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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26
    MB정권의 목젖과 힘줄을 보다
    평발

MB정권의 목젖과 힘줄을 보다

1.

뭐 말도 안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국민들의 의견이 짓밟힌 적이 있었던가.

 

2.

누군 그러더라. 그 촛불이 다 FB였으면 바로 MB가 항복을 했을 거라고.

그래서 말해주었다. 그게 다 FB였으면 그렇게 사람들이 모이지도 못했을 거라고.

 

3.

박,전,노로 이어져오던 한국의 독재정권 계보가 MB에 의해 다시 이어지고 있음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어쩌면 그 때보다 더 치졸한 방법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근육을 다 드러내 보인채 겁을 주고 있는 것이다. 물가는 올리고, 언론은 통제하고, 경찰청장이 현장 지휘하고, 관계기관대책회의 가동하고, 기무사에서 청와대 직보하고.

 

이렇게 적나라하게 노출된 정권의 힘줄, 마초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4.

그들의 근엄한 얼굴엔 유독 목젖만 도두라져 보인다.

금새 금새 말을 바꾸는 저 현란한 말솜씨는 바로 저 목젖에서 단련된 것이리라.

 

5.

양은 생각보다는 훨씬 공격적이고 치명적인 동물이다.

 

국민을 양이라고 생각해서, 이리저리로 몰 수 있다고 생각하나보지?

'양들의 침묵'을 오히려 두려워 해야 할 텐데.

 

6.

MB정권을 보고 있노라면, 지난 노무현 정권하에서 '언론의 독립성' , '정치검찰' 운운하며 지사연 했던 한나라당 거시기들 보기가 영 그렇다. 말이 바뀌었다는데에 열이 받는 게 아니라, 당시 그들이 했던 말들이 한푼어치의 진정성도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게 짜증난다.

 

7.

어떻게 MB의 엉덩이에 똥침을 날릴 수 있을까?

 

8.

오바마가 '한미FTA' 반대한다고, "얼마나 한국에게 유리하면 미국 대선후보가 반대하겠냐"고 주장하는 한나라당 똘아이들을 보면서, 당직자나 정치인들도 논술과외를 받아야 한다고 믿게 되었다.

 

그러면, 부시는 얼마나 한국을 사랑하기에 불리한 한미FTA 협정을 타결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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