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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 진짜 신기해

경기불황이면 무조건 정부 욕하면 되나?

왜 불황인지 따져봐서 이 불황의 와중에 '배때지에 기름끼 낀놈'에 대한 저항의식 품을순 없을까 왜 노예근성으로 똘똘뭉쳐 차마 그짓은 못하나?? 그런 의미에서 중남미 시민들이 무지 부럽다. 그들은 정확하잖아? 우리도 이젠 부유층 상대 테러 공격 있을때도 되지 않았나?? 부유층. 그들이 달리 부유층인가? 하늘에서 돈이 뚝 떨어지지 않는 이상 남의 것을 부당하게 탐하였기 때문 아닌가?? 탈세를 하였거나? 투기를 하였거나? 국가권력의 비호, 방조 하에 폭리를 취하였거나?   경쟁제한적 독점재벌의 부당한 이윤추구거나??? 방송 등을 통한 이미지조작이나 아주 세뇌 시켜 버려 자동인형처럼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안되게끔 하거나?  사기치거나? 공유물(국가가 관여하는 부분이나 자연 생태) 즉 주인 없는거라고 마구 자기 호주머니에 집어 넣었거나? 노동자(국내 하층 노동자 뿐만아니라 이주 노동자 더 나아가 3세계 노동자까지) 착취하거나????  그게 아니라면 부를 축적한다는것..있을 수 없는 일....아니 설령 이윤을 남겼더 하더라도 그 이윤..당연히 국가가 세금 형식으로 환수하여 공공의 목적에 부합하게 쓰는게 맞지 않나?. 그러기는 커녕 도리어 그들로 하여금 더 많은 이익을 탐하도록 부추기기나 할뿐인 이놈의 국가.... 존재의 이유는?

그런 의미에서 어떤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근로빈곤계층이야 말로 이 시대 최고의 박애주의자'(그들이 저임금,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할 정도의 임금을 받으니 우리들이 그나마 싼값에 풍족한 재화와 서비스를...)라는 말 진짜 가슴에 와닿는다. 이 점에 대해 조선일보 기자들은 박애주의자가 되고픈 생각 없으신가???  뭐 굳이 박애주의자가 되지는 않더라도 언론인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또 어떤분 말씀 생각난다. 언론인이 서민의 눈높이에서 벗어나 풍족한 생활을 누리며 그들만의 자유를 누려서야 어떻게 제대로된 정론을 펼칠 수 있겠는가 라는... 하긴 요즘 기자들, 재벌과 기득권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놈들에 지나지 않는다고 스스로 양심고백한다면 할말없고...

아무튼 박애주의자 보다 이기적인 놈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경기 타령하며 나라 걱정하는척 하는건 위선 아닌가 싶다. 그딴거 생각하기 전에 자신부터 생각하라고......유기적으로 연결된 이 경제 사회 체제 내에서 자신이 필요이상의 풍족한 생활을 누릴때 가난한 이웃은 죽지 못해 오늘도 끼니 걱정 속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산다는 사실을.....개개인이 이기심을 조금씩만이라도 버릴때 양극화니 경기불황이니 계층갈등이니 이런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개인의 욕망을 조금씩만 버리면 모두가 잘 살 수 있는데 얼마 되지 않는 그 욕망 지키겠다고 결국 자신의 밥그릇을 깨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아니 어디 밥그릇 뿐이랴?? 지금 이대로 가다간 결국 목숨도 간당간당하는데? 왜 삼성재벌 같은놈들 쫄았잖아? 하도 반삼성분위기가 기승을 부리니 사회공헌이랍시고 온갖............그런 삼성한테 말하지 사회공헌?? 기업은 장사나 열심히 하면 그만이다 무슨 공헌??? 공헌 안해도 좋으니 탈세하지 말고 협력업체 착취하지 말고   3세계 수탈해서 나라 망신 시키지 말고 소비자한테 바가지 씌우지 말고............이 '말고'만 안해도 공헌 같은거 없어도 얼마든지 국민기업으로 평생 존경받는 기업과 기업인이 될 수 있을텐데??  왜 제 발 저린것처럼 그러냐??? 다른놈들도 마찮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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