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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2/07/18
    어부가 된 김어부 - '바보 상아'(2)
    쩡열 :)
  2. 2010/08/25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 10cm(1)
    쩡열 :)
  3. 2010/04/03
    안산평학자녀들과랄까나... 엠티다녀왔슴다
    쩡열 :)
  4. 2009/09/29
    백만년 묵은 사진
    쩡열 :)
  5. 2009/07/25
    마리학교 다녔을 때에-
    쩡열 :)
  6. 2009/07/08
    090707 / 에므건 나은다 그리고 쩡여르(3)
    쩡열 :)
  7. 2009/07/08
    090707 / 보여주고싶어서환장한라디오 홍보촬영 짜투리컷들
    쩡열 :)
  8. 2009/07/08
    090707 / 모난라디오 움짤 크크(3)
    쩡열 :)
  9. 2009/07/03
    090702 따뜻한 기억(2)
    쩡열 :)

어부가 된 김어부 - '바보 상아'

아마도 2011년 1월에, 겨울특강이었을 것 같다.

동화의 세계를 떠나며? 여튼 대안동화, 반어린이 수업 때 정말 재밌었어.

애들이랑 깔깔깔깔 참 잘 놀았던 것 같은데, 미르랑 상아랑 수빈이랑 이솔이랑 성은이.

또 안오나 보고싶은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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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난 1월, 겨울방학특강 초등부수업 <동화의 세계를 떠나며>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제작했습니다. 일단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열한 후 그 중에서 가장 만들고 싶은 주제를 뽑은 뒤 구체적인 내용을 만들어나가는 아이디어 회의를 거쳤습니다. 수업시간이 한정되어 있는 탓도 있었겠지만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하고 싶어 하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았기에 주제를 정하는 데만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해야 했으며 그것이 동화의 내용이 짧고 대부분 패러디의 형태를 띄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기술적인 부분 역시 시간이 부족해 특강 후 <나다>의 교사들이 전담했습니다.

 대부분의 어른들은 아이들을 소통의 대상으로 인정하는데 익숙하지 않습니다. 아니, 익숙해지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어른들이 하는 말을 아이들이 잔소리로 받아들이는 이유이기도, 어느 한쪽이 주로 강요하고 설교하는 관계가 되는 이유이기도, 결론적으로 소통이 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동화가 과격하다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더 큰 폭력은 소통을 막아서는 것이 아닐런지요. 어쩌면 이 동화들은 더욱 간절하게 말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일방적인 관계에서 오는 폭력이 아닌 수평한 관계에서의 소통을 바란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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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 10cm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 10cm

 

 

오늘밤은 혼자 있기가 무서워요
창문을 여니 바람소리가 드세요
사람들은 나를 보살펴 주지 않어
잠들 때까지 날 떠나지 말아줘요

꾸물거리는 저기 벌레를 잡아줘요
잡은 휴지는 꼭꼭 구겨 창문 밖에 던져 버려줘
오늘의 나는 절대 결코 강하지 않어
그냥 오늘밤만 네게 안겨서
불러주는 자장노래 들을래

오늘밤은 혼자 잠들기 무서워요
저기 작은 방에 무언가 있는 거 같어
잠깐만요 나 원래 이런 사람 아냐
잠들 때까지 집에 가지 말아줘요

혹시 모르니 저기 대문을 잠가줘요
들어 올 때는 불을 끄고 방문을 반쯤 열어줘
오늘의 나는 절대 결코 강하지 않어
그냥 오늘밤만 네게 안길래

혹시나 내가 못된 생각 널 갖기 위해 시꺼먼 마음
의심이 된다면 저 의자에 나를 묶어도 좋아
창밖을 봐요 비가 와요
지금 집에 가긴 틀렸어요
버스도 끊기고 여기까진 택시도 안와요

오늘밤은 혼자 있기가 무서워요
잠 들 때까지 머릿결을 만져줘요
믿어줘요 나 원래 이런 사람 아냐
그냥 오늘밤만 네게 안겨서
불러주는 자장 노래 들을래
제발 오늘밤만 가지 말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9년 6월 언젠가 내가 찍은 사진]

 

작년 인권영화제 때. 작년 6월에 봤을 때만 해도 10cm는

Jason Mraz의 I'm Yours 를 신명나게 불러제끼던,

조심스럽게 저희가 아직 자작곡은 없어서... 하던 그런 밴드였는데

 

옆에서 모난라디오들이랑 소녀팬 놀이 막 하고,

정열오빠에게 시집가겠다며 마구 깝쳐댔었는데...ㅋㅋㅋ

 

그때나 지금이나 노래는 끝내주고 목소리도 끝내준다.

자작곡들도... 뭐야 너무 괜찮잖아..ㅋㅋㅋ

홍대의 떠오르는 샛별 십센치- 멋지다 잘생겼다~

 

//

 

여튼 이 노래 가사 짱 사랑스러워..

나는 늘늘늘 혼자있는 밤이 무섭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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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평학자녀들과랄까나... 엠티다녀왔슴다

3월 27일 토요일, 11시 30분 상록수역에 모여서 강화도로 엠티를 고고싱 했어요.
쩡열과 안산사는 녀석들 모여서 꾸역꾸역 송정역에 가서 누리도 만나고 엠건도 만나고 강화도로 슝슝 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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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에 사람이 꽤나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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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 뒤에 할아버지께서는 술을 많이 드시고 말을 거셔서 처음에 꽤나 당황스러웠었는데 사실 슬프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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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에도 유일하게 사진을 그닥 안 겁네던 주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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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피하던 원이 ㅠㅠ 원아.... 난 더럽고 추하지 않아 흥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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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이가 영찬이 사진 찍히게 만들려고 허수를 두고 있으나 너만 찍혔어 종인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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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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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에 쭈그려서 우쭈쭈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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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이 하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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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이다 쩡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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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새 맛이쪄요 우쭈쭈쭈
주원이의 나름 사진 얼짱 각도 푸훗
가르쳐 줬어 나한테 막 ㅠㅠㅠ 턱을 당기고 등등 우훗


쫌 짱오래걸려서 미안했다...

 

우선 맛보기로 팀짜서 당번정하기!

어린 세명이 가위바위보 해서
영찬이조는 쩡열이랑 권이
주 원이네 조는 원이랑 엠건
종인이네 조는 한새랑 하빈이
규리는 깍두기를 자청해서 제일 빡셀 저녁에 붙겠다고 했지 키키

사 실 노는 사진 본편은 없다 ㅋㅋㅋㅋㅋ
왜냐면... 응... 안찍었으니까 ㅠㅠㅠㅠ
찍을 정신따위 슈루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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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팀이 안 짜여져있구낭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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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로 왔던 엠건누리는 참 나이가 많아 보여요 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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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이가 먹는 게 혹시 그 주원이가 가져온 양파쿠키인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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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짱 집중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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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가 게임 룰을 설명하고 있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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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권이가 이겨서 우리팀 일등했을꺼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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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새 신나쪄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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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호리호리한 두명이 붙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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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이가 지는 건 쫌 뻔했지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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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또 말도안되는 경기다!!! 주원이랑 영찬이라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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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찌해야하나 싶은 주원이와 마냥 신난 영찬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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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겻는지 기억 안난다 ㅋㅋㅋㅋㅋㅋ 아마 주원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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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건이 요청한 번외경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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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이랑 영찬이 크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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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끝나고, 삼겹살준비는 주원이네 조가 하게 되었지요. 나머지는 놀자놀자. 옥상에서 ㅋㅋㅋ
옥상을 못찾는 원이 권이... 원아... 근데 너.... 준비팀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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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워서 뒹굴뒹굴 하다가 찍었더니 각도들이 묘하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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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엇어 삼겹살 꺅

 

어느새 엠티는 끝나고 집에 가야합니당.
다들 이제 경계도 쪼꼼 풀렸겠다.
서로 좀 알겠다.

사진도 잘 찍고,
잘 놀고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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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ㅋㅋㅋㅋ 이쁜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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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는 가위바위보 해서 졌어요.
원래 가방도 없었는데 내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쫌 부탁했더니.... ㅋㅋㅋㅋ 그걸로 가위바위보해서 졌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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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이 저 동네 꼬마아이같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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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사이좋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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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어울리는 두분 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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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애들 사진 표정들이 다 다이나믹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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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없던 녀성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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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신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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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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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 뭔가 깐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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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가 좋은 한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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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원이는 일찐포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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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영찬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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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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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이다의 비밀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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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안닦은 주원이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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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쨔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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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새 쨔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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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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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건너기는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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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뷘이 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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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척하는 권이 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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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므거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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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니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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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가위바위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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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새가 카메라들고 다들 얼굴 작게 작게 하다가 몸이 너무 뒤로 갔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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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한 표정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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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새 사진이 더 많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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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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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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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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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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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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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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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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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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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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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애들 하나하나 붙잡고 찍은 클로즈업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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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다친 한새를 권이가 괴롭히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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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원이 작은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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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로 햇빛이 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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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원 작은 원 또 있네 ㅋㅋㅋㅋㅋ




재밌었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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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년 묵은 사진

 

* 한 4월? 5월? 박건하씨랑 나부군님 만나러 가다가 찍은 사진. 너무 예쁘다- 참.

 

 

* 이것도 역시나, 진입금지라는 말이 보면서 왠지 들어가고 싶더라고?

 

 

* 문화연대 흡연실에서 찍은 사진. 늘 볼때마다 저 뒤의 빌딩의 불빛과 작은 집들의 불빛. 참 대조적이다.

 

 

* 루나틱, 멋지다.

 

 

* 정크가 찍어줬던 사진. 저 날 머리에 저 종이로 만든 리본을 달아놓고, 하루종일 돌아다녔다지. 바깥에도.

 

 

* 콜트콜텍 섬머 모던 락 페스티벌 갔을때. 석준 인터뷰중. 양창근 보러 가게 갔던 날 처음 봤던 석준 더 멋져졌어

 

 

* 타바코 주스-  저 포스를 그냥 화악-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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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학교 다녔을 때에-



항상 지상을 탈주하려 하는 정열음 학생이 연출한 사람꽃.
무심하게 앉아있는 것을 사진찍는다고 방해했는데, 그래도 이쁨.

2006년.

마리학교 다닐 때에 원호쌤이 찍어준 사진

 

늘 지상을 탈주하려고 했었던 나.

정말 그랬네.

늘 옥상에 올라가고,

나무위에 올라가고.

 

힘들었던 만큼 재밌기도 했었고,

재밌었던 만큼 생각없기도 했었던 마리학교에서의 1년.

 

나다 소식지에 넣을 사진 찾는다고 뒤지는데 참 재밌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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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7 / 에므건 나은다 그리고 쩡여르

090707 / 보여주고싶어서환장한라디오 홍보촬영 짜투리컷들

이번 홍보컷에 짤라서 넣은 사진 크크 진짜 개고생 나는 타이머맞추고 뛰어가고

뛰기전에 애들하나하나 자세체크하고ㅠㅠㅠㅠ

 

 

독수리오형제삘?ㅋㅋㅋㅋ

 

폼폼폼

후~ 젤 맘에 드는 컷트. 내 발 빼구 ㅋㅋㅋ

소영이랑 내자리가 바꼈어ㅠㅠ

깃발 푸하,

 

 

 

쏘영이 즉석에서 만든 팻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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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7 / 모난라디오 움짤 크크

 

요거는 나 크크

아 완전귀여워 나도 하고싶었는데 ㅋㅋㅋㅋ 이놈의 카메라는 내가 찍사라ㅠㅠ

귀여운 공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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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2 따뜻한 기억

난다랑카이에서

 

키키 ㅋㅋㅋㅋ 미쳤지 미쳤어 엠건은 저 첫번째 사진찍을때 토할것만 같으느 표정 ㅋㅋㅋㅋ

 

함께 할수록 좋은 그대들-

 

여기까진 난다 폰에있던 사진들.

 

 

그리고 여기부턴 내 폰에 있던 사진들.

 

저 표정 뭐지? 컨셉으로 사진 여러개 찍었던거 같은데 ?ㅋㅋㅋ 기억은 안드로메다로-

 

카이 도착해서 좋아라 고로케 시키고 설정 컷!

아저씨한테 고구마고로케 두개 달라고 부탁해서 냠냠냠

사실 그 후로도 소유라멘, 돈꼬츠라멘... 많이도 먹었다 ㅋㅋㅋ

 

아흥-

난다가 혀내민 표정 뭐 쩡열표정이야 그러길래 뭐지하고 해서 찍어본건데

뭘까..................?

 

아, 바뀐 안경 쫌 맘에 든다.

저날 저녁나절에 기분전환겸 산책나가서 사왓는데.

드디어 바뀐 내 안경. 동그라미는 바이바이

 

 


* 너무너무 즐거웠던 그녀들과의 오손도손 술자리-

많이 착잡해도 함께 웃으며 서로 다독이던 따뜻한 그날 밤-


난다, 엠건 그대들이 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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