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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7/03/10
    종교인협의회 대변인담화
    TPR
  2. 2017/03/10
    준엄한 경고
    TPR
  3. 2017/03/09
    전략군 대변인담화
    TPR
  4. 2017/03/09
    《종북》소동
    TPR
  5. 2017/03/09
    주사위는 던져졌다
    TPR
  6. 2017/03/09
    막돌이 굴러갈 곳
    TPR
  7. 2017/03/09
    피할수 없는 판결
    TPR
  8. 2017/03/08
    편지
    TPR
  9. 2017/03/08
    김련희의 딸 리련금의 편지(1)
    TPR
  10. 2017/03/08
    공동호소문
    TPR

종교인협의회 대변인담화

신성한 조국강토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악의 무리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성전에

적극 떨쳐나서자

평화를 사랑하는 인류의 지향과 념원에 역행하여 악의 무리들이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참화를 들씌우려 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은 내외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1일부터 근 두달동안이나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는 길에 들어섰다.

사상 최대규모로 감행되고있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에는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수십만의 병력과 핵항공모함, 핵잠수함들과 핵전략폭격기들을 비롯한 방대한 핵전략자산들이 대량투입되고있다.

이로 하여 조선반도에는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위험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이 달린다면 그것은 순식간에 동북아시아는 물론 전세계적규모의 열핵전쟁으로 타번져 파국적후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미국과 괴뢰호전광무리들이 《년례적》이며 《방어적》인 훈련이라고 내외여론을 기만하던 허울마저 완전히 집어던지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타격연습이라는것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은것이다.

제반 사실은 조선반도정세격화의 주범, 세계평화의 파괴자가 과연 누구인가 하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조선종교인협의회는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는 전면도전행위로, 세계의 평화와 안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로 락인하면서 공화국북반부 전체 종교인들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나라와 민족이 있고서야 신앙도 있고 참다운 신앙생활의 터전도 있다.

선을 지향하고 악을 징벌하며 정의와 평화를 옹호하는것은 신앙의 종지인 동시에 종교인들의 사명이다.

지금이야말로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종교인들이 민족의 생존공간을 핵참화속에 몰아넣으려는 악의 무리들을 지옥의 기름가마에 처넣기 위한 애국성전에 결연히 떨쳐나서야 할 때이다.

조선종교인협의회는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종교인들이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열망에 전면도전하여 민족의 머리우에 핵참화를 들씌우려고 발광하는 사탄의 무리들을 징벌하기 위한 성전에 떨쳐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한다.

아울러 사랑과 정의, 평화를 리념으로 하는 세계의 모든 종교인들과 단체들이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핵전쟁도발책동을 반대배격하고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정의로운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신성한 조국강토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악의 무리들은 징벌을 면치 못할것이다.

 

주체106(2017)년 3월 10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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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엄한 경고

민심이 내린 력사의 준엄한 경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권력의 자리를 강탈하고 갖은 못된짓만을 일삼던 박근혜역도년에 대한 탄핵결정이 선고되였다.

이것은 치욕으로 얼룩진 괴뢰정치사에 찍혀진 또 하나의 락인이며 박근혜와 같은 희세의 매국노, 극악무도한 민족반역자가 갈길은 오직 파멸과 죽음뿐이라는것을 립증한 력사의 준엄한 경고였다.

박근혜역도가 민심의 버림을 받고 임기를 1년이나 남겨둔채 쫓겨난것은 반역과 매국, 반인민적악정과 부정부패만을 일삼아온 박근혜일당의 피할수 없는 숙명외 다름아니다.

이번 박근혜의 파멸은 그 어떤 특정세력이나 정치적반대파에 의해서가 아니라 민심의 심판에 의해 내려졌다.

로동자와 농민, 학생과 교수, 가정주부와 로인, 직장인과 상인, 종교인과 문화예술인 등 남녘의 거리들과 가정들에서 흔히 볼수 있는 소박하고 평범한 사람들이 초불을 들고 천하악귀무리들과 전면대결전을 벌렸다.

그들은 누가 부르지 않았지만 박근혜역도년의 반인민적학정과 반역적범죄를 더 이상 참을수가 없어 초불투쟁광장에 분연히 나섰다.

박근혜를 처형할 단두대를 세우고 뜨락또르를 땅크처럼 몰며 청와대로 돌진한것도, 하루밤에 230여만명이 초불을 밝혀들고 역도에 대한 탄핵결정을 이끌어낸것도 다름아닌 초불민심이였다.

남조선정치사에는 이번처럼 민심이 추켜든 정의의 초불로 불의를 타승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자랑하던 친미보수《정권》의 아성을 무너뜨린적은 있어본적이 없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스스로의 투쟁으로서 온갖 사기협잡과 권모술수로 권력을 강탈한 후 지난 4년동안 온 남녘땅을 삶의 무덤, 자유의 무덤, 인권의 무덤, 희망의 무덤으로 만들어버린 박근혜역도의 만고죄악에 가장 준엄한 철추를 내렸던것이다.

박근혜역도년의 파멸은 민족을 배신하고 외세추종과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자들은 반드시 비참한 운명을 면치 못한다는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돌아보면 민족반역의 더러운 피를 물려받고 동족대결과 사대매국을 업으로 삼아온 박근혜역도는 청와대안방에 들어앉은 첫날부터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앞길을 필사적으로 가로막으며 천추에 용납 못할 만고죄악을 저질러왔다.

우리의 진정어린 애국애족적제안들과 실천적조치들을 한사코 외면하고 대결의 독기를 뿜어대며 《북체제붕괴》와 《흡수통일》을 로골적으로 떠들고 온갖 못된짓을 다해온것도, 6. 15시대의 옥동자, 북남화해협력의 마지막상징으로 남아있던 개성공업지구를 칼탕쳤고 동족에 대한 《제재》와 《압살》을 떠들며 외세공조, 《국제공조》에 미쳐돌아간것도 바로 박근혜일당이였다.

온 겨레는 외세앞에서는 치마자락부터 걷어올리며 민족의 운명도, 리익도, 생존의 터전도 송두리채 섬겨바치면서도 동족에게는 피를 물고 덤벼든 역도년의 추악한 행위에 지금도 치를 떨고있다.

《유신》파쑈독재자인 제 애비의 전철을 그대로 밟으며 극단적인 동족대결과 외세추종만을 일삼은 박근혜가 갈길이란 제 애비의 뒤를 따르는 황천길밖에 없음은 너무도 명백한것이였다.

남조선인민들은 이번에 정의의 초불로 전민항쟁사를 뜻깊게 장식하였다.

하지만 참된 정의와 사회적진보, 민주주의와 생존권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이제 겨우 시작에 불과하다고 할수 있다.

민심의 념원은 결코 허수아비같은 박근혜역도년이나 끌어내리는데 있지 않다. 남조선인민들이 바라는것은 자주의 새 정치, 민주의 새 사회, 존엄있는 새 생활이다.

남조선각계층 인민들이 정의의 초불을 계속 들고나가야 할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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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군 대변인담화

우리 전략군은 침략과 도발의 본거지들을 생존불가능하게 초토화해버릴것이다

조선인민군 전략군 대변인담화

지난 3월 6일에 진행된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탄도로케트발사훈련은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핵전쟁책동에 철추를 내리고 최후승리를 향하여 만리마속도로 질풍노도쳐 내달리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무한한 힘과 필승의 신심을 북돋아주고있다.

우리 전략군 화성포병들의 핵전투부취급질서와 신속한 작전수행능력을 판정검열하기 위한 이번 훈련에서는 우리 식의 탄도로케트들의 위력과 주체적인 화력타격전법의 우월성이 뚜렷이 확증되였다.

이번 훈련을 통하여 우리는 내외의 거듭되는 경고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북침핵선제타격을 노린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정을 파괴하고 정세를 핵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는 전쟁미치광이들을 탄도로케트의 집중적이며 련속적인 타격으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백두산혁명강군의 멸적의 보복의지를 똑똑히 보여주었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꼬리에 불달린 미친개무리처럼 날치고있다.

미국은 우리의 탄도로케트발사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한밤중에 국무성 대변인대행을 내세워 《북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모든 능력의 활용》과 《동맹국수호를 위한 준비태세》, 《대북제재강화》를 더욱 요란하게 떠들어댔다.

일본은 수상과 외상, 방위상 등 고위당국자들이 줄줄이 나서서 《새로운 단계의 위협이다.》, 《국제사회의 대응이 중요해지고있다.》고 다급한 비명을 지르며 악을 써대고있다.

망둥이 뛰면 꼴뚜기도 뛴다고 남조선괴뢰들의 꼬락서니는 더욱 가관이다.

괴뢰들은 청와대 지하방공호에서 《긴급국가안전보장회의》를 벌려놓고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이니, 《중대한 도발》이니, 《성명발표》니 뭐니 하며 정신병자처럼 놀아대고있는가 하면 련일 미국, 일본상전들과 쑥덕공론을 벌리며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와 압박》을 구걸하는 추태를 부리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과 일본, 남조선괴뢰들의 사촉을 받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또다시 국제적정의와 공정성을 줴버리고 우리의 탄도로케트발사훈련을 그 무슨 《위협》과 《결의위반》으로 걸고드는 공보문이라는것까지 발표함으로써 인류의 량심과 평화지향을 짓밟고 유엔력사에 또 하나의 치욕스러운 오점을 기록하였다.

국가방위를 책임진 군대가 유엔의 승인이나 국제협약의 조항을 따지며 훈련을 하는 나라는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으며 우리 군대의 로케트발사훈련이 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우리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조작해내는 불법무법의 《결의》를 언제 한번 인정한적이 없으며 적대세력들이 떠벌이는 《도발》이요, 《위반》이요 하는 그따위 잠꼬대같은 소리를 한갖 소음공해로밖에 여기지 않는다.

우리는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이번 탄도로케트발사훈련이 미국주도의 침략적인 북침핵전쟁소동에 대처한 훈련으로서 유사시 일본주둔 미제침략군기지들을 타격목표로 하여 진행되였다는것을 숨기지 않는다.

항시적인 핵전쟁위험이 엄습하는 첨예한 정세의 요구에 맞게 고도의 격동상태를 유지하고 실전능력을 백배로 다져나가는것은 주권국가의 정당한 자위적권리이며 우리 혁명무력의 숭고한 사명이다.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핵타격수단들을 대량 끌어들여 사상 최대규모의 북침핵전쟁연습에 광분하고있는 침략자, 도발자들이 자주권수호를 위한 우리 군대의 정상적이며 정의로운 훈련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고있는것자체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해괴한 추태가 아닐수 없다.

묻건대 우리의 탄도로케트발사훈련이 《도발》이고 《위반》이라면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침략무력을 우리의 문앞에 끌어다놓고 《핵선제타격》을 로골적으로 떠들며 강행하는 저들의 침략전쟁연습은 과연 무엇이라고 해야 하겠는가.

얼마전 미국이 우리를 표적으로 삼고 강행한 《미니트맨-3》미싸일발사와 매일같이 떠들고있는 《핵선제타격》론이 바로 용납할수 없는 엄중한 도발이고 위협인것이다.

칼을 쥐고 덤벼드는 강도를 뻔히 보면서도 속수무책으로 앉아있는것보다 더 어리석은 일은 없을것이다.

이번 탄도로케트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 전략군은 수중과 지상의 임의의 공간에서 덤벼드는 원쑤들을 무자비한 핵강타로 가장 정확하고 가장 신속하게, 가장 철저하게 씨도 없이 죽탕쳐버릴수 있는 최정예전략무력의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싸드》니, 《킬 체인》이니 하는것들은 우리의 무진막강한 전략무력앞에 파철더미보다 못한 무용지물로밖에 되지 않는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우리 전략군은 언제 실전으로 번져질지 모를 준엄한 정세의 요구에 맞게 고도의 격동상태를 유지하고 일단 명령이 내리면 즉시즉각에 화성포마다 멸적의 불줄기를 뿜을수 있게 기동준비, 진지준비, 기술준비, 타격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고있다.

침략자, 도발자들이 그 어떤 개나발을 불어대여도 우리 전략군은 우리 식의 초정밀화되고 지능화된 로케트들로 더욱 완벽하게 무장하고 주체적인 로케트타격전법들을 보다 완성해나갈것이다.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지점에서 그 목표가 근거리에 있든 먼거리에 있든, 린접에 있든 대양건너에 있든 모조리 소멸할수 있게 초정밀화된 주체탄, 우리 식 전략무기체계들의 무한대한 타격능력에 대해서는 이 세상 누구도 상상조차 할수 없을것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이 행사되는 령역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날린다면 핵탄두를 만장약한 무적의 화성포로 침략과 도발의 본거지들을 생존불가능하게 초토화해버리게 될것이라는 우리의 경고가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똑똑히 명심해야 한다.

 

주체106(2017)년 3월 9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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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소동

《종북》소동의 즙을 빨아먹어야 사는 력사의 페물들

준엄한 심판의 시각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는 청와대패거리들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들과 작당하여 《종북》소동에 더욱 광란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

며칠전에도 윤상현, 김진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것들과 《박사모》, 《탄기국》,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한국자유총련맹》을 비롯한 극우보수나부랭이들은 그 무슨 《태극기토론회》라는것을 벌려놓고 각계층인민들의 대중적인 초불투쟁을 《<종북>좌파가 주동한 집회》, 《<종북>좌빨들의 반란》으로 몰아댔다. 다음날에 있은 《태극기집회》에서도 극우보수패거리들은 홰불로 승화되여 더욱 거세게 타오른 박근혜탄핵심판의지에 질겁하여 《종북좌파에게 나라를 빼앗길 위기에 놓인 비상사태》라느니, 《젊은이들을 비롯한 국민이 <종북>좌파들에게 속고있다.》느니, 《<종북>좌파세력을 몰아내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3. 1운동에 동참해달라.》느니 뭐니 하고 미친듯이 고아댔으며 《빨갱이는 죽여도 된다.》고 하면서 《빨갱이사냥》이라는 해괴한 란동극까지 벌려놓았다.

한편 괴뢰륙해공군 및 해병대 예비역장성들의 친목모임인 《성우회》도 그 무슨 《성명서》라는것을 통하여 《북의 주장과 로선에 동조하는 <종북>좌익세력들이 반〈정부〉적인 선전선동으로 사회혼란을 야기하고있다.》고 하면서 《<종북>좌익세력척결》을 떠들어댔다.

나중에는 초불투쟁참가자들을 《종북세력》, 《빨갱이》로 몰아대다 못해 《특검도 빨갱이》라고 하면서 특검관계자들을 형상한 모형물을 목매달고 《좌경빨갱이무리들을 처단할것이다.》는 악의에 찬 글들을 인터네트에 무더기로 게시하면서 신변위협을 가하는짓도 서슴지 않고있다.

이것은 특대형범죄집단, 시대와 력사의 페물들을 기어이 매장하려는 남조선인민들의 정의의 투쟁에 대한 공공연한 모독이고 초불민심에 역행하는 극악한 도전이다.

최악의 통치위기에 직면할 때마다 반공화국모략사건과 《종북》소동을 일으키는것은 괴뢰보수패당의 고질적이며 상투적인 악습으로서 이번 란동역시 철저히 《종북몰이》에 맛을 들인 박근혜역적패당이 저들의 살구멍을 찾기 위해 벌리는 또 하나의 치졸한 모략극이다.

초목도 치를 떨게 하였던 남조선강점 미군의 신효순, 심미선학살사건을 《미군장갑차교통사고》로 비호하고 리명박역도의 미국산소고기수입을 반대하여 떨쳐나선 각계층의 초불집회도 온갖 막말로 비난한자들, 지난 2012년 《대통령선거》때 미국상전과 공모하여 야당후보를 누르고 박근혜역도를 당선시키기 위해 북남수뇌상봉담화록까지 거리낌없이 날조하여 공개하며 《종북》소동을 일으킨자들이 바로 박근혜일당을 포함한 반역보수정당들과 《성우회》를 비롯한 극우보수패거리들이다.

지금 청와대에 독사처럼 틀고앉아 온갖 악행을 다 저지른 박근혜보수패당에 대한 인민들의 저주와 분노는 하늘에 닿았다.

남조선각계층이 벌리는 대중적인 탄핵투쟁은 단순히 《정권》교체를 위한 투쟁이 아니라 친미친일사매대국과 동족대결, 파쑈독재와 반인민적악정으로 연명하며 죄악에 죄악을 덧쌓은 만고역적 박근혜보수패당을 단호히 심판하고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새 세상을 안아오기 위한 정의의 투쟁이다.

그 무슨 《정권수호세력》으로 자처하는 깡패무리들은 이미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친박》패거리들과 한줌도 못되는 《유신》독재자의 하수인들, 몇푼의 돈에 팔린 시정배들과 인간쓰레기들이다.

이 역적무리들이 초불투쟁참가자들을 《용공분자》, 《종북세력》, 《빨갱이》 등으로 매도하면서 《계엄령선포》와 《류혈참극》을 줴쳐대고있는것은 남조선인민들을 상대로 5. 18광주사태와 같은 폭거를 감행하겠다는것을 선포한것이나 다름없다.

더우기 미국의 성조기를 휘둘러 박근혜탄핵초불을 꺼보려는 극우보수망나니들의 란동은 그들이 민족을 등진 반역의 무리, 미국의 개라는것을 스스로 만천하에 드러낸 역겨운 추태이다.

박근혜일당의 지령밑에 벌어지는 극우보수세력들의 망동은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써도 박근혜탄핵심판을 막을수 없게 되자 또다시 더러운 악습을 살려 우리를 걸고들면서 《종북》란동을 일으켜 인민들의 박근혜심판투쟁에 《부정의의 모자》를 씌우고 탄압의 구실을 마련하는 한편 반공화국대결분위기, 《종북세력척결》소동으로 보수패당을 재결집하여 탄핵정국을 돌려세우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라고 박근혜보수패당은 저들이 지은 대역죄로 하여 민심의 징벌을 스스로 초래하였으며 만고죄악의 무게에 눌리워 파멸의 마지막숨을 몰아쉬고있다.

지금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은 물론 외신들까지도 극우보수세력들의 망동에 대해 《초불집회참가자들을 <종북좌파>로 매도하고 나라를 망하게 하고있다고 주장하는것은 굉장히 서툰 술수이다.》, 《<빨갱이사냥>의 목적은 명백하다.》, 《철이 지난 <종북>몰이》, 《역겨운 색갈공세》 등으로 강하게 비난하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박근혜패당은 민심이 반영된 초불투쟁을 케케묵은 《종북》으로 몰아댐으로써 또 하나의 씻을수 없는 죄악을 덧쌓게 되였으며 그로 인해 범죄집단과 그 하수인들은 파멸의 시간만을 더욱 앞당기게 되였다.

박근혜와 극우보수세력들이 아무리 발광하여도 초불민심의 도도한 흐름은 절대로 막을수 없으며 반드시 비참한 종말을 고하고야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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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는 던져졌다

비참한 말로를 눈앞에 둔 박근혜패당이 단말마적발악으로 나오고있다.

박근혜년당사자는 물론이고 《자유한국당》, 악질보수단체들과 고용변호인단것들을 비롯한 박근혜졸개집단은 역도년의 탄핵을 막무가내로 반대하며 언론과 특검(이미 활동종료), 《헌법재판소》 등에 대한 무차별적인 압박전술에 매달리고있다.

《자유한국당》것들은 각종 기자회견들과 수구보수단체들이 벌려놓는 《탄핵반대집회》에 공공연히 참가하여 《선동언론 몰아내고 가차없이 탄핵하자.》, 《특검은 그림자도 없애라.》, 《재판관들은 자격이 없다.》, 《탄핵하면 헌법재판소자체를 탄핵시키겠다.》고 하는가 하면 보수단체들은 《좌빨무리한테 경고한다. 처단할것이다.》, 《국가리념 붕괴하는 세력 척결하자》, 《좌파언론 부셔버리자.》 , 《계엄령 선포하라.》는 등으로 란동을 부리며 《탄핵기각》여론조성에 광분하고있다. 그러한 가운데 얼마전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들에게 삿대질을 해대며 《국회측수석대리인》이라느니, 《아스팔트가 피로 덮일것》이라느니, 《내란이 일어날수 있다.》느니 하는 악담질을 쏟아낸 고용변호인단것들의 망동은 지금도 남조선각계층의 분노를 야기시키고있다.  

박근혜패당의 협박놀음, 깡패적란동은 언론, 사법, 검찰뿐아니라 탄핵을 요구하는 전체 남조선인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공연한 선전포고이고 정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다.

이로써 박근혜패당은 비루한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파쑈폭군, 극악한 테로집단이라는것이 더욱 극명해졌다.

테로와 보복을 운운하는 박근혜패당의 무지막지한 망동은 독재《정권》을 유지강화하기 위하여 불법무법으로 정치적반대파들을 학살, 숙청하고 언론, 사법, 검찰을 권력의 철저한 시녀로 전락시키는 등 남조선을 정치테로의 란무장, 인권불모지로 전락시켰던 《유신》독재자의 파쑈광기 그대로이다.

반대파세력을 무자비하게, 참혹하게 숙청하는것은 역도년이 벌써 《유신공주》시절부터 제 애비한테서 터득한 제일가는 장기이다.

이미전에 박근혜가 《인터뷰》라는것을 통해 언론과 검찰, 《헌법재판소》를 정리하겠다는 말을 공공연히 뇌까린것은 역도년의 유아독존, 흉악한 정체를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이다.

만일 박근혜패당의 협박광증에 겁을 먹고 조금이라도 양보하거나 굴복한다면, 그로 인해 범죄집단에게 《면죄부》를 준다면 후날 탄핵운동에 나선 모든 사람들이 《정치테로대상》, 《독사의 먹이감》으로 될것은 불보듯 뻔하다.

지난 시기 박근혜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한후 자기를 반대했다고 하여 권력을 발동하여 통합진보당을 강제해산시키고 《자주민보》를 강제페간시킨 사실만을 놓고보아도 역도년에게 숨통을 열어줄 때 어떤 후환이 생기겠는가는 불보듯 명백하다.

최근에 남조선언론들에 청와대가 박근혜의 지령에 따라 야당과 초불시위주도세력, 언론, 사법, 검찰 등을 대상으로 《숙청명부》, 《제거방안》을 작성하고있고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 대한 교활한 음해가 꾸며지고있으며 일종의 《매수작전》도 진행되고있는 사실, 박근혜가 최측근에게 《탄핵이 기각되여 <대통령>직을 계속 유지하는 경우 기회를 보아 보복하겠다.》고 한 사실들이 나돌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우유부단할 시간적여유는 더이상 없으며 만고역적 박근혜역도를 영원히 매장하는것은 민심의 요구, 력사의 명령이다.

박근혜패당을 파멸시키는것만이 정의를 되찾고 자기자신을 지키며 력사와 시대앞에 떳떳한 일로 될수 있다는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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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돌이 굴러갈 곳

현대와 문명을 자랑하는 21세기인 오늘날 세인의 조소와 비난을 면치 못하는 가련한자가 있다.

세상사람들앞에 추악한 몸뚱아리를 깨깨 드러낸채 풍자의 대상이 된 남조선의 박근혜역도이다.

아마도 역설과 야유의 대가로 널리 알려진 영국작가 버너드 쇼우가 오늘의 박근혜를 보았다면 놓치지 않고 자기 작품의 주인공으로 제꺽 등장시켰을것이다.

그럴만도 하다. 박근혜년의 처지가 버림받은 막돌신세나 다를바 없기때문이다. 탄핵심판이라는 종말의 시각을 눈앞에 두고 《청와대》골방에 처박혀 하루하루 불우한 운명을 연명해가던 박근혜가 이제는 졸개들도 거들떠보지 않는 외토리신세가 된것이다.

《문고리 3인방》, 《핵심실세》들, 《박근혜의 녀자》 등 측근졸개들모두가 구속되거나 수사와 재판을 받고있으니 누가 위로해주겠는가. 청와대의 환관, 부패권력의 시중군들조차 누구라 없이 직무태공으로 뻗대며 등을 돌려대니 홀로 고독한 시간을 보낼수 밖에 없는 형편임은 더 말할 나위 없다.

악녀의 손발노릇을 하던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졸개들이 너도나도 배신의 수레에 뛰여올라 송장내를 풍기는 역도와 조금이라도 멀어지기 위해 줄행랑을 놓고있다. 현 사태와 관련하여 아예 모르쇠를 하면서 귀머거리, 소경 지어는 무능한 천치, 바보흉내도 마다하지 않는 보수정객들이 수두룩하다.

오죽하였으면 남조선의 한 언론이 이를 가리켜 《배신의 계절》이라고 평하였겠는가. 그야말로 박근혜역도는 완전히 밑둥잘린 썩은 통나무신세이다.

함께 위기를 모면해나갈 변변한 측근도 없는 가련한 그 신세에 내외로부터 쏟아지는 비난과 조소, 야유는 또 얼마인가.

《졸개들마저 도리질한 바보집권자》, 《싸구려장사군보다도 못한 박근혜》, 《박근혜, 이미 〈식물인간〉이 되였다.》, 《〈유신〉독재자후예의 비극적인 말로》 …

일일이 렬거하려면 끝이 없다.

이제는 력대통치배들중 종말이 가장 비참한 집권자, 괴뢰정치사에서 탄핵당한 첫 《대통령》으로 락인되게 되였다. 그야말로 가관이다.

허나 어찌하겠는가. 제스스로가 이런 희비극을 산생시켰는데야.

집권 4년간 한갖 선무당, 점쟁이에게 《국정》을 내맡기고 천추에 용납 못할 온갖 반인민적, 반민족적죄행을 저질러왔으니 이는 역도년에게 차례진 응당한 징벌이다.

원래 사리에 어둡고 어리석으며 무지무능한 박근혜가 정치무대에 뛰여든것부터가 잘못된것이였다. 차라리 어느 골방에 들어박혀 살다가 조용히 세상을 하직하는 길을 택했어야 했다. 그랬더라면 지금처럼 세상사람들앞에 추악한 몸뚱아리를 깨깨 발가벗기우는 망신스러운 꼴은 당하지 않았을것이 아닌가.

지금까지 민심의 버림을 받은 괴뢰통치배들치고 그 말로가 비참하지 않은 놈이 없었지만 박근혜년처럼 외토리가 되여 비극적종말의 분분초초를 무서운 고독속에 보낸 가련한 자는 일찌기 없었다.

하기야 그처럼 혼신을 다바쳐 섬겨온 미국상전마저 한번 재미를 보고 길가의 막돌처럼 차버리는 창녀취급을 하고있으니 그 가긍한 정상을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팔다리 다 떨어진 산송장, 돌봐줄 손길조차 없는 박근혜역도가 버림받은 막돌처럼 이리저리 채우며 굴러갈 곳은 뻔하다.

조소와 비난, 그로부터의 수치와 망신, 그뒤를 이은 비참한 파멸, 이것이 정치미숙아 박근혜역도에게 차례진 피할수 없는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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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수 없는 판결

최근 남조선괴뢰보수패당이 박근혜탄핵심판이 하루하루 다가오자 별의별짓을 다하고있다.

보수패당이 괴뢰정보원을 동원하여 2017년초부터 박근혜탄핵판결여부를 알아보려고 각방으로 획책한 사실이 드러나 내외의 경악을 자아낸것이 그 단적인 실례이다.

남조선언론들이 밝힌데 의하면 괴뢰정보원요원이 2017년초부터 괴뢰헌법재판소의 관계자들을 비밀리에 만나 박근혜탄핵과 관련한 재판관들의 견해를 파악하여 박근혜패당에게 체계적으로 보고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괴뢰헌법재판소에 대한 불법사찰임무는 괴뢰정보원의 고위관계자가 직접 지시하였다고 한다.

남조선의 야당들은 성명, 론평을 련이어 발표하면서 《청와대가 <정보원>을 사촉하여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동향을 살핀것이 분명하다.》, 《<정보원>이 정치적중립을 저버리고 <대통령>의 비밀경찰로 전락하였다.》, 《중대한 범죄행위이다.》, 《박근혜<정권>은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비밀공작<정권>으로 유지되여온 력대 최악의 <정권>이다.》, 《박근혜탄핵사유가 또 하나 늘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불법행위를 일삼는 박근혜를 하루빨리 탄핵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이에 바빠맞은 괴뢰정보원것들은 《사실이 아니다.》, 《그런 일은 없다.》라고 뻗치고있으며 보수패거리들도 괴뢰정보원을 극구 비호두둔하고있다.

박근혜역적무리의 이러한 불법사찰행위는 민심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며 청와대악녀의 기울어진 운명을 타진하여 건져보려는 어리석고 부질없는 짓이다.

괴뢰정보원은 반공화국모략과 음모의 소굴인 동시에 괴뢰독재정권유지를 본업으로 하는 악의 본거지이다.

이미 폭로된바와 같이 괴뢰정보원은 지난 2012년 《대통령선거》때 현 집권자의 당선을 위해 인터네트로 야당후보자를 깎아내리는 불법무법의 흑색선전과 여론조작에 매달리였다. 뿐만아니라 통일애국세력, 진보민주세력을 말살하기 위해 《통합진보당부정선거사건》과 《리석기내란음모사건》을 조작하여 합법정당인 통합진보당을 강제해산시키고 《전국교직원로동조합》과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를 비롯한 진보단체들을 무지막지하게 탄압하였다.

얼마전에는 전대미문의 특대형정치추문사건과 관련한 추악한 범죄행위의 증거를 없애버리려고 괴뢰고위공무원들의 업무용손전화기페기놀음을 벌린것도 괴뢰정보원깡패들이라는것이 밝혀져 사람들의 경악과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오죽하면 지금 남조선에서 괴뢰정보원을 가리켜 《정권》유지를 위해 그 어떤 모략사건도 서슴지 않고 조작하는 《조작원》, 《정보테로원》, 《도청감시원》, 《불법무도원》, 《인권모략원》, 《유인랍치원》(일명《유치원》)이라고 규탄하고있겠는가.

괴뢰정보원이 괴뢰헌법재판소에 대한 불법사찰행위를 한적이 없다고 잡아떼고있지만 그것은 그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는 어리석은 잔꾀에 불과하다.

박근혜패당이 괴뢰정보원패거리들을 부추겨 탄핵판결여부나 알아본다고 하여 과연 사태가 역전될것 같은가. 결과를 알아보아야 더욱 비참할뿐이다.

왜냐하면 박근혜역도에 대한 남조선 각계층의 극도의 반감과 증오는 어제 오늘에 비로소 생겨난것이 아니기때문이다.

남조선전역을 무섭게 휩쓸고있는 전민항쟁의 불길은 파쑈독재와 반인민적정책,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을 일삼아온 박근혜역적패당에 대한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년과 청와대것들이 죄의식은커녕 저들이 저지른 추악한 죄악을 한사코 부정하면서 혹시나 하여 《헌법재판소》를 불법사찰하는 행위에 매달리고있지만 그것은 오히려 저들의 숨통을 조이는 올가미로 될뿐이다.

천추에 씻지 못할 만고죄악을 저지르고도 역스러운 낯짝을 쳐들고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모면해보려고 최후발악하는 박근혜년과 그 패거리들에 대한 남조선각계층과 온 겨레의 분노와 저주는 하늘끝에 치닿고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민주로총을 비롯한 초불투쟁단체들은 괴뢰보수패당의 이번 책동에 대하여 《심각한 국기문란사건》, 《전대미문의 불법사건》이라고 강력히 규탄하면서 박근혜탄핵초불투쟁을 더 강력히 전개하여 괴뢰헌법재판소가 탄핵결정을 내리지 않을수 없게 만들겠다고 들고일어나고있다.

격언에 《당장 잡지 못하면 영원히 잡을수 없다.》는 말이 있다.

남조선 각계층은 천하의 악녀 박근혜와 그 패당을 하루빨리 쓸어버리고 근로인민이 주인된 새 세상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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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유엔사무총장, 유엔인권리사회 의장, 유엔인권고등판무관에게 보내는 12명 피해자가족들의 편지

우리는 남조선당국이 정보원깡패들을 내몰아 감행한 특대형유인랍치만행에 의해 하루아침에 딸자식과 생리별을 당한 12명 처녀들의 부모들입니다.

지난 2016년 4월 남조선당국은 중국 절강성 녕파에서 식당종업원으로 일하던 우리 딸들인 리은경, 한행복, 리선미, 리지예, 리봄, 김혜성, 류송영, 전옥향, 지정화, 박옥별, 김설경, 서경아를 백주에 유인랍치하여 남조선으로 끌고가는 반인륜적범죄를 감행했습니다.

그때로부터 날과 달이 흐르고 근 1년이 되여오는 오늘까지도 우리 부모들은 딸들의 생사여부조차 모른채 자식들에 대한 불안한 마음과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피눈물속에 보내고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기쁨과 희망을 안고 맞이하는 설날에조차 생사를 알길없는 자식들 생각으로 미여지는 가슴을 부여잡고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떨리는 손으로 닦아내야 하는 우리 부모들의 그 심정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습니까.

남조선에 끌려간 자식들에 대한 근심과 걱정으로 이제는 우리 부모들의 가슴에 재만 남고 눈물조차 말라버렸습니다.

우리들은 이 기회에 특대형반인륜범죄사건이 발생하였을 당시 가해자인 남조선당국이 피해자들을 즉시 부모들의 품으로 돌려보내도록 노력하여줄것을 요청하는 편지를 유엔인권고등판무관과 유엔인권리사회 의장에게 2016년 4월과 11월에 2차에 걸쳐 보냈으며 그 결과를 여러차례 문의하였다는데 대해 상기시키는바입니다.

얼마전에야 그 편지에 대한 회답으로 보내온 유엔인권고등판무관의 변명으로 일관된 편지는 우리 12명 가족들의 실날같은 희망마저 무너져내리게 하였습니다.

하여 우리 딸들은 아직까지도 지옥같은 남조선에서 돌아오지 못하고있으며 유엔무대에서는 남조선당국의 비렬하고도 치떨리는 반인륜적만행에 대한 옳바른 조사조차 진행되지 않고있는 상태입니다.

자식들을 잃고 몸부림치는 부모들의 이렇듯 피타는 절규, 눈물의 호소가 가혹하게 외면당하고있는 현실에 우리들은 커다란 실망감을 금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정의와 진리, 인권보호증진을 생명으로 하는 유엔의 사명을 놓고보아도, 그리고 유엔인권기구들이 노력한다면 우리 자식들이 언젠가는 꼭 부모들의 곁으로 돌아올수 있을것이라는 한가닥의 기대를 안고 이 편지를 또 보냅니다.

여러 기회를 통해 밝힌것처럼 고마운 공화국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마음껏 배우며 재능의 꿈을 활짝 피워온 우리 자식들이 나서자란 제 고향과 사랑하는 부모형제를 버리고 남조선으로 제 스스로 갈 하등의 리유도 없다는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그 무슨 《집단탈북》이니, 《동경의 반영》이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면서 흑백을 전도하고있으며 우리 자식들에게 상상 못할 갖은 악행을 저지르며 《귀순》공작에 열을 올리고있습니다.

우리들은 이미 부모로서 자식들을 한번만이라도 만나볼수 있게 해달라고 남조선당국에 거듭 요구했으며 남조선의 시민단체들에 부모들의 명의로 위임장을 보내여 우리들을 대신하여 피해자들의 생사를 확인해줄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이 가장 초보적인 요구마저 무참히 짓밟고 외면하였으며 그 결과 오늘까지도 우리 부모들이 사랑하는 자식들의 생사여부조차 모르고있는 가슴아픈 현실이 초래되였습니다.

부모자식간에 생리별을 강요하면서 인륜을 거스르는 망동을 꺼리낌없이 자행하는 이런자들이 인두겁을 쓴 야만의 무리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지금 우리 12명가족들이 남조선당국의 비렬한 유인랍치만행에 의해 얼마나 상상할수 없는 정신육체적고통과 피해를 당하고있는가 하는것은 다음의 사실들만 보아도 잘 알수 있습니다.

전옥향의 어머니 김화송은 이 사건으로 인한 정신적타격으로 불치의 병에 걸려 대수술을 받았으며 리지예의 어머니 지춘애도 심장병으로 인해 몇달째나 입원치료를 받고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에는 리지예의 아버지 리경수가 딸자식을 잃은 충격을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종내는 세상을 떠나고말았습니다.

나라앞에 훌륭한 자식들을 내세우고싶어하는 우리 부모들에게 과연 누가 이런 가슴찢기는 슬픔과 고통을 강요하는것입니까?

다름아닌 남조선당국입니다.

남조선당국이 우리 딸들을 집단유인랍치하여 끌고가지 않았다면 애당초 우리들의 이런 뼈를 깎는 아픔과 몸부림, 살을 에이는 고통도 없었을것입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우리 딸들중 일부가 정보원깡패들에 의해 상상을 초월하는 학대와 고문에 시달리다가 누구도 모르게 학살되였다는 말이 나오고있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으며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딸자식들을 무참히 살해한 살인자, 인간백정들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것입니다.

12명 가족의 이름으로 명백히 확언하건대 우리 딸들에 대한 집단유인랍치만행은 남조선당국의 동족대결정책의 산물이며 국제법을 란폭하게 위반한 반인륜적, 반인권적범죄입니다.

지금 이 시각도 우리 부모들의 귀전에는 혈육한점 없는 남조선땅에서 정보원깡패들의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학대를 더는 견딜수 없어 하루빨리 부모형제들에게로 돌려보내달라고 목메여 웨치는 우리 딸들의 피타는 절규가 들려오는것만 같습니다.

외세에 의한 민족분렬과 국토량단으로 장장 반세기이상 강요당하고있는 겨레의 고통도 모자라 동족의 가슴에 영원히 아물지 않을 상처를 남긴 남조선당국이야말로 극악한 반통일집단, 희세의 악마집단입니다.

짐승도 낯을 붉힐 남조선당국의 만행은 조선민족을 포함하여 정의를 귀중히 여기는 전인류와 국제사회의 규탄과 응당한 징벌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우리는 오늘까지도 남조선에 강제로 끌려간 우리 딸들이 잔악무도한 범죄자들의 압력과 회유, 《귀순》공작에 단호히 맞서 싸우면서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고있다는것을 믿어의심하지 않습니다.

우리 자식들이 하루속히 자기를 낳아 키워준 조국의 품, 부모들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하는데서 유엔기구들이 응당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번 편지에도 밝힌것처럼 우리는 남조선당국의 천인공노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를 철저히 조사하여 가해자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며 부모와 자식들의 조속한 재결합을 도모하는것이 유엔인권기구들의 사명과 임무라고 알고있습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자식들을 다시 품에 안을 그날까지, 우리 딸들이 조국의 품에 안기는 그날까지 절대로 투쟁을 멈추지 않을것입니다.

아울러 유엔기구들이 자기의 사명에 부합되게 남조선당국의 반인륜적범죄행위를 지속적으로 문제시하고 우리 부모들의 요구대로 남조선당국에 무조건적이며 즉시적인 송환요구를 들이대여 하루빨리 피해자들이 조국으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해줄것을 다시한번 호소합니다.

우리 12명 유인랍치피해자부모들은 유엔기구들이 우리의 이 절절한 호소를 외면하지 않으리라고 믿습니다.

인사를 보냅니다.

 

남조선당국에 의해 집단유인랍치된 12명 처녀들의 가족일동

주체106(2017)년 2월 25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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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련희의 딸 리련금의 편지

유엔사무총장, 유엔인권리사회 의장, 유엔인권고등판무관에게

 

저는 남조선당국의 비렬한 모략에 의해 거의 6년동안이나 남조선에 억류되여있는 김련희의 딸 리련금입니다.

저의 어머니 김련희는 지난 2011년 9월 이웃나라에 친척방문을 목적으로 갔다가 남조선당국의 모략과 속임수에 걸려 남조선으로 끌려갔습니다.

어머니는 끌려간 첫날에 자신이 속았다는것을 알아차리고 공화국에로의 송환을 강하게 요구하여 지금껏 투쟁을 멈추지 않고있습니다.

나는 여러 경로를 통해 자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민이며 고향으로, 평양으로 보내달라고 피타게 웨치며 조국에로의 송환을 위해 투쟁하고계시는 어머니의 소식을 자주 전해들었습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사랑하는 조국, 나서자란 고향과 그리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려는 우리 어머니의 송환길에 빗장을 질렀고 《보안법》의 올가미에 걸어 감옥으로 끌고갔으며 거기에서 나온 후에는 경찰들을 풀어 항시적으로 어머니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불의에 가택수색하는 등 헤아릴수 없는 고통을 강요하고있습니다.

오죽했으면 어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고저 동맥을 끊을 결심까지 했겠습니까?

그처럼 꿈결에나마 조국으로 돌아오기를 소원하는 어머니를 이런 최악의 지경에까지 이르게 한 남조선당국의 처사에 격분을 금할수 없습니다.

이 기회에 저는 지난 2015년 9월 우리 어머니를 강제억류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반인권적만행과 이로 인해 우리 가족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을 그대로 적은 편지를 유엔강제실종실무그루빠에 보냈다는것과 그로부터 한달후 유엔강제실종실무그루빠로부터 편지를 정확히 접수하였다는 통보를 받았다는것을 다시한번 상기시켜 드립니다.

그러나 오늘까지 우리 어머니는 여전히 강제억류되여있으며 남조선당국으로부터 갖은 압박과 감시를 당하고있습니다.

어째서 유엔강제실종실무그루빠는 우리 가족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을 외면하고 우리 어머니를 강제억류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범죄행위에 대해 아무러한 대책도 강구하지 않는지 리해할수 없습니다.

우리 가족이 당하는 이 가슴아픈 고통과 비극이 당신들과는 전혀 무관하단말입니까?

어머니와 헤여진지도 어언 6년. 그때 중학생이였던 제가 오늘은 대학졸업반 학생이 되였습니다.

대학생교복을 입고 등교하는 딸의 모습을 보는것이 소원이라고 늘 입버릇처럼 외우시던 어머니에게 대학졸업을 앞둔 오늘까지도 대학생교복을 입은 저의 모습을 단 한번도 보여줄수 없는 안타까움이 가슴을 칩니다.

이제는 일흔을 넘기신 할아버지, 할머니가 맏딸인 저의 어머니의 손목을 한번이라도 잡아보면 죽어도 원이 없겠다고 눈물을 흘리는것이 과연 비극이 아니란 말입니까?

저는 우리 가족에게 이렇듯 가슴찢기는 아픔과 고통을 강요하는 남조선당국에 묻고싶습니다.

당신들도 사람인가, 사람이라면 어떻게 오랜 세월 부모의 곁에서 딸을 앗아가고 딸의 가슴에서 어머니의 정을 무참히 잘라내는 이런 악한 짓을 할수 있는가고 말입니다.

저의 어머니는 명백히 남조선당국에 의해 강제억류되여있는 피해자입니다.

남조선당국이 저의 어머니를 계속 강제억류하고있는것은 란폭한 국제법위반이며 반인권적범죄입니다.

남조선당국은 저의 어머니를 한시바삐 본인의 요구대로 조국으로, 가족의 곁으로 지체없이 돌려보내야 할것입니다.

저는 유엔기구들이 자기의 사명에 부합되게 우리 어머니를 강제억류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범죄행위를 공정하게 조사하고 저의 어머니를 비롯하여 유인랍치당한 우리 공민들이 조국의 품으로, 가족의 곁으로 하루빨리 송환될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주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우리 가족이 겪는 이러한 불행이 외세에 의해 강요당하는 민족분렬의 비극과 함께 산생된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유엔기구들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지 않게 해줄것을 절절히 호소합니다.

 

남조선당국에 의해 강제억류되여있는 김련희의 딸 리련금

주체106(2017)년 2월 25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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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호소문

북과 남, 해외의 녀성들이 힘을 합쳐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3. 8국제부녀절에 즈음한 공동호소문

력사적인 7. 4공동성명발표 45돐과 10. 4선언발표 1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실천활동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때에 우리 녀성들은 3. 8국제부녀절을 맞이하고있다.

우리 민족 그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민족분렬과 70여년간의 지속으로 우리 겨레가 겪고있는 불행과 고통은 참으로 헤아릴수 없다.

하지만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는 더욱 악화되고있으며 분렬의 상처는 날로 커가고있다.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결의 곬은 더 깊어만 가고 첨예한 군사적긴장과 전쟁위험은 날로 커가고있다.

동족을 반대하는 외세와의 모든 합동군사연습을 저지시키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며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가자는것이 우리 녀성들과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념원이다.

3. 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우리 녀성들은 전쟁의 위험과 분렬의 상처를 더 이상 후대들에게 물려줄수 없다는 각오를 안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시대를 열어나가며 북남관계개선을 적극 추동해나갈 굳은 결의와 의지를 담아 온 겨레에게 열렬히 호소한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녀성들이여!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활동을 힘차게 벌려나가자!

누구보다 평화를 소중히 여기며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을 위해 헌신해온 우리 녀성들은 외세에 의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전쟁반대, 평화수호운동을 지속적으로 벌려나가자!

지난 시기 북, 남, 해외녀성단체들사이에 진행되여온 북남선언리행을 위한 다양한 통일론의와 활동을 재개하고 더욱 활성화해나가자!

민족의 대단합, 대단결은 곧 평화이며 조국통일이다.

북과 남, 해외의 각계각층 우리 겨레가 대화와 협상을 장려하고 접촉과 래왕의 길을 넓혀나간다면 군사분계선은 사라지고 오해와 불신은 가셔지며 대결의 장벽은 허물어지게 될것이라는것을 우리는 6. 15시대에 직접 체험하였다.

북과 남, 해외의 모든 녀성들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자!

우리 민족에게 끼친 일본의 범죄에 대한 공식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기 위해 힘을 합쳐나가자!

오늘까지도 일본은 과거범죄사실을 전면부정하고 외곡하면서 군국주의부활과 독도강탈, 해외침략야망을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모든 녀성들은 일본의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책동을 반대하고 우리 민족에게 끼친 과거의 온갖 범죄에 대한 철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기 위한 다양한 련대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벌려나가자!

일본군성노예범죄를 폭로하고 값비싼 대가를 받아내기 위한 국제련대를 강화해나가자!

3. 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우리 녀성들은 다시한번 굳게 결의한다.

자주통일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주역인 북과 남, 해외의 우리 녀성들은 중단된 민간교류를 다시 이어나가며 나라의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 제2의 6. 15시대를 앞장에서 펼쳐나갈것이다.

 

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녀성분과위원회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녀성본부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재일한국민주녀성회

 

2017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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