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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공부] ..화법이 무엇일까..?

  • 등록일
    2009/05/22 13:33
  • 수정일
    2009/05/22 13:33

 화법 [話法, narration] 

화법은 크게 `무엇을` `어떻게` 말할 것인가를 내용으로 하고,

`무엇을` `어떻게`는 `왜?`에 의해 상위 규정된다.

 

화법이란 언제나 유목적적 행위이고 무엇을 어떻게 말할 것인가는 그 목적에 의해 규정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왜 말을 하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궁극적인 답을 삶의 공유에 두고

그러면 삶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라는 측면에서

화법 교육의 성격을 살피고자 한다.

 

화법은 메시지의 내용을 상대에게 전달하는 일방적 행위나 메시지를 전달하고

상대방의 메시지를 듣고 이해하는 선조적인 순환의 상호 작용 차원을 넘어,

메시지의 의미가 협력적으로 창조되며 나선형식으로 진행되는 상호 교섭(transaction) 작용이다.

 

대인 의사소통은 그래서 본질적으로 협력적 활동이다.

이것은 언어의 의미가 낱말에 본래부터 주어져 있다기보다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 나름대로의

삶의 경험과 그 말이 사용된 상황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어머니`라는 말은 기본적으로 삶의 경험 내용과 그것이 사용된 상황 맥락에 따라 각각의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의미는 결국 삶의 반영이고 의미의 공유란 삶의 공유를 뜻하게 될 수밖에 없다.
대인 의사소통은 유목적적이다.

대인 의사소통의 목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관계 측면이다.

대인 의사소통에서 공유되는 의미가 메시지의 내용 차원을 넘어

화행적 의미와 의사소통에 참여한 사람들의 인생관, 세계관, 가치, 믿음의 차원을 모두 포함한다면,

즉 의사소통이 결국 삶을 함께 나누는 과정이라면

대인 의사소통은 근본적으로 인간 관계의 문제일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대인 의사소통의 목적에는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간에

근본적으로 인간 관계의 발전이라는 측면이 포함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화법은 반드시 문화적 배경 속에서 이루어진다.

문화적 배경이 개인적일 수도 있다.

개인별 대화 스타일, 성별, 사회경제적 계층 따위는 개별적인 특성에 관한 것이고

이런 특성은 대인 의사소통 전반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화법 교육을 위해서는 우선 우리의 화법 전통을 체계적으로 밝혀야 한다.

문화적 배경의 차이에 따른 화법의 차이를 이해하도록 하여야 하고

전통적인 말 문화를 현대적 필요성과 조화시킬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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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법에 이런 심오한 뜻이.......ㅎㅎ

 

결국 말한다는 것은 관계를 맺는 방식의 문제....결국 관계의 문제라는 거다.

그렇다면

내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말하기는

결국 나의 삶의 관계들을 이야기하는 것일텐데....

이렇게 생각해 보니 큰일이라는 생각도 든다.

빨리 말하기를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제대로 된 관계들을 형성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되기 때문이다.......ㅎㅎ

 

결국

[말하기]를 제대로 하는 것...이것이 곧 샒을 제대로 사는 것이겠지......ㅎㅎ

 

열심이 공부 또 공부해야할 것 같은.............

 

여하튼 열공의 분위기다...요즘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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