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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한 투표가 아니다 (1%를 위한 투표일 뿐이다)

  • 분류
    계급투쟁
  • 등록일
    2012/01/26 12:02
  • 수정일
    2012/01/27 15:19
  • 글쓴이
    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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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한 투표가 아니다 (1%를 위한 투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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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가 끝나면 >

 

아무도 선거때 약속한 공약들을 지키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본질적으로 선출한 사람들의 직접통제(상시적인 소환)를 받지 않는 한, 그를 선출해준 사람들을 위해  국가나 권력에 맞서  끝까지 싸우는 것이 아니라,  결국엔 그들이 소속된 국회와 그들이 수호할 부르주아 국가를 위해 일하도록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으므로)

 

아무도 당신들의 근심걱정을 들어주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눈과 귀는 이미 새로운 인맥과,  당신들보다 잘 조직되고 이해관계가 명확한 집단의 로비스트들과, 화려한 보좌진들과, 전문적인 정책 자료들과, 법질서 체계와 복잡하고 미묘한 부르주아 의회제도 안에 갇히게 될테니까)

 

아무도 가난과 실업을 해결해줄 수 없다  (자본주의는 이미 치명적인 불치병에 걸려서,  빚을 내어 가난을 해결할 수도, 이윤과 착취를 줄이는 대신 실업을 해결할 수도 없는,   부르주아 국가간.기업간.지역간의 물고 뜯기는 목숨을 건 경쟁과 프롤레타리아트에게 끊임없이 위기를 전가하면서 생명을 유지할수 밖에 없는,  모든것이 고장난  쇠락의 끝자락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즉, 이 체제를 근본적으로 타도, 파괴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


아무도 당신을 돌봐주지 않을것이다!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 더욱더 국가권력은 소외된 당신을  돌보아주기는 커녕 적대적으로 멀어져갈 것이다)

 

 

 


< 이번 선거에서는 >

 

우리손으로 아무도 뽑지 않는것이 모두에게 더 좋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누구든 뽑아준다면 우리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합법적인 권력에 복종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 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선거에 뛰어드는 순간 아무도 이런 사실을 말해주지 않는다   (자신들에 대한 지지가 노동자계급에 대한 지지라 착각하는,  그 이름이 노동자정당이던 사회주의 정당이던 공산주의자 조직이던 혁명조직이던, 그들이 힘든 투쟁 대신  쉽게 대중을 전취할수있다고 생각하는 선거를 중요시하는 한...혁명을 주장하는 정치세력이 그토록 싫어하는 의회주의, 사민주의는 사실 혁명세력에 대한 지지율이 높아짐으로써 약화되는게 아니라 투표율 자체가 낮아질수록(투표거부자가 많은수록) 힘을 잃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모든 투표가 나쁜것은 아니다.  반드시 필요한 투표도 있다.  하지만 죽어가는 자본주의 체제에 산소호흡기를 달아주는,  그들의 지배방식인 의회주의를 공공히 해주는 투표는 프롤레타리아계급 모두에게 독약이다."

 

이제는 진실을 말해야 한다.  선거에 대한 장미빛 환상이 아니라,  혁명의 현실성과  프롤레타리아계급의 혁명적 잠재력에 대해  진실되게 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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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대신 투쟁을!    집권이 아닌 혁명을!   

 

노동자와 그 가족들, 그리고 다수의 인민들이 일방적으로 희생당하는  모든 제국주의, 부르주아 전쟁이 아닌  다수의 프롤레타리아계급이 한줌 안되는 부르주아계급을 그들이 독점한 물리력(군대, 경찰, 경비, 생산수단, 법적보호 등)으로부터 무장해제시키는 계급전쟁을!

 

 1%가 독점하던 권력을 프롤레타리아트 모두가 모든 곳에서 (작업장에서 거리에서 평의회에서 지역에서 가정에서)  집단적으로 행사하는  공산주의를!

 

자본주의 쇠퇴의 국면이 깊어지고 계급투쟁의 부활이 현실화 된 2012년 오늘,   

자본주의를 타도하는 행동을  직접 조직하는 운동,  노동자를 대리하지 않고 노동자계급을 역사와 혁명의 주체로 세우는 운동만이,  진정으로 노동자권력을 향한 노동해방을 위한  운동이다.
 

 

 

 

Occupied Barcelona: The Spanish Election Rejection

 바르셀로나 아큐파이 : 스페인 선거거부 흐름은  현재의 기권과  포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혁명적 분출로 다시 일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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