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친구?

2009/04/17 22:44

 

 

 

 

 

선량하고 성실하고  그리고 반듯하고 딴재주 부릴줄 모르고 약간 고지식하고

 

그렇지만 자존심이 강하고 마음이 차가운 그런....

 

그런 어떤 친구를 생각하니 마음이 덩달아 무겁게 가라앉는것을 느낀다.

 

 

그러나 어쨌든 나는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야 할 의무가 있고

 

사실 별로 열심히 잘 살아지지 않는다고 해도 죽지 않고 계속 살아나가게 될 것이고

 

 

사실 내 인생 팍팍하다. 팍팍한지 오래됬다.

 

 

그러나 선량하고 착하고 반듯하고 그러나 마음에 혼란이 많은 그  친구에게

 

 

나는 내가 고른 많은 음악들을 들려주고 싶다.  그럴정도의 기운은 남아있다.

 

 

 

오만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 친구의 상처를 그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 중에서는,

 

 

그중에서는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잘 알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친구가 나와 다른 점은 나보다 훨씬 순결하고 반듯한 정신을 갖고 있다는 것이지만...

 

 

그리고 내가 좀더 표독스럽고 비뚤어진 구석이 많고 많지만

 

 

 

우리는 비슷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공통점은 열정이 있고  열망하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그 친구가 그걸 알고 힘을 얻었으면 한다.

 

 

나는 그 친구에게 상당히 도움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

 

 

그 친구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안받아들이고는 자유지만,

 

 

난 그걸 확신한다.

 

 

약속해도 좋아.

 

너는 알게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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