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 수확 끝

from 10년 만천리 2010/11/21 12:33
팥 수확 끝
(11월 17일/안개 후 맑음 0-11도)
(11월 18일/안개 후 맑음 영하 2-11도)
(11월 19일/안개 후 맑음 영하 2-6도)
 
사흘 내리 팥꼬투리만 따왔다. 덕분에 팥 농사는 마무리다. 따온 꼬투리에서 팥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수확한 팥하고 얼추 헤아리면. 갑자기 추워진 날씨를 감안해도 꽤 잘 된 듯하다. 이제 밭에 남은 건 서리태인데. 보기엔 빈 꼬투리가 많아 나오는 양이 많치 않을 듯해 걱정이다. 하지만 어쩌겠나. 잘되는 게 있으면 또 잘 안 되는 것도 있겠거니, 해야지.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매년 이렇게 한 가지 또는 두서너 가지씩 잡곡을 늘려가면서 재배방법을 익히는 것이다. 그러려면 일지도 더 꼼꼼히 써야겠고. 여기저기 정보도 모아야겠고. 또 토종 종자도 구할 수 있으면 그걸로 해야겠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0/11/21 12:33 2010/11/21 12:33
Tag //

Trackback Address :: https://blog.jinbo.net/nongbu/trackback/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