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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27
    장투의 조건(1)
    빈집
  2. 2009/09/23
    9/22 액션팀 회의록(6)
    빈집
  3. 2009/09/21
    환대의 발길(1)
    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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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집 엠티후기(6)
    빈집
  5. 2009/08/25
    문화카페 '마을'(5)
    빈집
  6. 2009/08/23
    7월 빈마을 달거리 회의(3)
    빈집
  7. 2009/07/31
    이번주 일요일 빈동네 회의 있슴다!(4)
    빈집
  8. 2009/07/18
    마지막 밤 (M)(2)
    빈집
  9. 2009/07/17
    빈마을 7월 회의는
    빈집
  10. 2009/05/04
    빈집5(2)
    빈집

장투의 조건

난 기왕 쓸거면 유머러스하게 쓰고 싶은데

요즘 깜이 떨어져 그게 안됩니다. 그래서 글을 아예 안쓰게 된다는..

안쓰고 계속 미루는 것보단 나을 듯하여 그냥 씁니다. 장투의 조건 v0.5. 이거 쓰고 나면 회의 시작할 시간 되겠네요. (오늘 회의때 본다는 건 아닙니다. 원래 몇 주전 액숀팀 회의때 발표하게 되어 발표용으로 마인드맵 만들어본거에요)

 

우선 대충 정의하면, 적당히 장기간 혹은 무기한 빈집에 머무는 사람이죠. 그러려면 당연히 빈집의 취지에 전적 혹은 부분적으로 동의하고, 빈집의 앞날에 대해 우호적인 사람이어야 할 겁니다. 여기서 "빈집의 취지"가 뭐냐로 토론이 이뤄지고 있지만, 여기선 패스.

 

그냥 머물면 다 장투냐, 그 공간을 함께 유지/발전시키는 의무를 지는 사람이겠죠. 빈집은 그냥 사는 집이 아니라, 모두가 자유롭게 사는(살 수 있는, 살 수 있어야하는) 게스트하우스니까요. 여기서 모두는 장투, 단기 손님, 가끔 놀러만 오는 친구, 그리고 이전과 이후에 빈집을 스쳐가는 모든 사람입니다.

* 장투는 빈집의 성격에 동의하여 오래 살면서, 그 이점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기회를 가지고 그 만큼 다른 이에게도 그 기회를 돌려주는 사람들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럼 장투의 성격을 얘기해보면, 우선 빈집/빈마을을 구성하는 주체입니다. 빈집은 거기에 머무르는 사람을 떠난 그 무엇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어느 때, 그곳에 있는 사람들의 행동과 상호작용으로 인해 그때 그때 규정되는 무엇이 빈집일 것입니다. 오늘 A와 B, C가 살고, 한 달 후 C와 D, E가 빈집에 산다면 오늘과 한달 후 빈집은 공통점은 있지만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장투는 실질적인 빈집의 대부분의 모습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라고 할 수 있겠죠.

 

* 장투의 역할은 내가 사는 동안 빈집이 망하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밑바닥입니다. 내가 아무리 무기한 빈집에 머물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해도 집이 붕뜨면 뭔 소용입니까? 또 기한 없이 머무는 장투래도 "언젠가 와서, 언젠간 떠나는" 손님의 모델에서 벗어나는 건 아닙니다. 내가 나갈때, 들어올때 수준은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이것은 물질적, 문화적 수준 모두를 말합니다. 물질은 늘어났는데, 빈집의 아름다운 점들이 죽어버린다면 그것은 장투의 기본적 요건을 다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겁니다. 장투의 제 일 역할은, "내가 들어왔을때 만큼, 그 이상으로 이 공간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말하다간 왠지 한참 걸릴 것 같습니다. 남들 다 아는 얘기 길게 하지 않겠삼. 장투의 기본적 역할 두 번째는 "나와 같은 다른 손님을 맞이하는 것"이고, 세번째는 "같이 사는 사람들끼리 공동체를 이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 다음, 빈집 장투는 머무는 동안 공간을 "점유"하되, 그것을 "사유화"하지 않습니다. 누구도 공간에 대한 배타적, 영구적 권리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우선권은 있을 망정 어떤 경우에도 보장되는 사용권은 어느 누구도, 특정한 영역에 대해 주장하지 않겠죠. 왜냐하면 게스트하우스 빈집은 이곳을 거쳐간, 거쳐갈 모든 사람이 동등한 기회와 가능성을 갖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안되었기 때문입니다.

 

* 저마다 다양성을 침해받지 않습니다. 어떠한 철학, 사상, 생활양식이 광범위하게 동의되고 지지받는다고 해서, 마지막 한명까지 모두 그 철학에 동의할 필요도 없고, 그렇게 되는 걸 위험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한명 한명의 삶에 대해 누구도 원하지 않는 "간섭"을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간섭 없음"이 서로 떨어져 표류하는 삶을 원해서가 아니며, "각자 원하는 범위 안에서 자유롭게 협력"할 것을 권장하는 것이겠죠.

 

* 몇가지 "좋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합니다. 이것은 모두, 처음부터 끝까지, 문구 그대로 동의하는 걸 말하진 않습니다. 대체로 우리가 아름답게 생각하는 가치를 서로 서로 제안하여, 점차 완성해가길 원합니다. 만일 생각과 다른 것이 있다면 그것을 소통과 토론을 통해 접근 혹은 안정적인 선을 그어 둘 필요가 있겠죠. 동의하지 못한다고 해도 그것이 다른 사람과 도저히 공존할 수 없다고 생각될만큼 이질적이고 본질적으로 상충되지 않는한 그것을 강요하진 않습니다. 또한 그 가치를 공유한다고 해도 그것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식은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더 많겠죠)

 - 비폭력, 탈중심, 반차별

 - 공유와 조화, 소통과 협력의 정신

 - 생태적, 친환경적인 삶

 - 주체적인 삶

 명시적으로 꼽히긴 뭐해도 생태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위해 소비지향적이지 않고 가난한 삶을 자연스럽게 제안할 수 있습니다.

 

 

 

빈집에 살면 무엇이 좋다는 것일까요? 사실 이런 걸 쓰게 될때는 보통 구체적인 "의무"를 강조하기 위함이지만 그러려면 장투의 권리와 이점에 대해서도 충분히 언급되어야 할 것입니다.

 

* 가난해도 값싸게 살 수 있는 빈집, 이곳에서 "안정적으로" 살 수 있다. 이것만해도 큰 권리/이점이겠죠.

* 다양한 사람들을 앉아서 만날 수 있다. 아마 빈집에서 만난 사람들을 지각생이 돌아다니며 만나려고 하면 일단 가능/불가능 문제도 있고, 차비와 식비가 무쟈게 들었을 겁니다. :)

* 실험의 장. 빈집은 책에서, 이야기 속에서, 머리 속에서 존재하던 것을 실제 사람들과 협력해서 실험할 수 있는 참으로 훌륭한 장입니다. 이것은 지금껏 드러난 것 말고도 엄청난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투가 이런 가능성들을 현실화할 수 있는 노력을 모을 수 있다면.. 우.. 아주 신나는 일이 넘쳐나지 않을까요?

* 빈마을 공동체의 의사결정 참여. 장기 투숙객이 되면, 당연히 빈집과 빈마을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죠. 그것만으로도 사람들의 가슴은 두근두근

* 빈마을 정보 취득이 쉽다. 당연히 오랫동안 꾸준히 공간에 머무니 빈마을의 정보와 지식, 생산물 등에 대해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겠죠.

* 그 외 수백, 수천, 수억의 이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빈집 장투의 이점이란 만들면 만들 수록 늘어날테니까요. 우리의 가능한 역량과 현실적 여건에 의해 제약 받을뿐.

 

 2부이자 본론인 "장투의 의무"는 오늘 빈마을 회의 마치고 쓰겠습니다. 이건 급한게 아니니까요. 이제 출발해도 회의는 늦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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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액션팀 회의록

1) 누가누가 참여했나?

  • 네오, 마고, 화림, 라봉, 디온, 말랴, 미샤엘, 마토, 육공, 승욱, 달군, 지각생, 슈아, 현명, 주원, 지음, 아규

회의모습회의모습회의모습

 

2) 두둥~ 윗집에 새로발생한 상황 공유와 실무적인 대책

  • 윗집 주인 할머니의 "방빼" 통보
  • 물론 당장은 아니고, 여유가 있지만, 일단 집이 부동산에 내걸린 상태이다.
  • 여러가지 복잡 어려운 문제가 중첩되어 오늘날에 이르렀다.
  • 복비를 아끼기 위해서라도 피터팬 등을 통해 들어올 사람 알아보자 (디온, 마고, 화림)
  • 그 전에 계약조건이 그대로인지, 복비 같은 거 어떻게 되는지 확실하게 알아보자 (말랴)

3) 윗집 사람들은 어디로?

  • 현재 "마고, 화림, 잇을, 반이다"가 거주하고 있다.
  • 일단 새 집을 구할 경우 가능한 자금은 1,000만원
  • 말랴가 아랫집 재계약할 경우 대출 여유자금이 생긴다.
  • 당장 분산배치도 가능하다. 그리고 윗집에서도 사실 당장 나오는 것은 아니다.
  • 그러나 지음/아규가 돌아오기 때문에 집이 필요하다.

4) 원래 하려던 윗집/아랫집 끝장논의로 자연스레 이어짐.

  • 왜냐하면 윗집을 이사하면서(이사했다고 가정하고) 원래의 1~7안 모두 가능하다.
  • 마당있는 집을 구하자!!! 소월길 아래 4,000만원에 방2개+마당있는 집이 있다.
  • 누가 구하나? 출자하고 살 사람들이 구하는 것이 가장 좋다.
  • 빈집 (확장) 의 원칙을 먼저 정해야 한다(공유해야 한다).

(10분간 휴식)

 

5) 공동체에 대하여

  • 일정기간 살 사람은 매월 분담금 뿐만 아니라 출자도 어느정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 (예: 100만원)
  • (위의 얘기는 재미없는 얘기였으나,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소개됨으로써, "이것이 재밌는 얘기야?"라는 질문과 함께 재미가 유발되었다. 결국 재미없음의 재미는 재미재미가 된다.)
  • 지역에는 사람도 없고(필요하고), 돈도 덜 들고, 돈도 넘치고, 더 훈늉한 공동체가 가능할 것 같다. (우리는 왜 서울에 있는가?) 이타카 에코빌리지를 읽자.

6) 지난주 상정된 안건을 계속해서 이어가기

  • 1인1팀제도 모두들 긍정적이다.
  • 아랫집은 분담금 인상안에 대하여 상당한 저항과 반항이 있었다.
  • 그 필요성/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음...$%^$%^$% (이 부분에 잡음이 심하여)
  • 옆집은 통합재정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
  • 필요하다면 분담금 인상은 할 수 있으나, 가치보전이라는 개념은 이상하다.
  • 각 집의 소소한 운영은 독립적으로 하고, 마을 공동의 일을 위해 회비를 내는 방식이 좋을 것 같다.
  • 그래서 공동의 무언가가 더 필요하다. (예: 1인1팀)
  • 길음집은 옆집 논의결과에 대체로 동의, 그러나 옆집과 같은 케이스는 매우 희박함을 생각해야 한다.
  • 농사팀은 1인1팀 긍정적, 통합재정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

7) 이어지는 토론

  • 확장의 원칙이 하나일 필요 있을까? 출자금이 없는 경우도 많고, 아랫집은 서브하우스가 필요한 구조이기도 한다.
  • 아랫집은 마을회관/카페처럼 공동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전세나 출자금이 아니라 주체들이다.
  • 서울에서 가난하면서도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되었으면) 좋겠다.
  • 6안 좋다.
  • 오늘 결정할 수 있나? 여기까지 공유하고 일요일 전체회의 때 결정하자! 특히 아랫집 공동운영의 구체적인 방법들과 함께..

(10분 휴식)

 

8) 다음 마을 회의 준비

  • 장소는 여러가지 사정을 고려하여 옆집에서, 시간은 저녁 7시.
  • 안건은 "빈마을을 독립적인 집들의 네트워크로 정의하고, 아랫집(빈집)을 마을의 회관/거점으로 공동운영하는 것에 대하여"
  • 위와 같이 결정할지의 여부와, 결정한다면 구체적으로 (아랫집은)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 아랫집 재정구조(문제)에 대한 논의
  • 아랫집의 수익금은 전적으로 아랫집의 운영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 아랫집 운영위원회/이장/운영팀 어떤 방안으로 어떻게? 운영팀은 1인1팀의 팀들 중 하나이지만 빈마을 구성원이라면 특정기간이상 반듯이 참여해야 되는...
  • 초대팀을 선출해서 알아서 기획해보도록.. 등등
  • 여러가지 의견이 있었음. 이런 논의를 일요일 회의 때 합시다.

(뒷풀이) 

 

이상, 소홀한 서기의 소홀한 기록인데다가 많은 함축과 왜곡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빈 부분이 있다면 참여자들이 덕지덕지 채워주시고, 읽는 사람도 열심히 오독해야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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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대의 발길

환대, 재밌다.


절대적 환대는 이름조차 묻지 않는 것이라고, 이방인의 범주에도 들지못하는 미지의 타자를 그대로 오게 하는 것, 그가 나의 공간에 도래하도록, 이 공간을 점유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라고. 그러나 진짜(?) 환대는 '이름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한다죠. 이방인은, 이방인이라고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에게 확인되는 도래자는 환대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죠. 그는 사람들로부터 가장 먼저 질문을 받는 자이죠. 우리(주인)는 환대를 실천하고 그(손님)는 환대를 받습니다. 그래서 환대가 시작되자 마자 절대적 환대는 부정되고 제한되는 것이죠. 환대는 심지어 그 법(환대의 윤리) 또한 가집니다! 그는 우리의 언어에 익숙해져야 하고, 이 곳에서의 규칙에 동화되어야 합니다.


데리다의 텍스트를 읽다가.. 그의 텍스트는 세미나를 위해 씌어진 것 혹은 읽혀진 것인데, 그래서인지 처음부터 끝까지 질문만을 던지고 있네요. 이렇게 절대적 환대와 조건부 환대가 있는데, 당신은 어쩔 거냐고. 우리는 이름을 물어야되냐고, 아니면 묻지 말아야 되냐고, 이름으로 불러야 하냐고, 이름없이 불러야 하냐고? 환대는 무엇이냐고?


흐흐, 질문은 데리다가 던졌지만, 답변은 우리(빈집)밖에 할 수 없지 않을까? '환대'를 키워드로 소개된 텍스트가 그리 많을 것 같진 않은데, 환대를 주제로 빈 공부를 진행해본다면 흥미진진할 것 같네요. 주제 자체도 재밌고(주인-손님의 관계는 국민국가(주권)-이주민(배제되는 자)의 관계라죠), 우리의 삶과도 연결되니까..


"결국 인질이 되는 것은 주인, 초대하는 자, 초대하는 주인(hôte)이다. 그리고 손님(hôte), 초대받은 인질(guest)은 초대하는 자의 초대하는 자가 된다,주인(host)의 어른이 된다. 주인(hôte)은 손님(hôte)의 손님(hôte)이 된다. 손님(hôte:guest)은 주인(hôte:host)의 주인(host)이 된다."


※ hôte는 프랑스어에서 주인과 손님이라는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정확히 말해 hospitalité(환대)를 베푸는 사람과, 아울러 hospitalité를 받는 사람을 의미한다.  (여기까지 <환대에 대하여> p 135)


고로 우리는 이미 고스트하우스ghosthouse?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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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엠티후기

빈집 엠티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아침까지 천둥번개에 비가 왔지만,

엠티를 가기로 한 8인은 토요일 아침 아랫집에 모여 출발하였습니다.

 

10시에 출발하였건만, 춘천에는 3시 넘어서 도착.

가면서 뭘 한거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그러나 이미 짚다리골 휴양림에는 텐트칠만한 장소(데크)는 없었고,

우리는 계곡 옆 비어있는 공간을 점거하여 텐트치고

밥을 짓기 시작하였으나,

아니나 다를까 트럭을 타고 나타난 관리인.

 

결국 다른 곳을 찾아 이주하였고,

여전히 휴양림이 지정하는 자리는 찾지 못해,

아랫쪽 계곡 옆 넓은 마당을 차지하게 되었죠.

 

결과적으로, 휴양림에서 우리와 제일 어울리는 장소에 정착하게 되었다는!!!

 

이 후 우리는 계속해서 맛난 것들을 구워먹었구요!!

캬캬, 별들을 보고 반딧불들과 놀았습니다.

자연의 리듬에 따라 잠들었고,

자연의 리듬에 따라 눈을 떴으나,

밥 먹으라는 소리에 일어났다는!

 

장투보다 좋은 이웃들이 많았던 이번 엠티는 아마도 '빈집' 접속의 훌륭한 계기였던 듯 하네요.

 

돌아오는 길에는 소양강댐에 들러 춘천막국수를 먹고,

춘천호(?)에 들러 산책과 자판기 커피를 마셨습니다.

 

빈집으로의 귀환 뒤에 농사팀은 씨 뿌리러 간 듯 -_-

 

이상 옆집에서 엠티후기(?) 였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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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카페 '마을'

마을

 

요런게 생겼네요. 웹에 별다른 정보다 홈페이지는 없는 것 같은데

간단히 검색해본 결과

 

"대조동꿈나무도서관 봉사자였던 분들 7분이 함께 출자하고 마음 모아" 열었고

"도서관을 넘어 마을 주민의 문화공간을 만들고자 공동 창업을 한 공간"이고
"유기농까페테리아 + 대안 문화공간인 '마을'"인 것 같고!

"은평 동네를 건강하고 풍성하게 만드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한다고 합니다.

 "장소는 구산역에서 연신내 방향 200m에 있는 갈비집 왕가골목에서 20m 들어간 길천목욕탕 다음 건물에 있"다고. 갈현2동이던가.

 

전화번호 : 355-1533

 

답사?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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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빈마을 달거리 회의

이건 뭐- 너무 늦었지요?

사진은 박아놓고, 그 후로두 저는 전쟁같은 날들을 보내느라... 그만.... ㅎㅎ

 

일따--는,

사진 업로드부텅.

 

8월 2일이었던가... 에 있었던 빈마을 달거리.

옆집에서 선착순 20명이 짜장인지 카레인지를 먹었고,

마을신문 발표를 했으며,

온갖 쌓여있는 안건들은 뒤로한 채,

운동장에 나가 공동체 놀이를 하고

돌아와 진토닉 한 잔씩 시원하게 들이키고 놀았습니다.

 

 

아랫집으로 망명하신 공룡님, 윗집의 터줏대감 네오,

그리고 복숭아를 사오신... 누구의 등짝인고?

하여간 집집마다 신문 제작을 하면서 과일을 깎으면서 시작했습니다.

 

라봉이었군여.

앗, 저 책장 앞 진공청소기는 얼른 아랫집으로 돌려줘야 하는데... 계속 거주 중.

윗집 마고님도 참석.

 

옆집에 들어온 유감, 곧 윗집 반이다를 떠날 것으로 선언한 모리, 그리구

카메라 테잎을 들고 온 짱돌...

그날 촬영 좀 했습니다.

 

네오 간지.

 

 

 

옆집 트로이카!

복숭아는 나의 힘!

저는? 참석 했습니다만 옆집에 '산다'고 말하기 부끄... 밤손님 정도랄까.

앞으로 열심히 살게요.

 

곧 떠날 크리무와

저 뒤의 여자분은 성함을....  ㅡ,.ㅡ;;

 

그리고 빈마을 미소녀, 미소년.

 

꺄악- (사진 올렸다고 소리지를 그대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오.

그러게, 미모는 평상시에 유지를...)

 

 

자아- 그럼 본격적으로, 마을 소식 전합니다.

 

<빈집1 : 아랫집>

 

대략, 집지키는 건 복도르와 청소녀, 청소년 뿐.

내동 돌아댕기는 얼흔들.

농알 여행 다녀온다 발표하는 모습.

 

<빈집2 : 윗집>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구호가 눈에 띄죠?

'반이다', 개청춘 끝내고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다음주 목욜 저녁에 인디스페이스에서 상영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 같이 가봅시다~

 

기타,

드나듦이 많은 옆집.

단, 하루를 살아도... 그대들을 기억하리라-

 

 

<빈집3 : 옆집>

 

옆집 헤어컷 FTA 양해각서 체결에 관한  이야기는 나중에 짤방사진 확인바람.

 

옆집, 다사다난. 특히 이달의 퀴즈는 대 인기였음.

여러분도 맞춰보시압~

 

<빈집4 :건넛집 (넷빈집)>

제프와 승현. 미누형도 왔었어요.

 

 

살기 힘들답니다.

눈물없이 볼 수 없는...

하나 하나 또박또박 읽어봅시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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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 서비스컷.

- 옆집 헤어샵

 

 편안히 모십니다. (아이놀이방 동시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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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일요일 빈동네 회의 있슴다!

회의록이 전부터 만들어져 있었는데~ 아직 채워진 게 없네요. 집별로 팀별로 공유할 내용을 미리 채워주세요! 컴팩트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회의는 일요일 저녁 7시에 옆집에서 있습니다! 저녁은 먹고 오시면 됩니다. 옆집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실 분들은 6시에서 6시반 사이에 미리 오시면 되겠습니다. 근데 그냥 오면 안되고, 전 날까지 예약은 필수! 크크, 예약손님만 받아요.

회의 전에 혹은 회의 안에서 소마테라피 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일단은 그냥 공동체놀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듯! 뭐 부담없이 준비없이 오시면 되지만, 중요한 것은 일곱시 시작시간을 잘 지켜서 와야된다는!!!!!!

회의도 모임의 형식: 다르게 회의하기(un-conference) 를 참조하고 택일하여 진행할까하니, 놓치면 땅을 치며 후회하는 반상회?가 될거라는.

그 리고 각 집별로 재정보고 간략하게 준비해주시구요. 식비와 분담금, 흑자와 적자, 빈재단 납입금? 정도 정리/공유하면 되지 않을까? 각 집에서의 일상다반사도 꼭!꼭!꼭! 준비해주시구요. 대안화폐 기행 이야기들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농사팀의 농사/농알 이야기도! 아, 그리고 각 인/각 집별로 먹을거리 조금씩 챙겨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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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밤 (M)

마지막 밤 from su - on Vimeo.

 

종점약국 노래방에서. youtube에는 올리지 말라는 그녀의 간곡한 부탁에 vimeo에 올렸습니다. 무슨 문제에서인지 소리가 안 나오지만, 아무리 해도 소리는 안나옴. 무슨 노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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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마을 7월 회의는

8/2(일)에 있습니다. 옆집에서 저녁에!!!

(원 래는 7/26(일)이지만) 대안화폐팀 기행이 있는 관계로 1주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회의 때는 1주 당길 가능성이 있다고 했었는데, 그러면 이번주 일요일이라 집별로 준비도 안된것 같고 해서, 1주 연기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8월이 되었고 어쩌다보니, 휴가철이 되었지만 별로 상관없을 것 같아서 진행됩니다.

위 키에 회의록을 만들어두었으니, 회의 전에 회의록을 채워주시고/읽어주세요. 빈집뉴스란에 집/팀별로 메뉴를 두었으니 공유할 소식은 미리미리 적어주는 센스!!! 그 밑에는 "얘기할 거" 메뉴가 있으니 얘기할 거는 미리미리 적어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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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5

빈집5

어느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시.
누군가 벌써 빈집5를 노래하고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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