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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 The Man Who Planted Trees
- 1987년작, beta, color, 30' 7, celluloid paper
위대한 강 The Mighty River
- 1993년작, beta, color, 24' 2, celluloid paper
유명한 프레데릭 백의 두 작품을 보았다.
야외 상영이라 너무 추워서 한국 단편 애니는 아쉽게도 못 보았다.
잠깐 잤더니 술이 완전히 깨서 즐겁게 볼 수 있었다.
앞으로 밖에 다닐 때는 따뜻하게 잘 차려입어야겠다.
오랜만에 소동지와 놀았다.
나무를 심은 사람은 요새 읽는 '자연을 위한 항거'와 좀 맞닿는 부분이 있었다.
음... 생태주의인지 자연주의인지;;; 생명을 인정하는 학설(?)이 각기 다른데
동물까지, 식물까지, 무생물까지 뭐 이보다 더 세밀하게. 다 까먹었지만; 암튼 이 책에서
인간이 만든 것까지 자연물이라고 하는 점이 참 새로웠다.
나는 녹지조성하고 공원 만들고 그런 것 자체를 참 싫어했는데 이건 어느 학파지?
암튼-ㅅ- 영화에서 아쟈씨 혼자서 사막에 숲을 만들고, 강이 생기고, 사람들이 마을을 이루는 것은 인위적인 감동이 있었다. 인간이 만든 것도 자연이다. 아 감동적이다.
책에서는 그러므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흥미롭다. 이 얘긴 나중엥
위대한 강은 화면은 역시 좋았는데. 뭔가 파스텔톤에 왠지 그레이가 깔린-_-;
워낙에 또 싫어하는 게 많아서 파스텔톤도 안 좋아하는데 그림이랑 내용이랑 좋아서 그냥 좋았다.
나무를 심은 사람이 인위적인 것도 자연스러웠다면 위대한 강은 뭔가 선동적이었다. 위대한 강... 술 다 깬 줄 알았으나 졸았음-_-
아유 제길 다시는 술 안 마셔야지
진보 블로그에서 소개받고 갔다 사회당 주최였다 지율 스님의 화상전언이 계셨다.
다음주에 인디다큐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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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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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로 뒤덮인 숲을 보고 모두들 자연적인 변화인 줄 알았지만, 실은 한 개인의 인위적인 노력에 의한 변화였다. 한낯 이상일뿐이라고 느끼면서 포기하고 마는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변화들 역시도 실상은 일상에서의 무수한 정치적인 투쟁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닌지...부가 정보
뎡야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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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수한 투쟁의 여러 방법 중 한가지만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거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