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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만빵 초딩쵝오 초딩불패~

  • 등록일
    2008/05/18 01:24
  • 수정일
    2008/05/18 01:24

오늘 정말 감동 먹었다.

 

초딩 6학년 여학생의 거리에서의 자유발언

 

만화가가 꿈이랜다.

사람들에게 꿈을 그려주는 좋은 만화를 그리는게 꿈인데

왜 내 앞길을 나의 살아갈 10년을 망칠려고 하냐고~

명박이가 명박이가 말이에요 라고 말하는데

 

정말 호쾌 통쾌함과 더불어

너무 너무 부끄러워지더라...

 

아이들까지 거리로 뛰쳐나와

대통령이란 작자에 대해 성토하고 있는 이 시대

분명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

 

세상이 썩어 문드러졌다해도 이렇게

또 초록의 기운 물씬한 아이들이 있다는거

정말 희망 곱배기이다.


 

  "저는 초딩이다. 곧 중학교에 간다. 그런데 명박이가 10년 후 제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 저는 만화가가 되어서 사람들의 꿈을 그려주고 싶다. 그런데 지금 여기 와서 이러고 있다.
  
  청와대에서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건지, 웃겨서 말이 안 나온다. 대통령님, 청와대에서 떠들지 말고, 여기 내려와서 저희에게 당당히 말하세요. 이 모든 사람한테 무릎 꿇고 사죄하란 말입니다."

 

프레시안에 기사로 뜬걸 다시 옮겨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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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 등록일
    2008/05/13 00:22
  • 수정일
    2008/05/13 00:22
아침에 눈을 뜨면 이런저런 회상하는 것들이 많아진다.

늙어가는 징후일련지?

이제 고작 마흔의 나이인데 자꾸 생각의 물꼬가
과거로만 거슬러 올라간다.

몹쓸 징후일지도 모르겠지만
잠깐 살아온 날들에 대한 정리가 필요한 시점일런지도 모르겠다.

다시 뜀박질하기 위해 가쁜 숨 고르는것이려니
맘 편히 생각해볼련다.

가슴을 미어지게 하는 따듯한 것들,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한 낯선 두근거림들로
다시 꽉꽉 채워봐야겠지.

얼레리꼴레리 얼레리꼴레리

잠시 다녀왔던 청춘의 나날들은
기쁨이랑 슬픔이랑 짬뽕 되어 그리 막 놀아나고 있다.

하지 않으면 않되는 억지스런 일들이 아니라
하고픈 일들을 다시 또 하나하나 마음의 수첩에

또박 또박 적어본다.

희망은 바닥난거 같지만 
기다리고 또 기다리면서 뚜벅뚜벅 걷다보면,

예기치않은 순간에 생의 봄날은 또 찾아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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