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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치과의사여 솔직해지자, "아말감 안전하다"고

치과의사여 솔직해지자, "아말감 안전하다"고

오마이뉴스 | 입력 2010.10.12 09:27 | 누가 봤을까? 10대 남성, 광주

 

 




 
 
[[오마이뉴스 이승훈 기자]

# 사례1.

20년째 단골로 다니던 치과 선생님이 얼마 전에 은퇴를 하셨다. 1년에 한번씩 정기검사를 갈 때마다 이것 저것 가르쳐 주시던 참 좋은 분이셨는데…. 어쩔 수 이번에 새로 생긴 치과에 가봤다. 그런데 정말 같은 나라에서 치과의사 하는 것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모든 것이 달라도 너무 달랐다. 깨끗하고 편안한 인테리어, 그리고 예쁜 직원과 은은한 아로마 향이 너무 신기했다. 젊고 유능해 보이던 선생님 말씀이 이전에 치료했던 것을 다 뜯어내고 레진이나 금으로 바꿔야 한단다. 아말감은 수은도 많이 나오고 다시 이가 썩을 가능성이 높아서 좋지 않다고 했다. 그동안 다녔던 선생님이 진료를 잘못하신 것인지 아니면 여기 선생님이 틀린 얘기를 하는 것인지, 모든 것이 너무 혼란스럽다.

# 사례2.

병원에 친척이 찾아왔다. 오랜만에 만나는 촌수가 먼 친척. 나이는 동갑이라도 나보다 생일이 빠른 그녀를 누나라고 불러야 했지만 아직 단 한 번도 그리 부른 적은 없다. 어릴 적부터 자주 만나진 않았지만 만날 때마다 왜 그리 티격 태격거리면서 싸웠는지. 그런 그녀가 치과에 왔다. 요즘 생활이 말이 아니라면서 사정이 어려우니 진료비는 나중에 지불하면 안 되냐는 부탁과 함께.

같이 뛰어놀고 싸우던 그녀와 나. 그리고 오늘 무료 진료를 부탁하는 그녀와 의사가 된 나. 물론 나름대로 인생을 열심히 살아왔다는 자부심이나 이긴자라는 치졸한 승리감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른이 되어 이런 모습으로 만난다는 사실이 참 착잡했다. 내 마음이 이런데 그녀는 오죽했을까. 조금이라도 그녀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기 위해 아무렇지도 않은 양 농담도 하고 안부도 물어가면서 진료를 마치고 원장실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주저하던 그녀가 갑자기 말했다.

"저기 있잖아, 요즘은 아말감으로 진료 잘 안 한다고 하던데?"

그녀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것은 미안함이나 궁금함보다는 자존심 상함과 약간의 억울함이었다.

아말감을 쓰면 수은중독?... 근거가 대체 뭘까





▲ 혼합한 직후의 아말감 강한 힘으로 다저 넣고 10분 정도 지나면 단단해지고 24시간이 지나면 경화를 끝마친다.
 
ⓒ 이승훈
 
 
앞니가 아닌 어금니(대구치, 소구치)의 충치를 제거하고 수복하는 재료는 일반적으로 '아말감', '레진', '골드 인레이', '심미(레진, 세라믹 등) 인레이' 이렇게 4가지인데 이 중 유일하게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 재료가 아말감이다.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다른 재료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아말감을 선택하는 환자는 '경제 능력 부족으로 몸에 해로운 재료로 부득이하게 치료받도록 강요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이런 환자들을 위해 우선 아말감이란 재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아말감은 치과 재료 중 가장 오랫동안 쓰인 것으로 은, 주석, 동을 주성분으로 하는 아말감 합금을 강한 힘으로 분쇄시키면서 수은과 혼합시킨 것을 의미한다. 처음 눈뭉치와 같은 느낌의 아말감을 충치를 제거한 자리에 강한 힘으로 다져 넣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이 아말감은 딱딱하게 굳어진다.

아말감의 위해성에 대해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가 아말감에서 발생하는 수은에 의한 위험성이다. 수은 중독, 미나마타병. 그 무시 무시한 수은을 다른 곳도 아니고 입안에 넣는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게 느껴진다.

잠시 이야기를 돌리면, 흔히 '동'이라고 불리우는 '구리'라는 금속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그 구리가 녹슬면 산화구리가 된다. 그리고 이 산화구리는 흔히 사극에서 나오는 사약의 성분 중 하나다. 치과에서 만드는 부분 틀니의 금속 부분에는 구리가 들어가 있고 전해질이 많은 구강의 환경상 당연히 구리는 산화될 것이다. 하지만 무허가 시술자가 한 것을 포함한다 해도, 부분 틀니 안 산화구리 때문에 사람이 죽었다는 보고는 아직은 들은 적이 없다. 합금이라는 화합물을 만들면 물질은 원래의 성질을 잃기 때문이다.

아말감에 포함된 수은 역시 다른 금속들과 화합물을 만들면 처음 가지고 있던 독성을 잃는다. 결국 문제가 되는 것은 합금을 만들지 못하고 남아있는 극소량의 잔여 수은 뿐이다. 그리고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이제 수은과 다른 금속의 비율을 기계를 이용해서 정확하게 맞추기 때문에 잔존 수은의 양은 이전보다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의사 몸 위한 거라면, '주의사항'만 잘 따르면 된다

아말감 반대자들은 아말감을 시술 받은 환자에게 껌을 씹게 한 후 껌에 붙은 수은 양을 측정하는 방식의 실험으로 위험성을 증명하려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실험 결과 껌에서 나온 수은 양이 성인 하루 허용량이 넘었다면서 아말감 폐지론의 근거로 삼는 식이다. 하지만 아말감에서 하루 허용량이 넘는 잔존 수은이 나오는 것은 시술 후 길어야 3일 이내다.

1980년대 이후 아말감의 독성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 어떤 질환도 치과용 아말감과 연관되었다는 구체적인 증거는 없었다. 1993년 US Public Health Sciencd 역시 치과용 아말감을 구제할 어떤 자료도 없다고 했다. ¹

2003년 WHO는 아말감의 와동면이 30개인 사람의 하루 수은 흡수량이 12마이크로그램 정도라고 보고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폐류섭취 가이드에 따른 하루 수은 섭취 허용량은 50kg 성인 기준으로 23마이크로 그램이다. ² 섭취 허용량이 인체에 무해한 양임을 감안한다면 평생에 3일 정도 하루 기준치를 넘은 수은 양 때문에 중독 증상이 생기지는 않는다.

물론 미국 FDA에서 아말감 사용의 자제를 권고 하기는 했다. 하지만 조금만 문제 있는 식품에도 금지 조치를 취하는 FDA에서, 더욱이 단순 식품도 아닌 의약품에 대한 자제 권고 정도는 허락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무엇보다 권고 사유 역시 환자가 아니라 의사 및 보조 요원의 건강을 염려해서였다. 하지만 아말감을 사용해 온 18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아말감에 의한 치과의사의 수은 중독은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아말감 진료가 많은 치과의사들 역시 '수은 취급 시 주의사항'을 따르기만 하면 중독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북유럽의 많은 국가에서는 아말감을 보험에서 제외했지만(시술시 처벌을 받는 금지와는 다른 개념) 이것 역시 의사와 환자의 건강보다는 아말감 폐기물에 의한 환경 문제 때문이 더 크다.

결론은 수복재로써 아말감은 안전하다는 이야기다. 더욱이 시술한 지 일정 기간이 지나 있고 현재 별 증상이나 2차 우식의 징후가 없는 아말감을 '수은'을 이유로 다른 재료로 대체하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의학적으로도 불합리한 결정이다.

어려운 이들에게 저렴한 치료 하는 것도, 의료인 의무





▲ 1994년에 시술했던 아말감 20년 전 아말감을 현재까지도 큰 문제 없이 쓰고 있는 케이스 역시 여럿 보고 되고 있다.
 
ⓒ dentphoto.com 박은기 제공
 
 
다음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재료로써 아말감의 우수함이다. 컴퓨터로 검색해 본 인터넷의 정보에는 실패한 아말감 케이스들이 나와있었다. 그 사진들만 보고 있으면 '아말감은 정말 가난한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도저히 못쓸 싸구려 재료'라는 느낌이 들었다.

아말감의 대체재로 사용하는 복합 레진은 중합 수축이라는 단점이 있다. 적은 양이지만 재료의 끝 부분이 줄어든다는 것은 틈이 생긴다는 의미이고 이것은 2차 우식의 가능성을 높인다. 아말감은 반대로 경화 팽창의 과정을 가진다. 이 점만을 가지고 아말감이 레진보다 좋은 재료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나름의 장단점을 가진 재료인 것만큼은 확실하다. 10년 이상의 장기 사용을 하고도 2차 우식이 생기지 않은 케이스가 적지 않음을 생각하면 아말감 역시 정확하게만 시술하면 얼마든지 수복재로써의 기능을 다할 수 있는 재료인 것이다.

물론 아말감은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는 재료이기도 하다. 때에 따라서는 아말감의 사용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고 아말감보다 복합 레진이나 인레이가 훨씬 좋은 예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과에 아말감 만큼은 결코 없어서는 안 될 재료다. 약간의 충치로 치과를 찾기만 해도 10만 원이 넘는 비용이 든다면 정말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은 병을 키우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임플란트를 원하는 이가 경제적인 여유가 안 된다면 해당 원장에게 틀니를 시술 받거나 아니면 저렴한 치과를 찾아서 임플란트를 시술 받으면 된다. 골드 인레이가 하고 싶은 환자의 경우 저렴한 병원에서 골드 인레이를 하면 될 일이다. 물론 경제적인 여유가 된다면 더 좋은 재료로 하는 것이 좋겠지만 치아 하나에 거금을 들이기 어려운 이들에게는 저렴한 진료를 해줘야 하는 것 역시 의료인의 의무다.

일선 병원에서 만큼은 아말감을 시술하자

아예 아말감 자체를 구비해 놓지 않는 일부 치과의사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임신 가능기의 직원이 일하는 병원이기에 직원과 자신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에 아말감을 사용하지 않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아말감을 원하는 환자에겐 '의료진의 건강을 위해 아말감을 하지 않는다'는 정도로만 설명해 줄 것을 부탁하고 싶다.

복합 레진 보험화를 목적으로하는 토론에서는 아말감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주장하던 치과의사들이 막상 각 치과 홈페이지에는 아말감의 위험성과 나쁜 예후만 강조해서 게시하고 일선 치과에서는 재료 자체를 준비해 놓지 않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어느 누가 치과의사를 신뢰하겠는가.

일선 병원에서 만큼은 아말감을 시술하자. 하지 않더라도 아말감의 단점에 대해 너무 과장되게 설명하지는 말자. 개원가의 치과의사라면, 아말감을 대처할 안전하고 우수한 재료가 건강 보험에 포함된 이후에 아말감의 해학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순서일 것이다. '아무 치료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아말감으로 치료하는 것'이 환자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일임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부디 경제적 이익을 위해 일부러 비싼 재료를 권한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는 정황 만큼은 개선됐으면 한다.

다음 편에서는 아말감, 레진, 골드 인레이, 심미 인레이가 어떤 케이스에 적용되며 어떤 장단점을 가지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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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화학이란..  물질을 다루는 학문입니다.  오늘은 과학자들이 얼마나 무식한 인간들인가 걍.. 욕을 좀 해야되겠습니다.

 

  기체의 온도와 압력과 부피의 상관관계를 예전부터 열심히 연구들을 합니다.  아보가드로라는 아저씨께서

 

수백년전 이상기체라는걸 상상하시고는 온도와 압력과 부피의 상관관계에 대해 법칙을 세웠습니다.

 

고딩때 외우셨던 PV=nRT 라는 공식이 그건데요.  이분이 이러면서 하신일은 몰이라는 단위를 만들어낸겁니다.

 

계란이 1몰개 있다면 6.02× 10²³ 개의 계란이 있다는 얘기와 같습니다.    문제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기체가

 

이 공식에 맞지 않다는건데요.   기체분자가 작을 수록 공식에 비스무리하게 맞아 떨어지지만..  기체의 덩치가 커질

 

수록 이러한 상관관계는 맞지가 않는거예요.  그래서 반데르발스라는 아저씨가 낭중에 생각해내신게..  오차를

 

보정하는 계수를 공식에 끌어다 맞추셨지요.  그래도 모든 기체의 움직임, 즉 온도와 압력과 부피의 상관관계를

 

맞출 수 가 없는거예요.   무식한 과학자들은 아직도 모든 기체의 온도와 압력과 부피의 상관관계를 맞출 수 있는

 

공식이 있다고 우기며 찾고 있습니다.  불쌍하죠? 그거 찾아 머할껀데..  라면 저도 드릴말씀이 없슴니다만. 

 

그정도 했으면 모든 기체를 만족하는 공식은 없다라고 해야 되지 않겠어요?  근데도 우기며 무식하게 찾고들

 

있습니다.  그게 과학이라면서요.  마치 유토피아를 설정하고 노력하는 것과 같이요.  아님 찾고 있는 도솔천이라고

 

할까요?  재미난 것은 이렇게 무식하게 수백년간 찾아온 관계들을 그림으로 나타내면 먼가 비스무리한 관련성들

 

이 발견된다는 겁니다.  과연 과학자들은 모든 기체의 상관관계를 밝혀내는 기체상태 방정식을 찾아낼까요?

 

혹시 그런 기체방정식이 있다고 우기는 순간부터..  과학자가 되는건 아닐까요? 

 

 

  산다는 건  무수한 일들의 연속에 업치락 뒤치락 살아가는 저를 문득문득 보게됩니다.  법칙은 있을까요? 있다고

 

무식한 과학자들같이  걍..  우겨버릴까요?  허나 영하에서는 부피에 대한 법칙성이 발견되던 기체들이 100도

 

이상에서는 그 법칙이 들어맞지 않고요..  여러가지 변수에 대해 부분 부분 법칙성들이 나타날 뿐입니다.  어떨땐

 

꼭 맞는 이야기도 어떨땐 엉뚱한 얘기가 되어버리는 이치이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그러한 법칙들을 찾는 노력들이 전혀 무의미한건 아니예요.  크게 보자면 들어맞는 그림들이 변수에

 

따라 부분 부분..  점점 더 많아지고 있으니까요.  낭중에는 증말로 모든 기체의 상태를 알아맞추는 방정식이

 

나올 수 도 있겠다 싶습니다.    지금 벌어지는 현상은 하나지만..  그걸 알아맞히는 법칙들은 수도 없으며

 

또다른 변수에 의해 때에 따라  둘다 맞을 수도..  모두 틀릴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꼭 정답을 찾을

 

이유는 없어졌습니다.  현재로서는 누구나 그저 정답을 향해 수렴해갈 뿐이니까요. 완전으로 아주 조금씩

 

보일듯 말듯 나아가고 있는 나그네들인 것이져.

 

  그래서 저는 음악이 좋습니다.   과학을 하는 사람들이 제발 이런걸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 소주를 안먹을려고했는데..  슈퍼서 사온 김밥용 맛살에 0.8병을 마셨슴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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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좋아하는 영상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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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민노당 李대표 꼼수… 진보진영, 北세습 비판해야“ 논쟁 가열

진중권 “민노당 李대표 꼼수… 진보진영, 北세습 비판해야“ 논쟁 가열

 김종목·손봉석 기자 j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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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0월 1일자 ‘민주노동당은 3대 세습을 인정하겠다는 것인가’라는 사설을 놓고 민주노동당 반박으로 촉발된 북한 세습을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가 지난 8일 “(북한 세습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이 나와 민노당의 판단”이라고 입장을 밝힌 이후 대중 지식인과 논객, 유명 블로거들의 지지와 비판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진보진영의 대표 논객 진중권씨는 이정희 대표의 입장에 대해 “외교적 전략으로서 상대 체제를 존중하는 것과 진보전당의 이념적 지향으로서 특정 체제에 대한 견해를 갖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전혀 관계없는 두 사안을 뒤섞어놓는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진씨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이정희 대표의 변명을 읽고’라는 글에서 “외교적 관계를 위해 체제 비판을 삼가자는 것은 오류”라며 “외교는 외교, 비판은 비판, 비판하면서 외교할 수 있다. 더구나 민노당은 외교부나 통일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진씨는 이 대표의 ‘비판 강요는 국가보안법 법정의 논리’라는 주장에 대해 ““누구도 한 개인에게 자신의 양심을 털어놓으라 강요할 권리는 없다. 모든 개인은 자신의 양심에 대해 침묵할 자유가 있다. 심지어 법정에서도 묵비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다”면서 “다만, 공당에게 그런 자유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당은 대중에게 자신들의 정치적 목표와 이념적 성향을 분명하게 밝힐 의무가 있다. 왜? 표를 달라고 하니까. 그게 싫으면 정당 하지 말고 그냥 개인으로 남든지... 한 마디로 이 대표의 논리는 허접하다. 아마 본인도 자기 말을 안 믿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역사학자 김기협씨가 인터넷에 올린 칼럼에서 ‘싱가포르의 예를 보더라도 권력세습은 절대악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데 대해 “북한의 3대 세습이 부러워 해야 할 싱가포르식 선진적 정치문화라는 궤변이 등장했다. 민노당 이정희보다 차라리 솔직해서 좋다. 하지만 이 정도면 거의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진씨는 “싱가포르에서 우리가 부러워 하는 게 권력세습인가? 아니면 거리에 껌 좀 뱉었다고 태형을 가하는 건가? 자칭 역사학자라는 이가 새나라 유치원 수준의 논리를 폈다”고 밝혔다.

진씨는 또 다른 인너넷 매체에 실린 글에 대해서도 “‘북한, 문제 있다. 하지만 지금 그 문제를 제기하면 안 된다. 언젠가 때가 올 거다.’ 뭐, 이런 논리”라고 소개한 후 “그런데 그 ‘때’가 언제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런 문제에 부닥치면 허탈해지는 것이 그나마 세상을 바꾸겠다고 하는 이들의 상태가 저 정도”라며 “그러니 우리는 누구랑 손발을 맞춰야 하나”라며 진보 지식인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진씨는 이어 “이런 문제는 외려 진보진영이 더 강하게 비판해야 한다”며 3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첫째, 3대 세습은 사회주의 이상의 중대한 배신이고, 진보진영이 가장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 둘째, 진보진영이 비판해야 반공주의 수준을 넘어서니까. 셋째, 왜 북한에 대해선 비판하지 않느냐는 게 보수우익의 대표적 이념공세인데, 진보진영이 필요할 때 북한의 잘못된 점을 비판함으로써 보수우익이 휘두르는 무기를 허탈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 등을 들었다.

신율 명지대 교수(정치학)도 지난 8일 자신의 블로그 <시사난타>에 올린 ‘한국 사회에서의 진보는 무엇인가?’라는 글을 통해 민주노동당의 태도를 비판했다.

신 교수는 “3대 세습을 바로잡으려는 노력과 3대 세습을 비판하는 것은 분명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면서 “남북관계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비정상적 권력이양에 대해 ‘바로잡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더라도, 비판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내정 불간섭 원칙, 체제의 인정 존중의 원칙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민주노동당의 주장 역시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특정 국가의 반민주적 상황, 반인권적 상황에 대해서는 국제사회가 비난과 압력을 가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 교수는 “민노당의 이런 태도는 진보의 가장 근본적 가치를 정치적으로 왜곡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한국 사회에서의 진보의 입장을 위태롭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경향신문 이대근 논설위원은 민노당의 ‘경향신문 절독 선언’ 입장을 반박한 데 이어 이정희 대표 글에 대해 다시 반론을 내놓았다.

이 위원은 9일 경향신문 홈페이지 ‘오피니언 X’에 올린 ‘이정희 대표에게’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민노당을 비판하고 지지하는 시민을 (보안법 기소) 검사에 비유한 것은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며 “그런 법정에서는 오로지 민노당만이 진리이고, 민노당 외에는 모두 국가보안법이거나 검사이거나 둘 중의 하나라는 흑백 논리를 제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경향신문은 민노당의 양심과 사상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았다. 사설도 말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적이 없다”며 “민노당이 말한 것에 대해 말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은 “3대 세습 비판이 김정일 정권의 기분을 나쁘게 하는 측면 외에 민노당이 올바른 노선을 견지하고 있다든지, 한국 진보세력의 대표로서 제역할을 다하고 있다든지, 시민들과 공감하는 능력을 과시함으로써 민노당이 더 많은 지지를 받고, 그만큼 정치적 역량이 증대되고, 남북관계에 관한 민노당의 발언권도 제고된다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지 않았는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9월 28일 김정은 후계가 공식화된 무렵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북한 당대표자회 3대세습 어떻게 보시나요?”라고 운을 뗀 후 “국가의 운명을 유전자 재조합이라는 생물학적 우연에 맡기는 어리석은 일이라는 게 저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가장 두려운 것은 북이 혼란에 빠지고, 권력의 공백을 친중 정권이 채우는 것일 것”이라며 “북한이 중국의 동북4성 중 하나가 된다면 통일은 더 멀어지게 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유 전 장관은 북한의 정권 세습을 기업세습과 유사하게 보는 시각에 대해선 “국가권력의 세습과 기업의 상속은 좀 다르다”며 “기업은 사적 권력이다. 한 기업이 세습 때문에 망하면 다른 기업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 그런데 국가권력은 대체가 불가능한 공적 권력”이라는 논리로 비판했다.

반면 경향신문 사설을 비판하며 민노당 입장을 지지하는 의견도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역사학자 김기협씨는 인터넷 시사언론 프레시안에 ‘경향신문과 이대근씨! 권력 세습은 절대악이 아니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싱가포르의 예를 들며 “권력 세습 자체가 그렇게 끔찍한 일은 아니다”고 했다.

김씨는 “경향신문 사설은 민주노동당의 입장을 ‘북한을 무조건 감싸주려는 것’이며 ‘냉전 시대의 잔재’라고 몰아붙였다”며 “이해할 수 없는 말이다. ‘북한 문제는 북한이 결정할 문제라고 보는 것’이 어째서 북한을 감싸주는 것인가? 권력 세습이 무슨 천인공노할 절대악이라도 된단 말인가”라고 반박했다.

이어 “권력 세습은 문명 발생 이래 대다수 인류가 역사의 대부분 기간을 통해 겪어 온 일이다. 근대 세계에서 이 제도가 사라진 것은 사회·경제·문화적 조건의 변화에 따른 것”이라며 “특정 사회의 조건에 따라서는 그 존속이 바람직한 것일 수도 있다”고 했다.

김씨는 “북한의 권력 세습은 현대 상황에 바람직하지 않은 정치 행태라고 나도 생각하며 그로부터 벗어나기 바란다”며 “하지만 지금의 북한 사정으로는 적합한 권력 승계 방법일 수도 있는 것이고, 그 자체가 절대악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것을 절대악처럼 내거는 것은 북한 문제를 모두 북한 자체의 책임으로 몰아붙이는 대결주의자들의 프로퍼갠더일 뿐”이라며 “경향신문이 이에 동조하는 까닭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평론가 유창선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경향>의 민노당 비판은 진보판 색깔론’이란 글로 비판했다.

유씨는 “<경향>의 민주노동당 비판은 진보정당의 분열을 낳았던 소모적인 종북주의 논쟁을 재연시키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며 “인터넷과 트위터 상에서는 이를 둘러싼 뜨거운 논쟁이 재연되었고, 논쟁의 구도는 진보정당이 분열될 때의 종북주의 논쟁과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경향>은 진보정당의 앞길에 대해, 그리고 남북관계의 앞길에 대해 하나는 생각했지만, 둘은 생각하지 못했다“며 “<경향>에게는 북한의 권력세습을 당장 비판해야 한다는 급한 마음만 있었지, 남북관계의 앞날을 헤아리는 심모원려(深謀遠慮)의 모습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말로 서울광장에서 ‘북한의 3대 세습 규탄 궐기대회’라도 열리고 거기에 진보정당들까지 손잡고 나서는 광경이 보고 싶었던 것일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번 <경향>의 민주노동당 비판은 진보 안에서의 색깔 덧씌우기였다는 점에서 더욱 수치스러운 장면이었다”며 “북한의 권력세습에 대해 민주노동당이 어떤 입장을 취했는지에 대해 아무런 관심조차 없던 사람들도, <경향>의 일련의 보도 이후 민주노동당이 그에 동조했다는 오해를 갖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이제라도 <경향신문>이 사실 왜곡의 기사 제목을 단데 대해 사과하고, 자신의 입장을 강압한데 대해서는 (사과는 안하더라도) 스스로 성찰하는 과정을 갖기를 주문한다”며 “명색이 진보 내부에서 색깔 덧씌우기가 활보하는 것을 두고 보는 일은 너무도 고통스럽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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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근위원 반론] 北 세습비판이 내정간섭?

[이대근위원 반론] 北 세습비판이 내정간섭?

 

 

 이대근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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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은 사설에서 민주노동당이 논평을 통해 북한의 3대 세습에 대해 비판하기는 커녕 이를 수용하는 듯한 태도를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손호철 서강대 교수,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 민주당 송민순의원도 유사한 내용으로 진보세력이 북한의 봉건적 행태를 적극 비판해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세습을 비판했습니다.

그러자 민주노동당 새 세상 연구소, 박경순 새 세상 연구소 부소장은 3대 세습을 비판해서는 안되는 몇 가지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3대 세습이 불편하다고 그걸 그릇된 것으로 판단해서는 곤란하다. 다른 이들에게는 불편한 것이 아니라 당연하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둘째, 3대 세습은 북한내정이다. 따라서 내정간섭을 해서는 안된다.

셋째, 3대 세습이 김정일 아들이기 때문인지 후계자로서 자질을 인정받았기 때문인지 알 수가 없다. 그러므로 옳다, 그르다 토론하는 것이 옳은가.

넷째, 3대 세습 정권과는 대화도 하지 말라는 말이냐.

다섯째, 3대 세습을 비판하지 않으면 다 종북집단이냐. 중국, 러시아, 미국도 3대 세습 비판하지 않았으니 이들도 종북세력이냐.

여섯째, 후계자론은 검증받은 이론이다.

일곱째, 3대 세습 비판은 오리엔탈리즘이다.

첫째는 북한사람에 대한 대단한 모독입니다. 북한사람은 우리와 달리, 봉건적 통치 체제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죠.

북한사람들은 자기 지도자를 스스로 선택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통해 자기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인가요. 그들은 세습을 당연시 하는 어리석은 백성들이니 보편적 기준으로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것인가요.

둘째는 국가 주권을 절대시 하는 위험한 사고입니다. 내정간섭 배제 논리는 국가의 권위는 절대적이어서 그 국가가 시민과 어떤 관계를 맺든, 국가가 시민들을 어떻게 학대하든 외부세계는 절대 개입할 수 없다는 논리입니다. 이게 21세기에 통하는 주장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국가의 주권 보다 더 소중한 것이 많습니다. 민주주의, 인간다운 삶, 인권이 국가 보다 더 중요하고 가치가 있습니다. 물론 한 세기 전에는 인간으로서의 보편적 가치와 국가 주권 간 어느 것이 우위냐 논쟁이 있었지만, 이제 그 논쟁은 끝났습니다. 당연히 인간이지요.

자기 시민에 대한 비인간적 행위, 비인도주의적 행태, 비민주주의적 정부, 반인권적 국가에 대해 누구나 어떤 외부인이든 인간이라는 자격으로, 인류라는 동류의식으로,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비판하고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아마 민주노동당도 미국의 부시 정권에 대해, 일본의 자민당 정권에 대해, 이스라엘 정권에 대해 인권과 민주주의 혹은 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내걸고 내정간섭을 하지는 않았는지 한번 자료를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북한은 남이 아닙니다. 우리의 운명과 많이 얽혀있지요. 남의 일이니 간섭하지 말자고 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이 겪는 고통, 부당한 대우, 굶주리, 비인간적 대우에 대해 어떻게 아무 말고 하지 말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까. 유독 문제 많은 북한 정권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내정간섭 불가를 적용해야 합니까. 누구를 위해서 입니까.

셋째는 편의적 무지라고 이름 붙일 수 있을 것 같네요. 평소 북한에 대해서만은 그렇게 정통하고 잘 아는 것처럼 말하다가도 북한에 관한 부정적 소식만 나오면 갑자기 알 수가 없다고 불가지론을 펴는 이유를 알 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철학적 사색을 즐긴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말하자면 인식론의 문제를 제기한 건데요. 진정 안다는 것은 무엇이냐 이런 거지요. 우리의 감각에 노출되면 아는 것이냐, 보인다고 실존하는 것이냐, 없어도 존재할 수 있느냐 등등. 이러면 정말 무엇을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정당이 존재하기도 어렵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세상 온갖 일에 다 내정간섭을 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눈에 뻔히 보이는 잘못을 잘못인지 판단하지 못하게 하는 그 하해와 같은 이해심과 배려가 왜 오직 북한을 향해서만 발휘가 되어야 하는 것인가요.

북한의 지배세력은 그렇게 보호받아야 할 특별한 존재인 것입니까.

자질이 있건 없건 수령이 차기 수령을 자기 아들로 지명하는 것으로 후계자가 결정되는 일을 어떻게 세습이 아닌 다른 이름을 붙일 수 있다는 것입니까.

3대 세습을 아들이라는 이유 말고 다른 데서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싶은 것인가요? 시간이 지나면 그게 밝혀진다고, 판단중지를 요청하신다면, 현세의 삶이란 정말 덧이 없는 것이겠군요. 오직 미래의 역사책을 통해서만 우리의 삶을 이해하고 판단해야 하니까요.

넷째는 오해입니다. 김연철 인제대 교수도 지적했듯이 3대 세습을 보는 관점은 두 가지입니다.

도덕적 판단과 정책적 판단입니다. 3대 세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다면 도덕적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질문에 대한 답은 회피하면서 "그렇다면, 대화하지 말라는 말이냐"라며, 정책적 판단이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논점을 들고 나와 반박을 하고 있네요. 그런 주장을 한 적도 없는데요. 3대 세습이 나쁘다고 해도 당연히 대화를 해야지요.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섯째는 의도적인 논리적 왜곡입니다. 어떤 코흘리개가 그런 주장을 할까요. 그런 식의 논리로 경향신문 사설이 3대 세습을 비판했다면, 이명박 정권도 종북세력이라고 해야 합니다.

그러나 정부는 일반적으로 도덕적 철학적 판단을 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북한은 대화상대이기도 하지요. 따라서 정부는 전략적 판단을 합니다. 이명박 정권은 전략적으로 3대세습을 비판하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현인택 장관이 국정감사장에서 여당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3대 세습 비판 발언을 하지 않은 것은 그 때문이지요. 현장관이 3대 세습을 비판하지 않았다고 누가 현장관은 종북세력이라고 하지는 않겠지요.

무조건 비판하지 않는다고 종북 딱지를 붙이겠다는 것이냐는 식의 항변이 무슨 반론이라도 되는 건가요. 질문이 누구를 향하고 있는지 맥락을 살펴 보아야 합나디.

여섯째는 황당합니다. 후계자론은 누가 검증했다는 것인가요. 김정일과 집권 엘리트가 그냥 그렇게 정한 것이 아닌가요. 북한 사람들이 자유의지로 후계자론을 선택하고 받아들였나요.

일곱째는 충격적 자기 고발입니다. 우리의 왜곡된 시각으로 북한을 평가하지 말고 북한 나름의 훌륭한 시각과 기준이 있으니 그 걸 존중해야 하고, 그런 기준에 따르면 북한의 3대 세습은 매우 좋은 것일 수도 있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북한사람들은 우리 처럼 일반적인 상식과 순리, 이성이 없는 존재이거나, 북한에는 인류가 축적하고 확인한 보편적인 가치를 적용할 수 없는 동물농장 같은 곳이라도 된다는 이야기 같군요.

북한사람들은 인권 없이도 살아가고, 인간다운 삶을 누리지 않아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특별하고 예외적인 존재로 타자화하는 군요. 이것이 오리엔탈리즘 아닌가요.

자세한 내용은 이대근 블로그 ‘세상에 속지 않기’(http://yidaekeun.khan.kr)에 실려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새세상연구소 논평(10월1일 전문)

북 후계 구축 착수와 당 대표자회의 평가와 분석

- 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을 경계하며 -

북 후계구도 착수, 불편하지만 인정해야 할 북한의 내정

44년만에 개최된 당대표자회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삼남으로 알려진 김정은이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이에 앞서 김정은을 조선인민군 대장 칭호를 사용한다는 명령이 김정일 조선인민군최고사령관 이름으로 하달되기도 했다. 이로써 김정은 후계 구축 작업이 본격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일본 외무상이 적절하게 지적했던 것처럼 “(김정은이) 후계자로 결정됐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김정은 후계 구축 작업이 어느 만큼 속도감 있고, 어느 만큼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지 판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3대 세습’이라는 국제사회의 따가운 눈총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남측 사회에서도 북측의 후계자 구축에 대한 불편한 심기가 확산되고 있다.

‘삼대세습’을 바라보는 남측 사회의 마음 역시 불편하다. 그러나 불편하다는 것이 그릇된 것으로 직결되어서는 곤란하다. 우리에게 불편하다고 인식되는 것이 다른 이들에게는 불편한 것이 아니라 어쩌면 당연하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김정은 후계 구축 작업이 대단히 불편한 일이긴 하지만, 김정은 후계 구축 작업은 인정해야 하는 북측의 내정인 것이다.

이는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의 정신에 입각해 보면 더욱 분명해진다. 남과 북은 두 개의 정상선언에서 상호 체제를 이해하고 존중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김정은이나 혹은 다른 인물이 후계자가 되는 것은 북측의 내정이며 북측의 내정을 존중하는 것이 남북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남측 사회의 가치와 상식에서 이해할 수 있는 것만 존중하고,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존중하지 않겠다는 것은 상호 체제인정과 존중이라는 남북 사이의 합의 정신에 위배되는 것이다. 비록 이해하기 어렵고 불편하더라도 남북관계 발전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북측의 내정을 존중하는 것이 두 정상선언의 정신이다.


김정은 후계 구축 작업이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

따라서 주목해야 할 것은 김정은 후계 구축 작업의 본격화가 남북관계 발전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이다. 이는 다시 북측 체제의 안정성이라는 내적 측면과 한반도 정세의 안정성이라는 외적 측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김정은 후계자 구축 작업이 북측 사회주의 체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에 대한 합리적이고 정확한 판단은 상당한 시간을 요구한다. 김정일 위원장이 후계자로 구축되었을 때 특히 1994년 김일성 주석이 서거했을 때 국제사회는 북측의 붕괴를 예견했다. ‘김일성의 아들’ 외에 아무런 능력도 자질도 없는 사람이 지도하는 사회는 오래 가지 않는다는 것이 그 근거였다. 그러나 북측은 붕괴되지 않았고, 안정화되었다.

즉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일성의 아들’에서 ‘북측 정권의 최고지도자’로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데 30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었던 것이다. 이같은 점을 감안하면 김정은이 후계자의 지위에 가까워진 이유가 단지 ‘김정일의 아들’ 때문인지, ‘후계자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았기 때문인지 여부는 좀 더 많은 시간이 지나야 명확한 판단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이번 당대표자회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당 총비서로 재추대되고, 당의 지도기관 선거가 마무리됨으로써 김정일 체제가 견고하며, ‘당적 영도’가 공고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이번 당대표자회를 계기로 북측 체제는 더욱 안정화되어 가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따라서 김정은 후계구도 작업의 본격화가 북측 사회주의 체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할 아무런 근거가 없다.

둘째, 김정은 후계자 구축 작업이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북측 사회주의 체제의 특성상 후계 구축 작업이 ‘정권 교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대외정책 변화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고 볼 근거 역시 없다.

대개 북측 체제를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는 북측 체제의 불안정성이 한밥도 정세의 불안정성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한다. “유례없는 3대째로의 세습은 충격적일 뿐 아니라 권력세습 안정화를 이루기 위해서 대외적으로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는 한나라당 대변인의 논평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그들의 시각으로 보면 김정은 후계 여부와 무관하게 북측 체제는 불안정하기만 하다. 김정은 후계 구도 착수 이전에 북측 체제가 안정되었다고 인정했다면 이같은 논평이 최소한의 설득력을 가질 수 있지만 이미 전부터 북 체제의 불안정성을 ‘우려’해 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정세 전망은 그들의 ‘바람’이거나 근거 없는 말로 국민을 호도하는 것일 뿐이다.

김정은 후계 구축 작업 자체가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아 보인다. 권력 승계 여부와 무관하게 북측은 자신이 설정한 대외정책, 대남정책을 일관되게 밀고 나갈 것이며, 정세의 유동성은 북미관계와 남북관계의 전개과정에 달려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조선로동당 규약 개정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이번 당대표자회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조선로동당의 규약을 개정했다는 것이다. 당 규약 서문에서 ‘사회주의 완전한 승리’라는 표현이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로 바뀌었으며, ‘공산주의 사회 건설’이라는 당의 최종 목적이 ‘인민대중의 완전한 자주성 실현’으로 대체되었다.

이같은 개정은 대외정책과 관련된 것이라기보다 북측 자체의 상황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의 구분이 없는 계급이 하나뿐인 사회’인 공산주의 건설에 대한 현실적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사회주의 완전한 승리’에서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로 바뀐 대목 역시 2012년 강성대국 건설에 대한 보다 명확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논란 중 하나는 이번에 진행된 당 규약 개정이 ‘대남 적화 노선’의 변경 여부이다. 여기서 분명하게 개념을 정립해야 할 것은 ‘대남적화 노선’과 ‘대남 적화통일 노선’의 차이이다.

문제의 대목을 보자.

“조선노동당의 당면 목적은 공화국 북반부에서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건설하며,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해방, 민주주의 혁명의 과업을 수행하는데 있으며, 최종 목적은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는데 있다.”

위 문장은 당면목표와 전국적 범위, 최종 목표라는 세 항목을 담고 있다. 문제의 ‘대남적화 노선’은 최종목표라는 항목에서 발견된다. 그러나 최종목표는 통일 여부와 상관없는 말 그대로 최종목표라는 점에서 ‘대남 적화통일 노선’과 일치한다고 볼 수 없다. ‘대남 적화통일 노선’은 전국적 범위를 설명하는 항목과 관련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민족해방, 민주주의 혁명의 과업’을 ‘적화통일 노선’으로 단정짓기는 무리가 따른다.

당 규약 서문의 다른 대목을 보면 확인된다.

“조선노동당은 남조선에서 미제 침략무력을 몰아내고 온갖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며 일본 군국주의의 재침책동을 짓부시며 사회의 민주화와 생존의 권리를 위한 남조선 인민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 성원하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조국을 통일하고 나라와 민족의 통일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투쟁한다.”

위 대목에는 적화통일 노선이라 부를 수 있는 내용이 전혀 없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은 이미 남과 북이 합의한 사항이며, 미제를 몰아내는 것, ‘남조선 인민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것 등은 남측 사회의 시각에서 과격한 표현일 수는 있어도 이것이 적화통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남측과 국제사회를 고려하여 그 표현을 수위를 상당히 완화시킨 대목이 눈에 뛴다. 아래는 1980년 개정된 서문 중 위의 내용을 담고 있는 대목이다(밑줄 그은 표현을 비교해보라).

“조선로동당은 남조선에서 미제국주의 침략군대를 몰아내고 식민지 통치를 청산하며 그리고 일본 군국주의의 재침기도를 좌절시키기 위한 투쟁을 전개하고 남조선 인민들의 사회민주화와 생존권투쟁을 적극 지원하고 조국을 자주적 평화적 민족대단결의 원칙에 기초하여 통일을 이룩하고 나라와 민족의 통일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투쟁한다.”

결국 당규약은 궁극적 목표로 ‘적화노선’을 규정하고 있을지언정 ‘적화통일 노선’을 규정하고 있는 대목은 없다. 그렇다면 궁극적 목표로 제시된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는데 있다”는 표현을 어떻게 볼 것인가의 문제가 남는다. 물론 이 대목에서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한다는 것은 곧 ‘사회주를 건설한다’는 적화노선을 표명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문제는 다소 ‘포용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즉 사회주의 체제를 고수하고 있는 북측이 ‘사회주의 건설’을 목표로 삼는 것 자체를 당 규약에 명시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큰 문제일까 하는 점이다. 남측의 헌법 역시 대한민국의 영토를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흡수통일 노선’을 헌법상에서 견지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물론 조선로동당 규약에서 선행적으로 이와 같은 궁극적인 목표가 사라진다면 남측 헌법을 평화통일 지향적인 헌법으로 바꿀 수 있는 좋은 객관적 조건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 남측의 평화통일 운동 진영에서 아쉬워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겨레에서 김연철 박사가 적절히 표현했듯이 “남한 정부가 대북정책을 추진하는 데에도 상당한 부담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매우 유감”인 것은 사실이다.

‘종북 논란’ 부추기는 경향신문 사설에 부쳐

민주노동당의 ‘친북적’ 행위를 보수 언론에서 비난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치부할 수 있다. 진보개혁 언론에서 민주노동당의 ‘친북적’ 행위에 대해 비판할 수 있다. ‘반북’ 혹은 ‘비북’ 행위보다 ‘친북’ 행위가 평화통일을 위한 것이라는 신념속에서 민주노동당 역시 ‘반북’과 ‘비북’ 행위를 비판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노당은 3대 세습을 인정하겠다는 것인가”라는 10월 1일자 경향신문의 사설같은 경우라면 곤란하다. 무엇을 위한 비판인지 그 비판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모호하거나 혹은 대단히 위험스러운 맥락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위 사설은 ‘진보라고 자처하는 일부 세력’(타겟은 민주노동당이다)에게 ‘북한의 3대 세습’을 ‘비판’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 그리고 ‘북한 3대 세습’을 비판하지 않는 것은 ‘북한 추종행위’이며 ‘냉전적 사고의 잔재’라고 주장한다.

경향신문에 묻고 싶다. ‘북한의 3대 세습’을 인정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김정일 정권의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결국 무위에 그칠 경우 즉 북측 정권이 그같은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3대 세습’을 강행했을 경우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3대 세습’하는 북측 정권과 대화를 하겠다는 것인가 말겠다는 것인가. 경향 사설이 그같은 점을 분명히 하고 있지 않지만 그 맥락을 보면 ‘3대 세습 정권’과는 대화할 수 없다는 뉘앙스로 들린다. 다시 한번 경향에 묻고 싶다. ‘3대 세습’ 정권과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것인가. ‘3대 세습을 철회하라’는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 북측 정권을 인정할 수 없으므로 그 정권은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은 것인가.

만약 그것이 아니라면 ‘3대 세습’을 문제삼는 것이 정치적으로 바람직한 행위인가 아닌가 판단이 필요하다. ‘3대 세습 정권’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평화와 통일을 위한 대화 상대방으로 인정한다면 ‘3대 세습’ 문제는 불편하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문제이다.

‘3대 세습’을 비판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자기 만족감을 가져다 줄수는 있지만 남북관계 발전의 측면에서나 한반도 정세 발전의 측면에서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민주노동당의 판단이다. 남측 사회의 상식적 시각에서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이기 어렵고 동의하기 어려운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민주노동당 내에도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이기 어렵고 동의하기 어려워 하는 당원들도 많이 있다. 굳이 밝히자면 필자 역시 그같은 당원 중에 한명이다. 따라서 이해할 수 없다는 논평은 가능하다. 받아들이기 어렵고 동의하기 어렵다는 논평은 가능하다.

그러나 ‘인정할 수 없다’는 논평에는 동의할 수 없다.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은 ‘인정에 대한 조건’이 붙어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3대 세습’ 뿐 아니라 ‘북한 체제와 정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같은 사고야 말로 냉전적 사고의 잔재이고, 6.15와 10.4 선언 정신에 반하는 것이라고 민주노동당은 판단하다.

‘북한의 3대 세습’을 비판하지 않는다고 하여 ‘북한 추종’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또 하나의 ‘오리엔탈리즘’에 불과하다. 상대방을 객체화하고 타자화하여 자신의 잣대로 상대방을 규정하고 그 잣대에 어긋난다고 하여 ‘종북’이니 ‘냉전잔재’니 딱지를 붙이는 것은, 술자리의 안주감으로 삼을 수는 있어도 언론사의 공식 논평으로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리엔탈리즘의 저자 에드워드 사이드는 유럽 사회의 오리엔탈리즘이 결국 19세기와 20세기 유럽열강의 아시아 침략의 정당성을 부여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것이 ‘북한 정권’이 되었건 민주노동당이 되었건 상대방을 타자화하고 대상화하는 것은 결국 상대방에 대한 패권적 입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경향신문의 위 사설은 유감을 넘어 불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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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대포, 130(dB) 데시벨이란...

 

  음향을 조금이라도 공부하신 분은 대번에 130dB 이 의미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dB, 데시벨이란 소리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130dB란 청각이 손상되는 음향 수치입니다.

 

  그래서 기초 음향학에서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장 큰 소리를 120dB로 규정합니다.

 

즉 고막이 파열될 수도 있는 고통을 느끼게 하는 한계점 (threshold of pain)의 큰 소리를 1음향와트(acoustic watt),

 

음향을 다루는 학문에서는 120dB SPL 을 최대가청한계라고 합니다.  

 

 

  130dB 가 갖는 의미는 명백히.. 듣는 이의 고막에 고통을 넘어선 청각의 손상을 끼치겠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한마디로 음향대포를 쏘겠다는 발상은 듣는 이에게 귀 병신만들어 주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귀는 얼마나 민감한가 하면요..  흔히 풍물놀이에는 쇠,북,장구 등을 치게되는데.. 방음장치가 없는

 

꽉막힌 곳에서 한..  1주일만 하루 2~3시간 치다보면 가는 귀가 먹게됩니다.  특히 핵교 선생님덜께서..  소리가

 

크니 교실서 창문 꼭 닫고 열심히 뚜둘기시는 일이  있는데요..  큰일 나실 일입니다.  그러시면 군면제 받으십니다.

 

가는 귀가 먹어 사람들 말소리, 전화소리가 안들리거든요.  그래서 큰소리 나는 악기는 반드시 탁 트인 (소리가

 

빠져나갈 공간이 많은) 곳에서 연주하거나..  흡음 (소리를 흡수하는) 장치가 되어 있는 연습실에서 연주해야합니다.

 

어쩔수 없이 교실에서 짧게 하신다면..  커튼이라도 꼭 치셔서 귀를 보호하셔야 하겠습니다. 전엔 돈이 없어

 

계란판을 붙이고들 연습했는데요..  계란판은 차음효과를 내는 것이므로 그럴거면..  골판지 박스위에 공사장에서

 

쓰는 재활용? 헝겁 두르마리를 벽면에 대주라고 권해드리겠습니다. (잔향제거 흡음제 대용)

 

노래가 좋아 항상 이어폰을 끼고 다니시는 분들도..  가능한 하루 1시간 정도만 들으시고..  넘 큰소리로(옆사람이

 

다 들을 정도) 들으시면 안되겠습니다.

 

 

  소리를 파동을 가진 떨림이라고 보는데요.. 주파수는 음색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해금의 주파수는 어떨까요?  기본음 주파수는 208Hz~1.2kHz 가 된다합니다.  바이올린은 200Hz~

 

1.3kHz ,  첼로는 65Hz~520Hz, 더블베이스는 40Hz~260Hz  라고 합니다.

 

  그럼..  건강하세요.

 

 

  ps. 참고문헌 : 무대음향 1,2,3  - 서울음대 이돈응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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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

 

  해금을 안한지..   한달여가 넘었슴다..  

 

  오늘 우연히 서점가서 수많은 책들중..   해금 교본들을 열심히 뒤적였는데요.  역시 악보하나 구하기 심들다는 거였슴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란 악보를 구하고 싶었는데..  도무지 없었슴다.

 

  그리고 유일한 해금교본인 참소리서 나오는 교본이 새로나왔는데..  역시나 ㅇ포지션이란 이상한말을 쓰고 있고..  악보는 예전 교본 그대로였슴다.

 

  해금을 배우고 싶어도..  악보가 제대로 없습니다.  혼자서 배울수 있는 교본이 제대로 없습니다.  전공자들은

 

정말로 반성해야할 일일 것입니다.   최소한 해금을 아니..  국악을 전공했다면 그들은 노래를 맨들줄 알아야하며..

 

이렇게 발표된 수많은 곡들이 국악 연주의 다양성을..  새생명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전히 신뱃노래가 연주되며..ㅁ(이노래 정말 좋은 노래인데..  연주된지 한 십년은 넘은듯 합니다)  새로운 노력들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전공자라면..  최소한 해금..  아니 국악을 전공했다하면..  노래를 무조건 한두 곡은 의무적으로

 

만들어야한다는게 제생각입니다.  대형마트서 사온 홍주 먹고 서두 가 길어졌슴다..

 

 

  전에도 말씀을 드렸나 모르겠는데..   해금을 연주하는데 가장 중요한 일은 허리를 펴고..  고개를 펴는 일입니다.

 

다행히 이번 새로나온 해금교본에 잘못된 자세로 고개를 숙이고 오른손목에 잔뜩힘이 들어간 사진이 실렸는데요..

 

허리.. 척추엔 모든 신경이 지나가며..  자세가 구부정하거나 습관적으로 허리를 곧게 펴지 않으면...  반드시 건강이 안좋아집니다.

 

  목은 허리와 연결된 부위로 온몸의 신경들을 머리로 전달하는 허리나 마찬가지인 곳인데요..   강추되는 책인

 

김철 선생님의 '몸의 혁명' 이란 책을 보면 (백산서당) 허리를 펴고 가슴을 펴는 것 만으로 대부분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다음번에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아주 슬픈 음색을 내는 악기로는..  해금, 피리, 아쟁 등이 꼽힙니다.

 

그래서 그런지..  피리연주자의 삶은 기구하다는 속설이 있기고 한 뭔가의 연관이 있어보이기도하는데요..  이는

 

노래가..  연주자가 만들어 내는 자신의 삶인 부분인데...  의지적?차원이 아니더라도..  좋은 해금을 배우며

 

허리가 구부정하게..  고개를 푹 수그리고 연주한다면..  담박 건강에 해롭게 된다는걸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아니 굳이 해금 연주가 아니더라도..  항상 허리를 꼿꼿히 펴고 자세를 올곧게 하는 일이 건강에 처음이자 마지막임을 언제나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그럼..  건강하세요.

 

 

 

 

 

[이미자-01-섬마을 선생님.MP3 (2.73 MB)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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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n Baez - Mary Hamilton

 

 

 

 

 

 

 

 

 

[Joan Baez-Mary hamil ton.MP3 (5.48 MB)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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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여자교도소 노래공연 - [마음]을 보았습니다.

 

일시   2010년 10월8일(금) 저녁 7:30-9:50

 

장소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후원   천주교 청주교구, 청주교도소, 청주여자교도소, 충주구치소,

           소년원(소녀원), 청주성모병원,평화신문,평화방송,중부매일

 

공연문의   하늘기획 042-221-0131, 천주교 청주교구 043-210-1746

 

 

 

공연단체 소개

 

  01  La  Bella Vita ( 아름다운 인생 - 청주남자교도소 악단)

  6인의 남성밴드로 구성한 남자교도소 악단은 모범 수용자들로 결성한

  밴드로 힘들고 지친 수용생활이지만 자기성찰과 반성, 회개, 상처에 대한

  정화와 용서, 끔과 소망을 아름답게 승화시키고자 구성하였다.

 

  02 연극 (극단 옹기마을)

  서울 방배동성당에서 결성되어 활동하는 극단으로 본 

  공연에 4인의 배우가 참여하며, 교사, 디자이너, 통역사,

  대학 문화공연팀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03  Isol Fiore (섬에서 핀 꽃 - 청주여자교도소 합창단)

  50여명으로 구성된 청주여자교도소 합창단은 모범 수용자와 교도관,

  교정위원과 봉사자, 청주교구 어린이 합창단, 소년원생, 종교연합으로 구성되었

  다. 연합 합창단은 가해자와 피해자, 봉사자가 노래를 통해 서로가 하나임을

  깨닫고, 아름다운 향기를 내는 꽃으로 피어나길 바라는 뜻이 담겨있다.

 

  04 한국가톨릭심포니오케스트라

  한국가톨릭심포니오케스트라(악장 김문성)는 대한민국의 가톨릭문화예술

  통합시스템 기구인 한국가톨릭문화원(원장 박유진 신부)의 산하단체로서 80여

  명의 단원 모두 음악전공자 가운데 오디션을 거쳐 입단한 우수 연주자들로

  구성 되어있다. 해마다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KBS홀, 성남아트센터 등에

  서 정기 연주회를 하며 찾아가는 연주회를 통해 풍요롭고 품격있는 기쁨을

  나누고 있다. 지도신무 이상철, 예술총감독 정무남 교수, 음악감독 김중석 교수)

 

 

에필로그

청주교구에는 섬이 다섯 개가 있습니다.

외로워도(여자교도소) 힘들어도(남자교도소)

슬퍼도(소녀원) 아파도(충주구치소)

그리워도(외국인보호소)가 있습니다.

오늘은 마음을 보아주는 섬으로의 여행입니다.

 

 

 

 노래공연 - [마음]을 보았습니다   포스터(팜플렛,소개장) 중에서.. 

 

http://www.dss.or.kr/bbs/view.php?id=notice&no=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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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NKA RAS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