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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6일차] 옥상 스티로폼 상자, 화분, 계란판 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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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을 시작하고 매일 날씨만 본다. 오늘은 몇도 정도 되나. 최저온도는 몇도인가. 날씨가 추워지면 내 옷보다 옷 챙겨입을 줄 모르는 쟤들이 얼어죽을까 걱정된다. 이제 비는 언제오나를 보게 되지 않을까?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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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 못하고 넘어온 옮겨심기를 마무리했다. 2시간정도 일한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티로폼 상자에 파종
        골든캐모마일, 청경채
        저먼캐모마일, 베르가못, 케일

-> 꽃들은 두 줄로 뿌려줬고, 청경채, 케일은 6구로 뿌려줬던 것 같다.

 

큰 화분에 옮겨심음
        봉선화

-> 얘들은 잘 자라면 좋겠는데 왠지 싹이 잘 안튼다.

 

계란판에 모종 만들기
        ​
공심채, 고수, 적겨자, 루꼴라

-> 공심채 2줄, 고수, 적겨자, 루꼴라 1줄씩 심어줬다. 공심채는 1줄은 2개씩 넣었고, 나머지는 3개씩 넣음. 싹이 무럭무럭 자란 녀석들을 우선 심었다. 계란판이 종인데 괜찮을까? 블로그에서 보긴 봤는데 살짝 불안.... 뭐 싹이 원체 잘 났던 놈들이라 믿어보기로! 무책임해서 미안 흑

 

항아리
        쌈채소 새싹 다 모아서 여기 심어버림. 싹 나는대로 먹어치워야지
        바질도 싹틔우기로 한데 모아 심음

 

작은 화분
        바질 작은 화분 2개 만듬

-> 1개는 나래 주고, 다른 하나도 누구 선물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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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판, 항아리, 작은화분은 가지고 내려왔다. 영하로 떨어지진 않지만 아직은 춥다.

옥상의 스티로폼 상자와 봉선화 화분은 세탁소에서 줬던 패딩 비닐을 잘라 덮어줬다. 아침에 열어서 물주고, 저녁에 다시 덮어놓으면 된다. 돌로 귀퉁이를 눌러주거나 빨래집게로 집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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