것이다.

다섯째, 해내외에서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키고있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개최제안을 적극 지지하며 당면하여 북과 남, 해외의 각계층 청년학생들이 폭넓게 참가하는 조선청년통일대회합을 성사시켜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앞장에서 열어나갈것이다.

겨레의 가슴속에 깊어가는 분렬의 아픔과 조국땅우에 짙어가는 전쟁위험을 가셔내고 민족의 화해와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려는것은 우리 청년학생들의 드높은 결의이며 굳센 의지이다.

우리는 해내외 전체 청년학생들의 지향과 념원대로 가까운 시일내에 조선청년통일대회합을 반드시 개최하여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청년학생들의 불타는 통일애국의지를 내외에 과시하고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평화,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기어이 열어나갈것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하순 또는 합의되는 시기에 북, 남, 해외 청년학생대표들의 실무접촉을 진행하고 조선청년통일대회합을 추진하기 위한 제반 실천적문제들을 협의해나갈것이다.

시대와 민족의 부름앞에 남먼저 화답하며 광활한 미래를 지향해나가는 우리 청년학생들이 떨쳐나설 때 못해낼 일이 없으며 조국통일의 새날은 반드시 밝아오게 될것이다.

우리는 이 기회에 해내외의 전체 청년학생들이 가슴마다에 끓어넘치는 통일애국의 열정과 의지를 남김없이 분출시켜 조선청년통일대회합을 반드시 성사시키며 조국의 평화와 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한다.

 

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청년학생분과위원회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

6. 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청년학생위원회 준비위원회

2016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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