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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늦여름입니다.

2006년 늦여름에 9월 성매매방지법 시행 2주년 국제심포지엄 준비하면서 조계사  행사장 사전 답사 갔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표정은 나름 밝아보이지만 나름 너무 힘든 시기였습니다.

자신의 리더십과 인간관계에서의 무능함 때문에 많이 위축되어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고민은 계속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 방식, 유지하는 방식, 그리고 오해 없이 자신을 드러내고 소통하는 방식이 너무 어렵습니다.

 

선의가 선의로 전달되지 않을 때 괴롭습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선의가 스스로도 진정한 선의인가,

내면을 기만하고, 자족을 위해 선의를 포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의심합니다.

 

그리고 타인의 선의를 기만으로 받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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