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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석기 내란음모사건 구속자 무죄석방 문화제 열린다

구속자 가족들 '우리 애기 아빠 돌려줘요' 눈물 호소
 
이호두 기자 
기사입력: 2014/07/02 [23:57]  최종편집: ⓒ 자주민보
 
 


'7월12일 진실의 편에 서주십시오.'
 
▲ 내란사건으로 구속된 남편의 무고를 호소하는 아내들     © 이호두 기자


12일 오후 4시 부터 안국역에 위치한 수운회관에서 이른바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구속자 무죄석방 문화제'가 열린다. 

문화제 참여를 독려하며 피해자 가족들은 "내란음모죄는 누명이다. '절두산 성지'를 '결전성지'로 '선전수행'을 '전쟁준비'로 악의적으로 왜곡 주장하여 이석기 의원에게 12년을 포함, 7인에게 51년을 선고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독재정권이 '인혁당 사건' '민청학련 사건' '김대중 내란 음모사건' 등 수많은 조작사건을 일으켰던 것처럼 박근혜 정권 역시 시대착오적인 '공작정치'를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을 탄압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아빠를 기다린다. 애기 아빠 돌려달라" 며 눈물로 호소했다.
 
▲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은 누명..무죄석방촉구     © 통합진보당 홈페이지


이 날 행사는 16시 사전마당(풍자한마당 및 전시, 체험)을 시작으로 19시까지 기획영상, 초청공연(각계 연대공연 및 이정렬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6월 23일에 있었던 내란음모 8차 항소심에서 함세웅 신부, 조순덕 어머니, 이창복 의장 등은 '내란음모라는 것은 다 조작이라는 것은 다 알고 있고 검찰 논리는 말도 되지 않는다. 국민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져 주시면 이 재판이 얼마나 부당한지 알 수 있다.' 고 입을 모으며 7월 12일 문화제에 많은 국민 참여를 호소했다.

수운회관은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도보 100미터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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