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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하필이면...

비오는 날 시위가 예정되어 있다면.. 아니 시위가 예정된 날 비가 온다면.. 그것도 한
차례 이미 그런 눈물의 불쏘시개 맛을 보았다면 재수가 없거나 그것은 하늘의 뜻에 어
긋난거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나자신의 피조물에 의한 대립이 확연한 사
안에 대해 신은 결코 정의의편에게 '비단길'을 열어주지 않는다고 하면 어떨까^^ 고난
과 역경에 인내로서 그것을 극복하고 자신의진정한 아들 딸 아니 수제자로서 본인의 참
뜻이훼손되는일이없이그것을지키기위한열정이식히거나 뜻이굽히지말고 인내로 단련된
강철같은 육신과 정신력으로 저 사악한 집단으로부터 공동체를 지켜내라는 사명을 부여
하는거라고 하면..마치 이쁜 자식에게 회초리를 한번 더 들듯?? 조금 분루를 삼키며 위
안으로 삼을 수 있으려나^^ 그런데 선악으로 양분하는 것도 그렇지만 누가 신의 아름다
운 미소가 자기를향한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부시같은 폭정의 대마왕도 신의 뜻을 내세
우는 판에??교회에 나가는 신자 머릿 수로? 물론 일차적으로 '내 마음'이 그것을 좌우
하겠지만 적어도 모두가 신의 소중한 아들 딸일진대 그 자식을 인권을 지닌 한 독립적
인 개체로 보지않고 지배를 위한 도구로서의 객체,지배이익을 위한 노동력을'온전히'
제공할 수 있을때만 소중하여-노예가 다치면재산손실이지 않은가- 정성을 다해 보살피
는 한편 한계범위 안에서 때론 비위 맞추기도 마다하지 않지만 닳아버리거나 더는 유용
성을 상실했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버리는 한낱 부속품,지배권력을 강화하며 그것을 확
대재생산하는 생산물-막 공장에서 빠져나온 빛나는 신상품과 폐기물 사이의 오차범위는
? 이런점에서 둘은 동의어가 아닐는지? 자신에게효용가치가 없다면?-을 폐기-고상하게
소비라불리우기도-할 주체 그것도 화려한 외피를 뒤집어 씌고 주어진 신성한 권익을 버
려가며 어렵게 얻은 작은 권력-우리는 이것을 소비하는데 허비함으로서 스스로 권력관
계에서늘 '을'이길 자처한다-으로 스스로피를묻히는일을자임하는존재로만들어가려고온
갖수단과방법을가리지않는제세력을선내지정의의편일수는없지않나게다가결정적으로환경
권을우선적인권리로인식하여그토대위에 인간생존을위한불가피한변형을그것도신성하게모
색하기는커녕호시탐탐까고뒤집을궁리만해이젠그토대위에서살아가는인간의생존마저위협
할정도의노골적인탐욕에눈이먼쪽은차라리악마의자식이라불러마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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