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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 번째 낙선.. (3) 2011/02/21
  2. 2월 정라 - 헤이리 2011/02/21
  3. 다시 송어회 먹으러... (2) 2011/02/14
  4. 두 대 다 고장... 2011/02/14
  5. 여전한 김병관 2011/02/09
  6. 중노위도 해고무효! (5) 2011/02/08
  7. 100키로에 엉덩이 아프다 2011/02/05

두 번째 낙선..

from 단순한 삶!!! 2011/02/21 16:17

진보신당에서 전국위원 후보로 출마했는데,

낙선했다.

유일한 경선.. 표는 115 대 102

 

지난 2000년인가 건기연 지부에서

지부장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적이 있었는데,

생각나는 거로는 선거에 출마해서 두번째 낙선이다.

 

당의 무분별한 통합을 반대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나섰지만,

선거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게으름 덕분에

떨어진 것이리라 생각한다.

 

당선 되었다 하더라도

얼마나 당활동을 잘, 또는 열심히 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면

당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함께 한 당원들에게 미안하고,

힘들게 만들어 온 당인데,

허겁지겁 통합에나 매달리는 꼴은 정말 보고 싶지 않은데,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지부장 선거에서 졌을때는

분함이랄까 아쉬움이랄까 이런게 컸었는데,

이제는 선거에서 지고 나서도 별로 아쉬움도 분함도 없는듯하다.

 

나이 먹으면 그냥 조용히 있는게 옳다는 생각디 다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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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1 16:17 2011/02/21 16:17

2월 정라 - 헤이리

from 잔차야! 2011/02/21 16:11

날씨 많이 풀린다고 해서 어지간하면 자전거 탈만 할 거라고 생각하고,

삶자 2월 정라에 갔다.

고장난 자전거 맡겨 놨는데, 브리딩하고, 브레이크 패드 갈았다고

찾아 가라 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아침에 바로 가겠다고 하고,

토욜(19일) 아침에 자전거 샵에 가서 자전거를 찾았다

수리는 5만몇천원... 자전거도 돈을 제법 잡아먹는다.

 

호수공원에서 50명 넘게 모여서 출발.

따뜻한 햇살이긴 한데 아직도 손발은 시리다

손은 괜찮은데, 발은 특히나 오른쪽발끝은 왜 그리 시린지..

 

대부대가 움직이니까 천천히 가고, 가면서 쉬고 사진찍고..

그래서 힘든건 모르겠다.

처음 나온 친구들이 예닐곱명 있는데,

뒤따라 가면서 보니까, 내가 처음 삶자에 따라왔던 생각이 난다.

얼마나 힘들고, 힘들든지,

내가 왜 이렇게 힘든 데를 따라 왔는가 하는 생각이 났으니까..

 

헤이리 가서 비빔밥으로 점심 먹고,

되돌아 오는 길도 룰루랄라...

 

점심먹고 났더니, 날도 더 따뜻해 지고, 손발 시린것도 완전 사라졌다.

뒷풀이 갔다가는 힘들거 같아서 일찍 집으로 돌아와서 씻고 쉬었다.

 

그런다고 쉽게 쉬는 것은 아니다...

 

저녁에 불려 나가서 또 소주를 마셨으니까.ㅎㅎ

 

암튼, 자전거는 좋다.  5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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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아파트 오르는 길은 언제 가도 숨이 막힌다.

그래도 이제는 웃는 여유까지 챙겼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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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1 16:11 2011/02/21 16:11

산오리님의 [일영 송어장] 에 관련된 글.

 

브레이크 고장난 자전거는 자전거 가게에 맡겼다.

브레이크 업체에 A/S 맡기면 시간 꽤나 걸릴 거란다.

 

뒤로 돌리면 체인이 좀 불안하긴 하지만,

클릿을 조이고, 그냥  타고 나섰다.

 

날씨 좀 풀릴려나 했는데, 여전히 춥다.

고양소방서에서 일영 송어장까지 가는동안  내내 발이 시렸다.

손은 조금씩 나아졌지만..

 

20km 남짓을 슬슬 달리니까 힘드는 건 없었다.

자주 가 보는 길인데도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는 건 여전했다.

 

요즘 들어서는 생선회도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저 양념 맛에, 채소 맛에 먹는 거 아닌가 하는..

바다생선 회를 먹어도 마찬가지이고,

오히려 굴이나 멍게, 해삼 따위가 훨 맛나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송어 먹으러 갔으니까 배부르게 먹고 돌아왔다.

왕복 40키로는 조금 짧은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추운 날씨 탓에 더 오래 타고픈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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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장 음식점 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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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4 10:48 2011/02/14 10:48

두 대 다 고장...

from 잔차야! 2011/02/14 10:48

자전거 두 대 다 고장이다.

열심히 타고 다니던 하드테일은 몇 주전에 이틀간 아마존과 관산동 4종세트를 따라다니다가

마지막에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

추위에 잠시 쉬어야지 하면서, 브레이크 고장 수리를 하지 않았는데,

설 지나고 날씨 풀리자 임진각 번개가 올라와서 브레이크를 손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구라 브레이크를 달았던 화정엠티비에 계속 전화를 햇는데, 도무지 통화가 안되었다.

아, 설연휴라 노는 구나...

 

그래서 할수 없이, 출퇴근 용으로 타고 다니던 알톤 하이브리드 RCT를 봤더니

뒷바퀴 바람이 다 빠져서 바람을 넣어놓고,

브레이크도 달라 붙은거 같아서 조절해 놓고,

앞뒤 허브도 덜그럭 거리는거 같아서 기름칠 해놓고,

그러고 임진각번개 잇는날 아침에 나갓더니,

헉!

바퀴는 바람이 빠졌고,

체인은 앞으로 밟고 뒤로 돌리면 윗부분이 몸체에 닿아서 뒤로 돌아가지도 않고..

어쩌랴...

뒷타이어 튜브 급하게 갈고, 그리고는 호수공원에 갔는데,

임진각 가는 동안 내내 클릿도 빠지고, 밟다가 멈추거나 뒤로 돌리면 체인이 걸리고,

겨우겨우 임진각 가서는 번짱한테 물어봤다.

이건 도대체 왜이러는 건가요?

허브가 문제일 겁니다,

허브 제가 손볼수 있나요?

그럼 볼이 다빠질텐데요..

그럼 어떻게?

그냥 바퀴를 통째로 사시면 될거 같은데요..

ㅠㅠㅜㅜ

10만원짜리 중고사서, 크랭크도 바꾸고, 손잡이도 바꾸고, 속도계에 클릿에, 안장까지 바꿨는데,

이제는 바퀴를 통째로 바꾸라굽쇼????

 

하튼 머 이렇게 해서 돌아오는 길도 겨우겨우 왔다.

 

날 풀리고 자전거 타러 가야 하는데,

두대의 자전거 다 고장인데, 뭘 고쳐서 타러 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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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4 10:48 2011/02/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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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김병관

from 단순한 삶!!! 2011/02/09 21:15

산오리님의 [[산오리] 여유....12] 에 관련된 글.

 

여전한??

이게 좋은 말인지, 그렇지 않은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변하지 않은.... 정도로 사용한다.

변하지 않은 건 요즘세상에서 곧 죽음을 의미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들이 가치 있는 것들이고,

변하지 않는 것들이 훨씬 인간적인(이런게 있다면..) 가치들이라는게

요즘의 생각이기도 하다.

 

어쨌든 산오리 살아가는 핑계로

연락도 안하고,

산에도 가 보지 않은 관계로 가끔가끔 생각나는 병관옹께서

어제 일산에 오겟다더니, 오늘에야 납시었다.

저녁 먹으면서 하는 얘기는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한 케이블카 반대 산상시위가 아직도 계속되고 잇는데

백운대에서 요즘에는 대남문에서 하고 있고

먹고 자는 일은 노적사에서 하고 있단다

 

여전한 모습이

변하지 않는 모습이 좋다.

 

환경단체도, 정당도, 종교도, 노동조합도

어쩌면 모두다 정치적(?)일수 밖에 없는데,

그런 정치적인 것을 벗어나

자기 스스로 즐겁게 할수 있는 일이기를 기원했다.

아직까지는,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아픈 무릎이지만,

그걸 끌고라도, 대남문에 한번 가야겠다.

그도 안되면 노적사 까지라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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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9 21:15 2011/02/09 21:15

온갖 우여곡절을 겪어가면서(당일날 교통사고 당해서 연기까지 해 가면서..)

겨우 어제(7일) 오후에 중노위 심판회의가 있었지요.

산오리 해고는 별로 문제가 안되어서 30분만에 끝나버렸는데,

이전에 열린 부당노동행위는 1시간 40분가까이 설전을 벌였지요.

 

그래서 나온 결과는

부당노동행위는 초심이 뒤집혔고,

부당해고는 초심 유지가 되엇다네요.

 

산오리 부당해고는 지노위, 중노위 이겨서 좋지만,

명백한 증거를 모두 제출해서 당연히 이겨야 할 부당노동행위는

결국 지고 말았네요.

도대체 중노위 공익위원 어르신 분들은 무슨 증거를 가지고

심판회의를 하시는지 알수가 없어요.

 

누구 말처럼

"자유총연맹  어르신 3분이 앉아서 질문도 답변도 제대로 하지도 듣지도 못하고 있다"는 말이

가슴을 찌르네요.

 

지난 밤에 술한잔 마신 것도 있지만,

밤새워 한시간 자고, 깨고, 또 한시간 자고 깨고 하면서

깰때마다 중노위원 어르신들께 얼마나 분노가 치밀든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서

아침부터 오후까지 머리가 아파서 혼났네요.

 

행정법원까지 가야 하고,

또 세월을 기다려야 하지만,

즐겁게, 재밋게 싸워봐야지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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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8 22:00 2011/02/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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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을 먹고 놀고, 방바닥에 앉아서 보내고,

절 열심히 했지만, 온몸이 찌뿌뚱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제정신 찾는데 꽤나 시간이 걸린다.

 

간만에 자전거 타려고 보니까,

산에 갓다가 자전거 브레이크 고장이 났는데,

자전거 가게에 전화하니 설연휴라 그런지 통화는 되지 않고...

 

할수 없이 오랫동안 문앞에 세워 두엇던 하이브리드를 보니,

바람이 빠져 있어서 바람 넣고 이리저리 살펴보니,

브레이크도 잘 안듣고...

두어시간 이래저래 손좀 보고 기름치고, 됐다고 생각했다.

 

아침에 밥먹고 챙겨서 나가 보니 타이어 바람 또 빠지고..

안되겠다 싶어서 튜브갈아 끼우고 출발..

호수공원에서 11명이 만나서 임진각으로 출발.

다른 곳은 다 괜찮은데, 발이 왜 그리 시린지,

날씨가 영상이라 그래서 등산양말 하나 신고 비닐로 싸맸는데,

그래도 여전히 발은 시리다, 특히 오른쪽.

 

겨우 겨우 참아가면서 임진각 도착해서 사진찍고,

문산으로 와서 만두국 곱배기를 먹어치웠더니 아이구 배는 얼마나 부른지.

그러고 돌아오는 길은 정말 힘들다.

엉덩이도 아파오고, 허벅지도 뻣뻣하고. 속도는 안나고..

클릿은 자꾸 빠지고, 뭔가 뒤에서 잡아 당기는 거 같고...

 

호수공원 돌아오니 겨우 이거 타고 이렇게 힘드나 싶다.

집으로 오는 길에 자전거 세차하고,

집에 와서는 샤워하고 밥먹고 앉았는데, 엉덩이가 아프다

자주 타지 않아서 그렇지만, 며칠 갈거 같다.

 

겨우 100키로타고서는 이렇게 빌빌 거린다.

날씨 따뜻해 지니까 자전거 자주 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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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5 21:36 2011/02/05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