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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2/21
    부처개편을 보면서
    마녀 키키 & 한마음
  2. 2008/02/20
    2006년 늦여름입니다.
    마녀 키키 & 한마음
  3. 2008/02/20
    오랫만에 글을 씁니다.
    마녀 키키 & 한마음

부처개편을 보면서

어째도 세금으로 밥먹고 사는 터라 부처개편이 초미의 관심입니다.

물론 언제든 자리를 버린다고 생각하면서 살지만, 그래도 빚도 많고, 당장 그만두면 자존심에 상처날까 하여 걱정했더랬습니다.

 

그리고 맘에는 안들지만 그래도 어떻게 만든 시스템인데, 빈대 잡자고 초가 태우겠나며, 있어야 나아질 건덕지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부처 통폐합은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와서 보니, 더 못한 꼴이 되었습니다.

옛말에 '죽쑤어 개주다'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군요.. 그보다 더 나쁘지요

없느니만 못한 상태..

 

부처의 설립 취지에 반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을 수장으로 앉히면 그 부처를 살려두는 것이 맞을까요? 아님 없애는 것이 맞을까요?

 

'정권은 5년마다 바뀌어도 공무원은 영원하다'는 말로(내가 공무원은 아니지만) 마음을 다잡고, 시스템을 지킨다는 의지를 가져도, 이렇게 한 해만(?... 두어달이 될까 두렵지만..)  가면 저절로 내 입에서도 없애야 한다고 하고, 가슴에 흰띠 두르고 나설 것 같다는..

 

하지만, 어째도 지위가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은 그 책임도 무거운 법.. 경거망동을 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지켜보는 것이 내 할 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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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늦여름입니다.

2006년 늦여름에 9월 성매매방지법 시행 2주년 국제심포지엄 준비하면서 조계사  행사장 사전 답사 갔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표정은 나름 밝아보이지만 나름 너무 힘든 시기였습니다.

자신의 리더십과 인간관계에서의 무능함 때문에 많이 위축되어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고민은 계속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 방식, 유지하는 방식, 그리고 오해 없이 자신을 드러내고 소통하는 방식이 너무 어렵습니다.

 

선의가 선의로 전달되지 않을 때 괴롭습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선의가 스스로도 진정한 선의인가,

내면을 기만하고, 자족을 위해 선의를 포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의심합니다.

 

그리고 타인의 선의를 기만으로 받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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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글을 씁니다.

오랫만에 블로그에 들어와 글을 씁니다.

최종으로 글을 쓴 것이 벌써 두해 전입니다.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글쓰기를 멀리해 왔던 것은 아마도 게으름이겠지요..

컴퓨터를 봐도 쇼핑이나 하고, 메일이나 보던 거죠..

 

한 순간 너무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다 흐름이라면 그 흐름을 어떻게 막겠나만,

그 흐름 속에서 내가 가지는 생각들, 느낌들을 정리하는 것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쓴 내용을 보면 창피하기도 하고, 몹시 유치하지만 그래도 과거의 나를 보면서 웃게되기도 하니까요..

 

 

앞으로는 열심으로 면을 채우려고 합니다.

그리고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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