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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개방적인 블로그

아래의 표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낸 자료의 일부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료 취합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도 많은 수가 비공개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개를 하는 블로그가 20% 정도라니...

재미있는 것은, 개방 비율에 성차와 연령대별 차이가 나타난다는 점이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덜 개방적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의외로 20대가 가장 덜 개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세대로 꼽혔다.

그리고 30대가 가장 개방적인 것으로 나왔는데, 왜 그럴까?

우리나라가 인터넷 선진국입네 하지만서도, 접근도나 정보의 개방성 부분에선 그리 잘난 것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수치로 확인하니 재미있다. 다만 국제 비교가 안되어 있어 외국은 어떤지 모르겠다.

정부에서 하도 포털을 잡아 족치길래, 웹상으로 이민을 고려하고 있는 즈음...
누군가 그러더라. 포털을 통하지 않으면 인터넷을 할 수 없는 상황도 일종의 '인터넷 장애'라고...

정말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다. 블로그가 매체로서가 아니라 소지품 정도로 존재하는 한, 포털의 댓글은 유일한 소통의 창구일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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