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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8/08
    앨런 튜링
    흑무
  2. 2010/08/08
    2010년 1분기에만 521명 사망
    흑무
  3. 2010/08/07
    2010년 여름휴가 계획
    흑무
  4. 2010/07/30
    [가사] We are the world
    흑무
  5. 2010/07/29
    스시
    흑무
  6. 2010/07/28
    2010년 7월
    흑무
  7. 2010/07/28
    [가사] 나를 외치다 - 마야
    흑무
  8. 2010/07/28
    [가사] 바람이 분다 - 이소라
    흑무
  9. 2010/07/28
    [가사] 행복의 나라로 - 한대수
    흑무
  10. 2010/07/28
    [가사] 지금 이 순간 - 지킬 앤 하이드
    흑무

앨런 튜링

....  세계 최초의 프로그래밍 가능 디지털 전자 컴퓨터 '콜로서스'를 만들어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로 불리던 앨런 튜링은 화학적 거세 부작용에 시달리다 자살했다. 1952년 동성애자임이 발각돼 체포된 그는 당시 영국 법률에 따라 감옥 대신 화학적 거세를 선택했다. 그의몸에는 주기적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주사됐다. 1954년 6월 8일 그는 집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그의 옆에는 한 입 베어문 사과가 떨어져 있었고 사과에는 독극물인 시안화칼륨이 주사돼 있었다... [한겨레21 '화학적 거세란 치명적 유혹']

 

..."이른바 화학적 거세에 사용되는 약물 가운데 여성호르몬 제제는 각종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가장 위험한 약품군"....전세계에 성범죄자 치료에 약물이 등장한 것은 1940년대부터다. 당시에는 여성호르몬은 에스트로겐 제제를 주사해 화학적 거세를 했다. "에스트로겐 제제를 사용하면 구역질, 혈전증, 여성형 유방 등 부작용이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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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분기에만 521명 사망

[한겨레 21 편집장 인사에서]

 

 

.... 지난 7월 27일 부산 해운대 우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그 죽음의 숫자에 3명이 추가됐다. 초고층 아파트의 외벽 거푸집, 작업 발판 해체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64층 높이에서 추락해 죽었다. 200m 높이였다고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부동의 1등이다. 지난 해 기준으로, 건설업(39.9%), 5~49인 사업장(38.9%), 60살 이상(19%)에서 가장 많다. 가장 많은 이들(32.1%)이 추락으로 사망한다.  끔찍한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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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름휴가 계획

이번 휴가는 집을 중심으로 움직이기로 했다. 그간 형도 너무 바쁘고 나는 아주 조금만 바쁘고 해서 같이 놀고 싶어도 마음껏 못놀았는데 이번 휴가에는 둘이서 손마주잡고 앉아있어 보기로함. / 7.14

 

한 차례 수정함. / 7.15

 

수정함. / 7.29, 7.30

 

여름휴가가 시작되었다. 형은 상반기가 힘들었는지 이렇게 여름휴가를 기다려본적이 없는 것 같다 한다.

 

[현재 까지의 계획]

 

날짜 /  아이템  / 뭐하는지


7월 30일 금  / 홍어

이 날은 휴가는 아니므로 저녁에 놀기.

저녁에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고고!망원동쪽 터널로 빠져나가 100m 쯤 가면 있는 이름 모를 집에서1만원짜리 홍어무침과 녹두빈대떡 먹기.

내일 강원도에 가야하므로 집에서 좀 쉬기로..

= 홍대서 떡볶이 사먹고 22시부터 취침. 
 


7월 31일 토  / 강원도

아침 일찍 베프를 만나 그녀를 싣고

그녀의 남편이 있는 강원도로 고고!

맛난 걸 먹고 자고, 내일 오기.

- 8 am, 강양 태우기, 흑석동

- 12am, 강양 신랑과 만나 점심으로 막국수먹기

- 2pm, 계곡가기, 근처에 민박집 있음, 강양 신랑이 고기 사준다, 신난다, 쭉~ 놀고 먹는다

- 잔다

- 8.1 아침에 올라온다


8월 1일 일 / 강원도 & 휴식 / 집에 돌아와 쉬어야 겠다.

 

= 원당 계곡 물은 너무 시원했고(사실 차가웠다) 물에서 하는 배구도 재미났고 소고기는 맛있었으며 올라오기가 아쉬워 원주에서 인셉트까지 보고 서울로 고고하였음. 하지만 일요일에는 베프의 취향따라 분식과 과자를 좀 많이 먹어 몸이 좀 불편하였다. 참, 토요일날 내려갈때 서울서 평창까지 7시간 걸렸다. 웁스.
  


8월 2일 월 / 일본

출투를 다녀와서  사업장 휴가라 출투가 없다는...

서래마을 '화'에 나가사키 짬뽕 런치 메뉴를 먹으러 다녀오기. 물론 자전거를 타고. 다녀와서 집에서 쉬자. 자전거를 타고 출투를 다녀온 뒤 샤워 후 지하철을 타고 먹으러 가자.

서래마을에서 밥 먹고 풋앤비타에 가기.(혹은 팜스케어)

그리고 집에와 쉬다가 이자까야 풍월에 맛난 저녁을 먹으러 가자.

저녁은 집에서 밥해먹고, 연남동으로 고고!

 

= 12시반쯤 겨우겨우 일어나 런치시간이 끝날까 두려워하며 런치메뉴를 먹으러 달려갔다옴. 나가사키 짬뽕은 양도 넉넉하고 구수했고 연어덮밥은 사부작사부작 아주 흡족했음. 밥먹고 팜스케어에 다녀옴. 부들부들해진 몸뚱이. 사무실에 잠깐 들렸다 집에 와서 난 이걸 쓰고 형은 신문본다.

= 이후 집에서 동이보고 놀다가 잠들었음.

 

 
8월 3일 화 / 하이킹

양평에 자전거를 타러 다녀오기. 저녁에는 운동가야함. 형은 하루 농성. 

조조 영화를 보는 것은 어떤가?

Q)  카트랜드에 가는 것은 어떤가?

 

= 1시반에 엄마/아빠와 점심약속. 회를 배터지게 얻어먹고 반찬 몇 가지를 싸서 다시 집으로 왔음. 이따 집회가 있음. 나는 운동을 갈지 말지 아직도 고민중. 총 12회에 지금까지 8번했고, 그 중 한번을 순회투쟁으로 빠졌고, 앞으로 오늘 화요일을 포함 4회 남았음. 아.. 어찌할 것인가. 

아.. 결정의 기준을 어디로 두어야 하는가. 

= 농성하고 수요일 아침 출투를 마치고 돌아옴.


8월 4일 수 / 물

동네 야외 수영장가서 놀기! 저녁에는 물회 먹기!

(다들 비키니 입었더라, 난 수영장 수영복 입어야지, 엣지있게)
 

= 16시반 성산대교 남단에서 자전거타고 만남. 황기오리를 먹으러 다녀왔음. 오는 길에 포켓볼쳤는데 3:2로 승리. 근데 누가 이겼는지가 기억이 안남. 몹쓸...


8월 5일 목    

현재 생각으로는 당일치기 부산여행.

내려갈때는 KTX, 올라올때는 무궁화.

사실 난, 내려갈때도 올라올때도 무궁화타고 싶음. KTX 너무 비쌈.

- 8시 30분 KTX 타고 11시 23분 부산역 도착

- 해운대는 언니가 사람많아 싫다하고 다른 곳을 생각해보겠다함.

00어린이는 바닷물을 몸에 묻히고 싶어하고 있음을 생각담당자에게 전달함.

- 몸에 바닷물 묻히고 회먹고 놀다가 23시 무궁화호를 타고 서울에 4시30분 도착, 표 끊었음.

 

= 11시반 부산 도착. 밀면먹고 태종대가서 회먹고 커피먹고 발담그고 놀다가 자갈치로 고고. 회먹고 맥주먹고 놀다가 11시 무궁화호를 타고 서울에 새벽 4시반에 도착. 집에와서 간단히 씻고 다시 잤음.


8월 6일 금 

쉬다가 경기도의 동지네 집에 집들이 다녀오기. 
 

= 아침에 좀 기절했다가 집들이 선물을 위해 박스를 구하러 마트에 잠깐 갔다 경기로 고고.

예쁜이들을 잔뜩 보았음.

 

8월 7일 토 휴식   
 

=  아침에 돌아와 기절해서 자다가.. 형은 집에서 휴식.  난 약속이 있어 잠시 나갔다오고..(좀 나가기 싫었음) 머리카락 자르고 집에 돌아와 집에 있던 꽁치 캔으로 꽁치김치찌게를 끓여먹고 땀을 뻘뻘흘림. 이열치열 맞는거야?

 

8월 8일 일 휴식   
 

 

 

우선 이 정도.

 

- 양평은 별로 내키지 않는데, 형이 자꾸 가자네. 실망할까봐 그다지 막 신나지는 않는다는 말은 하지 않았음. 이렇게 자전거 타는거 나에게는 운동이나 놀이가 아니라 일종의.... 뭐랄까....

 

- 음.. 결혼하면서 부터 계속 내 벌이에서 5만원, 형 벌이에서 5만원씩을 매달 모으고 있다. 그렇게 모아둔 돈으로 휴가를 간다. 이렇게 평상시에 조금씩 모아두기로 한 건 잘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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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We are the world

There comes a time when we need a certain call
When the world must come together as one
There are people dying, oh, and it's time to lend a hand to life
The greatest gift of all
We can't go on pretending day by day
That someone, somewhere will soon make a change
We're all a part of god's great big family
And the truth, you know love is all we need
We are the world
We are the children
We are the ones who make a brighter day
So let's start givin'
There's a choice we're makin'
We're savin' our own lives
It's true, we'll make a better day
Just you and me
Well, send them you your heart so they know that someone cares
And their lives will be stronger and free
As God has shown us by turning stone to bread
And so we all must lend a helping hand
We are the world
We are the children
We are the ones who make a brighter day
So let's start givin'
Whoa, there's a choice we're makin'
We're savin' our own lives
It's true, we'll make a better day
Just you and me
When you're down and out
There seems no hope at all
But if you just believe
There's no way we can fall
Well, well, well, let us realize
Oh, that one change can only come
When we stand together as one
Yeah, yeah, yeah, yeah
We are the world
We are the children
We are the ones who make a brighter day
So let's start givin'
There's a choice we're makin'
We're savin' our own lives
It's true, we'll make a better day
Just you and me
We are the world
We are the children
We are the ones who make a brighter day
So let's start givin'

There's a choice we're makin'
We're saving our own lives
It's true, we'll make a better day
Just you and me
We are the world (we are the world)
We are the children (we are the children)
We are the ones who make a brighter day
So let's start givin' (so let's start giving)
There's a choice we're making
We're saving our own lives
It's true, we'll make a better day
Just you and me (all right, let me hear you)
We are the world (we are the world)
We are the children (said we are the children)
We are the ones who make a brighter day
So let's start givin' (let's start givin')
There's a choice we're makin'
We're saving' our own lives
It's true, we'll make a better day
Just you and me, come on now let me hear you
We are the world (we are the world)
We are the children (we are the children)
We are the ones who make a brighter day
So let's start giving (so let's start givin')
There's a choice we're making
We're savin' our own lives
It's true, we'll make a better day
Just you and me, yeah, yeah
We are the world (we are the world)
We are the children (we are the children)
We are the ones who make a brighter day
So let's start giving (so let's start givin')
There's a choice we're makin'
We're savin' our own lives
It's true, we'll make a better day
Just you and me
We are the world (we are the world)
We are the children (we are the children)
We are the ones who make a brighter day
So let's start givin' (so let's start giving)
There's a choice we're makin'
We're savin' our own lives
It's true, we'll make a better day
Just you and me
We are the world (we are the world)
We are the children (we are the children)
We are the ones who make a brighter day
So let's start gi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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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한국, 효스시
한남동 기꾸
마포 김뿌라
남가스시
야마모토스시
무라타
유키노하나

 

일본, 츠키지 어시장의 다이와스시&스시다이

 

아이구, 일본에는 언제 가나.

 

다이와스시는 1시간 이상 기다려서 먹는다더라. 추운 겨울 손을 호호 불며 2시간 5분 기다렸다는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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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8.

오늘 저녁에는 평택 집회를 가야겠다. 오늘은 오랜(?)만에 별 일정이 없는 날이다. 오늘 평택 집회를 생각지 못하고 집을 나온터라 복장이 좀 불량(?)하고 컨디션은 별로이지만.. 다녀와야겠다.

지난 7월 13일부터 술을 먹지 않고 있다. 일주일, 정확히는 5일의 순회 투쟁 사이사이에도 먹지 않았다. 00 선배의 마법에 봉인이 잠시 해제된 23일 빼고.. 23일 빼고 라는 것이 좀 모냥빠지기는 하지만 술을 비롯한 이것 저것들을 잘 참았다는 칭찬으로의 맥주 한 두 잔이니 괜찮다고 본다. (내맘대로)

3주 동안, 세상 좋아하는 술을 먹지 않는 일은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 일주일에 다섯번쯤 혹은 그 이상 열심히, 내일 모레가 마지막인듯 달렸던 터라. 시작하면서도 못지키면 어쩌지, 내게 실망할텐데라는 걱정을 했었으나 생각보다 너무 잘 참고 있다. 오늘쯤 되니 참는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술을 집중적으로 안마시니 마중나왔던 뱃살이 다시 집으로 들어가고 있다. 좀 더 들어가도록해, 뱃살.

 

27.

살이 많이 빠졌다. 지난 달에 비해서도 작년 이맘 때에 비해서도.

응, 뺐다. 운동을 했고 먹는 양을 줄였고 술을 줄였다. 그랬더니 당연히 살은 빠졌다.작년 이맘 때에 비하면 4-6kg, 지난 달에 비하면 약 2kg 정도.사실 2kg이야 끙아 한 번 만나고 오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숫자이기도 하다.

근데 문제는 기운이 없다는 거다. 비실 거린다. 비실.. 비실리리리... 비..실..

마디마디 기운이 없네.. 어허.. 너무 먹지 않는다 이런건 아닌데, 마디마디 기운이 없다.

 

25.

예상했듯 잘 다녀오다. 집에 있으니 언제 집 밖으로 다녔다 싶다. 이런 것은 참으로 재미있다. 뭐지..?


16.

두 시간의 미팅. 예상치 못한 곳에서의 교훈. 기억하자.


14.

부지런히 집안일을 했더니 뿌듯하다. 더러운 나의 집.


9.

하나도 없는 재미.

 

8.

태보 선생님이 바뀌었다. 어찌나 펄쩍펄쩍 뛰어다니는지 자기가 흘린 땀에 미끄러질정도다. 사람들이 땀을 덜흘리는 이유를 찾더니, 다음시간부터는 에어컨 끄고 수업하겠다고...


5.

위로를 받으며 잘 하자, 라고 생각하지만 번번히 잘하지 못한다.

솟아오르는 짜증, 어제 본 SBS 다큐에서 이야기하듯, 음식의 탓인가...? 그 때문이라면 차라리 낫겠다.

 

2.

12 첼리스트 공연. 후배덕에, 그것도 앞자리에서 아주 잘 본 공연이다.

큰 위로를 받았다. 훌륭하다, 그 공연.

 

 

1.

한 동지가 웃으며 말했다 "... 법으로, 10년 살면 이혼시켜야해..." ㅋㅋ

아,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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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나를 외치다 - 마야

1.
새벽이 오는 소리 눈을 비비고 일어나
곁에 잠든 너의 얼굴 보면서
힘을 내야지 절대 쓰러질 순 없어
그런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데

꿈도 꾸었었지 뜨거웠던 가슴으로
하지만 시간이 나를 버린 걸까
두근거리는 나의 심장은
아직도 이렇게 뛰는데

절대로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니라
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외치면 돼

2.
지쳐버린 어깨 거울 속에 비친 내가
어쩌면 이렇게 초라해 보일까
똑같은 시간 똑같은 공간에
왜 이렇게 변해버린 걸까

끝은 있는 걸까 시작뿐인 내 인생에
걱정이 앞서는 건 또 왜일까
강해지자고 뒤돌아보지 말자고
앞만 보고 달려가자고

절대로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니라
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외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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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바람이 분다 - 이소라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하늘이 젖는다 어두운 거리에 찬 빗방울이 떨어진다
무리를 지으며 따라오는 비는 내게서 먼 것 같아
이미 그친 것 같아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바람에 흩어져 버린 허무한 내 소원들은 애타게 사라져간다

바람이 분다 시린 한기 속에 지난 시간을 되돌린다
여름 끝에 선 너의 뒷모습이 차가웠던 것 같아
다 알 것 같아

내게는 소중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나의 이별은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치러진다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내게는 천금 같았던 추억이 담겨져 있던
머리 위로 바람이 분다

눈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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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행복의 나라로 - 한대수

1. 장막을 걷어라 너의 좁은 눈으로 이 세상을 떠보자
창문을 열어라 춤추는 산들바람을 한번 더 느껴보자
가벼운 풀밭위로 나를 걷게 해주소
온갖 새들의 소리 듣고 싶소 울고 웃고 싶소
내마음을 만져주 나도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2. 접어드는 초저녁 누워 공상에들어 생각에 도취했소
벽에 작은 창가로 흘러드는 산뜻한 노는 아이들 소리
아하 나는 살겠네 태양만 비친다면 밤과 하늘과 바람 안에서 비와 천둥의 소리 이겨 춤을 추겠네 나도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3. 고개숙인 그대여 눈을 떠봐요 귀도 또 기울여요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 느낄 수 없이 밤과 낮 구별없이
고개 들고 들어요 손에 손을 잡고서 청춘과 유혹의 뒷장넘기며
광야는 넓어요 하늘은 또 푸러요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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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지금 이 순간 - 지킬 앤 하이드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간절히 바라고 원했던 이순간
나만의 꿈 나만의 소원
이뤄질지 몰라
여기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말로는 뭐라 할 수 없는 이 순간
참아온 나날 힘겹던 날
다 사라져간다 연기처럼 멀리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날 묶어왔던 사슬을 벗어던진 나
지금 내게 확신만 있을뿐
남은건 이제 승리뿐

그 많았던 비난과 고난을
떨치고 일어서 세상으로 부딪쳐 맞설뿐

지금 이 순간 내 모든 걸
내 육신마저 내 영혼마저 다 걸고
던지리라 바치리라
애타게 찾던 절실한 소원을 위해

지금 이 순간 나만의 길
당신이 날 버리고 저주하여도

내 마음속 깊이 간직한 꿈
간절한 기도 절실한 기도
신이여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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