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감동 먹었다.
초딩 6학년 여학생의 거리에서의 자유발언
만화가가 꿈이랜다.
사람들에게 꿈을 그려주는 좋은 만화를 그리는게 꿈인데
왜 내 앞길을 나의 살아갈 10년을 망칠려고 하냐고~
명박이가 명박이가 말이에요 라고 말하는데
정말 호쾌 통쾌함과 더불어
너무 너무 부끄러워지더라...
아이들까지 거리로 뛰쳐나와
대통령이란 작자에 대해 성토하고 있는 이 시대
분명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
세상이 썩어 문드러졌다해도 이렇게
또 초록의 기운 물씬한 아이들이 있다는거
정말 희망 곱배기이다.
"저는 초딩이다. 곧 중학교에 간다. 그런데 명박이가 10년 후 제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 저는 만화가가 되어서 사람들의 꿈을 그려주고 싶다. 그런데 지금 여기 와서 이러고 있다.
청와대에서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건지, 웃겨서 말이 안 나온다. 대통령님, 청와대에서 떠들지 말고, 여기 내려와서 저희에게 당당히 말하세요. 이 모든 사람한테 무릎 꿇고 사죄하란 말입니다."
프레시안에 기사로 뜬걸 다시 옮겨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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