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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성 트로이카
소설 자체는 맘에 안 들었지만 (기록물도 아닌 것이, 소설도 아닌 것이... 어정쩡), 그 진정성만은 거부할 수 없었다. 이렇게 기록에 남겨지지 못하고 사라진 이들은 또 얼마나 많을 것인가.
2. 다빈치 코드
해원이가 남겨주고 간 책. 베스트셀러의 허명을 다시 일깨워준 소중한 작품이다. 작가는 헐리우드 영화를 너무 많이 본 거 같다. 이 참을 수 없는 어설픔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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