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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금요일 3월 17일은 대추리에서 논갈이 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또한 인권단체연석회의에서 인권단체 활동가들이 대추리로 소풍을 가기로 한 날이기도 하죠.
저도 그날만큼은 자전거를 타고 내려갈 생각입니다.
사실 정신없는 와중에도 '생활자전거 소개'를 쓴 이유는 이날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가고 싶어서 였습니다.
지난 인권활동가대회 자전거방에서 자전거 구매조언과 도로연수, 자전거 여행을 약속한 바도 있구요.
물론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우선 처음 자전거를 접하는 사람들이 '여행'으로 가기에는 약간 먼 거리입니다.
또 도로를 많이 달려야 하기 때문에 도로와 장거리 여행에 익숙한 다른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또 그날 오전부터 일정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또 그날 날씨가 어떨지도 모르는 일이죠.
그래서 포기할까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시도해 보렵니다.
사람을 모아보고, 의견을 모아보고, 상황을 봐가면서 최종적으로 어떻게 할지는 마지막에 생각해보렵니다.
평화와 인권을 지키러 가는 길에 자동차와 석유의 힘을 빌리지 않을 수만 있다면, 저는 그렇게 가고 싶습니다.
열심히 패달질을 하면서 대추리의 땅과 바람을 느끼고 싶습니다.
따뜻한 봄과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같이 가시죠.
다음은 일단 제가 생각한 안입니다.
의견 많이 주세요.
계획은 참가자와 사정에 따라서 변경될 가능성이 아주 많습니다.
함께 갈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꼭 덧글이나 메일로 미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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