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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하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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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1. 2 (화)

- 행정대학원의 신년하례식(시무식인가?)이 있었다. 이런 신년하례식 자리에 참여한 것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이다. 이런 자리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회가 되어도 참석하지 않았었는데, 어찌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원래는 기회가 되면 김진균기념사업회 운영위원들과 함께 김진균선생님 사모님을 뵈러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겹치는 바람에, 그리고 나름 할 것이 있어서 행정대학원 시무식에 참여하였다.

 

처음에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모두 웃으면서 새해인사를 하려고 했는데, 그게 쉽게 되는 것은 아니었다. 어쩔 수 있나. 시무식 자리에서도 구석에 쳐박혀 진행되는 것을 지켜보았다. 연구원, 학생들 중에서는 내가 상당히 나이가 많은 축에 끼더군. 그래서 빨리 논문을 쓰고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더욱 하게 되었다.



오후에 부원장이 불러서 지식센터의 사업계획에 대해 얘기를 하다가 행정대학원 총서를 지식센터에서 발간할 수 있는지 검토해보라고 하여 이에 대해 살펴보기로 했다. 그런데 그게 쉽게 될 수 있는 건 아닌데...

  

저녁 때 자리에 있다 보니 박사과정 한 친구가 와서 내 후임을 할 수 있는지 문의하러 왔다. 그에게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얘기를 해주면서 최종결정은 소장에게 달려 있음을 주지시켰다. 소장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이전에 그 친구가 물망에 올라왔을 때 솔직히 그리 탐탁스럽지 않았다. 과거 과정 조교를 할 때나 전산조교를 할 때를 기억해보면 약간 성실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 사람이든 후임이 필요한 현실에서 그래도 일단 채워졌으면 좋겠다.

  

밤에 갑작스럽게 어머니가 올라오신다고 한다. 내일까지 어머니와 내가 주민등록 이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내 핸드폰이 꺼져 있어서 연락이 계속 안되고 해서 직접 올라오시는 것이다. 이 핸드폰이 말썽이다. 빨리 바꾸어야 할 텐데, 돈도 없고, 귀찮기도 하고...

  

새벽 2시가 다 되어 도착하는 어머니를 마중하러 버스터미널에 가려했지만,  1시에 지하철이 끊기지 않는가. 가장 지근거리인 교대역까지 지하철로 가고, 이후에 강남 고속터미널까지 걸어갔다. 역시 강남이 좋긴 좋구나.

 

대기하고 있는 택시가 신림동 고시촌까지 만이천원에 모신다고 한다. 물론 다른 동행이 있다. 조금 꺼림직했지만, 그래도 조금더 싸게 온 느낌이다.

   

ㅇ 1. 3 (수)

   

오전에 연구실에 가지 않고 주민등록 이전을 했다. 한 김에 확정일자도 받고...

국민은행에서 전세자금 대출과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젠장, 나는 왜 근로자가 아닌 건가. 역시 지식센터에서 근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법인이 아니다 보니 재직증명서도 떼지 못하고, 의료보험을 비롯한 4대보험도 안되니, 소득증명이 안되는 건 당연하다. 언제 근로자자격을 받을 수 있을까.

아마 그건 그렇고, 대부분의 정규직들도 자신이 제대로 된 노동자임을 입증하지 못할 텐데...

  

퇴근할 때 즈음에 소장이 내일 원장을 만난다고 올해 사업계획을 예산내역에 맞춰 써달랜다. 항상 이렇다. 이런 것이 지식센터에 근무할 때의 피곤함이다.

두시간 반동안 작업을 해서 보내드렸다. 이렇게 일을 처리하다 보니 내가 이 나이되도록 다른 곳에 가지 못하고 계속 여기에 잡혀있는지도 모르겠다.

 

ㅇ 1. 4 (목)

  

아침에 예상대로 소장이 부른다. 그리고 다시 사업계획을 수정하고... 저번에 후임으로 하자고 했던 사람에 대해서는 약간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인다. 어떻게 한다.

    

아영씨를 졸라 피자를 사먹었다. 물론 약속된 것이기는 했지만, 스스로 조금은 얌체 같다는 생각이 든다. 피자를 먹으면서 예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이렇게 아영씨, 행문씨와 함께 뭘 먹을 때가 나름 편하다. 부담도 없고...

아직 세상물정을 그리 많이 알지 못하는 아영씨에게 고생만 시킨 것은 아닌지 싶어 미안하다.  

  

행문씨가 지식센터를 그만 두게 되면 나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생각이 없냐고 묻는다. 아직 명확하진 않지만, 그래도 나와 함께 있으면 행정학 공부를 할 수 있겠고 판단하는 것 같다. 그런데 사무실을 마련하는 게 쉽나. 월세도 그렇지만, 보증금 마련도 쉽지 않을 텐데...

역시나 부동산119를 찾아봤더니 보통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40만원 수준이다. 그 정도는 4명도 기거할 수 있겠지만, 재원마련도 그렇고, 맘에 맞는 동무를 구하는 것도 쉬운 문제는 아니다.

   

저녁에는 전진 기관지 모임이 있어 공덕동 사무실로 향했다. 공덕동 사무실은 양경규-김창근 후보의 선본사무실로 사용되기 때문인지 와글와글한다. 노아세 사람들이 회의를 하기 때문에 구석에서 기관지 모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노명우 후보가 출마를 하는구나. 회의를 하는 도중 들려온 1,3,5,7 하는 소리가 별로 달갑게 다가오진 않았다.

  

기관지 모임에서는 다음호 특집으로 '학습운동을 새롭게 시작하자'를 하기로 하고, 학습운동 왜 다시 시작해야 하나(총론), 당 교육, 이대로 좋은가(좌파, 노동운동 내의 학습에 대한 평가포함), 학습모임 소개와 한계(사례)와 함께 커리큘럼으로서 학습운동 시작을 위하여 정치경제학을 다루기로 하였다. 시의적절한 주제이다. 이슈에서 이번 민주노총 선거와 관련하여 정책적인 쟁점을 다루어보기로 했는데, 필자 섭외가 쉽지 않을 듯하여 나중에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어 열린 선거강령 TFT는 내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이었다. 이 자체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움직임이 전진 내부에도 일부 있지만, 사실 여기에서부터 선거라는 게 출발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럴 때 보면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자연스레 하게 된다.

  

뒷풀이 자리에서 나는 예의 투덜이로 돌아가 있었다. 좌충우돌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전진이 현 민주노총 선거에서 보이는 문제들, 후보 선정과 관련된 문제, 당직선거에서의 문제, 그리고 전반벅인 당의 문제들에 있어서 내가 가진 얘기들을 털어놓았던 것이다. 하지만 구형구 동지의 말대로 좀더 공식적인 라인에서 공식적인 문제제기를 우선했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싶다. 아무리 그래도 나와는 의견이 가장 비슷한 동지들 아닌가.

   

신림동으로 오는 길에 김형탁 동지와 김민하 동지, 그리고 김진영 동지와 함께 서울대 입구역에서 다시 술을 마셨다. 나만 결의했어도 그냥 올 수 있었는데...

그래도 김형탁 동지와 자주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다.

  

ㅇ1. 5 (금)

  

월요일이 휴일이어서 그러한지 이번주는 시간이 금방 가는 것 같다.

공기업 경영평가 관련모임이 비정규센터에서 예정되어 있어서 오전 내내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진작 시간을 착각해서 모임에 가지 못했다. 왜 1시라는 것을 3시로 착각했는지... 아마도 저번주에 제대로 평가를 하지 않고 넘어가서가 아닐까. 현우와 다른 성원들에게 미안할 뿐이다. 괜히 부담이 생긴다.

  

그렇게 모임하나를 째고 나니 오후가 널널해졌다. 오후에 뭘했는지... DB개발포럼 자료집 정리를 했구만. 집중해서 해야 하는데, 인터넷 서핑하면서 하니 진도는 안나가고... 게다가 엉뚱하게 그 사이트에 들어갈 것은 또 뭐람.

  

최은희 씨가 결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강북에서 사무국장을 하는 김희서 동지와 결혼을 하게 된다. 강북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좋은 감정을 발전시켰나 보다.

최은희 동지를 알게 된 것도 상당히 되는 것 같다. 동생보다는 늦지만, 그래도 알게 된지 꽤 되었는데, 막상 결혼을 한다니 만감이 교차한다. 이렇게 예전에 소개팅 비스무리한 것을 한 이들의 결혼소식을 들을 때마다 이상한 감정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아무튼 둘다 내가 좋아하는 동지들인 만큼 아마 잘 살 것임을 의심하지 않는다. 행복이 함께 깃들기를...

 

정광호 교수가 와서 한국조직학회에 함께 발표했던 논문들을 갖다준다. 내가 기여한 것도 별로 없는데, 공동저자로 이름이 들어가 있어서 기분이 묘하다. '미국 규제기관의 리스트 관리행태: 불확실성과 정치영향에 따른 제약을 중심으로'라... 내가 이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아무래도 1월에 논문을 하나 써야할 듯하다.

    

8시가 넘어서 집에 왔는데도 민서만 있고, 동생네는 아직 오지 않았다. 고구마를 대략 집어먹고 난 후 동생과 영실씨가 왔는데도 별로 신경쓰지 못하고 비글비글하다가 그냥 자고 말았다. 최근에 이렇게 일찍 잠든 것은 처음이다.

   

ㅇ 1.6(토)

  

집에서 어영부영.

동생네가 집에 와 있으면서 조카 민서와 놀다가, 그리고 피곤해서 비몽사몽하면서 시간을 보냈더니 그렇게 하루가 갔다. 게다가 어머니가 와계시면 함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외출하는 게 좀 꺼려진다.

  

낮에는 동생이 사온 고기를 구워먹었다. 맛있게 먹긴 했지만, 이렇게 집에서 먹게 되면, 그게 우리집이든, 아니면 동생 집이든 내가 나서지 않게 되고 동생네에 대부분의 일처리를 맡겨 버린다. 이럴 때 보면 내 안의 가부장제가 살아 움직이며 실천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게으름에 대한 찬양'에 동의하면서도 그게 다른 이의 부지런함이나 강요에 기반한 것이라면 문제가 있음을 느끼게 된다. 

   

어머니가 계시다 보니 하게 되는 게 있다. 바로 피망 고스톱. 오랜만에 다시 했는데, 금방 사이버머니를 잃어버린다. 그런데 왜 고스톱을 하게 되는 걸까. 아무래도 켜져 있어서겠지.

  

주말에 장하준 교수의 [국가의 역할]하고, 최장집 교수의 [민주주의의 민주화]를 다 읽으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이렇게 어영부영해서는 진도가 나가지 않을 듯하다.

 

내일은 최은희 씨 결혼식에 가야 한다. 동생 것과 권승복 위원장의 부조도 함께 맡았으니 짜알 없다.   

 

ㅇ 1.7 (일)

 

새벽에 영화 '콜드 마운틴'을 보았다. 어머니는 고스톱에 열중하시고... ㅋㅋㅋ

그럭저럭 볼 만하더구만. 주인공으로 르네 젤위거와 주드 로, 그리고 니콜 키드만이 나온다. 니콜 키드만의 더빙을 맡은 성우의 목소리를 왜 그렇게 고운거냐.

  

영화를 보면서 어머니가 가져온 고구마 마지막 분량을 다 해치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새벽에 배가 출출해서 간만에 라면이나 끓여먹어 볼까 했더니 어머니가 끓여주신다. 어머니가 라면을 끓여주신 것은 몇 년만이 아닌가 싶다. 거의 나나 동생이 끓였던 듯한데... 하지만 오랜만이라서 그러한지 라면 끓이는 실력은 아들들을 따라오지 못한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 아직 자지 않고 일주일치 일기를 쓰고 있다. 물론 조금씩 메모를 해놓은 게 있어서 쓰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역시 기억력에 의존하기 보다는 메모가 최고다.

 

언제 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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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7 06:56 2007/01/0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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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원 630만명 다국적 거대노조 출범 (레디앙,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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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신문에 난 기사.

아마도 가디언에 난 기사를 다 번역하여, 아니면 이를 번역한 연합뉴스 기사를 받아 정리한 것이 아닐지...

  

그런데 다국적기업에 맞선 노동자의 연대 전선의 구축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가디언은 전하지만 글쎄다. 현 시기 금속보다는 공공부문 노조의 힘이 강해지는 현실에 거스르는 흐름이라고 하겠지만, 전세계적인 차원에서 노동자 연대전선의 구축은 그 발상만으로도 높게 평가할 수 있겠다.

 

다만 다국적기업에 대항하려면 소위 선진국 노동자들만이 아니라 제3세계의 노동자들도 결합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와 무관하게 남한에서 노동자 국제연대운동이 활발하지 않은 점과 이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도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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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원 630만명 다국적 거대노조 출범 (레디앙, 2007년01월02일(화) 00:44:53 김영관 객원기자)
영-미-독 제조업 노조 전격 통합 선언…"국경 초월 단일노조"

 

   
 ▲ 데렉 심슨 아미쿠스 사무총장
 
세계 자본주의 권력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 영국, 독일의 노조들이 국경을 넘어 노조원 수 6백만 명의 거대 노조로 통합된다.
  
12월 31일자 <가디언> 인터넷 판은 영국의 제조업부문 최대 노조인 아미쿠스(Amicus)가 독일금속노조(IG-Metall)와 미국의 전미금속노조(USW) 및 전미기계공노조(IAM)와 조직을 통합하는 합의서에 서명했으며 이를 이번 주에 공식 발표한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국경을 초월한 거대 단일노조의 출현이 노조 지도자들에게는 다국적기업에 맞선 노동자의 연대 전선이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풀이했다.
  
데렉 심슨 아미쿠스 사무총장은 “우리의 목표는 세계적 자본의 힘에 대항하기 위해 국경을 뛰어넘는 강력한 단일 노조를 만드는 것이며, 느슨한 연맹체의 성격을 가질 경우 향후 십년 안에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는 5월 영국의 운수일반노조(TGWU)와 통합하여 2백만 규모의 거대 노조로 탈바꿈하는 아미쿠스가 노조원 240만명인 독일금속노조와 노조원이 각각 120만명과 73만명인 전미금속노조 및 전미기계공노조와 통합할 경우, 노조원 수가 630만명에 달하는 다국적 거대 노조가 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화 국면에서 날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다국적기업에 맞서는 세계 노동조합운동의 전략적 선택이라는 의미를 갖는 영국-독일-미국을 잇는 거대 노조의 출현이 다국적노조의 출현이라는 새로운 노동운동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Birth of the first global super-union

Amicus, IG-Metall and two US labour groups join forces to confront the power of the multinationals
 
Oliver Morgan, industrial editor
Sunday December 31, 2006
The Observer

  
British, American and German unions are to forge a pact to challenge the power of global capitalism in a move towards creating an international union with more than 6 million members.
Amicus, the UK's largest private sector union, has signed agreements with the German engineering union IG-Metall and two of the largest labour organisations in the US, the United Steelworkers and 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achinists, to prevent companies playing off their workforces in different countries against each other.
      
The move, to be announced this week, is seen by union leaders as the first step towards creating a single union that can present a united front to multinational companies.
Derek Simpson, general secretary of Amicus, said: 'Our aim is to create a powerful single union that can transcend borders to challenge the global forces of capital. I envisage a functioning, if loosely federal, multinational organisation within the next decade.'
    
Amicus is itself planning to merge with the Transport & General Workers' Union in May to create a 2 million-strong labour organisation. Between IG-Metall's 2.4 million members, the USW's 1.2 million and 730,000 at the Machinists', a merger would create an organisation with some 6.3 million members.
  
Simpson added that multinational companies 'trade off countries and workforces against each other' and that forging such solidarity agreements as have been signed with German and US unions is the best way to combat such practices.
   
UK unions have repeatedly claimed that global companies shed British jobs first because employment protection legislation here is weaker than elsewhere. In April, for example, Peugeot announced it was closing its Ryton car manufacturing plant near Coventry with the loss of 2,300 jobs, saying that work would be transferred to Slovakia, where labour costs were cheaper, and France, Peugeot's home turf.
  
Simpson's views are shared by Tony Woodley, general secretary of the T&G, who said earlier this month that a trade union acting in a single country was an idea whose time had passed.
 
The T&G has worked closely in the past with overseas unions. It has combined on organising and campaigning activity with SEIU, the North American service employees' union, which has 1.3 million members. Although the T&G has not gone as far as Amicus in turning co-operation into formalised agreements, Woodley has said he believes unions must act together internationally to combat the growing influence of global capital.
   
Simpson has said in the past that UK unions are currently small players and need to grow in scale. He believes that unions have not managed to maintain their influence in the face of the growth in influence of global companies, a fact demonstrated by the demise of the wage premium between unionised and non-unionised workers.
  
Amicus has discussed a merger with IG-Metall in the past. In 2000, Sir Ken Jackson, Simpson's predecessor, held talks with Klaus Zwickel, then head of the German union, about such a m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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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2 17:25 2007/01/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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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임원선거 3파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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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민주노총 임원선거는 3파전으로 가는구나.

민중의 소리에는 별로 가지 않았는데, 매노 인터넷기사를 여기에서 서비스받을 수 있으니 어쩔 수 없이 가끔씩은 방문할 수 밖에 없다.

 

새흐름은 후보를 내지 않고 자신들의 문제의식을 수용하는 쪽을 도와준다고 했는데, 아마 전국회의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까 싶다. 이미 민주노총 임원선거뿐만 아니라 서울본부 선거에서도 연합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노힘과 전국활동가조직(준)이 조희주 샘을 위원장 후보로 정한 것은 뜻밖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전진과 함께하든, 하지 않든 후보를 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무슨 이유가 있겠냐만, 전진이 양경규 공공연맹 위원장을 후보로 정한 것과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전진의 선택은? 

난감하다. 어차피 전진 내부에서 독자후보론 얘기가 있었으니(이로 인해 범좌파 연대연합은 이제 전략이 아니라 전술적 수준에 불과하다라는 말이 전진 내부에서 공론화되었다) 예상하던대로이긴 하지만, 활동가조직 쪽에서 독자후보를 조직할 줄은 별로 예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차피 양자대결이든, 3자대결이든, 새흐름의 암묵적인 지지까지 얻은 전국회의와 혁신연대의 범자민통 계열이 승리하겠지만, 전국회의에서 나온 비주사 NL을 끌어당기고 좌파의 지지를 얻어 임원선거에서 실날같은 승리의 가능성을 확보하려던 계획은 무산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봐야겠지. 결선으로 간다고 해도 아마 힘들 것이고...

  

앞으로의 투쟁을 위해 올해 민주노총 임원선거가 그리 중요했다면 전진에서 꼭 위원장 후보를 냈어야 했나. 전진의 문제의식이 노힘 등과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리고 일단 위원장 후보을 선출하고 나머지는 연대연합을 위해 열어놓는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전진 독자후보가 되었다면 위사수 중에서 총장과 수석부위원장 등을 정해야 하는데, 이것은 또한 어떻게 할까? 정말 꼬이는군.

덧붙여 30일 있었던 임시총회에 왔던 '회원이 아닌 공무원노조 동지'의 후보군 포함에 대해서는 좀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본다. 솔직히 전진 회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후보군으로 논의된 과정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언급토록 하겠다.



범자민통-전진-노힘 3파전 가능성 커 (민중의 소리, 문형구 기자, 2006년12월31일)
민주노총 임원선거..전국회의 이석행, 전진 양경규, 노힘 조희주

 

  민주노총 임원선거가 이변이 없는 한 범자민통과 전진, 노동자의힘 등 3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회의 이석행, 혁신연대 김형근·배강욱 '유력'
  
  민주노동자전국회의는 위원장 후보로 이석행 전 사무총장을, 부위원장 후보로 최은민 현 부위원장과 진경호 현 통일위원장을 공식 추천했다.
  
  전국회의와 함께 범자민통 계열로 분류되는 혁신연대(구 노연)는 후보 선출이 늦춰지고 있다. 현재 김형근 서비스연맹 위원장, 배강욱 화섬연맹 위원장, 김태일 사무총장, 윤영규 수석부위원장, 진영옥 부위원장 등 총 11명 가량이 출마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혁신연대는 2일 오후 3-5명 가량으로 후보를 좁혀 민주노동자전국회의와 조율한다는 방침인데, '위수사'급 후보로는 김형근 서비스연맹 위원장과 배강욱 화섬연맹 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 자민통 계열의 경우, 현재로서는 이석행 전 사무총장으로 단일화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수호 전 위원장이 제안했던 통합집행부와 관련한 전국회의·혁신연대·전진·새흐름의 논의테이블은 29일 공식적으로 무산됐다.
  
  전진 양경규, 노동자의힘 조희주
  
  전진에서는 양경규 공공연맹 위원장을 위원장 후보로 확정했으며, 김창근 전 두산중공업노조 위원장, 김은주 대학노조 조합원 등이 사무총장·부위원장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 전재환 금속연맹 위원장은 출마를 고사했다.
  
  '노동자의 힘'과 전국활동가조직(준) 등은, 위원장 후보로 조희주 전교조 전 부위원장을 확정했다. 사무총장 자리에는 양동규 전 금속연맹 경기본부장, 임두혁 수석부위원장, 이정행 전 기아차노조 수석부위원장, 전규석 전 금속 울산본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노동자의 힘 등은 3일 <민주노총 혁신과 계급운동 강화를 위한 제 5기 임원후보 선출대회>를 열어 후보자를 공식화할 방침이다.
  
  새흐름은 이번 선거에 후보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
  
  이해관 KT노조 전 부위원장은 "민주노총 혁신과 관련한 문제제기는 지난번 선거에서 충분히 제기되어 대부분의 후보자들이 받아들이고 있다"며 "우리가 직접 후보를 내기보다, 그러한 공약을 내걸고 실천하는 동지를 도와주는 게 맞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후보등록기간은 4일까지이며, 임원선출은 오는 1월 26일 열리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진행된다. 선거관리위원장은 우병국 금속연맹 부위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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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2 15:34 2007/01/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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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9 꽃다지 공연에서 김은희님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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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29일에 꽃다지 송년 콘서트에 갔었습니다.

샹님의 배려로 잘 볼 수 있었지요.

 

거기에서 제가 좋아하는 꽃다지 가수들 외에 객원가수로 나왔던 이가 저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바로 김은희 님이죠.

 

채경님이 공연 도중에 찍은 사진이랍니다. 제가 좋아했던 분을 닮았어요.

 

김은희 님은 89년부터 노래를 찾는 사람들에서 노래부르기를 했고, 겨레의 노래 1집, 노찾사 3~4집, 10주년 기념음반, 모음하나 음반작업에 참여하여 노찾사 4집의 <진달래>, <찔레꽃>, <아하 사람이> 등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특히 김명식 님과 함께 혼성 듀엣으로 부른 류형수 작사작곡의 <먼 훗날>을 떠올리면 그의 목소리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그의 목소리를 "끊어질 듯 가냘픈 그러나 바람에 흔들려도 절대로 뽑히지 않는 가는 풀잎같은 목소리"로 묘사하더군요.

 

꽃다지 송년콘서트에서는 오프닝으로 <찔레꽃>과 <소중한 아이>를 불렀고, 나중에 <노래의 꿈>을 불렀어요. <노래의 꿈>을 부를 때에는 무슨 사연이 있는지 눈가에 눈물이 서리는 듯 싶었어요.

 

그런데 객원가수라서 그러한지 꽃다지 홈페이지나 음반에 보면 김은희 님의 목소리가 담긴 노래는 없는 듯 하더군요. <소중한 아이>를 꼭 다시 듣고 싶은데 말이죠. 이 노래는 작년 12월 시와 노래가 있는 음악회에서도 김은희 님이 불렀더군요. 유정고 밴드의 <람상> 음반에 있는 것도 좋지만, 김은희 님의 목소리로도 또다른 맛이 있네요.

  

mms://mms.plsong.com/plsong/ujunggo/04.wma (노래가 동시에 플레이되어서리 <소중한 아이>는 소스만 올립니다. ㅡ.ㅡ;;)

유정고 밴드 - 소중한 아이 (정윤경 글,곡)

   

떠나간 사랑을 생각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그래도 추억은 이렇게 남아 가끔씩 나를 흔들어 놓는

지나간 사랑을 생각해 너무나 안타까운 사랑

세월은 흘렀어도 추억은 이렇게 괜시리 맘을 흔들어 놓는

그래 나 지금보단 더 젊었을 때 그런 사랑 있었지

익숙하지 못한채로 사랑한 탓에 그저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그런 사랑

 
지나간 사랑을 생각해 너무나 안타까운 사랑

세월은 흘렀어도 추억은 이렇게 괜시리 맘을 흔들어 놓는

그래 내 젊은날의 사랑은 소리없이 떠나갔지만

생에 단 한번뿐인 빛나던 그 청춘의 노랜

잊을순 없겠지요 잊을순 없겠지요

  

<아하 사람이>는 꽃다지 콘서트에서 불렀던 것과는 분위기가 딴판이기는 하지만, 김은희 님이 어떤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노찾사 10주년 기념음반에 실려 있지요.

  

노찾사 - 아하 사람이

 

아하 사람이 너무도 많다
나도 그 중에 한사람이다
꿈도 좋구나 잘도 사 누나
나도 그 중에 한 사람이다.
  
누가 나에게 손짓을 하면
머루 다래를 따다 드릴래
눈물보다는 웃음이 좋다
나의 설움이 솟구쳐 온다
 
이 세상에 넘치는 꿈들 중에서
내 작은 꿈 이뤄 보려고
저 세상에 빛나는 별빛을
찾아 언덕을 넘어
집으로 간다 길을 가다가
하늘을 보니 붉은 태양이
나를 비춘다 달 따러가던
내 마음이여 어서 돌아와 집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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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2 11:27 2007/01/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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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2일 오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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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12월 31일 밤 11시를 넘겨 방랑야인님을 불러서 새해를 맞이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새로 이사한 집에서 술을 마신 것이니 일종의 집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좁긴 하지만, 그래도 술 마실 공간은 나온다. 관악에 사는 다른 사람들도 부르려고 했는데, 너무 늦어서, 그리고 동거인끼리의 다툼 때문에 오지 못했다. 조촐하게 된 셈이다.
 
민주노동당과 전진 등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3시가 훌쩍 넘는다. 역시 술안주로는 남들 씹는 게 최고다. 야인님은 그래도 자신의 집에서 눈을 떠야 한다며 떠났고, 나는 '날을 새, 말아'를 갈등하다가 5시경에 잠이 들었다.
 
일어나보니 8시경. 휴일임에도 주말은 아니라고 하히라가 나오는 아침드라마가 한다. 요새는 이 드라마 주제곡을 거의 외우는 수준이다. 드라마 제목이 '있을 때 잘해'던가.
  
하루내내 집에서 뒹굴뒹굴거렸다. 아니 사실은 노트북 앞에 앉아 정리하지 못한 것들을 마저 정리하고자 했는데, 쉽지 않다. 결국 이번주 내내 해야 할 듯하다. 작년 12월달의 행적도 정리해야 하고...
   
고구마가 나름 먹을 만하다. 냉장고에서 막 꺼냈을 때에는 약간 얼어서 먹기가 좀 그랬는데, 실온에 놔두었더니 제 맛이 돌아왔다. 이것으로 점심을 해결. 아침은 생각이 없어서 그냥 건너뛰고... 저녁식사는 카레에다 꼬막조림, 그리고 김치찌개를 먹었다. 어머니가 한꺼번에 음식을 해놓고 가서리 그 반찬 처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집에서 먹어야 한다. 오늘 아침식사까지 그렇게 해결하였다.
 
오후에는 '비판적, 진보적 행정학을 위하여' 카페(http://cafe.naver.com/jinbopa.cafe)의 멤버 정리를 했다. 거의 내 자신의 개인 행정학자료창고로 사용하지만, 관심있는 이들을 가입시켜서 자료를 공유하도록 했는데, 처음에 가입만 하고 눈팅조차 하지 않는 이들을 계속 성원으로 놔둘 필요는 없어서 이번에 정리하게 된 것이다. 물론 이들은 3개월 이상 접속이 없었던 이들이며, 다시 재가입하고자 하면 얼마든지 재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은 쉽지 않다.
  
밤에는 문자메시지로 새해인사를 한 이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한꺼번에 일괄로 보내는 것은 아무래도 정성이 없는 듯하여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받는 이를 생각하면서 보냈다. 물론 이는 네이트온에 부가된 공짜 문자메시지 보내기를 이용한 것이다. 하지만 20통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딱 20통만 보내고, 오늘 또 20통, 그리고 내일도... 이렇게 문자를 보내기로 한다. 블로그를 통해 인사할 수 있으면 하고...
  
새해를 맞아 무슨 결심같은 것은 하지 않았다. 다만 열심히 살고자 할 뿐.
개인적으로는 올해는 학위논문을 쓰고, 좋은 인연도 맺는 것, 책을 많이 읽는 것 정도가 목표이고,
민주노동당 재창당 또는 분당 계획의 작성, 전진의 혁신, 그리고 지역위원회 내에서 나름의 학습모임을 만드는 것 정도가 대외적인 목표이다.
그리고 어머니께 효도하는 것도 빼먹어선 안된다.
역시 할 것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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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2 10:42 2007/01/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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