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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거리행진 진행...<사드배치 반대·탄저균 밀반입 규탄·공안탄압 중단하라!>

  • [사회] 기독인거리행진 진행...<사드배치 반대·탄저균 밀반입 규탄·공안탄압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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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배치 반대·탄저균 밀반입 규탄·공안탄압중단 기독인거리행진>이 16일 오후5시 한국기독교회관앞에서 광화문KT앞까지 진행됐다.

     

    서울시경 보안수사대에 의한 15일 예배당 침탈과 공안탄압·박근혜<파쇼정권>을 규탄하는 민통선평화교회 이적목사의 설교로 시작된 거리행진은 기독교장로회평화공동체운동본부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평화통일위원회성공회정의평화사재단예수살기평신도시국대책협의회향린교회민통선평화교회 등 8개 기독교단체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30여명의 참가자들은 <북침생화학전쟁책동 미군은 즉각 중단하라>, <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떠나라>, <탄저균반입 THADD강요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치사율95% 탄저균밀반입 미군은 당장 나가라>, <쥬피터프로그램 세균전기도 미군은 당장 떠나라>, <탄저균10만배 보툴리눔 실험만행 미군은 떠나라>, <북침핵전쟁연습,북침세균전실험 결사반대한다>, <탄저균 사고나면 우리국민 다죽는다 미군은 떠나라>, <수조원의 혈세낭비THAAD배치 당장 중단하라>, <만남이 통일이다 공동행사 보장하라>, <탄저균 진상규명하고 SOFA 개정하라>는 현수막을 들고 행진을 진행했다.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도 박근혜퇴진·가자청와대 피켓과 <예배당침탈 아이엄마연행 박근혜폭압정권 퇴진하라민주주의·자주통일 운동가 강순영회원 석방하라>는 구호피켓을 들고 기독인거리행진에 참여했다.

     

    행진 참가자들은 경찰들의 삼엄한 경계속에서 <탄저균을 반대한다박근혜는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며 광화문 세월호농성장을 지나 미대사관 쪽으로 행진을 전개한 뒤광화문 KT앞에서 행진정리 기도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성명서에서 <한반도의 안보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드를 배치하게 된다면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이에 기생하는 세력에게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희망을 던지는 것이 될 것이다>라며 사드 배치를 강요하는 미국과 박근혜<정권>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어 <탄저균은 사망률이 거의 100%에 달하며일반적 항생제도 치료효과가 없다고 한다이러한 치명적이고 비윤리적인 탄저균을 우리가 사는 이 땅에서 남의 나라 군대가 실험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저 볼 수만은 없다우리의 생명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면서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한반도를 수탈하는 미군과 국민의 생명을 하잘 것 없이 여기는 미군은 이 땅을 떠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불법과 억압을 저질러온 박근혜정권은 그들의 불법과 악행을 덮으려고 공안몰이를 하고 있다.><통일운동을 하는 이들을 교회가 보호한 것이 박근혜정권에서 죄가 된다면온 교회는 들고 일어나 그 죄를 기꺼이 범할 것이다.>고 엄중히 경고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사드배치 강요하는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탄저균으로 온 국민 다 죽이는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박근혜는 국정원의 불법과 비리를 감추려고 벌이는 공안몰이 중단하고 퇴진하라>는 구호를 외친 뒤 행진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사드배치 반대 및 탄저균 밀반입 규탄한다공안탄압 중단하라.

     

    평화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은 평화를 심어서 정의의 열매를 거두어들입니다.

    공동번역/야고보서 318

     

    미국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제인 사드 배치를 강요하고 있다사드는 1,000km 이상의 사정거리를 가진 미사일을 고고도에서 요격하는 미사일이다한반도에서 사용하기에는 분명히 부적절한 것임은 당연하다중국을 위시하여 동북아시아로부터 미국을 보호하려는 목적을 가진 것이다그리고 거액의 무기를 판매하려는 무기상의 이익과 이에 기생하는 세력들이 그 부스러기를 먹으려는 목적이다이러한 이유로 사드를 배치하려고 강요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을 위하여 그리고 그에 기생하는 세력들을 위해 사드를 배치하기에는 우리가 잃어버리는 것이 너무나 많다우선 수조원에 해당하는 비용을 우리가 부담해야 한다이 금액이면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전국의 고등학생을 무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비용이다.

    한반도의 안보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드를 배치하게 된다면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이에 기생하는 세력에게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희망을 던지는 것이 될 것이다.

     

    그리고 미국은 한반도 온 민족을 다 죽일 수 있는 치명적인 생화학무기인 탄저균을 들여오기도 하였다그러고도 뻔뻔한 살인자처럼 아무런 반응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한창 월드컵 열기가 뜨거울 때 꽃다운 미선이와 효순이는 미군의 장갑차에 의해 처참하게 짓이겨 졌다어디 미군에의한 범죄는 그 뿐 만인가일일이 말할 수도 셀 수조차 없다.

    급기야 이제는 온 민족을 탄저균으로 말살하려고 하고 있다우리의 생명을 그저 내놓을 수는 없다.

    탄저균은 사망률이 거의 100%에 달하며일반적 항생제도 치료효과가 없다고 한다이러한 치명적이고 비윤리적인 탄저균을 우리가 사는 이 땅에서 남의 나라 군대가 실험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저 볼 수만은 없다우리의 생명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활용이 백일하에 드러났다박근혜 정권의 탄생에서부터 국정원은 국민을 상대로 불법을 저질러 왔다온 나라가 도청과 감시 속에 살게 되었다심지어 핸드폰조차 자유롭지 못한 세상이다이러한 불법과 억압을 저질러온 박근혜 정권은 그들의 불법과 악행을 덮을고 공안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말 압수수색영장에 버젓이 나와 있는 민통선평화교회를 압수수색하면서도 교회인지 몰랐다는 어처구니없는 변명을 하던 경찰이었다서울지방경찰청장이 KNCC로 찾아와 재발방지를 약속했으나 다시 경찰은 어제(15)는 민통선 평화교회를 또다시 침탈하였다교회로 피난 온 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다통일운동을 하는 이들을 교회가 보호한 것이 박근혜 정권에서 죄가 된다면온 교회는 들고 일어나 그 죄를 기꺼이 범할 것이다.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한반도를 수탈하는 미군과 국민의 생명을 하잘 것 없이 여기는 미군은 이 땅을 떠나야 한다.

    그리고 박근혜 정권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다최소한의 인간적 윤리와 도덕조차 요구하지 않는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이 부정한 정권을 벌하시기로 마음먹었음을 우리 종교인은 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우리 종교인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하여 일어나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요구한다.

     

    하나사드배치 강요하는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하나탄저균으로 온 국민 다 죽이는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하나박근혜는 국정원의 불법과 비리를 감추려고 벌이는 공안몰이 중단하고 퇴진하라

     

    2015년 7월 16

     

    기독교장로회 평화공동체운동본부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평화통일위원회성공회정의평화사제단예수살기평신도시국대책협의회향린교회민통선평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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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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