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5

2011/10/05 19:18

1.

 

  나의 리비도의 대상

 

  묻고 질문하고 끝까지 파고드는 것으로

 

  나만의 특기로.

 

 

 2.

 

   허공에 대고 열심히 무언가를 잡아보려했던 지난 몇년간 아프고 힘겨운 기억들

 

   이제는 불필요한 것들.

 

   나답지 않게 살고

 

   아무리 해도  해소되지 않았던 것들

 

   그러나 끝내 만족을 채울수 없었고

 

   이제는 그렇게 병신같이 살지 않겠다

 

   나는 싫다.

 

   열광적이지 못한 것이, 솔직하지 못한 것이,

 

   제가 원하는 것은 이것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이.

 

   미련하고 치우친것 같아보여도 광적인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곳으로 나만의 광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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