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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가게집 첫 모임과 답사!!! + 몇가지 뉴스

아직 쌀쌀하긴 하지만, 어쨌든 봄은 봄이네요.
지난 겨울은 정말 다사다난했지요.
우리 모두 정말 애도 많이 쓰고, 맘고생도 많았지요.
얼어붙은 몸과 맘을 녹이고,
다시 힘을 내서 즐겁게 살아보자구요.

 

인터넷(홈페이지, 메일, 블로그)는 좀 조용하지만...
사실 그 사이 물밑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여러가지 빅뉴스가 많아요.
그중 굵직한 것만 모아봐도...


- 1월 장투들 급히 증가
- 아랫집 재계약 관련 마라톤 회의
- 4인의 남자들 이웃 마을로 새집 구해 이주
- 옆집 이층침대방 전환 본격 손님 맞이 채비
- 동물은 아직 안 사는 동물집 오픈
- 아랫집 아랫마을과 세 집들로 리뉴얼중
- 아듀~ 윗집
- 빈수레 빨간 다마스 시동
- 빈농집 빈밭 780평 밭갈기 돌입
- 빈가게집 가계약!
 

 

우여 곡절이 많았지만...
가만 정리해 보니까... 그 사이에도 여러사람들이 이런저런 일들을 만들어가고 있었어요.
다들 하나같이 대단한 일들이에요.
각자가 힘들게 용기를 낸 것이구요.
또 엄청나게 재밌는 일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다음주 마을회의 때 모두 모여서... 그동안 각자가 준비해 온 일들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상황도 보고, 질문도 하고, 제안도 하고, 아이디어도 모아보고, 같이 할 사람도 꼬시고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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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가장 최근의 뉴스인 빈가게집 관련 얘기는 구경도 할겸해서

관심있는 사람들이 이번주말에 모여서 얘기해봤으면 합니다.
 

 

지금 후보에 오른 빈가게집에 대해서 간단히만 설명을 하자면,
- 위치 : 해방교회 바로 아래, 개미식당 간판 달린 1층.
- 구조 : 식당홀로 쓰던 방 하나, 그 안쪽에 주방이 붙어있는 방 하나, 그 안에 또 하나의 방과 화장실, 식당홀 옆쪽으로 커다란 창고가 있음
- 가격 : 보증금 1500, 월세 55
- 계약 : 백곰님이 가계약금을 넣어서 일단 잡아둔 상태, 다음 주 초에는 정식계약 할지 말지를 결정해서 통보해야 함.
 

계약자로 결단을 내리신 백곰님의 말씀을 부족하나마 전하자면...
- 최종적인 책임은 자신이 지고, 운영은 '공동체'가 같이 하면 좋겠다.
- 몇 명 살면서 분담금을 내고, 목공작업실, 재활용가게, 헌책방 등의 가게를 하면 큰 위험 요소는 없을 것이라고 보고, 부족한 부분이 발생한다면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
- 자신이 살고 계신 집을 줄여서 이쪽으로 오실 계획이고, 그 기간동안 윗집에서 빠진 돈 1000만원을 마을에서 결정해서 빌려주면 좋겠다.
- 위치, 용도, 가격 면에서 아주 괜찮은 집이니만큼 놓치는 건 아깝고 부동산과 얘기가 된 만큼 다음주초에는 계약을 하는게 좋겠다.
 

 

그리고 현재까지 그 집에서 살 생각이 있다는 의향을 밝히신 분은... 백곰, 레옹, 미미, 상윤 4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가게에 대한 구상은...
-재활용가게 : 빈마을 물건들의 보관 및 유통, 승현의 무료재분배 시장?
-반찬가게/식당/분식집 : 반찬팀 확장? 심야식당?
-헌책교환소 : 레옹이 가게 지키겠다고 의지를 보임.
-카페 : 디온, 말랴
-빈화폐 : 재활용 가게 한다면 도입할 수도 있지 않을까?
-목공작업실 : 백곰, 말랴의 공구 갖다놓을 수 있음
-신문 '해방촌'(The Haebang Commune) 사무실 : 빈책팀에서 만들어보기로...
-야채가게
등등이 백곰, 레옹, 지음, 디온, 말랴, 빈책팀 등에서 얘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토요일! 4시에 아랫집에서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집을 보러가고, 의견을 미리 좀 나눈 다음에...
백곰님은 6시경에 오실 수 있다고 하셨으니, 동물집에서 밥을 같이 먹고 백곰님의 얘기를 듣고 함께 심사숙고해 봅시다.
가장 일차적으로는 그 집에 살 사람들, 그 집을 이용해서 어떤 일이든지 해 볼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실상 가장 크리티컬한 부분은 윗집에서 빠진 돈 1000만원을 움직이는 것이 될 것인데요.
이는 마을 회의에서 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시간 문제가 있으니까...
가능하다면 미리 관련된 사람들이 모여서 의견을 좁히고, 마을회의 때 최종적으로 승인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이 돈에 대해서 다른 방향으로 이용하면 좋겠다거나, 다른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꼭 참여를 해주시고, 참여가 안되더라도 미리 얘기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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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4시 아랫집!!!
빈가게
가게보기
보증금대출은?
가게 운영은?
백곰님 생각은?
같이 하고 싶은건 뭔가?
얘기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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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주말 일정을 좀 정리해보자면....
토요일 2시에는 반찬팀(2기) 모임이 아랫집에서 있습니다.  
그 전에 토요일 10시에는 비가 안 온다면... 말랴와 함께하는 봄맞이 자전거 수리가 있습니다.
묵혀져서 손을 봐야 할 자전거는 모두 갖고 모여봅시다.
일요일에는 빈농사집에서 첫 밭갈기가 있는데... 마을에서 빈수레타고 가지 않을까 싶구요...
일정은 안잡혔으나... 꼭 해야 할 작업은...
아랫집 옥상 대청소/정리, 옥상 텃밭 만들기가 있습니다.
아. 옥상 텃밭 얘기는 가능하다면... 토요일 위 모임에서 같이 해보면 좋겠네요.

 


봄이 되자마자 좀 몸 움직일 일이 많아지는 빈마을이네요.
자자. 무브무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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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공간 모습들.

[http://binzib.net/xe/?mid=house&document_srl=6743] 에 올린 글이어요.

 

이층침대를 들이고 방배치를 바꾼지 2주정도 되었을라나요?

배치를 바꾸니까 뭔가 '새집/새공간/새사람'들과 살게된 것 같아요.

그 사이에 함께 사는 사람도 늘고 말이죠.

 

옆집의 장점인 부엌─마루 통구조와 거기 있는 식탁에서는

(늘) 먹거리와 사람과 담소가 흘러들어와요.

우리 집에서 가장 낮은 공간이라고나할까?

그래서 문 열고 나오면 일단 앉게 되고 모이게 되는.

 

아래는 좀 되었지만 말랴 생일 때 문배주+고추잡채를 먹던 풍경.

음식에 눈이 멀어 사람은 담지 않고 먹는 것만 담았네요.

 

사진100216_1.jpg 

<옆집루 고추잡채+문배주>

 

 

그리고나서 얼마 뒤 이층침대로 새롭게 방배치하는 모습

 

사진100221_3.jpg

<2층침대 조립하기>

 

원래는 침대와 침대 사이에 행거를 놓을까 했으나,

즉각적으로 계획을 수정하여 디온의 길쭉한 수납장을 배치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행거로 가운데를 가렸으면 얼마나 답답했을까)

그 결과 침대에 둘러앉기만 해도 차 마시고 담소 나눌 수 있는 아담한 공간탄생.

손님 오면 둘러앉아 즉석인터뷰까지 진행합니다. ㅋㅋ 녹화는 되지만 편집은 안되는..ㅋㅋ

 

사진100309_4.jpg 

<2층침대와 가운데 담소공간>

 

이층침대가 생각보다 커서 유사시 한 층에 두명까지 잘 수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옆집 숙박인원에 따라 유동적으로 방배치를 할 수 있어요.

순간 최대 숙박가능인원 8명이라나? (장투 빼고)

 

지금도 거의 매일매일을 다른 자리에서 자는 유랑생활을 하고 있어요.

오늘은 누가 손님방에서 자고 그러므로 누가 이층침대에서 자고 뭐 이런 식.

집에서 유목하기!

 

손님방은 메트릭스가 배치되어 있는데 역시 일이 있을 때는 메트릭스를 걷어내고 공간활용을 할 수 있어요.

지난주 토요일 니체강독을 이 방에서 했다죠.

 

사진100309_1.jpg 

<손님방: 메트릭스가 있는 모습>

 

거실에는 주로 빨래건조대가 놓여있는데 역시 필요할 경우 빨래건조대를 손님방으로 옮기고

뭔가 진행합니다. 오늘 드로잉세미나는 이 공간에서 했다죠.

 

사진100309_3.jpg

<거실 with 빨래건조대>

 

이렇게 생각하고보니, 정말 변용능력 최고야!

변용능력이 올라갈 수록 능력자죠. 능력자일 수록 자유인이고. ㅋㅋ

고로 옆집은 자유로운 공간!! 트랜스포머라고 할까나.

 

암튼 시간되면 종종 옆집 놀러오세요. (먹을 거 마실 거 대환영!)

 

@hellomo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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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기 불교귀농학교 모집

 

제26기 불교귀농학교 모집

더불어 사는 삶 , 조화로운 사회, 생명을 살리는 농사

 

고도로 발달된 자본주의 속에서
우리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함을 잊고
자신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자연, 이웃과 어울려 사는 삶,
생명평화의 삶,
귀농을 향한 첫걸음
불교귀농학교로 오세요.

 

* 교육기간 : 2010. 03. 23 (화) ~ 2010. 05. 13 (목) 매주 화/목 2회, 저녁 7시 ~ 9시

 

* 교육장소 : 인드라망 학림 ( 양천구 신정동 /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부근)

 

* 교육내용 : 이론강좌 및 실습, 졸업 워크숍 (세부일정은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텃밭실습 : 3/27 (토), 의왕시 고천동 인드라망 텃밭
  - 현장실습 : 4/9(금) ~ 4/11 (일), 2박 3일, 지리산 실상사 지역 (남원시 산내면 일대)

 

* 교육대상 : 귀농을 꿈꾸는 이, 생명평화의 삶을 살고자 하는 이

 

* 교육비
  - 15만원(인드라망 정회원, 인드라망생협 조합원 : 12만원)
  - 활동가(단체추천서 제출, 단체 당 최대 3명) 및 학생 : 10만원
  - 부부, 형제자매 2명 : 25만원
  - 현장실습비 별도 : 10만원

 

* 접수 : 이메일, 팩스, 방문 등의 방법으로 원서 접수 후 교육비 입금
  - 홈페이지 : www.indramang.org
  - 이메일 : bonyfleck@indramang.org    bonyfleck@naver.com
  - 입금계좌 : 국민은행 787201-04-027114 인드라망생명공동체
  - 문의 : 02-576-1886,1866 / 전송 : 02-576-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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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면은대학_ 지원자 모집하고 있어요.

 

율면은대학 사용설명서 다운로드 yul-univ.tistory.com/notic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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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과제] 빈집2.0(ver.현명)

 

binzib2.0

02/07 회의를 앞두고 무거운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은채로 가볍게 한번 제가 생각하는 빈집을 만들어 봤습니다.

당장의 세부적인 조정과 앞으로 빈집의 방향을 순전히 제 마음대로 만든 빈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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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빈집의 정의

 내가 생각하는 빈집의 정의는 이렇다

1 공간을 독점하지 않고 공유한다.

2 누구에게나 빈집은 열려있다.

3 빈집에 있는 모든 사람은 손님이며 주인이다.

이것들 말고도 좀더 공동체 성격을 가지는 빈집의 정의나 게스츠하우스적 성격을 가진 정의들도 많이 있지만은...

무엇보다도 나에게는 위의 정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빈집이 어떤 의미의 공간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

일단은 내가 내린 정의를 바탕으로 빈집을 만들어 보겠다.

 현제는 아랫집이라는 곳이 손님을 받는 역활(게스츠하우스)를 하고 있으며 다른 집들은 장기투숙객이 지내고 있다.

사실 이 형태는 사랑방을 가지고 있는 마을 공동체(?)쯤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내린 빈집의 정의가 실제 빈집이란 공간의 의미와 맞다면

지금의 형태에 변화를 주는 것이 맞지 않을까?

 

2. 빈집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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쫙 적어 봤는데 너무 횡설수설해서 일단은 지웠다.

 

모르겠다!  문제점은 일단 패스! 빈집을 마음대로 만지작 거려보자!

 

3. 빈집2.0 (ver.현명) 형태 만들기

 빈집의 조건은 1에 쓴 빈집의 정의 3가지로 한다.

 

현제 아랫집에서 맡고 있는 게스츠하우스의 기능을 각 집으로 분산한다.

(이렇게 된다면 사실 아랫집을 빼고 작게 갈라져 나가는 형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각 집에는 방 1개를 손님방으로 둔다.

(혹은 공동의 공간을 둔다.) 

하지만 아랫집처럼 항상 비워둘 필요는 없다. 손님이 왔을때 비울 수 있게만 하자.

(집에 손님방이 있다는 의미가 중요하다.)

((이경우 문턱이 생길 수 있지만

아랫집을 거쳐서 오는 경우가 처음에는 대부분일 것이기 때문에

이 문턱은 손님방이 있다고만 만들면 우리 스스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턱이고

멀리 보더라도 빈집이라는 곳(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을 오게되는 손님 입장으로서도

이 문턱이 큰 장해를 주지는 않을것이다.))

중요한건 집을 포화상태로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정도 각 방의 기준인원을 만들어야 한다.

손님방에는 기준선이 있어야 한다.

어느정도 기간 이상 있을 손님같은 경우에는 손님방이 아닌 남자방, 여자방 등으로 들어간다.

빈집은 해방촌에서만 가능한게 아니다.

각 지역마다 있는 빈집은 정말 멋질것 같다.

각 집은 자율적으로 집의 성격을 만들어간다, 단, 빈집의 정의 3가지를 지킨다.

한달에 한번하는 회의는 모두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빈집내에 팀활동에 따른 화폐 빈 발행을 하고 빈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홈페이지에 만들어 빈을 통한 나눔활동을 권장한다.

갈등해결팀을 만들어서 여러 빈집에서 일어나는 개인적인 갈등, 집간의 갈등, 기타 여러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어떤 공간에서 살고 있는 사람의 이동을 강제하지는 않는다.

빈마을금고를 만들고 금고에서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여서 새로운 빈집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빈마을금고의 출자형식은 다양한 형식이 될 수 있으며

한달마다 얼마씩 이라거나하는 규칙?을 정하기 보다는 개인이 가능한 한도내에서 빈마을금고와 약속하는 형태가 좋을것 같다.

집들에 공간도 없는 상황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생기면,

들어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얘기할 수 있는 시간 혹은 공간(웹상에서라도...)을 만들어

그들끼리 새로운 빈집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경우 빈집에서 단투이상을 한 사람을 끼거나 혹은

필수로 빈집에 어느정도 살아야하는 등의 빈집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듯 하다.)

정기적으로 빈집에 관한 세미나를 하고 의무로 참석해야한다.

운영팀은 각집이 빈집의 형태에 적합하게 운영되는지를 확인한다.

기간이 1달~2달되는 단투의 경우 각집에서 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가능한 공간에 들어간다.

(사실상 현제로서는 이 역활은 아랫집이 적합하다. 하지만 이로인한 아랫집 손님 집중 현상은 막아야한다.)

 

4. 당장 리뉴얼할 빈집2.0(ver.현명) 만들기

 현제 빈집에 투숙중인 사람을 보면

 

                아랫집                

                윗집                 

                    옆집                

                 건너집               

                빈농집             

연두

정란

디온 ◆

제프

공룡

잇을

마고

달군 △

승현

라봉

예진

베라

나무 ◇

네오

데반

가을

고운 ☆

말랴 ◆

나무

짱돌(맞나??????)

랫잇비

아규 ★

승욱 △

   

레옹

현명 ☆

깜찍이

지음 ★

사띠암 ◇

   

남자분(죄송해요ㅜㅜ)

슈아 (작업실)

뚜리 ◇

   

빨강- 여자

파랑- 남자

특수기호- 커플(혹은 가족)

기울임- 2월 말안에 빠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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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장 리뉴얼할 윗집과 아랫집을 보겠다.

...................

..............................

........................................

상황상으로 윗집을 새로 구해야할것 같기는한데...

당장 개인적으로 느껴지는건 재배치할 필요를 잘 못느끼겠다.

아랫집 남자방은 리뉴얼 시기를 기점으로 2명이 되고 여자방은 3명이 되면서 여유가 생기게 된다.

윗집은 현제 손님방은 없지만 손님이 오실경우 작업방에서 지음,아규 커플과 현명,고운 커플이 같이자고

지음,아규가 쓰던 방을 내준적이 있었는데.. 이런식으로 하면 어떨까 싶다.

작업방도 좀더 활성화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고...(완전 혼자 생각)

여튼 재배치를 할때 제일 중요한것은

아랫집의 재계약여부이고.(재계약은 하기로 한것 같지만은?)

아랫집에서 살겠다는 사람이 나오고 각자의 이동 의사에 따라서 배치가 논의되야 할 것 이다.

(개인적인 의사로는 이동 의사는... 당장에는 없다..)

난 그리고 빈집2.0이 새로운 빈집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빈집1.0(???)은 끝이나고 새로운 빈집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빈마을금고(현제는 없지만 있다고 해보자!)에서 대출을 받아서

빈집2.0을 만드는 것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는데... 어떠한 결정으로 갈지 매우 궁금하다.

 피터팬 좋은방구하기  까페에 올라온 해방촌주변 투룸등을 보면 싸게 나오는것 같다...;; 싼거 본걸로는..500/30 (반지하..)

이렇다면 아랫집의 분할이나 윗집의 분할등도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5. 횡설수설 마지막으로

 완전 개인적인 빈집에 정의에 맞춰서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본걸 글로 적어봤다. (횡설수설 장난아니다..)

(괜히 기분나쁘지 않았으면 해요..ㅠ)

여튼 우리가 결정을 내려야하는 지금의 상황에서 해야할 것은

각자가 생각하는 빈집의 의미를 고민해보는 것과

완전이 無로 돌아가서 새로운 빈집을 만들어가도록 해야하지 않을까?

 

빈집2.0 (ver.현명)을 정리하자면 위의 말한 '3가지 빈집의 개인적 정의'를 가진 집을

각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어 갈수 있는 그런 빈집으로 만들자... 정도이다.

 

추가. young 빈집????

 요즘 재밌겠다고 생각하는 건....

10대 청소년부터 20대 초반의 사람들이 모여사는 빈집을 만들면 재밌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빈집이란 공간이 어떠한 손님을 위한 공간이 될지는

자신이 만들어갈 빈집의 모습을 가지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위에서 말한 영빈집은 상대적으로 지낼 곳이 부족한 나이대의 사람들을 위한 열린공간을 생각하다보니 나온 것이다..

이처럼 어떤 빈집은 여행객이 조금더 중심이 될 수도 있고, 조금 장기적으로 있을 사람이 중심이 될 수도 있다.

빈마을 사람들이 생각하는 열린공간의 대상이 이번 결정회의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면 한다. 

('위에 말한 각 집의 성격은 자율적으로 만들어간다.'와 일맥상통하는 얘기다.) 

 

 

 

 

 

 

 

집이 꼭 게스츠하우스의 성격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렇지만은 열려있는 공간이었으면 하는? 모순적인 바램이 있어요

손님방 다 따로가지고 개인공간 있고 하는 것도 좋겠지만...

그냥 내가 쓰는 공간 조금씩이라도 같이 나눠쓰자... 이정도가 지금 저의 한계? 이고

원하는 빈집의 모습이에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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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시즌2 결정회의

1월 24일 특별 마을회의

1월 28일 마을회의 연장 - 특별 닷닷닷

1월 29일 빈마을금고 설명회

2월 03일 빈집 시즌2 기획회의

 

숨가쁘게 달려온 회의들을 지나왔습니다.

그리고 시기적으로 더는 늦추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2월 07일 일요일 오후 2시~5시까지...

빈집 시즌2의 중요사항들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 아랫집의 역할/위상

아랫집 배치

아랫집에 대한 빈마을금고 대출금 및 대출조건 결정

 

핵심적인 것들은 위의 것들이고...

이에 함께 논의될 수 밖에 없는 것들로서는...

 

빈마을금고 조합원 및 빈집의 정의

다른 빈집들의 아랫집 역할 분담/ 방배치/ 빈마을금고 대출조건

아랫집 리뉴얼 일정

아랫집 2년 평가, 두돌잔치, 빈집 시즌2 빈집들이 행사 일정

- 빈마을금고 창립조합원 가입

 

이 회의에 참석하지 아니하시는 분들은...

이 회의에서 결정에 대해 이의가 없는 것으로 이해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불가피하게 참석이 불가능하지만... 반드시 할 얘기가 있으신 분들은...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서 의견을 밝혀주십시오.

이 경우는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서... 회의 진행과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강구해 보도록 합시다.

 

그리고 이에 앞서...

빈마을금고의 정책에 관한 초안을 만들기 위한 논의는...

금요일 저녁 8시에 아랫집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여하실 분은 지음에게 연락을 주십시오.

 

 

음... 빨리 공지를 해야된다는 생각에... 일단 제가 정리를 해봤는데...

이정도로 하면 될지 모르겠네요.

부족하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어제 회의에 참석했던 분들이 수정보완해주세요.

 

그럼 다들 많이 생각하시고...

일요일날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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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 읽기 첫번째 - 에콜로지스트 선언

빈마을 빈책팀에서... 공지가 잘 안되고 있긴 합니다만...

대략의 얘기는 아래글 부터 시작해서...

http://house.jinbo.net/xe/?document_srl=2457&mid=team

빈책팀 게시판에서 조금씩 진행이 되고 있는데...

http://house.jinbo.net/xe/?mid=team&category=120

 

암튼 하고 싶은 얘기는...

 

수요일 아침에... '주거'로부터 시작한 세미나를 하고...

목요일 오후 8시에는... '선언 읽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수요일 아침 세미나는... 백수들만이 할 수 있는 시간대로서... ㅎㅎ

주거로부터 시작해서, 마을, 공동체, 도시 등등....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세미나를 시작했습니다.

세미나의 결과물을 진보복덕방에 연재하기로 했는데...

첫번째부터 펑크가 났네요. ㅠㅠ

빈집이야기가 빠진 진보복덕방... http://www.culturalaction.org/housing/

암튼 그래도 다음부터는 잘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선언 읽기'는 우리가 쓰고 싶은 책이....

무엇보다도 '생생한 정치팜플렛'이 됐으면 좋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는데...

근데 그래서 '생생한 정치팜플렛'이 뭐냐... 하다가...

입장을 선명히 밝히고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글들...

여러 선언문들을 읽어보자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지금까지 생각난 건 이정도...

(혹시 인생을 뒤흔들어 놓은 선언문 또는 정치팜플렛 등이 있다면... 추천 바래요. ) 

  • 에콜로지스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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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문체에 감화되면서... 몸과 마음의 자세도 갖추자는 의미에서...

일단 무조건 강독.

양이 많으면 1박2일로 간다.

...는 다소 황당한 결의가 되기는 했는데...

니네가 몇번이나 하겠느냐고... 심히 걱정되시는 분들은...

오셔서 같이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요새 빈집 정세가 뒤숭숭해서... 미루자는 얘기도 있었지만...

미뤄봐야 뭐하겠냐는 의견에 밀려서... 일단 시작합니다.

준비물은 아무것도 필요없고... 그냥 시간과 마음을 내주시면 됩니다. ㅎㅎ

 

첫번째는 뭐니뭐니해도 공산당선언 아니겠나... 하는 의견이 있었으나...

아무리... 공산주의자는 자신의 견해와 의도를 감추는 것을 경멸받을 일로 간주한다.... 기로서니....

처음부터 노골적으로 그것도 1박2일로 갈 필요있겠냐... 해서...

일단 시작은 앙드레 고르의 에콜로지스트 선언으로 정했습니다.   

웹에도 참 많은 자료입니다.  검색해보시면 원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http://eco-center.org/zbxe/etcdata/26901

앙드레 고르의 저작들은... 여기서...

 

공지가 너무 늦었는데... 당장 오늘 저녁부터 시작합니다. 

많은 우려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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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마을금고는 이미 있었다?

빈마을금고라는 가상의 주체가 있었다고 가정하면,

현재 빈집들의 재정과 관련해서, 계좌정리를 해보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N 구분 수입 지출 빈집 예금주, 대출자, 출자자 이율 월이자 비고 기간
1 예금 80,000,000   아랫집 금산재단 6% -400,000   2년
2 출자  40,000,000   아랫집 지음+아규 0% 0   2년
3 대출   40,000,000 아랫집 지음+아규 0% 0 빈집1 전세자금대출 2년
4 대출   80,000,000 아랫집 지음+아규+데반 6% 400,000 빈집1 전세자금대출 2년
5 예금 20,000,000   윗집 금산재단 6% -100,000   2년
6 대출   20,000,000 윗집 ?(지음? 말랴? 윗집 사람들? 빈집?) 6% 100,000 빈집2 전세자금대출 2년
7 출자  90,000,000   옆집 달군+승욱+디온 0% 0   2년
8 대출   90,000,000 옆집 달군+승욱+디온 0% 0 빈집3 전세자금대출 2년
9 출자  10,000,000   윗집 공룡나비 0% 0   무약정
10 예금인출   10,000,000 윗집 금산재단 6% 50,000    
11 대출상환 10,000,000   윗집 ?(지음? 말랴? 윗집 사람들? 빈집?) 6% -50,000 대출조건 변경  
12 대출   10,000,000 윗집 ?(지음? 말랴? 윗집 사람들? 빈집?) 0% 0 대출조건 변경 계약만료일까지
13 예금 9,000,000   건넛집 금산재단 6% -45,000   1년
14 출자 10,000,000   건넛집 제프 0% 0   1년
15 대출   9,000,000 건넛집 ?(제프? 지음? 공룡나비? 건넛집 사람들? 빈집?) 6% 45,000 빈집4 전세자금대출 1년
16 대출   10,000,000 건넛집 제프 0% 0 빈집4 전세자금대출 1년
17 출자반환   10,000,000 윗집 공룡나비 0% 0 출자금 예금으로 전환  
18 예금 10,000,000   윗집 공룡나비 12% -100,000 출자금 예금으로 전환 원금지급시까지
19 대출상환 10,000,000   윗집 ?(지음? 말랴? 윗집 사람들? 빈집?) 0% 0 대출조건 변경  
20 대출   10,000,000 윗집 ?(지음? 말랴? 윗집 사람들? 빈집?) 12% 100,000 대출조건 변경 계약만료일까지
21 출자  20,000,000   빈농집 라봉+짱돌(공룡나비 월 10만 분할 출자) 0% 0   2년
22 대출   20,000,000 빈농집 라봉+공룡나비+짱돌+데반 0% 0 빈집5 전세자금대출 2년

 

이렇게 봤을 때 눈에 띄는 특징들을 나열해보자면...

- 출자자는 출자금만큼의 대출을 무이자로 받을 수 있고, 또 항상 받았다.

- 예금 이율은 예금주에 따라 다르다.

- 대출 주체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윗집, 건넛집)가 있다.

- 마을금고의 잔액, 수입은 항상 0 이다.

- 마을금고의 실체가 불명확하다.

- 마을회의 때 장투들의 의견을 모은 적은 있지만, 장투들의 의견이 마을금고에 반영될 형식이 없다.

- 대출에 관한 원칙은 따로 없고, 사실상 출자자들의 판단에 의존한다.

- 조합원 모집을 위한 노력이 없었고, 노력할 주체도 없었다.

- 출자자  또는 조합원 회의는 없었다.

- 계약만료 전 출자금 상환이 어렵다.

- 출자금 및 출자금 상환의 기준이 없다.

- 출자금 반환(월 이자 납부)시에 누가 반환해야 할 것인지가 불명확하다. (윗집? 건넛집? 아랫집?)

- 등등

 

 

그래서 말하자면 지금의 상황은,

아랫집의 계약기간이 끝나가면서... 새롭게 대출 주체와 대출 조건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 된 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와 함께 여러가지 결정할 것들이 생겨버린 것이구요.

 

사실상 모든 출자금은 출자자 각자가 자기가 사는 집에 출자한 것이라고 보면,

빈마을 공동의 자산(마을 사람들이 운용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는 금액)은 사실상 금산재단 예금액(대출금) 뿐이고...

마을금고에서 하는 일(마을금고의 실체가 없었으니까... 마을회의에서 논의된 것들)은...

사실상 금산재단 예금액을 배분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해 온 셈입니다.

(윗집 계약, 윗집의 재정독립, 건넛집의 계약, 빈농집의 계약에 따른 출자금 이전, 아랫집 윗집 재정 재통합 등이 모두 이와 관련한 논의들이었죠)

 

그러니까... 지금 빈마을금고를 새로 만든다기 보다도...

지금까지 해 오던 일을 어떻게 좀 더 체계적으로 진행할 것인가...

빈마을 공동의 자산을 어떻게 늘리고 가치를 보존할 것인가...

빈마을 공동의 자산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가치있게 쓰는 것이 될 것인가의 문제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갖춰야 할 원칙과 형식들이 필요한 것이구요.

 

여기서 제가 '나 혼자라도 가겠다'고 해서 다소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 발언은...

제 출자금을 제가 사는 집에 출자하는 대신...

빈마을금고에 출자/예금함으로써... 빈마을 공동의 자산으로 하고....

그 운용은 빈마을금고 조합원 총회에 위임하겠다는 뜻이었습니다. (물론 저 역시 조합원으로서 1표를 행사할 것이구요)

금산재단 대출금도 제가 받는 것이 아니라 빈마을금고가 받는 것으로 재계약하자는 것이구요.

일단 시작이니까 조합원은 저 한 명인 셈인데... 그러면 지금까지와 똑같은 상황이되겠지만...

그래도 일단 시작은 한다는 말이었지요. 이 입장을 우선 밝히는 것이 아랫집의 재계약과 관련해서 필수적인 것이라 생각했구요.

(곧 다른 사람들한테도 권하겠지만... 강제할 수는 없는 일이라는 생각 때문에 조심스러운 것이구요.)

 

아무튼 거듭되는 논의 속에서... 저도 헷갈리던 것들이 조금씩 정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암튼 이런 복잡한 경제적인 얘기들은...

모두 동등한 입장에서 논의하기 위한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일 뿐입니다.

돈이야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맞춰 살면 되는 것이고...

다만 돈 있다고 제멋대로하지 않고, 돈 없다고 움츠려들지 않고 얘기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정작 지금 정말 중요하게 논의되어야 할 것들은....

우리가 빈마을에서 어떻게 같이 살아갈 것인가?

각각의 집들을 어떻게 새롭게 구성할 것인가?

빈마을 집들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가고, 빈마을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아직 빈마을에 오지 않은 사람들, 미래의 손님들, 해방촌 주민들, 그밖에 모든 사람, 모든 생명들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그리고... 그속에서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등등이 될 것입니다.

 

이 얘기들을 다음주 수요일 2월 3일 저녁 7시? 8시? (언제로 정했었나요? 반찬+만찬 7시에 하고 8시부터 하는 게 어떨까요?)에 아랫집에서 하기로 한 거죠?

구체적인 많은 얘기들이 나왔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최대한 즐겁게 얘기됐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자기가 살 집을 꾸미는 일인데... 재밌지 않으면 이상한 것 아닌가요?

열심히 상상해 보고 옵시다.

 

 

(빈마을금고와 관련해서는...

빈마을금고에 관한 세부적인 방침들을 논의하실 분들과... (준비위원회든, 창립조합원이든 어떤 형식으로라도)

출자/예금/적금을 할 결심이 선 분들은 언제든지 저에게 얘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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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재계약, 마을금고 관련 자료 모아보기


무제-1 복사.jpg

 

최근 논의되는 아랫집 재계약과 마을금고 및 출자 관련 자료, 글들을 모아봤습니다.

 

2010. 01. 24 마을 회의 아랫집 재계약 + 마을금고 논의 정리본

http://house.jinbo.net/xe/?mid=house&document_srl=4030

 

 

2010. 01. 24 빈마을 회의록

http://house.jinbo.net/xe/?mid=house&document_srl=4032

 

위의 두 글 보는 방법

http://house.jinbo.net/xe/?mid=house&document_srl=4034

 

만들어가는 설문조사

http://house.jinbo.net/xe/?mid=house&document_srl=3656

 

빈마을 금고 준비중 -by지음
http://house.jinbo.net/xe/?mid=team&document_srl=2545

 

 

빈집에 출자하기 1,2,3 편 -by지음

http://house.jinbo.net/xe/?mid=team&document_srl=2651

http://house.jinbo.net/xe/?mid=team&document_srl=2919

http://house.jinbo.net/xe/?mid=team&document_srl=3141

 

 

빈마을 금고 아이디어들 -by지음

http://house.jinbo.net/xe/?mid=team&document_srl=3470

 

 

계약자 용기를 내세요 -by지음

http://house.jinbo.net/xe/?document_srl=4142

 

 

거대한 이합집산?! -by지음

http://house.jinbo.net/xe/?mid=house&document_srl=4146

 

 

 

빈마을금고를 위한 계산

http://house.jinbo.net/xe/?mid=house&document_srl=4152

 

 

 

이번주 목요일(1/28) 다시 모여 회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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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마을금고 아이디어들

아직 아이디어 수준입니다.

저 개인적인 자산 운영 원칙과 계획으로 생각하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잘 정리가 안돼서... 뭔소리인지 헷갈리시는게 당연할 거 같긴 한데요...

이번주 일요일 마을회의(3시로 앞당기자는 의견이 있더군요.) 전까지...

부연설명 또는 보다 구체적인 안을 내보도록 해보지요. 

질문, 의견 많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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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마을금고 아이디어들...

 

0. 형식

- 빈마을 사람들의 신용협동조합

- 일정 금액 이상의 출자금을 내고 조합원으로 가입

- 조합원 1인 1표에 기반한 총회를 최고 의결 기구로.

- 실무진을 선출하고 일정 권한을 위임.

 

1. 목적

- 조합원들의 금융자산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보존한다.

- 조합원들의 금융자산에서 비롯되는 수익은 모든 사람과 공유한다.

- 조합원들의 주거공간(빈집)의 안정적인 유지와 확대에 기여한다.

- 빈집을 위한 자원의 원활한 수급과 공정한 배분을 촉진한다.

- 조합원들의 상호부조와 사회보장에 기여한다.

 

2. 기초 자금

- 금산재단 대출금 1억

- 지음 2000

- 빈집(아랫집) 2년간의 잉여금 약 400

 

3. 사업

- 수신 

   -- 출자금 : 조합원 가입금. 금전적 보상은 없음.

   -- 예금 : 조합원 자격과 무관. 이율 추후 논의. (참고 : 출자 0%, 물가상승률 3% , 은행 예금 4~5%, 금산재단 대출 6%, 월세 12%)) 

   -- 적금 : 소액 분납. 이하 예금과 상동.

- 여신

   -- 빈집 전월세 보증금 대출 : 현 건넛집 방식. 빈집의 정의 조건 정해야. (예 : 조합원 3인 이상 거주, 집회의, 마을회의, 최종책임자 등)

   -- 조합원 신용 대출 : 대출 자격, 용도, 조건, 심사, 이율 기준 정해야. (예 : 출자금의 두 배, 100만원 이하, 빈마을 기여, 필수자금 등)

- 공제

   -- 조합원 각종 사고시 지원금 또는 저리/무이자 대출

   -- 품앗이, 모금활동 등

- 운용 

   -- 전세 이율 12%를 해당 빈집 투숙객, 출자/예/적금 조합원, 빈마을금고가 나누는 형식.

       (예를들어 순서대로 각각 6%, 4%, 2% 등. 현재 출자금의 경우는 12%, 0%, 0% 금산재단 대출금의 경우는 6%, 6%, 0%)

   -- 금산재단과 논의후 재계약. 금산재단은 예금주로서 그 예금액은 보장용, 완충용으로 활용.

       (예를들어 신규 출자예적금은 일정단위로 금산재단에 상환하면 그에 대한 이자를 안정적으로 지급할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함.)

 

4. 기타

- 주거래 은행, 수시입출금 계좌, 단기 운용 계획 정해야 함.

- 법적인 형식 고려해야. (기업? 재단? 신협? 단체? 개인?)

- 기타 세부적인 원칙이나 운영방식을 따라할 모델이 필요함.

- 실무자 상근비?

 

5. 활용 사례

- 현재 빈집 출자자는 자신의 출자금을 집이 아닌 빈마을금고에 출자/예금한다.

  출자금에서 발생한 이익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자신은 출자금의 가치를 보전할 수 있다.

- 2년간 전월세 계약에 참여하기는 어렵지만 여유 자금을 공유할 사람이 빈마을금고에 출자/예금한다.

- 현재 출자금이 없는 사람은 은행 대신에 빈마을금고에 출자/적금한다.

  우선 나중을 위한 저축이 되고, 소액으로도 직접적으로 빈마을 사람들과 그 이익을 공유할 수 있다.

- 일정금액 이상을 출자한 조합원은 빈마을금고로부터 전월세 보증금을 대출받아 빈집을 구성한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자신이 사는 빈집의 운영주체가 되고 집계약과 대출금에 대해 공동의 책임을 진다.

- 조합원은 자신의 생계와 빈마을에 기여하는 빈가게를 열면서, 필요한 자금의 일부를 빈마을금고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 조합원은 고리의 대출금이 있다면 빈마을금고에서 먼저 대출받아 갚을 수 있다.

- 조합원은 각종 보험 대신에 빈마을에 출자/예/적금하고, 조합원들끼리 서로 돕는 관계와 구조를 만든다.

- 부동산, 주식 등에 대한 투자에 반대하는 사람, 자신의 화폐가 자본이 되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은 빈마을금고에 예금함으로써...

  화폐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보존되면서도,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데 이용되게 할 수 있다.

 

6. 효과

- 현 빈집 출자금, 저리의 대출금에서 발생한 이익의 보다 공정한 분배.

- 출자금의 가치 보존, 출자자에 대한 적절한 보상, 출자금의 권력에 대한 견제, 출자금 활용에 대한 공적인 논의.

- 실제 전월세 계약과는 독립적으로 유연한 자금의 활용.

- 추가 출자금/예금/적금의 원활한 수급 

- 각각의 빈집은 자치적으로 운영. 이를 위한 안정적인 운영주체를 구성한다.

- 빈마을에서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삶을 위한 계획을 함께하는 빈마을주민을 구성한다.

- 빈마을금고의 자원을 활용한 조합원의 활동을 촉진/지원한다. (새 빈집의 구성, 빈농사, 반찬팀, 빈트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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